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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 민상기, 전홍렬, 손상호 연임 고사

임기가 끝나는 NH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 3명이 연임을 고사했다. NH농협금융은 7일 오는 3월 31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민상기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전홍렬, 손상호 사외이사 세 명이 연임 권유를 고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협금융의 가장 어려운 시기를 함께 보내며, 지주 설립이후 처음으로 목표손익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농협 안팎에서는 평가를 하고 있다. 민 의장은 "우리의 물러섬이 농협금융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데 마지막 역할"이라며 "셀프연임 등 사외이사 선임 과정에서 발생할 오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3년간 농협금융의 신년 사자성어 '불위호성(弗爲胡成),연비어약(鳶飛魚躍), 파벽비거(破壁飛去)'를 친필 서예작품으로 제작해 자회사에 전파한 전 이사는 "이제 농협금융의 잠재력이 깨어나 힘차게 비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물러나는 3인중 가장 오랜 기간 사외이사로 활동한 손 이사는 "지난 4년이 참으로 어려웠지만 보람있었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이사회를 믿고 함께해 준 농협금융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3월 초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사외이사 후보군 압축부터 후보자 선정 등 절차에 따라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후보자는 3월 30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또 내규 개정으로 임추위 위원으로 회장 참여를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등 투명한 지배구조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03-07 15:42: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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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지수연동예금(ELD)18-4호' 출시

NH농협은행은 최저 1.65%의 금리를 보장해주는 '지수연동예금(ELD)18-4호'를 오는 19일까지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상승낙아웃형'과 '하락낙아웃형' 두 가지로 출시한다. 두 가지 상품 모두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상승낙아웃형은 최초 지수 대비 만기 지수가 0% 이상 10% 이하 구간 범위 내에서 상승한 경우 연 1.65%부터 최고 3.95%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최초 지수 대비 만기 지수가 0% 미만으로 하락하거나 1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일별 종가 기준) 수익률이 연 1.65%로 확정된다. 하락낙아웃형은 최초 지수 대비 만기 지수가 0% 이상 10% 이하 구간 범위 내에서 하락한 경우 연 1.65%부터 최고 3.95%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최초 지수 대비 만기 지수가 0% 초과해 상승하거나 10%를 초과해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일별 종가 기준) 수익률이 연 1.65%로 확정된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이다. 1년 만기 상품으로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지수연동예금은 만기까지 유지할 때 원금 및 최저보장수익률이 보장되며, 기초자산 변동률에 따라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8-03-07 14:07:0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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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멕시코 현지법인 오픈…"중남미 금융네트워크 구축"

신한은행은 지난 6일(현지시간) 중남미 멕시코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현지법인 '신한은행 멕시코'를 개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과 페르난도 로드리게스 안투냐 멕시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및 재무부, 중앙은행, 은행연합회 등 멕시코 현지 기관 관계자, 주(駐)멕시코 김상일 대사, KOTRA 중남미본부 양국보 본부장,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멕시코지회 장원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위성호 행장은 "멕시코는 미국에 인접한 지정학적 강점과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중남미 생산기지로서의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멕시코 경제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 멕시코'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8년 11월 멕시코 대표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현지 진출을 추진해 2015년 9월 영업 예비인가, 2017년 12월 최종 영업인가를 획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멕시코의 영업인가 요건이 매우 까다로워 외국계 은행이 진출하기 어려웠으나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과 멕시코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 등 한국 정부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금융권 최초로 현지 영업을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멕시코는 미국에 인접한 지정학적 강점을 바탕으로 한 미주지역 내 가장 효율적인 생산제조기지로 자동차·전자·철강 등 주요 제조업 분야 다국적 기업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현대기아차·삼성전자·POSCO 등 국내 기업들도 현지 공장을 설립하는 등 진출이 빠른 지역이다. 신한은행은 멕시코 현지 진출 국내기업 및 협력업체, 교민 기업을 중심으로 초기 영업기반을 구축한 뒤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접목해 멕시코 현지에 특화된 소매 영업을 진행하는 등 궁극적인 현지 은행으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멕시코 지점 출범으로 세계 20개국 158개 글로벌 금융네트워크를 확충하는 동시에 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아메리카를 연결하는 글로벌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2018-03-07 13:34: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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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로보어드바이저 '케이봇 쌤' 모바일 출시

KB국민은행은 7일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케이봇 쌤을 모바일과 인터넷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케이봇 쌤은 KB금융그룹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지난 1월 영업점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이번 비대면 출시를 통해 투자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고객이라면, 영업점과 모바일 및 인터넷에서 최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케이봇 쌤은 모바일, 인터넷, 영업점 각 채널에 맞게 서비스를 차별화해, 자산관리를 전혀 모르는 고객도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업점과 인터넷에서는 휴먼 전문가와 로보어드바이저의 심층 비교가 가능하고, 모바일 버전에서는 자신만을 위한 최적 로보어드바이저 추천 설계로 쉽고 빠르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케이봇 쌤은 모바일, 인터넷, 영업점 환경의 빈틈없는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영업점에서 설계한 내용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나중에 본인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가입을 할 수 있게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케이봇 쌤 전담상담센터의 전문인력을 통해 24시간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케이봇 쌤은 모바일, 인터넷, 영업점 각기 다른 환경에서 가입해도 고객별 복수 포트폴리오 관리, 자산진단 모니터링, 리밸런싱 자산조정 알림 등 모든 환경에서 동일한 통합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18-03-07 13:34: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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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패럴림픽 붐업을 위한 코리아 서포터즈 참여

하나금융그룹은 '코리아 서포터즈' 586명을 구성해 평창 패럴림픽 대회 기간 동안 응원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공연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 4년간 흘린 땀과 눈물의 결과인 금메달의 무게는 586g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하나금융그룹이 함께하는 코리아 서포터즈는 값진 금메달 무게에 의미를 담아 586명의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사람 중심의 휴매니티를 기반으로 모집한 코리아 서포터즈에는 다문화 가정, 새터민, 사회혁신 기업가, 그룹 임직원, 일반 시민, 여자농구선수, 미래 꿈나무 등 다양한 분야 및 계층의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응원을 펼치게 된다.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공식 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은 대회기간에 맞춰 '하나된 평창' 적금을 판매한다. 장애인 가입시 0.2%의 특별금리를 제공하고 판매좌수당 1천원씩 적립 후 장애인 스포츠 후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밖에도 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및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종목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장애인 관람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코리아 하우스내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 시설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2018-03-07 13:34:1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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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혁신연구소 '신한디지털캠퍼스' 오픈

신한금융그룹은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L타워에서 그룹 차원의 디지털혁신연구소 '신한디지털캠퍼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신한디지털캠퍼스는 그룹의 디지털 전문가들이 모여 디지털 신기술을 연구하고, 고객 관점의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연구공간이다. 신한금융은 AI(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디지털 경험(Digital Experience), 빅데이터 등 6개 LAB으로 구성된 SDII(Shinan Digital Innovation Institute·디지털관련 전문가조직)를 운영 중이다. 새롭게 채용한 전문가들을 포함한 약 140여명의 디지털 전문가들이 신한디지털캠퍼스에서 그룹 차원의 사업을 연구하고 사업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신한디지털캠퍼스는 그룹의 디지털 씽크탱크 역할에 맞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금융기업 뿐 아니라 ICT기업 등 다양한 사례를 연구해 국내 실정에 맞도록 만들었다. 약 70여명이 상주할 수 있는 오픈 워크스테이션(Open Workstation)과 약 100여명이 동시에 세미나, 교육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계단형 타운홀 미팅스페이스(Town Hall Meeting Space), LAB간 소통의 공간인 원신한 라운지(One Shinhan Lounge), 여성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또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업무 분위기를 위해 자율좌석제로 운영되며, 아이디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1인 집중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디지털캠퍼스를 통해 그룹사간 신속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해지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트렌드에 대응하고 그룹이 추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신한금융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퓨쳐스랩과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 SDII와 퓨처스랩 입주 기업간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신한디지털캠퍼스가 신한의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3-07 13:34: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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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주총 표대결 '2R'…노조,사외이사·낙하산방지 안건으로

-3월 23일 정기주주총회 오는 23일 열릴 KB금융지주의 정기 주주총회에 노동조합이 제안한 사외이사 선임과 낙하산 방지 안건이 올라왔다. KB금융 이사회가 이들 안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방침을 밝히면서 치열한 표대결이 예상된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임시 주총에서는 노조의 제안이 모두 부결됐다. 이번 두 번째 표대결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 지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번 주총에 올라온 안건 중 표대결이 예상되는 노조 제안 안건은 총 3가지다. 권순원 사외이사의 선임을 비롯해 이사선임 자격을 제한하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만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정관 변경안이다. KB노조가 우리사주조합과 함께 6개월 이상 KB금융 주식을 보유한 지분 0.18%에 해당하는 주주의 위임장을 받아 안건으로 올린 주주제안이다. 사외이사 선임은 의결권 주식수 4분의 1 이상 참석에 참석주주 2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된다. 노조는 "권 후보는 최적의 사외이사 후보여서 주총 안건 분석전문기관(ISS 지칭)이 반대 의견을 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작년 임시 주총 당시 ISS가 반대 의견을 낸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KB이사회는 "성공적으로 정착돼 온 현행 사외이사 후보군 관리 및 검증 제도에 따른 절차를 거치지 않은 후보가 KB금융의 사외이사로 선임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만약 주총에서 가결된다면 KB금융의 사외이사는 기존 7명에서 8명으로 늘게 되고, 주주제안으로 사외이사가 선임된 첫 사례가 된다. 정관 변경안은 사외이사 선임보다 논쟁 여지가 더 크다. 먼저 이사선임 자격 제한과 관련해선 최근 5년 이내에 공직 또는 정당 활동을 한 기간이 합산해 2년 이상인 경우, 퇴직 후 3년 동안 이사로 선임할 수 없도록 했다. 일명 '낙하산 방지 정관'이다. 사실 공직자윤리법 상의 취업제한 규정 등 관련 법의 제한 범위를 상당히 초과하는 것이다. KB이사회는 "이사 후보자들의 폭 넓은 인재풀을 확보하는 것을 지나치게 제한할 우려가 있고, 다른 금융지주회사의 정관 등에서도 그 전례를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KB금융은 지난달 대표이사 회장이 사추위에 참가할 수 없도록 이사회를 통해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그러나 노조 측은 "규정은 이사회 과반이 찬성하면 다시 뒤집을 수 있는 만큼 아예 정관을 바꿔야한다"며 주총 안건으로 올렸다. 정관 개정은 이사 선임보다 더 많은 표를 얻어야 한다.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을 받아야 하는 쉽지 않은 절차다. KB금융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9.79%)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6일 기준 68.1%에 달한다. 금융권의 관심도 크다. 이번 KB금융의 주총 결과에 따라 다른 금융지주나 은행의 노조도 사외이사 선임 등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2018-03-07 10:08:3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