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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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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손태승 소송비 대납 의혹 허위…법적 대응 검토"

우리은행은 24일 경제민주주의21이 주장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행정비용을 은행이 대납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면 부인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공식 입장 자료를 통해 "판례 및 내규, 타사 유사규정 및 법무법인 의견 등을 근거로 법률비용 지원이 가능한 사안임에도 손태승 전 우리은행장은 개인이 직접 각 법무법인과 계약을 체결해 개인비용으로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경제민주주의21은 서울중앙지검에 손 회장의 횡령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의 경우 법인이 아닌 개인이 당사자임에도 은행의 소송비용 대납 의혹이 의심된다는 것이다. 경제민주주의21은 대형 법무법인 대리인 선임, 소송 소요기간, 지주 및 은행의 자료제출 거부를 은행의 대납의혹에 대한 근거로 들었다. 경제민주주의21 관계자는 "처분시점 이후 회사의 해당 법무법인 비용지출 집중여부에 대해 조사가 요구된다"며 "회사 법률자문 비용으로 우회적 지급이 빈번해 해당 법무법인 비용지출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우리은행 관계자는 "유수의 법무법인들도 대법원 판례, 당행 내규에 따라 관련 법률비용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해당 건은 당행 지원이 가능함에도 개인 비용부담으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횡령(배임)죄 검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명백한 허위사실로서 고발자에 대해 명예훼손, 무고죄 등 민·형사상 조치까지 검토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24 16:26: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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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싱가포르 법인 출범···위기극복 정책금융 역할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3일 수출입은행 싱가포르 법인 개점식을 열고 정식 영업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싱가포르 법인을 중동과 아태평양을 아우르는 정책금융 거점법인으로 삼아 현지 주요발주처와 투자은행, 국제금융기구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와 투자개발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법인은 개점식 직후 세계은행그룹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신흥국 인프라 펀드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본격 영업개시를 알렸다. 향후 투자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투자가 개시되면 수출입은행이 해외 현지법인을 통해 역외펀드에 투자하는 첫 사례가 되며 공동투자자로 참여하는 국제기구, 선진 개발금융기관(DFI) 등과 주기적으로 주요 투자사업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딜소싱 네트워크 구축도 전망된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싱가포르 법인은 지난 46년간 수출주도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함께한 수출입은행의 대외정책금융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혁신센터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에 발맞춰 유연하고 창의적인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위기상황에 직면한 국내기업의 해외수주와 수출부진 타개를 위한 첨병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루스 호로위츠(Ruth Horowitz) IFC 부총재는 "수출입은행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향후 신흥국 기후변화대응 등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사업 지원에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24 15:36:4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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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주담대·신용대출 금리 최대 0.5%p 인하

신한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0.5%포인트(p) 낮췄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직장인 신용대출을 포함해 일부 개인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를 0.3~0.5%p 낮췄다. 생활안정자금 용도의 주담대 고정금리(금융채 5년물)와 변동금리(코픽스)도 각각 0.2%p, 0.1%p 인하했다. 전세자금대출은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 서울보증보험 등 3종의 금리를 0.2%p씩 인하했다. 신한은행이 지난달 신규 취급 주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35%p, 0.30%p씩 내린 데 이어 이날 대출금리를 추가로 낮춘 건 예대금리차 공시를 의식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2일부터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를 홈페이지에 비교 공시하고 기존 대출금리 및 수신금리 공시도 강화했다. 은행들은 매월 은행연합회를 통해 신규 취급액 기준 평균 대출 금리와 수신 금리를 공시해야 한다. 최근 가계대출 금리가 오르며 금융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은행별 예대금리 차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비교 공시된 국내 은행 예대금리차에 따르면 지난 7월 신한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1.62%p로 우리은행·NH농협은행(1.40%p) KB국민은행(1.38%p) 하나은행(1.04%p) 등과 비교해 두드러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금리 상승기 차주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취급 시 고정금리 활성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며 "햇살론, 새희망홀씨 대출 등 서민지원대출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24 15:17: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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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세상을 바꾸는 실천 'K-Bag 프로젝트'

KB금융그룹이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선다. KB금융은 '국민'과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플로깅 캠페인 '케이-백(K-Bag)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K-Bag 프로젝트'는 KB금융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 펼친 '케이-비(K-Bee) 프로젝트'에 이은 두 번째 활동이다. KB금융은 개인의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건강한 지구를 되돌리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스웨덴을 중심으로 북유럽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며 다양한 근육을 사용해 단순 조깅보다 운동 효과도 크고 환경 보호도 할 수 있어 국내에서도 운동과 환경을 중요시하는 MZ세대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KB금융은 'K-Ba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국내 최대 플로깅 단체 '와이퍼스'와 함께 반포 한강 시민공원에서 환경보호 활동에 나선다. KB금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플로깅 문화를 익히고, 나아가 환경정화 활동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K-Bag 키트'도 배부하고 시민들과 함께 한강 시민공원 주변 정화 활동을 실천할 예정이다. 'K-Bag 키트'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환경 친화적 소재인 '타이벡'으로 제작된 플로깅 가방(K-Bag), 생분해 봉투, 다회용 장갑 및 집게로 구성했다. KB금융은 그룹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서도 'K-Bag 키트' 배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편 KB금융의 계열사인 증권, 손해보험, 카드도 고객들과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KB증권은 친환경 서핑 네트워크인 '아이 엠 어 서퍼(I am a Surfer)'와 함께 지난 7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 강원도 양양 인구해변에서 MZ세대와 함께 해변을 청소하는 '체인지 아워 라이프(Change Our Life)-플로깅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KB손보는 오는 9월 3일 경남 사천 곤양면 일대에서 다문화 가정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캠프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라마다프라자 제주와의 협업을 통해 '지구사랑 실천하기' 객실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플로깅 키트 및 제로웨이스트 바스(Bath)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운동이 특별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닌, 작은 실천만으로도 누구나 환경운동가가 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확산됐으면 좋겠다"며 "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플로깅 활동이 많은 분들의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뜻을 같이하는 환경운동 단체들과 함께 플로깅 캠페인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24 10:20:5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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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 퓨처스랩 베트남 하노이' 개소

신한금융그룹은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및 쩐 반 똠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퓨처스랩 하노이 개소식'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작년 7-2기까지 총 282개사의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현재까지 국내·외 육성기업에 595억원을 직간접 투자하는 등 대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신한퓨처스랩'은 2016년 12월 베트남 호치민에 금융권 최초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런칭했으며 현재까지 11개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 40개 현지 스타트업 선발 및 육성 등의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신한퓨처스랩 하노이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베트남 현지의 벤처 생태계 조성 및 확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신한퓨처스랩의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베 스타트업 교류 지원 ▲베트남 전국단위 오픈이노베이션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퓨처스랩 동문기업 4개사도 참여해 현지 사업 진출 현황과 한국과 베트남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사업 성공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신한 퓨처스랩 하노이 사무소 개소는 양국의 민간 교류 강화 및 신한의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전파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신한금융은 베트남과 한국의 스타트업의 꿈이 현실로 다가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23 15:42: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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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부산 이전 타협점 찾을까?…노조 "사측 협상 카드 없어"

KDB산업은행이 부산이전과 관련해 오는 24일 설명회를 개최한다. 노조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지만 노조 측은 단순한 해명자리로 생각하고 있고 타협점을 찾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은행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노사는 오는 2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산 이전 문제와 관련한 설명회를 갖고 해당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산은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시킬 것이라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동걸 전 산은 회장은 부산이전에 반대하는 의사를 적극 표시했고, 윤 대통령이 당선되자 자진 사퇴했다. 이후 강석훈 산은 회장이 임명됐고 부산 이전 의지를 적극 내비치고 있다. 강 회장은 지난달 28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2028년까지 부산 이전이 실행될 것인지에 대해 묻는 박재호 의원의 질의에 "(부산 이전 계획을) 가능한 빨리 시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산은 노조가 반발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강 회장이 본격적으로 부산 이전과 관련된 내부 소통을 처음으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강 회장은 산업은행 회장에 취임하면서 부산 이전과 관련해 직원들과 논의하기 위해 '소통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위원회는 구성되지 못했다. 다만 이날 설명회에 강 회장이 직접 참석할 지는 미지수다. 노조와 직원들의 의견과 대치되는 정부의 방침을 설명하려는 자리인 만큼 산은 종합기획부 부장 등 일부 간부가 참석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산은 노조와 직원 500여명은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20분간 부산이전 반대 집회를 이어오면서 부산이전 '적극반대'시위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까지 73일째 지속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설명회 자리에서는 타협점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법 개정 이슈 등 사측에서 협상카드로 내세울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이야기가 제한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또한 법 개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고 있다. 산은 본점을 부산으로 이전하려면 한국산업은행법에서 '한국산업은행은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는 제4조 본점 및 지점 등의 설치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 현재는 국회에 계류된 상태지만 다수의 개정안의 통과가 언제 추진될 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산은 노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사측이 지방 이전을 위한 타협점을 제시하는 자리로 볼 수 있지만 의례적인 절차로 노조 측은 강 회장 발언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자리기도 하다"며 "본점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여서 이전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사측은 협상카드가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이어 "산은 노조는 지방 이전 반대 행보에 총력을 다 할 것으로 오는 9월 16일로 예정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총파업에서 부산 이전 반대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23 15:31: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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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의류 재사용 캠페인

하나금융그룹이 재사용 의류 기부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원큐 앱을 통한 의류 기부 캠페인, '쿨쿨옷장'을 오는 내달 7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쿨쿨옷장은 옷장 속에 잠자고 있는 의류를 기부 하자는 의미다. 의류 자원 재사용에 동참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20년부터 6회째 진행하고 있다. 이번 '쿨쿨옷장'은 하나원큐에 로그인 후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기부 가능한 물품은 오염되지 않은 의류와 가방, 인형이다. 선별 작업을 거쳐 발달 장애인 고용 매장 '굿 월스토어'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기부 물품은 인근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전달하거나,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전국 무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해 접수 할 수 있다. 기부 참여 후 본인의 SNS에 인증사진, 해시태그를 게시하고, 하나금융그룹 공식 SNS에 댓글을 작성하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하나금융지주 ESG기획팀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원 선순환에 기여하는 뜻 깊은 캠페인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며 "특히 하나원큐 앱을 통한 편리한 기부 접수 서비스로 손님에게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23 14:02:24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