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DGB금융그룹, 새 유튜브 채널 '디지비'

DGB금융그룹이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유튜브 채널을 선보인다. DGB금융그룹은 유튜브 채널 '디지비'를 신설하고 첫 콘텐츠로 '히든(Hidden)X'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디지비'는 DGB의 한글 글자를 강조했다. 디지비를 세로로 나열했을 때 모음이 일자로 길게 이어지는 형태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기존의 메인 유튜브 채널인 'DGB프렌즈'와 투트랙으로 운영한다. 하지만 디지비 채널은 무미건조한 금융 이야기가 아닌 재미와 흥미 위주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디지비 채널의 첫 콘텐츠는 '히든엑스 라이브(HiddenX Live)'다. 흥신소 탐정 느낌을 살려 '용신소-누구든 찾아드립니다'라는 타이틀로 제작했다. SBS 웃찾사 공채 개그맨 김용명이 진행을 맡는다. 소통을 위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한다. 22일 오후 7시 30분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신설 채널 기획 콘텐츠와 기존 채널 콘텐츠 간의 연계성 부족으로 신규 제작 콘텐츠를 통한 채널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어 두 개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며 "'디지비'라는 세 글자에 대한 브랜딩으로 인지도를 제고하면서 많은 사람이 웃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08-22 15:11:53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단독]토스뱅크, 이달 1500억원 유상증자…롯데카드 때문 아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이달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 출범 후 5번째 유상증자로 롯데카드 인수를 위해 받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이번 증자를 받게 될 경우 토스뱅크의 총 납입자본금은 1조2000억원까지 늘어나게 된다. 토스뱅크는 출범 당시 자본금 2500억원으로 시작, 지난해 10월(3000억원), 올해 2월(3000억원), 6월(1000억원), 7월(1000억원)에 각각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출범 당시 토스뱅크는 5년간 1조원, 매년 최대 3000억원의 추가 증자가 목표라고 밝혔지만 출범 1년도 안 돼 이미 8000억원의 추가 자본 확충에 성공했다. 다만 이번 유상증자 목적은 시장에서 언급되고 있는 롯데카드 인수를 위한 증자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카드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롯데카드가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인터넷은행들이 신용카드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으로부터 허가권(라이선스)을 획득하거나 인수를 통해 라이선스를 취득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허가를 받게 될 경우 최소 4년의 시간이 필요하고 인수를 할 경우 최소 1년의 시간밖에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인수를 할 것이란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롯데카드 몸값이 3조원이란 점에서 비싸다고 판단해 현재는 인가를 통한 자체 출범을 생각하고 있는 상태다. 익명의 관계자는 "3조원이라는 가격은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이다"며 "인수할 경우 빠른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더 많은 고객 편의와 상품을 출시 할 수 있지만 무리해서 인수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상증자는 롯데카드 인수를 위한 목적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번 증자가 마무리될 경우 토스뱅크의 대출 여력은 더 확대된다. 토스뱅크는 7월 대출 잔액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인터넷은행들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을 보면 6월말(4조2000억원) 대비 대출이 더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대출잔액이 5315억원 인 것을 감안하면 9배가량 성장했다는 업계 의견이다. 토스뱅크는 무보증·무담보 개인사업자 대출, 비대면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다양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주주사 관계자는 "남은 하반기 추가 증자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라며 "기존 주주들은 빠짐없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22 14:32:51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은행연합회, 매월 20일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 서비스

은행연합회는 소비자포털 홈페이지에 예대금리차를 비교 공시하는 등 대출·예금금리 공시를 개선했다고 22일 밝혔다. 예대금리차는 평균 대출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것으로 한국은행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기준과 동일하다. 우선 예대금리차 비교공시는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를 비교공시하고 공시 주기는 기존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됐다. 예대금리차는 월별 변동 추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산출된다. 연합회는 ▲대출평균(가계+기업) 기준 ▲가계대출 기준 예대금리차를 모두 공시할 예정이다. 특히 가계대출 기준 예대금리차는 소비자가 활용하기 쉽도록 신용평가사(CB) 신용점수(9단계, 50점 단위) 구간별로 공시된다.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이 높은 은행의 경우 평균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신용점수 구간별 예대금리차를 공시하기로 했다. 은행연합회는 은행이 판매 중인 주요 예금상품의 금리정보(기본금리, 최고우대금리)에 전월 평균금리(신규 취급기준)도 추가 공시하기로 했다. 다만 소비자가 실제 대출 시에는 은행 자체 신용등급에 따라 거래조건이 결정되기 때문에 금리·한도 등 상세 내용은 해당 은행에 문의해야 한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공시 개선을 통해 정확하고 충분한 금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금융소비자의 정보 접근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상반기 중 이번 공시체계 개선이 은행권 여·수신 금리 및 소비자 부담에 미치는 영향 등을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22 14:32:19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은행권, 예대금리차 공시…전북은행 6.33%p로 1등

국내 19개 은행 가운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에서는 신한은행이, 인터넷은행에서는 토스뱅크가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연합회는 22일 홈페이지 소비자포털에 7월 기준 은행권 예대금리차를 비교공시했다. 이번 공시에서는 가계·기업대출을 포함한 대출평균 기준 예대금리차와 가계대출 기준 예대금리차가 모두 공시됐다. 예대금리차는 예금금리에서 대출금리를 뺀 차이로, 은행권 '이자장사'의 핵심 지표로 거론되고 있다. 공시에 따르면 지방은행인 전북은행이 7월 가계예대금리 차가 6.33%p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장 낮은 부산은행(0.82%p)의 7.7배에 달했다. 전북은행의 경우 서민금융진흥원 연계대출인 햇살론뱅크·햇살론유스 비중이 높아 예대금리차가 커졌다는 설명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개 은행의 7월 가계예대금리 차는 1.04~1.64%p로 신한은행이 1.64%p로 가장 높았으며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은 각각 1.40%p, 국민은행 1.38%p, 하나은행 1.04%p다. 인터넷은행들 중에서는 토스뱅크의 7월 가계예대금리 차가 5.60%p로 가장 높았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각각 2.46%p, 2.33%p로 집계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대출금리가 높은 중·저신용자 및 개인사업자를 중점적으로 포용한 데다 예대금리차 공시에서 높은 요구불예금 금리가 반영되지 않아 수신금리가 체감금리 대비 낮게 공시됐다"며 "담보대출보다 비교적 금리가 높은 신용대출을 주로 취급한 여신 포트폴리오도 공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외국계은행 중에서는 SC제일은행이 1.34%p, 한국씨티은행이 0.92%p로 나타났다. 이번 공시는 최근 가계대출 금리가 크게 오르며 금융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은행별 예대금리 차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은행연합회는 대출금리 공시기준도 은행 자체 신용등급 기준에서 신용평가사 신용점수로 변경해 공시하도록 변경했다. 이에 소비자가 본인 신용점수에 맞는 금리 정보를 비교·확인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또한 주요 예금상품의 금리정보에 전월 신규취급액의 평균금리도 추가로 공시하도록 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22 14:31:15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티맵모빌리티에 전략적 투자

KB국민은행과 티맵모빌리티가 모빌리티 시장과 금융의 시너지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KB국민은행은 티맵모빌리티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B국민은행과 티맵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과 모빌리티가 결합된 신규 서비스 및 플랫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잠재력이 높은 모빌리티 시장과 금융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KB국민은행은 이번 투자를 통해 티맵모빌리티의 다양한 데이터와 모빌리티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 확대,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계한 결제 및 보험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모빌리티 금융을 선도하는 신사업 기회를 확대한다. 양사는 대리·택시·화물기사 및 대리점 등 플랫폼 구성원의 금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자립을 돕는 상생 지원 상품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ESG 경영 실천, 탄소 마일리지 상품, 도심항공모빌리티,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 신사업에 대해서도 협력 분야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티맵모빌리티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가진 핵심역량과 자산 기반의 교류를 통해 성장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금융과 모빌리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2-08-22 10:27:03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우리금융, ESG경영 위해 아시아 최초 PBAF 가입

우리금융그룹은 ESG경영 확산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인 PBAF(생물다양성 회계금융파트너십)에 아시아 기업 최초로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PBAF는 금융회사의 여신 및 투자 활동이 자연과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공개하도록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민간 파트너십이다. 2019년에 설립되어 프랑스 BNP파리바(BNP Paribas), 네덜란드 라보은행(Rabobank), 네덜란드 연금운용사 APG 등 전세계 10개국, 37개 금융회사가 가입해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PBAF 가입을 통해 '생물다양성 영향평가를 위한 국제표준' 개발에 협력하고 향후 자연 생태계 관련 섹터별 여신정책 수립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 등 자연(Nature)과 관련된 분야에서 국제사회 내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금융그룹은 국내 기업 최초로 올해 1월부터 참여중인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와 연계해 향후 자연 손실이 기업에게 초래할 위험을 인식하고 자산 포트폴리오의 자연 생태계에 대한 의존도 및 영향을 평가해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대부분의 경제활동이 자연 생태계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손실은 기업 생산과 금융회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이는 곧 투자자의 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며 "이번 PBAF 가입을 계기로 자연 리스크를 완화시키고, 국제협력을 통해 자연 생태계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22 10:19:54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시중은행, 점포 줄이고 디지털 영토 확장 '총력'

국내 은행들이 '몸집' 축소와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은행업무를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이 자리를 잡으면서 점포 내방 고객이 감소하고 있어서다. ◆비대면 고객 급증…점포 1년새 136개 감소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의 6월말 기준 영업점 수는 모두 2943개로 지난해 말 3079개 대비 136개가 줄었다. 신한은행이 44개로 감축 규모가 가장 컸고 우리은행 40개, 국민은행 36개, 하나은행 16개 순으로 점포를 줄였다. 특히 최근 2년간의 감소세는 눈에 띄게 가팔라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년간 1018개에서 878개로 축소했으며 신한은행은 876개에서 740개로 줄였다. 또 우리은행은 862개에서 728개로, 하나은행은 675개에서 597개로 줄었다. 지방은행과 외국계은행의 행보도 비슷하다. 같은 기간 BNK부산은행·경남은행은 각각 39개, 22개 점포를 없앴다. DGB대구은행은 30개 점포를 줄였다. 외국계 은행 가운데 SC제일은행은 31개, 한국씨티은행이 4개를 폐쇄했다. 영업점 축소에 따라 은행권 인력도 줄었는데, 4대 은행의 임직원 수는 지난 6월 말 기준 5만5883명으로 올 들어 1391명 줄었다. 은행들이 점포룰 축소하는 이유는 모바일 환경이 발전하면서 비대면 서비스 이용 고객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영업점과 인력을 함께 줄이면서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 올 상반기 하나은행의 전체 신용대출 상품 고객 중 비대면 고객의 비중은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p)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인 'KB스타뱅킹'과 '신한쏠(SOL)'의 가입자 수는 모두 1000만명 가량 늘어났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의 비대면 고객 비중은 69.2%였다. 이 역시 전년 말(68.5%) 대비 1%p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주요 금융그룹은 ▲간편결제 시장 ▲인공지능(AI) 서비스 ▲메타버스 시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간편결제 시장 35% 증가 우선 시중은행은 늘어나는 간편결제 금융소비자를 잡기 위해 앞다퉈 플랫폼을 내놓고 있다. 한국은행의 '2021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총 이용 금액은 약 22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간편결제란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에 등록해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인 '리브 Next' 내에 페이(Pay) 기능을 추가하고, 리브포켓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과 결제채널을 확대했다. 우리금융그룹은행 우리WON뱅킹이나 우리카드 애플리케이션를 통해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아울러 업계는 인공지능(AI)을 통한 금융 서비스 확장을 놓고도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에 시중은행들은 '챗봇'(애플리케이션 내 상담봇)을 통해 고객과 소통해 왔다면, 현재는 인간을 형상한 AI 기술로 발전시키고 있다. AI가 고객 데이터를 관리할 뿐만 아니라 고객 직접 응대와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4일 모바일 앱(하나원큐)에 'AI 뱅커'를 공급했다. AI뱅커는 하나원큐 내 '하나 합'과 '펀드몰' 두 가지 메뉴에서 브리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최근 AI 기술을 적용한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Bics·Big data CSS)'을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라운지에 AI뱅커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 AI뱅커는 영상합성과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가상 직원으로 디지털 기기를통해 인사 후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안내한다. ◆은행, 메타버스 기업과 맞손 'NFT 지급' 마지막으로 업계는 메타버스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동시에 가상 지점을 개설해 대체불가능토근(NFT)을 지급한다. 지난 2일 하나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인 더샌드박스와 연예기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협약을 맺었다. 하나은행은 더샌드박스 내 큐브엔터가 보유한 메타버스 공간인 '케이-빌리지(K-village)'에 가상 지점을 구축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메타버스 기업 '오비스(ovice)'와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상공인이 업무를 볼 수 있게 만든 '우리메타브랜치'를 개설했다. 지난 6월 신한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Shinamon)'의 2차 시험 서비스를 진행했다. 5일간 열린 시험 서비스엔 약 8만5000명이 참여했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Roblox) 내에 KB금융타운 베타버전을 만들어 가상영업점과 금융을 접목한 게임을 선보였다. 한편 금융권 일각에선 오프라인 영업점에 대한 의존이 있는 고령자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점포를 닫는 은행들의 속도가 빠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시중은행을 내방한 A씨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됐는데도 은행들이 단축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고령층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의 은행 점포는 고객이 몰려 평균 1시간 이상을 대기해야 한다"고 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8-22 06:00:14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