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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카오뱅크,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한국카카오은행주식회사(이하 '카카오뱅크')로 명명된 가칭 '카카오뱅크'가 1일 금융위에 예비인가 신청과 함께 인터넷전문은행 출사표를 던졌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는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넷마블, 로엔엔터테인먼트, SGI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코리아, 예스24, 코나아이, 텐센트 등 총 11개사가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컨소시엄의 대주주는 지분율 제약이 없는 한국투자금융지주(50%)로, 카카오와 KB국민은행은 각각 10%를 보유한다. 향후 은행법이 개정돼 산업자본의 지분 보유율을 높일 수 있게 되면 카카오와 IT업체들이 추가로 지분을 확보할 가능성도 있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 텐센트와 이베이가 참여해 해외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교두보를 확대했다는 평가다. 우체국과 지마켓·옥션을 서비스하는 이베이와 함께 넷마블, 로엔 등 엔터테인먼트 업체들까지 참여해 출시할 수 있는 서비스 폭도 크게 늘었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은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서비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는 차별화 된 고객 혜택은 물론 중소상공인, 금융 소외계층, 스타트업 등 기존 은행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한 고객층을 위한 새로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증권금융은 인터파크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인터파크의 그랜드 컨소시엄에는 인터파크와 SK텔레콤, IBK기업은행, GS홈쇼핑 등10곳이 참여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1차 예비신청 마감일은 1일까지로, 한투-카카오 컨소시엄과 인터파크 컨소시엄, KT-우리은행 컨소시엄, 벤처 연합인 오백볼트가 구성한 컨소시엄 등 총 4곳이 참여한다.

2015-10-01 13:59:3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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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이사철, 전세 매물 품귀 현상…매매가격도 상승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치솟고 있다. 전세 물량 품귀현상이 지속돼 아파트 매매가격도 덩달아 상승하는 등 주택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이 30일 부동산정보사이트를 통해 '9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64% 올랐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올해 들어 9월까지 4.76% 상승하며 지난해 연간 상승률(4.36%)을 뛰어 넘었다. 같은 기간 단독과 연립의 전세가격도 각각 2.87%, 4.04% 상승해 지난해 상승률을 웃돌았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상승세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0.97% 올랐고 9월까지는 7.49% 상승해 지난해 연간 상승률(4.86%)을 크게 넘어섰다. 구별로는 성북구(10.65%)를 시작으로 강서구(10.56%), 강동구(9.19%), 영등포구(9.00%), 동작구(8.62%), 마포구(8.38%), 송파구(8.00%) 등이 크게 올랐다. 종로구는 가장 낮은 3.59%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이 6.51%로 가장 많이 올랐고 경기(5.99%), 5개 광역시(3.57%)가 뒤를 이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을 맞이해 서울, 수도권의 월세 물량이 증가하면서 전세물량이 부족해지는 '가파른 월세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전세는 매물 품귀로 대부분의 평형에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율은 지난 8월 72.4%를 기록한 데 이어 9월 72.9%까지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 역시 마찬가지로 지난 8월 70.9%를 기록한 이후 이달 71.8%까지 증가했다. 수도권(72.9%)과 지방 5개 광역시(72.6%)도 높은 전세가율을 보였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7월 이후 14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전월 대비 0.73% 올랐고, 올해 들어 4.0% 상승해 지난해의 연간 상승률(1.09%)을 4배 가량 웃돌았다. 전국(3.96%), 수도권(4.31%), 지방 5개 광역시(5.16%)의 경우도 일제히 지난해 상승률을 넘어섰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매매시장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과 미국 금리인상 논의 등 불안정한 요인에도 불구하고 저금리와 전세매물 부족 등의 수급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며 "때문에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2015-09-30 16:43:55 김보배 기자
상반기 금융지주사 순이익 대폭 증가

올 상반기(1~6월) 금융지주사의 순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지분 매각에 따른 일시적 이익이 생긴 데다가 새로 편입된 계열사의 실적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은행지주사의 총자산은 중소기업과 가계 대출 증가로 1천500조원을 넘어섰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지주회사 연결기준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은행지주사의 연결기준 올 상반기 순이익은 4조10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0%(8408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표면상의 감소일 뿐이고, 작년 하반기에 지주사-은행 간 합병으로 해산한 우리지주, 씨티지주, 산은지주의 지난해 상반기 실적을 제외하고 8곳만 비교해 보면 오히려 25.2%(8265억원) 늘었다. 업종별 순이익 구성은 은행부문이 67.1%로 가장 컸고 비은행(19.8%), 금융투자(8.1%), 보험(5.0%) 순이었다. 지주사별 상반기 순이익은 신한(1조4144억원), KB(9256억원), 하나(7417억원), 농협(4104억원) 순으로 많았다. 특히 신한, 하나, KB 등 3개 지주사의 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크게 늘었다. 이는 대한주택보증 주식 보유분을 팔아 생긴 이익이 4500억원 넘게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BNK와 JB지주는 지난해 10월 각각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자회사로 신규 편입함에 따라 상반기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은행지주사들의 연결총자산은 1574조9천억원으로 작년 말(1499조9천억원)보다 5.0%(75조원) 늘었다. 대출채권이 28조원 늘어난 영향이 컸다. 올 상반기에 대기업 대출은 4조원 줄었지만 중소기업과 가계 대출은 각각 31조2천억원, 7조8천억원 늘었다. 지주별 자산은 신한(359조4천억원), 하나(332조5천억원), 농협(324조6천억원), KB(317조3천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6월 말 현재 은행지주사들의 연결기준 총자본비율은 13.64%로 지난해 말보다 0.04%포인트 하락했지만, 기본자본비율은 11.36%로 0.20%포인트 상승했다. 지주사별로는 KB(15.86%)의 총자본비율이 가장 높고 BNK(11.30%)가 가장 낮았다.

2015-09-29 15:06:44 차기태 기자
인터넷은행 예비신청 30일부터 접수

인터넷전문은행 운영권을 따내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단계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선정을 위해 30일 오전 9시부터 10월1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예비인가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예비인가 신청은 현행 은행법이 적용되는 1단계다. 금융당국은 은산(은행-산업자본) 분리 규제를 인터넷은행에 한해 완화하는 방향으로 은행법 이 개정되면 내년에 2단계로 사업자 선정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따라서 1단계에서 은행주 보유한도는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 4%, 금융지주와 같은 금융주력자는 10%다. 금융위 승인을 받으면 비금융주력자는 4%를 초과한 지분의 의결권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10%까지, 금융주력자는 100%까지 보유할 수 있다.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카카오뱅크컨소시엄, 인터파크뱅크그랜드컨소시엄, KT컨소시엄, 500V컨소시엄 등 4곳이다. 금융권은 물론 정보통신기술(ICT), 유통, 전자상거래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금융사와 ICT기업의 조합이 많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는 카카오,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등이 참여한다. 인터파크뱅크 그랜드컨소시엄에는 인터파크 외에 SK텔레콤, IBK기업은행, NH투자증권, 현대해상, 웰컴저축은행, NHN엔터테인먼트, GS홈쇼핑, BGF리테일, 옐로금융그룹 등 10곳이 참여한다. KT컨소시엄은 KT와 우리은행 주도로 현대증권, 한화생명, GS리테일,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포스코ICT, 이지웰페어, 얍, 8퍼센트, 인포바인 등 12곳으로 구성돼 있다. 500V컨소시엄은 중소벤처기업 연합군 성격이다. 금감원은 신청서에 대한 '외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금융위에 올릴 예정이다. 심사는 사업계획의 혁신성, 주주구성과 사업모델의 안정성,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 국내 금융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여도, 해외진출 가능성 등 5대 항목에 중점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올 12월까지 1~2곳에 예비인가를 내줄 방침이다.

2015-09-29 15:05:26 차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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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은행·증권·손보·생보' 복합점포 개설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KB금융그룹은 24일 KB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 은행·증권 복합점포에 KB손해보험과 KB생명보험이 입점해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보험 복합점포에는 KB손해보험과 KB생명보험에서 전문적인 재무설계가 가능한 공인재무설계사(CFP) 및 언더라이팅(계약심사) 담당자 등 우수직원이 각각 2명씩 배치됐다. 이에 따라 新복합점포 이용고객은 은행·증권 자산관리서비스와 함께 손해보험 및 생명보험 창구를 통해 방카슈랑스에서 취급하지 않는 자동차보험, 종신보험 등에 가입할 수 있다. 동일한 공간에서 은행·증권·손해보험·생명보험 등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One-stop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 창구를 일렬배치하고 공동상담실을 운영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여의도에 직장인 고객이 많은 점을 고려, 예약 고객에 한해 보험 상담시간을 연장 하는'직장인을 위한 사전 예약 상담서비스'와 'Health 상담 서비스' 등도 마련됐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 지향적 영업환경을 구축하고 그룹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복합점포를 개시했다"며 "단기 성과 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고객 선택권 제고를 위한 최상의 성공모델을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은 고객특성, 영업모델, 주력상품 등을 검토해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한 여의도영업부 외에도 PB고객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 시범 복합점포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2015-09-24 14:53:07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