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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200D·6Dm2 무기로 국내 카메라 시장 부흥 나서

캐논이 하반기 국내 카메라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신형 DSLR 카메라 200D와 6D마크2(6D MarkII)를 발표했다. 인기 제품인 100D와 6D의 후속 라인업인 이 제품들에 대해 캐논은 국내 DSLR 시장 성장을 견인할 제품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올해 1분기 국내 카메라 시장에서는 DSLR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캐논의 손숙희 부장은 "2016년 1분기 수량 기준에서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의 판매 비중은 42:58이었다"며 "올해 1분기는 48:52로 DSLR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판매금액에서는 지난해 55:45였던 비율이 63:37로 더욱 벌어졌다"고 강조했다. 캐논은 보급형 DSLR을 연달아 선보인 만큼 시장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캐논은 올해 상반기 신제품으로 77D, 800D 등 중보급형 제품군을 선보인 바 있다. 하반기에는 보급형 DSLR 베스트셀러인 100D의 후속 모델 200D를 출시한다. 100D는 현재까지 20만7500여대가 판매되며 국내 DSLR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370g에 불과할 정도로 가벼운 무게와 1800만 화소, 터치 LCD 등의 기능을 갖춰 인기를 끌었다. 200D는 100D의 특징을 승계하며 기능은 더욱 강화했다.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7'과 APS-C사이즈 CMOS 센서, '듀얼픽셀 CMOS AF'를 채택해 2420만 화소 고화질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 초점이 변화하는 AF 트래킹과 회전형 터치 LCD를 적용하면서도 무게는 406g으로 증가를 최대한 억제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2년 '최경량 풀프레임 DSLR'로 등극한 6D의 후속작 6D마크2도 이 자리에서 공개됐다. 6D마크2는 전작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올크로스 45포인트 AF 시스템'을 지원하며 듀얼픽셀 CMOS AF, 디직7 등도 적용됐다. 상용감도 ISO 100-40000(확장감도 ISO 50-102400)의 고감도 저노이즈를 실현했기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촬영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피사체를 추적하는 'AI 서보 AF2', 7560화소의 RGB+적외선(IR) 측광센서, 핸드헬드 촬영 시 손떨림을 보정해주는 '동영상 디지털 IS', 4K 타임랩스 기능 등도 추가됐다. 무게는 685g으로 최신 풀프레임 DSLR 가운데 가장 가볍다. 캐논은 내달 7일부터 23일까지 6D 마크2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 배터리와 한정판 스트랩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7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42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9월 30일까지 정품등록을 하는 고객에게는 전용 배터리 그립, EF 50㎜ F1.8 STM 렌즈, 포토프린터 셀피 CP1200 가운데 하나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6D 마크2 정식 출시는 8월 초이며 가격은 바디 기준 229만5000원이다. 200D는 7월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지만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2017-06-29 15:29:4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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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상해 2017 최고 스마트폰 갤럭시 S8, 신규 색상 출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해 2017'에서 최고 스마트폰으로 선정된 갤럭시S8 시리즈에 신규 색상이 추가된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8 플러스는 로즈 핑크, 갤럭시S8은 코랄 블루 색상이 추가돼 30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지난 28일부터 중국 상해에서 열린 MWC 상해 2017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선정하는 '최고의 스마트폰' 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매년 아시아 모바일 업계를 선도하는 최고 기술·제품·서비스 등을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유니크한 디자인을 갖추고 생체인식, 인공지능 비서, 듀얼픽셀 카메라, 방수방진 등 인상적인 기능을 더한 갤럭시S8 시리즈를 독보적인 안드로이드 기기로 꼽았다. 갤럭시S8 플러스 로즈 핑크 색상은 고운 모래가 따사로운 햇볕을 만나 빛나는 듯한 연한 분홍색을 닮았다. 매끈한 갤럭시S8 플러스 바디와 만나 생기를 가득 머금은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갤럭시S8 코랄블루 색상은 갤럭시S7 엣지에도 적용돼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색상이다. 깊은 바다의 청명하고 투명한 푸른색을 품었고 각도에 따라 빛나는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번 신규 색상으로 갤럭시S8 플러스는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코랄 블루에 로즈 핑크 등 총 4가지 색상, 갤럭시S8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등 총 4가지 색상을 갖추게 된다. 갤럭시S8 플러스 로즈 핑크와 갤럭시S8 코랄 블루는 모두 64GB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99만원, 93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2017-06-29 15:27:4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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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 회장, 발전 사업 확대 발판 마련…美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 인수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이 글로벌 발전(發電) 사업 확대의 발판 마련에 나섰다 두산은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순방에 경제인단으로 동행한 박 회장이 현지에서 발전사업 관련 협약 두 건을 잇달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의 미국법인인 DHIA는 28일(현지시각) 워싱턴 D.C.에서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 ACT인디펜던트터보서비스(ACT Independent Turbo Services·이하 ACT)를 인수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가스터빈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ACT는 미국 텍사스 주 휴스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연소기(Combustion)와 터빈(Turbine), 로터(Rotor) 등 가스터빈 핵심 부품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인수로 가스터빈 서비스에 특화된 전문인력과 설비는 물론 수주실적과 노하우를 확보해 연간 16GW 규모의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또 2030년까지 약 210GW로 예상되는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특히 2019년까지 국책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가스터빈 개발 사업에 ACT가 축적한 다양한 가스터빈 서비스 역량과 노하우를 적용할 수 있게 돼 관련 기술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두산 연료전지 사업 미국법인인 두산퓨얼셀아메리카도 이날 미국 웰스파고(Wells Fargo) 은행과 연료전지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Strategic Alliance)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이 생산하는 연료전지는 전력 수요자에게 전기를 판매하는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전력판매계약) 사업자에게 공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웰스파는 ㈜두산으로부터 연료전지를 구입해 PPA사업자에게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연료전지를 활용한 PPA 사업자에게 초기 투자 없이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미국 내 연료전지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6-29 10:23:3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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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獨 완성차에 자율주행 카메라 공급…"차세대 자동차 부품 선보일 것"

LG전자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에 차세대 ADAS(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 카메라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한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의 '차세대 ADAS 전방 모노 카메라' 공급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전자는 해당 업체의 차세대 모델들에 탑재할 전방 모노 카메라 모듈 및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ADAS 전방 모노 카메라는 차량 전방의 교통 정보를 수집해 운전자가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물체를 감지해 충돌 위험 시 긴급 제동 ▲차선 자동 유지 ▲장거리 주행 시 앞 차와 일정한 거리 유지 ▲교통 표지판 자동 인식 ▲상향등 자동 제어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ADAS 전방 모노 카메라는 앞으로 본격화되는 자율주행차 부품을 개발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기반 기술이다. 카메라 시스템이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ADAS 전방 모노 카메라는 LG전자가 스마트폰과 가전 분야에서 축적해 온 카메라 및 영상 인식 기술을 대거 적용해 기존보다 더욱 향상된 기능과 안전성을 갖춘 고성능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유수의 글로벌 티어1(Tier 1, 1차 공급자) 업체들과의 경쟁 끝에 이번 수주에 성공하면서 최고 수준의 차량용 카메라 및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 VC사업본부장 이우종 사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해 자율주행차 시대를 선도하는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17-06-29 09:59:1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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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가전 공장에 초대형 크레인에 용접 로봇이…LG전자 평택 칠러 공장 가보니

【평택(경기)=정은미기자】 후텁지근한 날씨에 땀이 뻘뻘 흐르는 지난 27일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LG전자 칠러공장을 찾았다. 이곳은 대형건물의 시원함을 책임지는 냉각기(칠러, chiller)를 만드는 공장이지만, 흡사 조선소와 비슷하다. 가전회사에서는 보기 힘든 대형 크레인들이 공장 내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한쪽에서는 직원들이 외부인의 인기척을 신경 쓸 겨를도 없이 용접작업을 하고 있었다. 걷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날씨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작업에 집중했다. 칠러생산팀장인 고명해 부장은 "LG전자 칠러공장을 조선소와 느낌이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며 "최대 50톤에 달하는 칠러 부품을 옮기기 위해서는 크레인을 사용해야 하고, 용접기술은 조선소에 버금갈 정도로 정교함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칠러는 100% 주문제작 방식이다. 고객이 원하는 사양에 맞춰 설계부터 생산, 검사, 시운전이 이뤄진다. 이렇다 보니 여러 공정들이 하나의 라인(Line)에서 이루어지는 컨베이어 방식이 아니라 숙련된 작업자들이 제품 하나에 대한 전체 공정을 책임지는 셀(Cell) 생산방식이다. 그만큼 생산현장 작업자들의 숙련도가 중요하다. 고 부장은 "작업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9년에 달한다. 신입사원이 교육을 마치고 생산현장에 본격적으로 들어오려면 약 5년이 걸릴 정도다. 작업자 한 명 한 명이 모두 칠러 생산의 달인인 셈"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칠러 공장을 약 2000억원을 투자해 전북 전주에서 평택으로 옮겼다. 지난 2011년 LS엠트론의 공조사업부 인수 후 가정용 에어컨에서 초대형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칠러 등 공조 전 영역에 해당하는 라인업을 갖추고 국내외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축구장 21개 면적(14만8000㎡)의 대지 위에 들어선 평택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량은 냉동기 기준으로 1000대 수준이다. 냉동기에 연결되는 실내기 등 부속 제품을 모두 포함하는 경우 2000대까지 늘어난다. 기존 전주 공장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생산능력으로 LG전자는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도 적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늘어나는 생산량에 작업자들의 피로도가 상승할 것을 우려해 지난 3월에는 칠러 용접 로봇을 생산현장에 도입했다. 그는 "용접 과정에서 발생하는 빛과 열 때문에 작업자가 피로를 느낄 수 있었는데, 용접 로봇의 도입은 작업자들의 근무여건을 크게 개선했다"고 말했다. 생산동 옆에는 칠러 연구시험동이 자리잡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특별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개발중인 칠러에 적용할 핵심 신기술과 시제품을 테스트하는 곳이다. LG전자는 공장을 평택으로 이전하기 전에는 생산동에서 연구시험을 함께 진행했다. 하지만 신공장을 지으면서 연구시험을 위한 전용공간을 새롭게 만들었다. 차세대 칠러 기술로 글로벌 1등 브랜드가 되겠다는 목표에서다. 이런 LG전자의 기술에 대한 욕심은 결과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5년 윤활유를 대신해 냉매 가스가 윤활작용을 하는 '에어베어링 무급유 인버터 터보 냉동기'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 초에는 '마그네틱 무급유 인버터 터보 냉동기'를 출시했다. 자기부상의 원리를 이용한 이 냉동기 역시 윤활유가 필요 없다. LG전자 이호림 수석연구원은 "저용량 제품에 적합한 에어베어링 방식과 대용량 제품까지 적용할 수 있는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 모두를 자체 개발한 경우는 업계에서도 흔치 않은 사례"라며 "두 가지 방식의 무급유 라인업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평택을 칠러 사업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삼고, 지속적인 연구·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1등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특히 올해는 중국,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UAE, 아시아의 베트남, 필리핀 등의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칠러BD담당 박영수 상무는 "평택공장은 칠러 개발과 생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췄다"며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지속 투자해 LG전자를 글로벌 1등 칠러 브랜드로 키워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6-29 04: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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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뉴베리에 가전공장 설립…3억8000만 달러 투자·950명 고용

삼성전자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생활가전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삼성전자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윌라드 호텔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 카운티에 가전 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와 헨리 맥마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참석했다. 투자규모는 약 3억8000만 달러(약 4300억원)이며, 고용규모는 약 950명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3년 전부터 현지 생산 공장 설립을 검토해왔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장 설립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뉴베리카운티가 ▲지역 내 숙련된 인재 ▲발달된 공급망 ▲운송망 인프라 ▲지역사회와 기업간의 원활한 파트너십 부분에서 최적의 지역으로 결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 공장에서 내년 초부터 세탁기 생산라인을 가동해 미국 현지 소비자의 수요와 선호도에 맞춰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가전 공장 설립을 계기로 미국 가전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가전 시장에서 점유율 17.3%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공장 설립으로 미국의 보호무역 추세에 적극 대응하고 업계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럭셔리 가전 브랜드 '데이코'를 인수하면서 주택·건축 시장을 주 타겟으로 하는 빌트인 가전 생산거점( 캘리포니아 인더스트리 소재)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규 생산거점 확대를 통해 미국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는 "삼성전자는 이번 생산거점 확보를 계기로 미국에서의 사업확장은 물론 글로벌 가전 트렌드를 선도하는 미국 소비자, 기술자, 혁신 기업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7-06-28 22:3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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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미지센서 브랜드 '아이소셀' 런칭

삼성전자가 이미지센서 브랜드 '아이소셀(ISOCELL)'을 런칭하며 이미지센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8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한 'MWC 상해 2017'에 참가해 아이소셀 브랜드를 공개하고 4가지 이미지센서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카메라 이미지센서 기술인 아이소셀은 작은 픽셀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가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갤럭시S5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왔다. 자체 개발한 기술 이름이던 아이소셀을 이번에 이미지센서 공식 브랜드로 삼은 것이다. 이미지 센서는 스마트폰과 차량용 카메라 등 다양한 기기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글로벌 IT 기기 제조사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에도 영향을 끼친다. 삼성전자는 이번 아이소셀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삼성전자의 첨단 이미지센서를 인지해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춰 아이소셀 이미지센서 제품군은 '브라이트', '패스트', '슬림', '듀얼' 네 가지로 세분화했다. 아이소셀 브라이트는 어두운 상황에서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색 표현력을 높이고 노이즈를 최소화 한 제품이며 패스트는 어두운 곳에서도 움직이는 물체에 초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맞추는 오토포커스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슬림은 0.9~1㎛의 최소 픽셀 사이즈를 적용해 작고 슬림한 기기에 적합하도록 했고 듀얼은 듀얼카메라 채용 트렌드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MWC 상해 2017'에서 아이소셀 이미지센서 제품과 함께 모바일, VR, 웨어러블 등 다양한 분야의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솔루션도 선보인다.

2017-06-28 16:00:1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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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삼성 갤노트8, 8월 공개

갤럭시노트8이 8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26일(현지시간)경 미국 뉴욕에서 공개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8'을 선보인다. 업계는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차기작 개발 시간이 부족했던 만큼 9월 초에 공개될 수 있다고 예상했지만 이보다 빨리 공개되는 셈이다. 삼성전자가 8월에 갤럭시노트8을 발표하는 이유는 LG G6에서 찾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을 내놓으며 처음으로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LG전자보다 늦게 출시한 경험이 있다. LG전자는 지난 3월 10일 G6를 출시하면서 4월 21일 출시된 갤럭시S8에 앞서 한 달 가량 시장선점효과를 누렸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출시 직전까지 갤럭시S7에 다양한 색상을 추가하고 출고가를 인하하는 등 어렵고도 생소한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결국 이번 갤럭시노트8 공개 일정은 LG전자 V30보다 일찍 출시해 시장선점효과를 뺏기지 않겠다는 삼성전자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V30은 독일 국제가전박람회(IFA) 개막 하루 전인 8월 31일 독일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강력한 라이벌인 애플은 아이폰8을 9월말, 또는 10월 이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8 스펙은 갤럭시S8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8은 18.5:9 화면비의 6.3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다. 퀄컴 스냅드래곤835와 엑시노스 8895가 교차 탑재되며 6기가바이트(GB) 메모리와 1200만 화소 듀얼카메라가 적용됐다. 배터리는 갤럭시S8보다 작은 3300mAh가 유력하다. IT 전문매체 기즈모차이나는 갤럭시노트8이 3.5㎜ 오디오잭과 USB 타입C 포트를 제공할 것으로 분석했다. 스마트폰 오른편에 전원 버튼을 누고 왼쪽에 볼륨 버튼과 빅스비 전용 버튼을 둬 갤럭시S8과 동일한 형태가 인터페이스를 갖출 것이라는 전망이다. 듀얼카메라는 각자 독립된 광학식 이미지 안정기술(OIS)가 적용될 것으로 봤다. 지문인식 스캐너의 경우 후면 듀얼카메라 하단에 위치해 지문인식을 시도하다 카메라 렌즈에 지문자국을 남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IT전문매체 매셔블은 갤럭시노트8이 블랙, 블루,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900~999달러(약 102만~113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8월 31일부터 갤럭시노트8 실물을 통신3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7월 7일 '갤럭시노트7 FE'도 출시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7 FE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됐다가 단종 사태를 겪은 갤럭시노트7의 부품을 활용해 새로 조립한 제품이다. 배터리 용량이 기존 3500mAh에서 3300mAh로 줄어드는 것을 제외하면 단종 전과 비교해 디자인과 성능에 차이는 없다. 홍채인식과 방수·방진 등이 그대로 유지되며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의 일부 기능도 기본 탑재된다. 가격은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60만원 후반에서 70만원대 사이가 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내 판매 물량이 30만~40만대 사이에 그치기에 판매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7-06-28 15:07:3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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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음향기기 해외 직구, AS는 주의해야

#1 홍대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최근 해외 사이트에서 스피커를 구매했다. 이씨에게는 가게 전체에 충분히 소리가 들리는 대형 스피커가 필요했는데, 국내에서 찾은 적당한 스피커는 가격이 50만원에 육박했다. 고민에 빠졌던 이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외 사이트 정보를 접하고 같은 제품을 24만원에 살 수 있었다. 이씨는 "구입과정이 다소 복잡하고 배송기간이 길었지만 고급 스피커를 반값도 안 되는 가격에 샀다"며 "앞으로 해외 직구를 애용할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2 대학생 김씨는 요즘 한숨 쉬는 시간이 늘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헤드셋을 알아보다가 해외 사이트에서 30만원 넘는 돈을 주고 제품을 구매했는데 일주일 만에 실수로 망가뜨렸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구매했다면 유상으로라도 AS가 가능했지만 해외에서 구입한 제품이기에 수리를 받을 수 없었다. 결국 제품을 구매한 국가로 다시 보내고 현지에서 AS를 접수해야 하는데 김씨에게는 어려운 일이었다. 김씨는 "국내가보다 싸게 샀다고 좋아했는데 결국 돈을 더 날린 셈"이라고 아쉬워했다. 최근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음향기기들이 대세를 이루며 소비자들의 제품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공식 판매처가 아닌 해외 사이트에서 직접 구입(직구)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면서 배송 중 파손이나 AS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과거 TV에 집중됐던 해외 직구가 음향기기로 확장됐다. 소비자들이 음향기기를 해외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은 가격 경쟁력이 높고 파손 우려가 낮기 때문이다. 최근 환율 변동으로 해외 제품들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데다 해외 쇼핑 사이트에서 할인 행사를 하는 경우 제품 판매가격이 국내가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일례로 지난해 9월 49만9000원에 국내 출시된 소니의 고출력 블루투스 스피커 GTK-XB7는 현재도 실구매가는 40만원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5월 한 해외사이트에서는 이 제품을 170달러(약 20만원)에 판매했다. 제품 가격이 200달러 미만이기에 관세가 부과되지 않았으며 국내 배송비를 포함한 최종 구매 가격은 20만원대 중반에 그쳤다. 음향기기 전문 브랜드 보스는 국내 판매가 49만5000원인 컴퓨터용 스피커를 미국 쇼핑 사이트인 아마존에서 회사 공식 계정을 통해 200달러(약 22만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자회사가 된 하만은 이달 초 국내 판매가 74만9000원인 하만카돈의 상급 블루투스 스피커 오닉스를 자사 공식 사이트에서 149.99달러(약 17만원)에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음향기기들은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고 튼튼한 소재를 사용했기에 배송 과정에서 고장 날 염려가 적다. 디스플레이가 찍히거나 깨지기 쉬운 대형 TV에 비하면 걱정이 없는 셈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해외 직구가 알려지며 직구족이 늘어나고 있다"며 "국제 표준에 부합하도록 제품을 생산하기에 해외에서 구입하더라도 사용에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직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는 주의를 당부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는 국내 수입가전 업체 가운데 가장 강력한 AS정책을 펼치고 있는 데도 해외에서 구매한 제품은 만약의 경우 이 혜택을 받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소니코리아는 음향기기에 대해 2년 무상 AS를 제공한다. 구매 영수증이나 정품 스티커를 제시하면 고장 난 제품을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주는 방식이다. 새 제품에는 다시 2년 무상 AS가 적용된다. 보스의 국내 총판인 세기HE 역시 "직구 제품은 구입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1년 무상 AS를 제공한다"며 "보스 공식 매장이 아닌 곳에서 구매한 제품은 밀수 제품으로 분류해 AS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해외 일반 쇼핑몰에서 구매했거나 제품을 구매하며 받은 영수증과 관세 납부 영수증, 출입국 기록 등을 보관하지 않았다면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특별한 할인행사가 아니라면 해외와 국내 사이에 제품 가격차이는 크지 않다"며 "할인행사를 잘 이용하면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국내 AS 가능 여부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017-06-28 14:39:18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