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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기업 가치 1.6조…내년 흑자전환도 가능"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가 1조6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와 함께 지금과 같은 대출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내년에는 흑자전환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원은 14일 "현재 자기자본비용 7%, 영속 자기자본비용 9%로 가정했을 때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는 1조6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여신과 수신 잔액은 각각 3조4000억원, 4조원이다. 월별 수신 증가액은 개점효과가 있던 8월 1조6000억원을 정점으로 9월 1조2000억원, 10월 9000억원으로 안정화되는 추세다 백 연구원은 "올해 연말 카카오뱅크 수신액을 3조8000원으로 추정했는데 이를 5조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를 반영해 카카오뱅크의 내년 월평균 수신 증가액은 38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에 출범 1년 만인 내년에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내년 말 대출채권 잔액은 7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흑자전환을 위한 평잔 기준 대출액을 6조1000억원으로 보면 지난달 대출이 3조4000억원을 돌파하면서 흑자전환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강조했다.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한 만큼 향후 성장속도는 다소 조절될 수 있다. 백 연구원은 "대출이 단기간에 과도하게 증가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결국 금융시스템 거시건전성을 고려한 각종 감독당국의 개입으로 카카오뱅크의 대출 증가율은 장기적으로는 업종 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IMG::20171114000043.jpg::C::480::자료: 한국투자증권}!]

2017-11-14 11:21: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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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하이 로보' 4개월 만에 3천억 가입 돌파

KEB하나은행은 지난 7월 12일 출시한 로보어드바이저 '하이 로보(HAI Robo)'가 출시 4개월 만에 가입 손님 2만 5000명, 가입 금액 3000억원을 돌파하고 체험 손님 수 8만명, 가입 펀드 계좌 수 11만개를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하이로보가 친절한 설명이 제공되면서도 포트폴리오 설계부터 상품 가입까지 10분 이내로 완결 가능하고(Simple), 딥러닝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탑재되어 손님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으며(Smart), 가입 후 24시간 제공되는 'My 자산진단' 보고서와 펀드몰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제공(Fun)되는 장점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공지능 PB(Private Banker)가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를 휴먼 PB를 통해 설명을 듣고 가입할 수 있는 핀테크(온라인)와 휴먼테크(오프라인)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영업 프로세스'를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KEB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 장경훈 부행장은 "하이 로보를 통해 국내에서도 디지털 자산관리의 수요가 충분하다는 것이 확인 되었다"며 "향후 급속도로 성장이 예상되는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에서 손님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국내 디지털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 로보 출시 첫날 다이렉트알파 모델의 공격투자형 포트폴리오를 가입했다면 11월13일 현재 수익률은 7.91%(연환산 22.05%)에 이르고 있다.

2017-11-14 11:11:4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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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2차 자본확충 돌입…곳곳이 걸림돌

케이뱅크가 2차 자본확충 절차에 돌입했다. 2차는 1차 1000억원보다 많은 15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여건은 1차 증자 때보다 불리하다. 이미 1차 증자를 거치면서 일부 소액주주들의 참여 여력이 없음을 확인한 데다 그간 주요 주주로 역할을 했던 우리은행 역시 내부 사정으로 참여 여부가 불확실하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2차 유상증자를 위해 우리은행, NH투자증권 등 기존 주주사들의 참여의사를 타진하는 동시에 새로운 투자자에 대해서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2차 유상증자를 위해 기존 주주들에게 의사를 묻고 있다"며 "연말까지 증자를 마치는 것이 목표지만 납입 완료 시점은 내년 초까지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자본 2500억원(보통주 2000억원, 우선주 500억원) 규모로 출범했다. 당초 2~3년 내에 2500억원 규모의 증자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증자 일정이 대폭 앞당겨지면서 1차 1000억원, 2차 1500억원으로 나눠 진행하게 됐다. 2차 증자도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방식이 유력하다. 관건은 1차 증자와 같이 실권주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다. 1차 증자에서는 19개 주주사 가운데 12개 주주사만 참여했다. 실권주는 종합부동산개발사인 MDM이 신규 주주로 자금을 투입했고, 나머지는 KT와 우리은행, NH투자증권 등 주요 주주들이 의결권 없는 전환주 방식으로 인수하면서 마무리된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케이뱅크는 절대적인 대주주가 없고 영세 ICT(정보통신기술) 업체도 소액주주로 많이 참여했다"며 "은산분리 완화가 생각보다 더딘 상황에서 KT의 지분 참여는 제한이 있는 반면 소액주주들의 출자여력은 제한적이라 공격적인 영업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에는 주요 주주인 우리은행이 증자에 참여할 수 있을지도 장담하기 어렵다. 채용비리 의혹에 의사 결정권자인 은행장은 공석인 상태다. 이와 함께 지난 국정감사에서 인허가 관련 특혜 지적을 받은 만큼 추가 증자에는 앞장서기 힘든 입장이 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1차 증자와 같이 실권주가 나오면 새로운 주주를 영입하려고 하며, 예비조사를 해보니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1차 증자 이후 다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 상황이다. 지난 10일 신용대출인 '직장인K 마이너스통장'의 상품 영업을 재개했으며, 금리는 0.4% 우대금리 적용 시 최저 연 3.06%로 제시했다. 카카오뱅크의 마이너스 통장 최저 금리 3.25%보다 0.19%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업계 최저치다. 다음달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다만 아직은 자본 여력을 감안해 대출규모가 일정 수준을 넘을 경우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쿼터제 방식으로 여신을 운영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편 케이뱅크는 지난달 말 기준 56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고, 수신과 여신 규모는 각각 9300억원, 7000억원이다.

2017-11-13 16:03: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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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고객 잡아라…신한은행, '4060 모바일앱 미래설계포유'

신한은행은 은퇴기 고객을 위한 모바일 앱 '미래설계포유'의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해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월 출시된 '미래설계포유'는 기존 은행 앱보다 큰 글씨체와 손쉬운 메뉴 이동 등의 화면 구성과 커뮤니티를 통해 고객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 할 수 있는 채널이다. 새로운 '미래설계포유'는 일대일 모바일 다이어트, 프로골퍼 코칭 등 운동 관련 서비스와 꽃 정기배송, 펫보험·자동차보험·상조서비스 할인 등 다양한 제휴할인 혜택으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제휴를 강화했다. 매주 엄선된 읽을거리와 다양한 일상 이야기를 공유하는 참여광장 메뉴도 신설했다. 또 국내 최초로 원스톱 은퇴설계 플랫폼을 탑재해 플랜 설계 및 진단과 금융상품 신규를 앱에서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은퇴설계 전문 컨설턴트와의 상담예약시스템을 통해 심층적 은퇴상담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동산e상담 서비스도 개시했다. ㈜닥터아파트의 전문가들이 고객의 질문에 대해 24시간 이내 답변을 주는 모바일 상담 서비스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보다 안정적이고 가치있는 제2의 인생을 희망하는 고객들의 요청사항을 계속적으로 반영해 진화된 라이프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7-11-13 11:24:39 채신화 기자
은행권 올해 순이익 13조 시대 여나…사상 최대

은행권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을 훌쩍 뛰어넘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전망이다. 국내에 상장된 9개 금융지주와 은행들의 순이익이 13조원 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은 급증한 반면 취약업종의 구조조정은 마무리되면서 대손비용이 크게 줄어들었다. 저금리와 경기침체기를 거치며 은행들이 추진했던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비은행 부문 강화 등의 효과도 본격 나타났다. 1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상장된 KB금융과 신한지주, KEB하나,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BNK금융, DGB금융, JB금융, 광주은행 등 9개 금융지주와 은행들의 올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는 13조280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조9822억원 대비 30% 이상 급증한 수준이다. 이들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직전인 2007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물론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전망이다. KB금융과 신한지주, KEB하나,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 5개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 만으로도 순이익이 11조963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연간 순이익은 지난 2007년 10조6277억원을 고점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몰아친 2008년, 2009년에는 각각 6조1292억원, 4조9512억원으로 실적이 대폭 악화됐다. 살아나지 않는 경기에 금리 인하 등으로 은행권 순이익은 2013, 2014년에도 5조원 수준에 그쳤다. 실적 회복세가 시작된 것은 2015년 부터다. 2015년 하반기부터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증가세가 가팔라졌고, 건전성도 개선됐다. 은행별로는 KB금융과 신한지주가 순이익 '3조 클럽' 달성이 이미 확정적인 상태다. KB금융과 신한지주의 올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는 각각 3조4153억원, 3조3618억원이다. 지난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KB금융 2조7577억원, 신한지주 2조7064억원임을 감안하면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KEB하나 역시 지난해보다 40% 이상 급증하면서 순이익이 2조원 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내년 전망도 밝다. 8년 만의 금리 인상 사이클로 은행의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예대마진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섰지만 은행들은 내년에는 기업 대출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기업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이런 움직임은 이미 가시화됐다. 신한금융투자 김수현 연구원은 "가계부채 증가 억제 정책으로 향후 은행의 성장축은 기업 여신으로 전환될 것이며, 정부의 중소기업 대출정책 강화도 큰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11-12 13:04: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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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의 두드림 결실…신한銀, '일하기 좋은 기업' 10년째 수상

신한은행은 9일 서울시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된 '제16회 대한민국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10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 일과 삶의 균형을 돕고 여성직원과 직원 가족을 배려하는 근무제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특히 위성호 행장은 소통 브랜드 '두드림(Do Dream)'을 만들고 공감과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위 행장은 소통 콘서트 'We(위) 두드림', 영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통하는 '깜짝 두드림'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실시해 왔다. 온라인에선 소통 창구 '광장 두드림' 등을 마련해 직급과 연령의 구분 없이 직원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한편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안들을 공유하고 있다. 또 신한은행은 재택근무, 자율출퇴근, 스마트워킹센터 근무 등 일하는 시간과 공간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근무제'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임신초기 직원을 위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육아휴직 직원이 성공적으로 복직할 수 있도록 돕는 '신한 Mom-Pro(맘프로)' 등 직원 지원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신한은행이 고객만족에서 최고일 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행복하게 일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직원들이 서로를 신뢰하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1-09 17:26: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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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선임위한 임추위에 예보 참여 안한다

이광구 행장은 임추위 불참, 사외이사 5명으로 운영 차기 우리은행장을 선임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우리은행 최대주주(18.52%)인 예금보험공사 측은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9일 이사회 개최 후 "예보 소속 비상임이사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추가 참여 여부에 대해 그 영향을 충분히 논의한 결과, 예보 측은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측은 "우리은행의 자율경영 보장 취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시장과 고객, 주주에게 정부와 은행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봤다"며 "기존 임추위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예보는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에 대해 우리은행 최대주주로서의 권리는 행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가까운 시일 내 임추위를 개최해 은행장 후보자 자격요건 선정 등 후임 은행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사임을 표명했으나 법적으로 이사의 지위를 갖고 있는 이광구 행장은 선임 절차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임추위에 불참할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우리은행 임추위는 민영화 당시 4% 이상 참여한 주요 5대 주주가 추천해 선임된 사외이사 5명으로 운영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의 권리주주 확정기준일도 지정했다. 오는 24일을 기준으로 주주명부에 등재돼 있는 주주에게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을 부여키로 했다. 권리주주의 확정을 위해 25일부터 29일까지 주식의 명의개서 등 주주명부 기재사항 변경이 잠시 중단된다. 임시주주총회 개최일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2017-11-09 16:35:32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