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신한금융 위성호 후보 "신한이 그리는 미래에 대해 얘기할 것"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인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후보 면접에서 '신한이 그리는 미래의 모습'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위성호 사장은 19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및 회추위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점에 들어가면서 "신한이 그리는 미래의 모습, 그런 것들을 면접에서 중점적으로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 사장은 후보자들 중 혁신적이고 젊은 이미지가 강하다는 평에 대해 "주변에서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회장으로 낙점되면 계열사 CEO들을 바꿀 것인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위 사장은 1959년생으로 한동우 회장과 11살 차이가 날 정도로 젊은 편이다. 현재 신한금융 계열사 CEO들의 출생연도가 1955~1959년 사이에 몰려 있는 만큼 위 사장이 선임되면 세대교체 차원에서 물갈이를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에 대해 위 사장은 "일이라는 게 자리와 역할 가지고 하는 것 아니냐"며 "나이 가지고 일을 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최종 회장 후보에서 낙마하면 신한은행장으로 추천될 수 있다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선 "제가 말씀드릴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신한금융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가서 잘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2017-01-19 16:06:05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최방길 후보 "창립멤버로서 신한금융 잘 이해할 수 있어"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 가운데 유일한 전직 임원 출신인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이 자신의 강점으로 '다양한 경험' 등을 꼽았다. 최방길 전 사장은 19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및 회추위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점에 들어서면서 "(저는) 창림멤버로서 신한금융을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전 사장은 후보 3인 중 면접 순서가 가장 처음으로, 예정 시간인 오후 3시 30분보다 30여분 앞서 신한금융 본점에 입장했다. 그는 면접에서 중점적으로 얘기할 사항에 대해 "신한인의 한 사람으로서 신한의 미래나 우리 금융산업의 미래에 대해서 말씀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직 후보에 비해 세대차이가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다 훌륭한 후보들이고 세대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본인은) 여러 금융업종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점을 평가해주셔서 후보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직 CEO 중 유일한 후보로 선정된 것에 대해서는 "제가 신한금융그룹의 창립멤버라서 잘 이해하고 있고, 여러 업종을 아우르면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전 사장은 "많은 것을 생각해보고 여러 가지 역지사지하는 나름대로 숙성의 기간이 있었다"며 "회추위 위원분들께서 잘 알아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7-01-19 15:46:35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이상경 회추위원장 "과거에 아픔…안정적 승계절차 이뤄져야"

300조 규모의 신한금융지주를 이끌 차기 회장이 오늘 오후 7시께 결정된다. 신한금융지주의 회장추천위원회를 앞두고 이상경 위원장은 "안정적인 승계절차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9일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및 회추위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점에 들어서면서 "일단 과거에 한 번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승계절차가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위원들끼리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라응찬 전 회장의 장기집권 과정에서 벌어진 내분인 '신한사태'를 우려한 것으로, 신한금융은 이 사건 이후 장기집권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아 있다. 이 위원장은 차기 후보 심사 시 중점적으로 볼 사항에 대해 "신한은 2011년도에 만든 경영승계 계획이 있다"며 "거기에 도덕성, 신한가치 구현능력, 통찰력, 글로벌 리더십 등이 있는데 이에 따라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에 대한 평가로는 "자체 내부적으로 점수·서술 평가가 된 축적 자료가 있다"며 직접적인 평가를 피했다. 현직 후보가 선임될 경우 발생할 급격한 세대교체 우려에 대해선 "큰 세대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한동우 회장은 1948년생으로, 현직 후보인 조용병 행장(1957년생)이나 위성호 사장(1958년생)과 약 10살가량 차이가 난다.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본사에 입장한 박철 이사회 의장은 차기 회장 심사 시 어떤 부문을 중점으로 볼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 중요하지만 안정 속에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지 볼 것"이라고 답했다. 박 의장은 "급격한 금융환경의 변화속에서 국내 1등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리드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분을 선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외이사인 고부인 산세이 대표이사와 비상무이사인 남궁훈 전 생명보험협회장를 비롯해 사외이사인 히라카와 유키 프리메르코리아 대표이사, 필립 에이브릴 BNP파리바 일본대표 등이 속속 도착했다. 이날 후보 면접은 오후 3시 30분 최방길 전 사장을 시작으로 위성호 사장, 조용병 행장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후보별 각 40분~1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면접 후 최종 심사가 끝나면 이날 오후 7시께 차기 회장 후보 1인을 발표한다.

2017-01-19 15:02:44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소매금융 꽉 잡는다…부산은행, '리테일영업팀장(BRM)' 조직 확대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2017년을 '소매금융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소매금융 영업 전담 조직을 확대 운영한다. 부산은행은 19일 당행 기장연수원에서 '리테일영업팀장 출정식'을 개최하고 '소매금융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BRM은 지난해 부산은행이 도입한 아웃바운드 영업 조직으로, 소매금융 강화를 위해 업무 역량이 우수한 3급 부지점장들로 구성됐다. 도입 첫해엔 75명으로 출범해 올해는 100명으로 인원을 확대했다. '리테일영업팀장'들은 각 영업점 인근의 '소상공인 및 우량기업 임직원'에 대한 아웃바운드 영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또 '스마트 태블릿 브랜치' 서비스와 빅데이터 기반 '점주권 고객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리테일영업팀장'들의 원활한 소매금융 영업 지원을 위해 올해 소매영업 전담 부서인 '리테일금융부'를 신설했다. 이날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아웃바운드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BRM 인력을 확충했다"며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확대로 부산은행을 소매금융이 강한 은행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9 14:52:07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수출입은행, 15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한국수출입은행은 19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은이 글로벌본드를 발행한 건 올들어 처음이다. 이날 발행된 글로벌본드는 트리플 트란쉐(Triple Tranche) 구조다. 3년 만기 고정금리 5억달러와 5년 만기 고정금리 5억달러, 5년 만기 변동금리 5억 달러로 구성됐다. 수은 관계자는 "지난주 정부가 10억달러 규모의 외평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면서 이를 적극 활용해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며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만 8개 기관의 채권 발행이 쏟아져 나온 상황에서도 총 발행금액의 약 2배 정도 투자자 주문이 몰리는 등 한국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본드 금리는 3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의 경우 미국 3년 만기 국채금리에 0.70%, 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의 경우 미국 5년 만기 국채금리에 0.925%, 5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의 경우 3개월 리보(Libor) 금리에 0.875%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총 237개 투자자가 참여해 28억달러의 투자 주문이 쇄도했다. 지역별 투자자 분포(투자자 배정기준)를 보면 3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은 아시아 55%, 미국 28%, 유럽 17%다. 5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은 아시아 46%, 미국 39%, 유럽 15%, 5년 만기 변동금리 채권의 경우 아시아 42%, 미국 8%, 유럽 50% 등이다. 특히 수은은 각국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 연기금 등 우량투자자를 확실한 앵커(Anchor) 투자자로 확보했다. 수은 관계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과 미국 금리인상, 하드 브렉시트 등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발행시점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특히 "금리 상승기의 투자자 수요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5년 만기 변동금리채(FRN) 발행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수은은 이번 채권발행으로 확보한 외화자금을 해외건설·플랜트 등 전통 수주산업과 서비스, 에너지신산업 등 신성장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에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수은은 국내 대표 외화차입기관으로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에서도 올해 총 110억달러 규모의 외화 조달을 위해 다양한 차입수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017-01-19 14:47:07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민선 1기' 우리은행장, 오늘 윤곽 나온다

우리은행의 첫 민선 은행장 후보에 대한 윤곽이 오늘 나온다. 현직 2명, 전직 8명 등 총 10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면접 대상자가 절반가량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외부 업체에 의뢰한 평판 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차기 행장에 지원한 10명의 후보군 중 압축 후보군을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1일 차기 우리은행장 공모에는 전·현직 우리은행 임원 11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이병재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이 철회 의사를 밝히면서 10명으로 후보가 줄었다. 우리은행장 지원자는 김병효 전 우리 프라이빗에쿼티(PE) 사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양진 전 수석부행장, 오순명 전 우리모기지 사장, 윤상구 전 부행장, 이경희 전 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 이영태 전 부행장, 조용흥 전 부행장 등이다. 임추위는 이들 가운데 4~6명의 압축 후보군을 추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축된 후보군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께 1차 면접을 실시한 뒤, 설 연휴 전 2차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이광구 행장과 이동건 그룹장, 김승규 전 부사장, 김병효 전 사장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광구 행장은 16년 만에 우리은행 민영화를 성사시키고 재임 기간 중 수익성·건전성 측면에서 견실한 실적을 올려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다. 이동건 그룹장은 인사·영업·외환 등 은행 업무를 두루 거쳐 민영화 이후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승규 전 부사장은 2014년 우리금융지주 계열사 매각 작업을 주도했으며 퇴임 후에도 우리은행 민영화에 숨은 조력자 역할을 했다. 김병효 전 사장은 26년간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근무하며 일선 현장 파악에 능하고 후보자 중 유일하게 생보사와 PE 커리어를 갖췄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편 지원자 중 한일은행 출신은 6명, 상업은행 출신은 4명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998년 한일과 상업이 합병한 뒤 번갈아가면서 행장을 맡아왔는데, 이광구 행장으로 넘어오면서 전례가 깨진 만큼 올해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2017-01-19 10:45:09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