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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제7차 'EDCF 자문위원회'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은 12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제7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자문위원회는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한국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2017년 EDCF 주요 업무추진 전략'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EDCF 수탁기관인 수은은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균형잡힌 시각으로 정책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언론·학계·산업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 자리에서 "개도국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EDCF가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원 조달방식을 도입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점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은은 올해 개도국 경제성장과 산업화, 고용창출 등에 기여도가 높은 교통인프라·지역개발·기후변화 등 신산업 분야를 EDCF 주력 포트폴리오로 선정해 아프리카·중남미·CIS 지역에 대한 EDCF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장기 후보사업에 대한 사전 타당성조사 및 사업설계 등 사업컨설팅(F/S) 지원을 연간 30여개 수준으로 확대해 개발효과가 높은 유망 사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개도국 소득수준별 맞춤형 금융패키지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개도국 개발사업에 EDCF 자금과 다자개발은행(MDB) 개발재원을 함께 지원하는 협조융자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종섭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한국개발정책학회장)는 "EDCF를 통한 개발재원 지원 확대로 개도국의 지속가능성장 기여 뿐 아니라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에도 도움이 되는 상생형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1-12 16:48: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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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차기행장 후보분석] <3> 떠오르는 다크호스, 김승규 전 우리금융 부사장

2014년에도 이광구 행장과 '최후의 3인' 경험…IR 주도·민영화 업무 진두지휘 등 역량 높아 지난 2014년 12월. 이순우 우리은행장의 뒤를 이을 행장 후보는 최종 3인으로 추려졌다. 당시 우리은행의 민영화를 진두지휘해 차기 행장으로 유력시 됐다가 아쉽게 물러난 인물이 있다. '민영화 조력자'로 평가 받고 있는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이다. 김승규 전 부사장은 금융지주 재임 시절부터 민영화 업무에 깊이 관여했다가 지난해 3월 퇴임했다. 하지만 퇴임 후에도 민영화 '5수생' 우리은행에 대한 숨은 조력자 역할을 한 바, 이번 차기 행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 전 부사장은 1979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일은행에 입행한 뒤 재무기획부장, 우리금융지주 전략·재무담당 부사장 등을 지낸 '전략통'으로 꼽힌다. 계열사인 우리신용정보 대표이사도 맡는 등 금융권 전반 업무를 두루 거쳐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김 전 부사장은 우리은행의 민영화에 큰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김 전 부사장은 금융지주 부사장을 지내며 지방은행, 우리금융투자 패키지를 NH농협금융에 매각하는 등 우리은행의 민영화 업무를 맡았었다. 또 중동 국부펀드 해외자본 등과의 투자협상과 IR(기업설명회)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김 전 부사장이 재무·전략 부문에 오래 몸담으면서 민영화 추진에 실질적인 업무를 많이 봤다"며 "우리은행에서 가장 큰 이슈가 민영화인 만큼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전 부사장은 지난해 3월 퇴임 후에도 우리은행의 민영화를 2선에서 도왔다. 실제로 이광구 행장은 퇴임한 김 전 부사장에게 미국 IR 일정에 동행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당시 출장비 등의 문제로 IR 동행은 무산됐으나, 김 전 부사장이 민영화 부분에서 신뢰받는 인물이란 것이 증명되는 대목이다. 김 전 부사장은 그 뒤로도 예보와의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 해지 등 합리적인 시장의 의견을 전달하며 지난해 8월 20일 매각 방안이 발표되기 전까지도 긴밀하게 대화를 나눠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은행 출신 인사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우리은행은 지난 1998년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합병해 전신 한빛은행으로 출범한 뒤 여전히 보이지 않는 경쟁 관계가 형성돼 있다. 이광구 행장과 전임 이순우 행장이 상업은행 출신이기 때문에 이번엔 한일은행 출신이 유리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에 대해 김 전 부사장은 "합병 이후에 입사한 직원들이 70~80% 가량 되지만 지점장급 이상은 합병 전 세대가 대부분"이라며 "결국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는 직원은 합병 전 세대인데, 그들이 (상업과 한일로 나뉘어) 갈등하면 피해는 고스란히 직원들이 가져가기 때문에 꼭 그렇게 해야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2017-01-12 16:08: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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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고객중심 금융상담 시스템 'KB세일즈 포탈' 오픈

KB국민은행은 고객의 필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객중심의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KB세일즈 포탈'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KB세일즈포탈은 고객이 보유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고객관점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신 통계기법을 활용해 추천상품 정보 등을 담은 종합 금융상담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오픈은 KB국민은행의 고객중심 영업체계 개편의 일환이다.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전문적이며, 개인별 최적화된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세일즈포탈의 특징은 ▲고객 금융필요 중심 금융상담 지원 ▲다양한 금융서비스 소개 ▲불필요한 금융상담 최소화 ▲고객별 최적상품 추천이다. 고객 금융필요 중심 금융상담 지원은 입출금 관리와 유동성관리, 목돈마련, 노후준비 등 고객수요를 총 41개로 분류해 고객의 금융거래에 대해 보다 정교하고 빠르게 분석해 고객별 최적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다양한 금융서비스 소개는 예금과 대출 등 전통적인 금융상품 뿐만 아니라 급여이체, 각종 공과금 출금, 외환거래, 금융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에 대한 안내 및 상담을 지원하는 정보를 담았다. KB세일즈포탈은 KB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 고객 상담시 활용되며, 향후에는 개별고객의 금융필요를 반영한 고객용 보고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를 통해 고객 스스로 본인의 금융거래 현황을 점검하고, 본인에게 부족하거나 필요한 금융상품을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7-01-12 13:50:0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