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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지역 창업생태계 지원 스타트업과 '상생협약'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BNK부산은행과 BNK벤처투자가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BNK벤처투자는 24일 오후 BNK부산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썸 인큐베이터'에서 투어스태프, 지냄 등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상생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투어스태프는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 7기로 선정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이수 중인 2인승 전기자동차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이다. 지냄은 온오프라인 숙박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로, BNK벤처투자의 경영컨설팅을 통해 성장 중이다. 이번 협약은 부산은행이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도과 사업성, 시너지 등을 분석해 업체 선정과 협약 등을 추진했다. BNK벤처투자는 협약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와 자문, 경영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투어스태프와 지냄은 협약을 통해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호스피탈리티(숙박)의 결합하는 신사업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협업도 함께 추진하기로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스타트업 기술력을 결합한 새로운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BNK금융은 전 계열사가 힘을 모아스타트업에 대한 사업 지원과 투자, 금융지원 등 창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24 17:27: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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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분기 순익 9113억...전년比 8.6%↑

우리금융지주가 1분기 사상처음 당기순이익이 9000억원을 돌파했다. 24일 우리금융은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91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8392억원) 대비 8.6%(721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조55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대출 성장과 작년 한해 기준금리 2.25%포인트(p) 인상에 따른 기저 효과로 소폭 향상됐다. 우리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했지만 기업 중심으로 대출이 늘어난 데다 지난해 기준금리가 2.25%p 오르면서 이자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비이자이익은 글로벌 유동성 리스크 발생에 따른 환율 상승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수수료 이익에서 전년 동기 수준을 시현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그룹 판매관리비용률은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 말 대비 소폭 하락한 40.4%로 개선세를 이어 나갔다. 그룹 대손비용은 2614억원으로 연체율 상승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약 953억 증가했으나, 이는 그룹 재무계획 범위 내에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 우리금융의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은 12.1%를 기록해 최초로 12.0%를 상회했다. 올해 들어 환율 약 40원 상승 및 벤쳐캐피탈사 인수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발표한 '그룹 자본관리계획'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다. 주요 자회사별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8595억원 ▲우리카드 458억원 ▲우리금융캐피탈 393억원 ▲우리종합금융 80억원이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 참석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3월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분기배당 도입을 위해 정관을 개정하고, 전일에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정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는 리스크 관리 및 자본비율 관리에 집중해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상생경영 및 기업문화 혁신 등을 통해 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24 16:55: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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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차세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

BNK경남은행이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자금세탁방지 관련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차세대 자금세탁방지(AML)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차세대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은 의심스러운 거래를 보고하고 자금세탁위험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금융거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분석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금세탁방지 업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 디지털 기술이 적용됐다. BNK경남은행은 차세대 자금세탁방지시스템에 적용된 인공지능(AI) 기반 금융거래 분석 체계를 통해 고객별 자금세탁위험도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평가된 위험도에 상응하는 통제 방안을 적용해 임직원의 관리 업무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법인 고객의 신원 확인 및 검증 강화를 위해 외부 신용 평가 기관과 데이터를 연계했으며, 자금세탁범죄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데이터를 연계하는 등 글로벌 금융 거래의 건전성을 강화했다. 이는 지역 중소기업 및 고객의 글로벌 금융 거래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자금세탁방지 규제를 준수하고 Sanction(금융제재) 위반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준법감시인 정윤만 상무는 "최근 각종 사회적 이슈로 자금세탁방지 체계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금세탁방지 체계 강화와 관련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차세대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오픈했다"며 "이를 통해 금융 범죄의 가능성을 더욱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24 13:45:1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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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新인사 슬로건 "사람과 문화가 경쟁력"

DGB금융지주는 인사제도 재정립에 발맞춰 새로운 기업문화 도입과 '신(新) 인사 아이덴티티(Identity)'를 공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역할·역량 중심의 수평적인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신인사제도를 정립한 DGB금융지주는 해당 제도를 뒷받침할 기업문화 수립을 위해 새로운 인사 슬로건과 부서명칭 변경 및 조직개편을 추진했다. DGB금융은 "사람과 문화가 경쟁력이다"란 인사 슬로건을 통해 회사가 인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인적자원의 관리와 운영의 개념을 넘어 소통과 지원 그리고 육성을 통해 함께 성장할 새로운 기업문화 구축의 원동력으로 재정립하는 한편, 임직원(People)과 기업문화(Culture)의 조화를 바탕으로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실제로 단순 슬로건으로 그치는 게 아닌 DGB금융지주 인사파트의 부서명칭을 'HR기업문화부'에서 '피플&컬처부'로 변경해 DGB의 인사 철학과 변화의 의지를 강력하게 표현했다. DGB금융지주는 연초 직위와 호칭을 통일하고 수시성과관리시스템과 다면평가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제도 변화를 통해 하드웨어를 재정비하는 한편 새로운 기업문화의 다양한 시도로 소프트웨어의 변화 또한 시도할 계획이다. 실제로 DGB금융그룹은 전 임직원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Way Of Working) 표어 공모전'을 실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상반기 내 DGB만의 일하는 방식을 제정 및 공표해 기업문화 정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태오 회장은 "혼란의 시대에는 강한 기업문화가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라며 "회사와 임직원 그리고 주주가 동반성장 하는 DGB금융그룹만의 기업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24 13:38: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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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2023년 '디지털 원년' 선포

Sh수협은행이 올해를 '디지털 원년'으로 선포하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추진한다. Sh수협은행은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2023년 디지털 원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숙 은행장과 주요 임원, 19개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본부부서장 등 임직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중장기 도약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고객에게 쉬운, 직원에게 편리한 디지털'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경험 ▲사업모델 ▲내부업무 ▲디지털역량 등의 분야에서 혁신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는 금융마이데이터 기반의 고객관리 체계화, 모바일뱅킹 앱 이용고객 편의성 강화, 인공지능(AI)기술 기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고도화 등의 업무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디지털 챌린저' 발대식을 함께 진행했다. 사내공모를 통해 선발된 '디지털 챌린저'는 영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예정이다. 강 행장은 "경영진 중심의 DT협의체와 바텀업(Bottom-up) 방식의 디지털챌린저가 균형적 조화를 이룰 때, 수협은행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수협은행의 신 가치경영 아래 더 크고 튼튼한 디지털 비전하우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4-24 10:06:1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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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전세사기 저금리 대출 개시…조건 및 지원책은?

당장 오는 24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대환 대출이 시작되면서 완화된 조건과 한도에 대해 이목이 집중된다. 정부는 당초 5월 중 추진으로 발표했으나 전산 개편이 완료된 우리은행부터 대환을 앞당겨 시행키로 했다. 다음달부터는 국민·하나·우리·농협은행에서도 대환대출 상품을 취급할 계획이다. 23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하는 대환대출 규정을 변경했다. 주금공이 대출을 보증하면서 우리은행은 오는 24일부터 대환대 상품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소득요건 완화…임차인 이사가지 않아도 가능 이에 앞으로 시중은행의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은 이사를 가지 않고 계속 거주하는 경우에도 낮은 금리의 기금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피해 임차인 요건은 ▲임대차 계약 종료 후 1개월 이상 경과 ▲보증금 30% 이상 미반환 ▲임차권 등기 설정(임대인 사망 및 상속인 미확정 시 등기신청으로 갈음) ▲기존 주택에 실거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가 확인증을 발급한 경우 등이다. 소득조건은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등을 충족한다면 최저금리 1.2%, 2억4000만원(보증금의 80% 이내)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다만, 전세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고 전용면적은 85㎡ 이하(수도권 제외 도시지역이 아닌 읍·면지역은 100㎡)여야 한다는 요건이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보증금이 1억700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시 연 1.3%, 연소득 6000만원 이하 시 연 1.6%, 연소득 7000만원 이하는 연 1.9%를 적용한다. 보증금이 1억7000만 원을 초과하면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시 연 1.5%, 연소득 6000만원 이하에겐 연 1.8%, 연소득 7000만원 이하에겐 연 2.1%를 적용한다. ◆주요 시중은행, 대환대출 외에도 전세대출 이자 감면 주요 시중은행은 대환대출 외에도 전세대출 피해자를 위한 지원책을 시행중이다. 하나은행은 경매가 완료됐거나 거주지를 상실한 가구가 신규로 전세 자금을 대출받거나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받는 경우 최초 1년간 이자 전액을 면제해주고, 경매 낙찰자금(경락자금) 대출 역시 1년 간 이자를 전액 면해 주기로 했다. KB국민은행도 전세 사기 피해자 주거 안정 지원책을 발표했다. 전세 피해 지원센터에서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고객이 전세자금, 주택구입자금, 경락자금 등을 대출 신청할 경우 최초 1년간 금리를 2%포인트(p) 인하해 주기로 했다. 신한은행도 금리 인하 지원책을 내놨다. 신규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최대 2년간 2%p 감면해주기로 했다. 피해자가 해당 주택을 구입하거나 경매 낙찰을 받을 때 주택구입 자금을 대출받으면 최대 1년간 2%포인트 금리를 낮춰준다. 세대당 지원 한도는 전세자금대출 1억 5000만원, 구입자금대출 2억원으로 경우에 따라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주금공은 가압류 등 소유권에 권리침해가 발생했어도 예외적으로 대환대출을 보증할 수 있도록 예외조항을 추가했다. 현재 주금공은 보증금반환보증 상품을 이용 중인 경우 1개월 단위로 경매 여부를 확인해 임차인에게 안내 중이다. 이밖에도 피해자에 대한 채무자 특례채무조정 방안뿐 아니라 경락자금 마련 등을 위한 특례보금자리론을 보다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23 14:48:1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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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아픈손' 퇴직연금 키우기 총력

은행권이 퇴직연금 시장을 키우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3일 금감원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개인형 퇴직연금(IRP) 원리금 비보장형 10년 장기 수익률 평균은 모두 1%대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평균 수익률은 이보다 더 낮은 0.33%에 그쳤고, 3년 수익률의 경우 우리은행(-0.33%)과 하나은행(-0.08%)은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은행권은 최근 퇴직연금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비이자이익 확대를 주문한 데 이어 퇴직연금의 특성이 초장기 상품이라는 점 때문이다. 소비자가 한 번 가입하면 장기간 관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한 것. 은행권은 자산관리(WM)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퇴직연금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 주요 시중은행의 올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130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금감원 퇴직연금사업자 비교공시에 따르면 올 1분기 5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의 퇴직연금 운용 금액은 136조1987억원으로 전년 동기(115조6863억원)보다 17.7% 증가했다. 은행별로 보면 올 1분기 퇴직연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은행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28조3493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보다 18.1% 증가했고, 국민은행은 17.4%, 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14.9%, 14.2% 늘었다. 특히 시중은행들은 퇴직연금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으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고삐를 죄고 있다. 먼저 하나은행은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형 IRP 가입자 중 연금을 개시하는 고객의 경우 퇴직연금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특히 하나금융은 지난해 10월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인 '하나 연금닥터'를 새롭게 선보이며 연금관리 전문성을 높였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출범했으며 이달 모바일 퇴직연금 전문 관리 서비스인 '신한은행 연금케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민은행은 자산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여러 대면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자산관리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을 통해 연금자산운용 관련 정보를 고객에게 상시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연금관리고객센터, 농협은행은 퇴직연금수익률관리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소비자가 한 번 가입하면 대체로 장기간 가져가는 특성이 있다"며 "퇴직연금 거래를 시작으로 고객이 해당 은행 거래가 늘어나는 경우도 다수 있어 은행권들이 자산관리 부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퇴직연금 시장에 주력하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23 11:20: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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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발달장애 작가 육성 프로젝트 ‘IBK드림윙즈’ 출범

IBK기업은행이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IBK드림윙즈(Dream Wings)' 후원식을 갖고 성인 발달장애 작가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후원식에는 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과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IBK드림윙즈'에 선발된 김기정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기업은행은 발달장애인 교육생들이 전문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미술 전문 교육과 전시회 개최, 작품 홍보 등을 지원하는 'IBK 드림윙즈' 프로그램을 출범하고 2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지난 3월 공개 모집과 포트폴리오 심사,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IBK 드림윙즈(Dream Wings)' 교육생 1기(10명)를 선발했다. 분야는 서양화·한국화 등 회화 부문이다. 기업은행은 교육생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9개월간 전문 강사의 미술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생이 참가하는 작품 전시회도 개최한다. 또한 교육생 작품을 활용한 아트상품 개발과 작품 활동비 지원, SNS·유튜브를 통한 작품 홍보 등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의 1:1멘토링 프로그램과 더불어 밀알복지재단 소속 4명의 발달장애인 작가도 멘토로 참가해 교육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IBK 드림윙즈 프로그램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교육생의 무한한 가능성과 작가로서의 역량을 이끌어내고 이를 더욱 향상시켜, 전문 예술가의 꿈을 성취하도록 돕는 튼튼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20 14:16:31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