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성세환 BNK금융 회장 "핀테크발전협의회로 테스트베드 역할 기대"

"BNK금융이 핀테크 테스트베드(Test Bed·시험무대)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19일 지역 핀테크 산업발전을 위해 발족한 'BNK핀테크발전협의회'의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성 회장은 "새롭게 출범한 핀테크발전협의회를 BNK금융그룹의 핀테크 역량 향상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NK 핀테크발전협의회'는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이 고문직을 맡고, 학계에서는 서강대학교 박수용 교수(글로벌핀테크연구원 원장)가 참여한다. 또 핀테크 업체인 삼원FA(스마트카드 시스템 개발), 코인플러그(블록체인 개발), 비바리퍼블리카(간편송금서비스 개발)등 6개사와 함께 부산정보진흥원도 참여키로 했다. 부산은행은 '핀테크발전협의회'를 통해 급변하는 신(新)금융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서울이나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역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지역의 유망 핀테크 업체 발굴하고 육성하며, 장기적으로는 해외 핀테크 시장으로의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BNK 핀테크발전협의회'는 매 분기마다 정기 협의회를 열어 핀테크 산업 관련 국내외 최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해 관련 대응 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또 지역 유망 핀테크 업체 발굴·지원을 강화하고, BNK금융그룹이 향후 출시할 핀테크 관련 신(新)금융상품과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킨다. 필요시에는 수시로 비정기 회의를 열어 지역 핀테크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논의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2016-02-19 13:55:39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경남銀 '프로맨 예스론'…개업예정자도 최대 3억원 대출 가능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19일 종전의 전문직 전용 신용대출을 업그레이드한 '프로맨 예스론(YES Loan)'을 새롭게 출시했다. '프로맨 예스론'은 ▲급여이체계좌 등록·입금 ▲가맹점 결제계좌 등록·입금 ▲신용카드 신규 가입·이용 ▲생활요금 자동이체 등 각종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1.2%포인트까지 금리를 감면해준다. 또 12개월 잔액기준 코픽스(COFIX)를 기준금리로 적용해 최저 연 3.20% 수준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상품 이용 대상으로는 본인 명의의 개업자·개업예정자와 전문직 종사자로서 법조인·교육자·기타전문직 등이다. 특히 성장성이 부각되는 동물병원 수의사에 한해서는 특별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맨 예스론 한도는 연소득의 최대 2배까지다. 본인 명의 개업자와 전문직 종사자를 비롯해 소득증빙이 어려운 개업 예정 전문직도 최고 3억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리테일금융부 유충렬 부장은 "프로맨 예스론은 전문직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직 종사자 또는 개인사업자들에게 저렴한 금리로 충분한 대출한도를 제공하는 만큼 자금을 필요로 하는 전문직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는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19 11:17:31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태블릿 브랜치' 들고 고객 찾아 나선다

우리은행은 은행 직원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서 금융 업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은행 태블릿 브랜치'를 전국 117개 영업점에서 우선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태블릿 브랜치'는 은행업무 앱이 탑재된 태블릿PC를 사용해 은행직원이 고객을 찾아가 현장에서 즉시 통장개설, 체크카드 발급 등 은행 업무를 원스톱(One-Stop)으로 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다. 가능한 업무는 ▲고객등록·통장개설·ISA신규/예약·인터넷/모바일뱅킹신규 등 '수신업무' ▲개인/기업 여신상담·금리 프라이싱(Pricing)·기업컨설팅 등 '여신업무' ▲외환/파생상품 등 '종합자산관리업무' ▲'체크카드 발급' 등이다. 특히 우리은행이 지난 1월 특허 출원한 '체크카드 발급 서비스'는 태블릿PC에 IC카드 발급기를 장착해 장소의 제약 없이 즉시 체크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또 금융권 최초로 태블릿PC에 전자출판(EPUB) 방식의 상품안내장을 도입해 동영상 상품안내장 등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상담할 수 있다. LTE방식의 통신기능으로 금리, 환율, 수익률 등의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17개 영업점에서 우선 시행하는 태블릿 브랜치 서비스를 상반기 중 전 영업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대출한도 시뮬레이션 등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태블릿 브랜치를 새로운 수익창출의 교두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2-19 10:03:14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수협법 개정 촉구 서명운동, 일반 국민까지 확대

국회의 수협법 개정안 처리 지연으로 수산업계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수협법 개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일반 국민까지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수협법 개정을 위한 전국 수산산업인 서명운동에 서명 개시 후 한 달여 만에 6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수협은 올 연말까지 국제결제은행(BIS)이 정한 자본규제인 '바젤III'를 충족하기 위해 사업구조개편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협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회원수협·중앙회·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등 전국의 수산산업인을 중심으로 수협법 개정 촉구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최근에는 수협은행·바다마트·노량진수산시장 등을 이용하는 일반 국민까지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수산업계에서는 수협법 개정안이 빠른 시일 내에 개정되지 않을 경우 중앙회뿐 아니라 수산산업과 어촌경제가 큰 타격을 받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수산금융지원, 수산물 유통구조개선 사업 등 수협중앙회가 수산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수협 관계자는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서명운동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열기 속에서 수협 사업구조개편을 위한 수협법 개정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 어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수협법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민의를 모아 10만명, 100만명을 넘어 계속 서명운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도 "수협법의 조속한 개정을 위하여 아낌없는 관심을 보여주신 어업인과 수협 고객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서명운동의 범국민적 확산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 국회에서 수협법이 통과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6-02-19 09:28:59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금융당국 필두, 시중은행 '금융교육' 앞장

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참여 금융사 증가 금융회사와 인근 학교를 연결해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금융감독원의 '1사1교 금융교육'이 금융사각 지대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전국의 금융회사 본·지점과 인근 초·중·고교가 자매결연을 하고 금융회사 직원이 해당 학교를 방문하거나 학생들을 금융사 점포로 초청해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금융교육을 받아 인생을 설계하면 고령화·저성장 사회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 따라 시작한 과제"라며 "초기에는 힘들 것이란 의견이 많았지만 현재는 금융회사의 참여도와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중은행들은 '1사1교 금융교육'외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경제금융교육 기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궤도 오른 '1사 1교 금융교육' 금감원은 지난해 7~8월 처음으로 전국 초·중·고교로부터 '1사 1교 금융교육'을 신청 받았다. 이어 11~12월에 걸쳐 추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학교 총 1만1446개교 중 2849개교가 신청했다. 6개월 만에 25%의 학교 참여율을 보이며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이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가 1261개교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1127개교), 고등학교(461개교) 등의 순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짧은 기간임에도 학교와 전 금융권이 학생에 대한 조기 금융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해당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이 같은 수치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금융회사는 총 56개사의 5898개 점포가 자매결연을 신청했다. 금융회사 중 NH농협은행이 364개교로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KB국민은행(339개교), 신한은행(329개교), KEB하나은행(304개교), 우리은행(302개교) 등의 순이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1사 1교 금융교육'은 시범 운영 때부터 전국 단위 점포를 갖춘 농협이 금감원과 함께 진행했다"며 "농협은 이전부터 '행복채움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육 관련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올해 3~4월에도 추가 신청을 받고 우수 학교와 교사, 금융사 및 임직원에 대해서는 포상한다는 계획이다. ◆시중은행, 돋보이는 금융교육 지원 우리나라의 금융은 학교 교과과정에 마련돼 있지 않고 금융 전담교사도 없다. 따로 공부를 하지 않는 이상 필요한 금융지식을 쌓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금융권은 자체적인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교육 대상도 청소년에서 청년과 노인, 저소득층 등으로 다양화되는 추세다. KB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경제·금융교육'을 그룹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정하고 방문교육, 초청교육,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의 금융교육을 받은 학생 수는 2013년 13만3000여명, 2014년 11만1000여명, 2015년 14만6000여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신한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신한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의 실제 영업점과 똑같은 체험장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런닝맨' 방식의 다양한 금융거래체험을 통해 금융과 친해지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매월 수준 높은 공연을 엄선해 무료관람을 지원하고,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금융체험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사의 금융교육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사기나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18 20:45:18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