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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6년 연속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GPTW의 한국법인인 GWP 코리아가 선정한다. 세계 50개국에서 동일한 방식으로 평가를 통해 시상한다. 부산은행은 이번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6년 연속 대상 수상에 앞서 올해 2월 '아시아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부산은행은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성장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일할 맛 나는 행복한 직장'을 위한 다양한 직원만족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HomeFuny(Home+Fun+Company)'를 기치로 2012년부터 직원만족 경영을 전담하는 부서인 '직원만족부'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매주 2회 '가정의 날' 실시, 직장맘을 위한 '워킹맘 퍼스트 제도', '주말농장, 갯벌체험, 캠핑' 등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워킹맘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1년 부산 전포동에 첫 번째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한 데 이어 올해는 3월과 9월 해운대와 금정구에 두 곳을 추가로 개원했다.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도 사하구에 네 번째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성 회장은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고 인정하는 행복한 기업문화 정착과,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직원과 조직이 함께 호흡하며 일할 맛 나는 직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5-10-22 18:12:47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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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경제硏 "중소기업 37.9%, 금융기관 대출 안 써"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지난해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차입여건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하락과 대출한도 확대, 만기연장 용이 등 기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19일 올 상반기 중소기업 4500곳을 대상으로 '2015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의 금융실태, 자금수요, 조달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정책당국의 중소기업 금융정책 수립과 학계, 유관기관의 중소기업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차입여건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지난 2013년에 비해 금리 하락, 대출한도 확대, 만기연장 용이, 상품가입 요구 감소 등 차입여건이 완화된 것으로 응답했다. 반면 은행권의 담보요구는 2013년에 비해 지난해 더 강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기준 외부차입금 잔액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62.1%,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7.9%로 집계됐다. 외부차입금이 없는 이유로는 '내부유보자금으로 충당이 가능해서'(83.8%)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대표이사의 무차입 경영철학 실천'(10.4%), '담보부족 등으로 금융기관 대출이 어려워서'(3.2%) 등을 꼽았다. 지난해 중소기업의 6.9%는 금융기관에 신청한 신규대출을 거절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가 작은 소기업(7.0%)이 중기업(4.4%)보다 거절당한 비율이 더 높았다. 거절 사유로는 '담보부족'(63.0%)이 가장 많았고 '대출한도 초과'(30.6%), '신용등급 미달'(26.8%), '업력이 짧아서'(13.5%), '사업성 불투명'(11.2%), '업황악화'(9.4%) 순이었다. 같은 기간 정책자금 대출 수혜기업 비중은 5.1%로, 업종별로는 제조업(10.2%) 비중이 건설업(0.8%)과 서비스업(3.6%)보다 높게 나타났다. 매출액 규모별 비중은 '매출액 10억원 미만'(3.9%), '10억원 이상∼50억원 미만'(6.2%), '5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7.4%), '100억원 이상'(7.3%) 순으로 조사됐다. 대출받은 정책자금의 종류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출'이 61.0%로 가장 많았으며 '재정기금자금 대출'(21.5%),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출'(15.2%), '온렌딩자금 대출'(3.1%), '금융중개지원 대출'(1.8%) 등이 뒤를 이었다. 정책자금을 알게 된 경로를 묻는 질문에는 '정책자금 지원기관 홈페이지'(40.4%), '은행직원의 추천'(35.1%), '정책자금 소개 홍보책자'(19.5%), '지인의 소개'(17.5%) 등을 꼽았다. 한편 이 기간 사채(私債)로 신규자금을 조달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 비중은 3.4%로, 중기업보다 소기업의 사채 조달 비중이 높았다. 사채 사용 이유로는 '은행 및 제2금융권 대출이 어려워서'가 63.4%로 가장 많았고 '친구, 지인, 친·인척 등으로부터 차입이 가능해서'(27.3%), '사채의 차입절차가 신속·간편해서'(8.8%) 등이 뒤를 이었다. 사채 조달 경로별 연평균 차입금리는 '대부업체'(25.9%), '사채업자'(20.1%), '거래업체'(12.2%), '친구, 지인, 친·인척'(6.7%)로 나타났다. IBK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실태에 대한 종합진단 통계조사"라며 "앞으로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5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IBK경제연구소 홈페이지(http://research.ib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10-19 15:43:2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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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국내 첫 커버드본드 5억 달러 발행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KB국민은행은 15일 국내 기관 중 처음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커버드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커버드본드는 5억달러 규모, 5년 만기, 미드스왑(MS)+90bps로 발행을 확정했다. 현 시장에서 유통되는 국내 금융기관의 미달러 선순위 무담보(유사만기) 채권 가격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의 발행금리다. 또한 기존 발행된 외화채권의 투자자 구성이 아시아 중심이었다면, 이번 커버드본드는미국(51%) 및 유럽(34%) 투자를 유치해 투자자층을 다변화시켰다. 커버드본드는 대출자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자산유동화증권(ABS)와 비슷하지만 발행 금융기관의 상환의무까지 부여해 채권의 안정성을 높인 금융상품으로, 조달금리가 낮은 장점이 있다. 이번 커버드본드는 지난해 4년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커버드본드법)이 제정된 이후 글로벌 커버드본드 프로그램을 통해 발행된 국내 최초의 채권이다. 글로벌 커버드본드 프로그램은 발행사와 중개기관이 발행금액 및 발행가격을 제외한 커버드본드 발행 관련 제반사항(발행한도, 채권종류, 발행통화, 상환방법, 기초자산 요건 등)에 대해 사전 협의해 체결한 투자설명서를 해외 거래소에 상장, 발행자가 자금수요 및 시장상황에 따라 커버드본드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6월 넌딜로드쇼(NDR)를 진행하고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80억 달러의 커버드본드 인출 프로그램을 상장해 이번 발행을 준비해 왔다. KB국민은행 커버드본드는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신용등급인 Aaa, AAA등급을 부여 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가신용등급 상향에 힘입어 커버드본드 프로그램에 최고의 신용등급을 부여 받았다"며 "이번 발행으로 새로운 해외자금 조달수단을 개척하고 가계부채 구조개선에 필요한 저리의 장기·고정금리 자금 조달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2015-10-15 11:17:4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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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4시 발언'에 은행권 뿔났다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금융권에서 '4시 발언'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은행원들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융개혁 관련 발언 중 '오후 4시 퇴근'을 거론한 것을 두고 현실을 모르는 소리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앞서 최경환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차 페루를 방문, 11일(한국시간)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후 4시면 문 닫는 은행이 어디 있느냐. 입사하고서 10년 후에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도 일 안 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한국 금융이 우간다보다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라며 금융권 개혁을 주문했다. 12일 최 부총리의 발언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은행권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은행원들은 오후 4시에 고객 상대 업무만을 마칠 뿐, 진짜 업무는 이때부터 시작된다. 입출금 숫자를 맞추다 보면 저녁 7~8시는 돼야 퇴근이 가능하다. 한 은행권 종사자는 "창구 업무를 마감하고 나서도 일이 많다. 여러 추가 작업을 하다 보면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게 은행원"이라고 하소연했다. 최 부총리가 발언한 고액 연봉 문제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입사 10년차에 억대 연봉이 가능한 은행원이 과연 얼마나 되겠느냐는 것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은행원 연봉은 수년째 공무원 수준의 상승률로 동결된 상태"라며 "시대에 맞지 않는 발언"이라고 일축했다.

2015-10-12 21:55:03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