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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거주자 외화예금 634억불…전월대비 42억불↑

한국은행은 10월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634억 달러로 전월말 대비 42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한은에 따르면 달러화 예금은 비금융 일반기업을 중심으로 59억8000만 달러 증가하며, 월중 증가폭의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달러화예금은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주로 비금융 일반기업의 수출입 결제성대금 예치가 늘었다. 원/달러 환율이 전월에 비해 크게 하락(9월말 1194.50원 → 10월말 1142.30원)한데다 수출입 규모(외환수급 기준)도 전월에 비해 증가(9월 896억 달러 → 10월 937억 달러)했다. 반면 위안화예금은 22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위안화예금은 차익거래유인 소멸로 만기도래 정기예금이 해지되면서 2013년 12월말(66억7000만 달러)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은행별 거주자외화예금을 보면 국내은행(492억1000만 달러)은 62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은지점(141억9000만 달러)은 20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 중국계 외은지점에 예치된 위안화 예금은 22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561억4000만 달러)은 35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개인예금(72억6000만 달러)은 6억6000만 달러 늘었다. 기업부문별로는 비은행금융기관 예금이 27억 달러 감소했다. 비금융 일반기업 및 공공기관 예금은 각각 54억 달러, 9억 달러 증가했다. [!{IMG::20151110000023.jpg::C::320::월별 거주자 외화예금 추이 /제공=한국은행}!]

2015-11-10 12:00:00 이정필 기자
수출입은행 연구소 "국내 조선업계, 내년에도 어렵다"

올해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액이 지난해보다 4분의 1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조선업황 부진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10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15년 3분기 조선해운시황 및 전망'에 따르면 국내 조선산업의 올 1∼3분기 누적 수주액은 190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량 기준으로는 1∼3분기 누적치가 877만CGT(수정환산톤수)로 작년 동기보다 2.5% 줄었다. 연구소가 국제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의 자료를 토대로 국내 조선산업의 선종별 수주실적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컨테이너선(79% 증가)과 유조선(64% 증가)을 제외한 대부분 선종이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해양플랜트 수주는 1척에 그쳤고 벌크선 수주는 없었다. 제품운반선은 32% 감소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소는 올해 수주액이 지난해의 327억1000만 달러보다 약 27% 감소한 24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수주량 역시 지난해(1260만CGT)보다 13% 줄어 1090만CGT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수주가 부진한 탓에 수주 잔량도 지난해 말의 3420만CGT에서 9%가량 감소해 3140만CGT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2013년 수주량이 많았던 영향으로 건조량은 지난해 1210만 CGT에서 올해 1280만 CGT로 약 6% 증가하고, 수출액도 지난해 398억9000만 달러에서 411억 달러로 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3분기 전 세계 발주액은 537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9% 급감했다. 발주량은 2334만 CGT로 작년 동기 대비 32.8% 줄었다. 내년에도 침체는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소는 "향후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택할지, 석유계 연료를 택할지 결정이 쉽지 않아 당분간 관망하다가 2017년부터 신규 투자가 서서히 이뤄질 것"이라며 "불황기에 한국 조선소에 적잖은 물량을 제공한 LNG선 시장도 당분간 위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양플랜트 시장의 극심한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에코십 투자가 위축되고 해운시황이 악화된 영향으로 상선시장조차 별다른 발주 모멘텀이 보이지 않아 2016년까지 수주 감소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11-10 08:30:34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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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성과피크제' 확산 조짐

신한·국민·SC은행 등 임금피크제에 성과주의 적용 고임금·보신적 구조 개선 기대 vs 과당경쟁 역효과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금융권에 성과주의를 적용한 임금체계 개편 바람이 불고 있다. 일부 은행들이 이르면 내년부터 성과주의에 연동한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구성원 간 과당경쟁을 부추길 것이란 우려가 나와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SC제일은행 등 금융회사들은 임금피크제에 성과제를 적용하는 방식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우선 신한은행은 내년 1월 1일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한다. 신한은행은 임금피크제에 경쟁형인 '차등형 임금피크제'를 선택해 임금피크의 시기를 따로 정하지 않고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부지점장 이상의 관리자급을 대상으로 개인 역량, 직무경험, 성과에 따라 임금피크 진입 연령을 55세로 정하지 않고 차등 적용하는 것이다. 성과가 낮으면 임금피크 적용 연령이 50세로 빨라질 수도 있고 성과가 우수하면 임금피크제를 적용 안 하고 정년 60세까지 100%의 임금을 받고 근무할 수도 있다. KB국민은행은 호봉제와 성과제가 혼합된 '제한적인 성과피크제'를 시행하고 있다. 성과급은 팀별 성과가 아닌 지점별로 경쟁해 지점 단위별로 성과를 평가한다. 다만 지점을 수신 규모, 입지 등 몇 가지 조건을 기준으로 비슷한 그룹을 만들어 평가하기 때문에 기준에 공정성을 높였다. 평가는 7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이 높을수록 상여금이 많아진다. 호봉이 같은 직원의 경우 개인 능력보다는 지점 실적에 따라 성과급이 결정된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상반기 이같은 임금피크제 개편으로 470여명의 직원으로부터 희망퇴직을 받았다. 임금피크제가 적용되는 대상은 55세로, 매년 연봉의 50%를 5년 동안 나눠 받는 형식이다. 임금피크제 대상자 가운데 마케팅직으로 전환할 경우 일반직 급여의 절반으로 깎이지만 영업 성과에 따라 최대 200%의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SC제일은행도 내년 1월부터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들에 대해 성과에 따라 추가 급여를 주거나 임금피크제 적용을 아예 유예키로 하는 방안에 대해 노사간 합의했다. 만 55세 기준으로 임금피크제 기간 첫 2년 동안은 연봉의 각 50%를, 이후 2년 간은 각 40%를 보장받는다. 이에 따라 임금피크제 4년 동안 만 55세 연봉의 180%를 적용받게 되는데 성과에 따라 추가급여지급률을 적용해 고성과자는 더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대상 직원 가운데 역량 및 성과를 토대로 업무수행상 필요한 경우 임금피크제 적용이 유예된다. 임금피크제를 시행중이거나 도입하기로 한 곳은 시중은행 17개 중 아직 노사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부산은행, 대구은행, 제주은행 등 3곳을 제외한 14개 은행이다. 임금피크제에 성과주의를 적용하는 방식에 대해선 아직까지 의견이 분분하다. 금융연구원은 지난 5일 금융연구원은 '은행의 바람직한 성과주의 확산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은행권 성과관리 체계와 임금, 인사방식을 논의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현재 금융권의 호봉제는 임금의 하방 경직성이 강하고 변동성이 약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직무와 성과를 중심으로 한 임금체계 개편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금융노동조합 정책국장은 "성과주의 도입은 금융노동자 임금 삭감이나 구조조정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며 "과당경쟁이 건전성 부실 문제로 이어질 수 있고 성과주의 도입이 팀 위주의 은행 업무체계에서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2015-11-09 18:12:49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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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학생녹색기자단, 지역 학생들에 '눈높이 환경교육' 실시

[메트로신문 채신화 기자] DGB대학생녹색기자단이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눈높이 환경교육을 진행한다.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이 운영 중인 DGB대학생녹색기자단이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DGB대학생녹색기자단은 환경 교육 수료, 친환경 지역 탐방 등으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매주 금요일 지역 초·중·고 8개 학교를 대상으로 눈높이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대학생 8명이 6회 기자단으로서 '환경의 재발견-소중한 물'을 주제로 칠곡초등학교, 율원중학교를 포함해 대구지역 8개 초·중·고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녹색기자단은 초등학생에게는 사진과 영상 자료를 활용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중고등학생에게는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활동을 교육하는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눈높이 교육으로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환경교육은 대구광역시교육청을 통해 신청한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환경교육에 대한 지역 학교의 관심과 신청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박인규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친환경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국내 금융원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환경경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미래 환경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지역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08 16:19:4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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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캠코와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 MOU 체결

[메트로신문 채신화 기자] 광주은행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 활성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캠코와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 활성화와 상생협력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과 캠코는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을 위한 자산인수 ▲정책금융지원 ▲부실채권 효율적 관리 ▲지역 금융 선순환을 위한 지역 은행과의 금융거래 확대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를 상호 협력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광주은행은 전 영업점을 통해 일시적으로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추천받아 캠코와 함께 지원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공동실사를 통해 캠코가 감정가에 근접한 가격으로 사업자를 매입하고, 3~5년간 리스 형태로 사업장을 운영하게 된다. 장수연 광주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은 "캠코와의 협력을 통해 일시적으로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 운용 어려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사회 발전과 중소기업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11-08 16:17:5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