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코웨이, 메가박스와 정수기 아이스(AIS) '홍보'

코웨이가 영화관에서 얼음정수기 홍보에 나섰다. 코웨이는 7월 한 달간 신제품 정수기 'AIS(아이스)' 출시를 기념해 서울 삼성동에 있는 메가박스에서 방문 고객들에게 아이스로 만든 다양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AIS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코웨이는 메가박스 더 부티크 라운지에 설치된 아이스 바(AIS BAR)에서 스파클링 워터와 콜드브루 등 8종의 음료를 제공한다. 코웨이가 지난달 말 출시한 아이스는 '깨끗한 물(Aqua), 새로운 아이스(Ice), 더 짜릿한 탄산(Sparkling)'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담은 프리미엄 정수기다. 회사측은 행사 기간 중 제품 영상과 배너, 포스터를 통해 아이스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포토 이벤트도 진행한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코웨이 아이스 모델인 공유와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 참여 고객에게 물병 등을 제공한다. 또 메가박스의 프리미엄 시네마인 부티크관 이용 고객에게는 코웨이 아이스 워터를 제공한다. 코웨이 박용주 마케팅본부장은 "고객들이 코웨이 아이스의 시원함과 짜릿함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이스만의 깨끗한 물, 자라나는 아이 스틱, 짜릿한 스파클링 기술로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17-07-04 10:31:49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동부대우전자, 마이크로 버블 세탁 18kg 세탁기 출시…라인업 강화

동부대우전자는 4일 마이크로 버블 세탁이 가능한 18kg 용량의 '공기방울 4D 마이크로'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18kg 대용량 제품이다. ▲초미세 공기방울을 이용한 마이크로 버블 세탁 ▲후면 컨트롤 디자인 ▲스테인레스 세탁조 및 세탁판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공기방울 4D 마이크로 세탁기는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 버블(초미세기포)' 발생장치를 채용했다. 기존 세탁기 버블(2∼3mm)의 50분의 1 크기인 0.05mm 초미세 공기방울을 이용해 세탁력은 11% 향상시키고 물사용량 24%, 세제사용량은 10%, 잔류세제를 25% 절감 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8kg의 대용량을 구현하기 위해 세탁조를 확대했지만 커진 세탁조 때문에 빨래를 꺼내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세탁조 위치를 앞부분으로 옮기고 조작부를 뒤쪽에 둔 후면 컨트롤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 조작부는 사용자 눈높이에 맞춰져 제품을 조작할 때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작동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부 도어는 투명하고 널찍한 일체형으로 세탁 중 내부상태를 볼 수 있으며, 문이 천천히 부드럽게 닫히도록 설계됐다. 세탁기 모터의 경우 모터와 세탁조를 직접 연결하는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채용했다.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는 12년 무상보증을 실시한다. 이밖에 세탁통은 물론 세탁판에도 위생과 냄새걱정 없는 스테인레스 소재를 적용했으며, 고성능 진동저감장치(NVC: Noise Vibration Control)를 채용해 세탁 소음을 최소화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18kg(DWF-18GCRC) 신제품 가격은 80만원대 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출시한 마이크로 버블 공기방울 세탁기 3개 모델을 비롯해 공기방울 4D 세탁기 7개 모델 등으로 11kg~18kg 용량 공기방울 세탁기 라인업을 보유하게 된 만큼 시장공략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동부대우전자는 보다 진화된 마이크로 버블 세탁 기능 제품을 앞세워 전자동 세탁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04 09:14:45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삼성, 공동모금회와 '나눔과 꿈' 사업 참여 단체 모집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사업인 '나눔과 꿈'에 참여할 비영리 단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복지 관련 사업을 시행하는 국내 비영리 단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제안서는 오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해당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에 시작해 올해 2회차인 '나눔과 꿈'은 좋은 아이디어에도 불구하고 재원이 부족해 사업을 실행하기 어려운 비영리 단체를 지원해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총 100억원 규모의 사회복지 공모 사업이다. '나눔과 꿈'은 ▲사회복지 ▲환경복지 ▲문화복지 ▲글로벌 등 4대 분야로 나눠 지원하며, 사업 특성에 따라 1년간 1억원에서 최장 3년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4대 분야 사업 내에서 창의적인 사회 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하는 '선도적 복지모델화사업'과 지역사회의 복지현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비영리 사회적 기업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또 사업비 신청 하한선을 없애 좋은 사업 아이디어라면 규모가 작더라도 응모 가능하다. 10월 서류심사, 11월 면접심사를 거쳐 12월에 최종 50여개 지원 단체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사업비가 지원된다. 한편 사업취지, 응모절차 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사업설명회는 10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전주, 부산 등 8개 도시에서 총 9회 개최될 예정이다.

2017-07-03 16:03:50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현대BS&C, 스마트 하이브리드 케이블 개발

건설·IT서비스 전문 기업 현대BS&C가 전력과 통신 기능을 하나로 합친 '스마트 하이브리드 케이블'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 현장 밀폐공간이나 각종 관로가 설치된 지하공동구 등은 전력을 공급하거나 원활한 통신환경을 제공하기 어려운 지형이다. 이를 해결하고자 와이파이, 지그비(ZigBee) 등 다양한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하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2015년부터 지역산업 창의융합 R&D 연구과제를 수행해온 현대BS&C는 최근 스마트 하이브리드 케이블(가칭) 개발을 완료했다. 이 제품은 하나의 케이블로 전력과 통신을 동시에 제공한다. 밀폐공간, 지하공동구의 전력공급과 통신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현대BS&C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케이블을 활용한 '지하공동구 통신 시스템 및 그 운영방법' 특허 취득도 완료했다. 현대BS&C의 스마트 하이브리드 케이블은 전력과 통신 케이블을 한 개로 제작해 제작비용과 설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현장에서 쉽게 광 커넥팅을 할 수 있는 복합커넥터, 현장설치용 커넥터를 제공해 통신 설치 시 문제점도 해결했다. 현대BS&C 노영주 전무는 "당사 스마트 하이브리드 케이블이 밀폐공간과 지하공동구 등 통신음영지역의 원활한 현장 모니터링과 작업자 안전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솔루션과 제품 연계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03 14:35:35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콜라캔급 무게 자랑하는 'G패드4 8.0' 출시

LG전자가 무게와 두께를 줄여 휴대성을 높인 태블릿PC를 출시한다. LG전자는 8인치형 G패드4를 4일 LG유플러스 전용으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G패드는 전작에 비해 무게는 309g에서 290g으로, 두께는 7.9㎜에서 6.9㎜로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G패드4 8.0에는 퀄컴이 지난 2월 출시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435가 탑재됐다. 28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스냅드래곤 435는 1.4GHz로 작동하는 8개 코어를 가지고 있다. 스냅드래곤 435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로 아드레노 505가 적용됐고 다운로드 300Mbps, 업로드 100Mbps를 자랑한다. 스냅드래곤 435 외에도 G패드4 8.0는 2GB 메모리와 32GB의 저장공간, 전·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 3000mAh 배터리 등이 적용됐다. G패드4 8.0의 무게는 290g이며 가로, 세로, 두께가 각각 216.2㎜, 127.0㎜, 6.9㎜다. 이는 콜라캔 1개 무게 수준이고 핸드백이나 파우치는 물론 양복 상의 안주머니에 넣는 것도 가능한 크기다. 청소년들이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 없다. 화면 비율은 16:10으로 영화나 인터넷 강의 등을 감상하기 적합하다. HD보다 해상도가 두 배 높은 FHD 고해상도를 지원해 작은 글씨도 선명하게 읽을 수 있다. 상하좌우 보는 위치에 관계없이 자연스러운 색을 보여주는 IPS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뛰어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청색광(블루라이트)은 눈의 피로도를 높이는 주범으로 지목되어왔다. G패드4 8.0은 '보기 편한 모드'를 제공해 블루라이트를 흑백/낮음/보통/높은 네 단계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오른쪽에 별도 Q버튼이 장착돼 손쉽게 블루라이트를 차단할 수 있다. 화면을 분할해 한 화면에서 앱 2개를 동시에 쓰는 '듀얼 윈도', 자신만의 패턴으로 화면을 두드리면 잠금이 풀리는 '노크 코드' 등 편의기능도 담겼다. LTE 통신모듈을 탑재한 것에 통화나 인터넷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G패드4 8.0 출고가는 35만2000원이며 LG유플러스 매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LG전자는 거치대, 외장 배터리, 스피커, USB 포트 등 사용자가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플러스 팩'을 별도 판매한다. 플러스 팩은 태블릿에 내장된 LG스마트월드 앱에서 8만2000원에 판매한다. LG전자 이상규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은 "편리한 휴대성과 탁월한 성능을 겸비한 제품으로 태블릿PC의 색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7-03 14:35:21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휴롬, 이태리 주지아로 디자인과 손잡고 원액기 출시

휴롬은 주지아로 디자인과 함께 '휴롬 주지아로 에디션' 원액기(사진)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주지아로 디자인(Giugiaro Design)은 페라리를 디자인한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가 설립한 디자인 업체다. 슬로우 주서에 스포츠카의 감성을 녹여내 이번 제품은 휴롬의 휴머니즘과 주지아로 디자인의 핵심인 인체공학적 설계가 만나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자랑한다. 전체적인 제품 외관부터 스포츠카의 실루엣을 접목해 역동적인 느낌을 줬으며, 자동차 와이퍼의 움직임을 모티브로 한 에어벤트홀은 열을 빠르게 배출해 모터의 과열을 방지한다. 제품 전면에는 은은한 광택감을 주는 핫스탬핑(Hot Stamping) 공법으로 주지아로 디자인 로고를 새겨 특별함을 더했고, 컬러도 토스카나 와인, 나폴리 블루 2가지로 구성하여 기존 원액기와는 차별화된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완성했다. 기능적으론 듀얼 호퍼를 통해 넓은 측면 투입구에는 큰 재료를, 상단 투입구에는 긴 재료를 넣기 수월해 재료 손질 및 투입이 편리하도록 설계했다. 또 알파플러스 드럼으로 착즙력은 강화하고 모터축과 드럼을 일체형으로 설계해 조립과 분해가 간편해졌다. 나선형 구조의 고강도 울템 스크루는 43 rpm으로 저속 회전해 채소 과일의 영양소를 남김없이 짜내며, 열 발생으로 인한 영양소 파괴와 산화를 방지했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주지아로 디자인과의 협업을 통해 주방 가전에 대한 새로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롬은 원액기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가격은 정가 기준으로 39만9000원이다.

2017-07-03 10:26:3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LG디스플레이, '2016-2017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LG디스플레이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6-2017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3일 발간했다. LG디스플레이는 회사의 경제·환경·사회적 성과를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이슈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201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다. 올해로 6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이해관계자 설문 및 인터뷰 결과를 반영해 ▲신기술을 통한 제품 혁신 ▲안전보건 ▲친환경 경영 ▲사회공헌 ▲상생경영 ▲즐거운직장 등 6가지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과 성과들을 담았다. 또한 중국사업장 활동을 별도의 카테고리로 구성, 중국지역의 특화된 이슈를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 1조 달성 등 경제적 성과와 전년 대비 20%이상 온실가스 감축 및 146%에 달하는 용수 재이용률 등 환경적 성과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분쟁광물 미사용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사회적 성과도 비중 있게 다뤘다. LG디스플레이는 보다 내실 있는 지속가능경영활동을 위해, 경영진과 임직원을 비롯한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확대하고 경영활동에 반영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최고 등급인 월드(World)에 진입했으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한상범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경제적 가치 창출뿐 아니라 사회, 환경적 가치창출에도 앞장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함으로써 지속적인 상생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7-03 10:19:50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동부, 건보공단 액티브-엑스 제거 사업 수주

동부그룹의 IT서비스 회사인 ㈜동부는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액티브-엑스 제거 및 기능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수주한 ㈜동부는 건강보험공단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해 사이버민원센터, 건강IN 홈페이지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 중인 총 9개 웹사이트의 액티브-엑스를 대체기술로 전환한다. 또 다양한 브라우저 및 기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호환성을 확보하고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홈페이지 리뉴얼 및 기능 고도화도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과도한 액티브-엑스 설치 및 기능 충돌로 인한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웹 접근성이 높아져 홈페이지 이용자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액티브-엑스 제거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동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동부가 2013년 이후 참여가 제한되었던 공공IT 시장에 재진입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다시 진입하게 된 공공IT 시장에서 ㈜동부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발휘해 사업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7-03 10:01:41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집중력 높이는 화이트노이즈, 관련 기술도 성장세

음향기기, 전자기기 등 다양한 업계가 '화이트노이즈'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카페에서는 카페에서 공부하는 '카공족', 카페에서 일하는 '카일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조용한 정적보다는 백색소음(화이트노이즈) 속에 있는 편이 집중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에게 차단 대상이던 백색소음이 새로운 기술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백색소음을 선택적으로 들려주거나 직접 생성해 사용자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방식이다. 빗소리, 파도소리, 심장박동소리, 청소하는 소리, 대화하는 소리 등 귀에 익숙한 소음은 심신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한국산업심리학회는 정적 상태보다 화이트 노이즈를 들을 때 집중력이 47.7%, 기억력이 9.6% 향상하며 스트레스는 27.1%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외부 소음을 모두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선보이던 소니는 플래그십 블루투스 헤드폰 MDR-1000X에서 노이즈 컨트롤 기술을 구현했다. 독자 개발한 센스 엔진을 탑재해 개인이 원하는 소음만 골라들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변 소음을 즐기도록 주변음 모드를 제공해 음악을 들으면서도 저음(노이즈), 고음(목소리)이 들리도록 했다. 사용자에 따라 성능 차이가 나지 않도록 헤드폰이 머리 모양과 크기, 안경 착용여부 등을 자동 감지해 균일한 정도의 소음 제공하는 기술도 담겼다. 항공기, 지하철, 도로, 실내 등 주변 환경도 외부 마이크로 감지해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조절해준다. 덕분에 카페에 가지 않더라도 소음을 선별적으로 듣거나 적당히 감쇄시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네덜란드 스타트업에서는 주변 소음의 음량을 일괄적으로 줄여주는 귀마개 '놉스'를 올해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원형 다이얼로 된 음량 조절 장치를 돌리면 소리가 통과하는 길목의 구조가 바뀌어 단계별로 소음이 10데시벨(dB)씩 줄어드는 원리다. 마지막 4단계에서는 청력에 손상을 주는 75dB의 소음이 약 30dB로 줄어든다. 별도 앱이나 배터리를 쓰지 않으면서도 원치않는 소리를 줄여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준다는 설명이다. 숙면을 위해 백색소음을 만드는 공기청정기도 나왔다. 공기청정기 전문 제조기업 STNS은 최근 숙면유도 기능을 갖춘 신개념 사운드 테라피 공기청정기 '클레어S'를 선보였다. 숙면을 유도하고 명상이나 심신안정,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잔잔한 빗소리 등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소음을 직접 만들어 틀수도 있다. 잠자는 동안 백색소음을 들려주는 애플리케이션도 나왔다. 노스큐브 AB가 만든 '슬립 사이클 알람시계'는 사용자의 소리를 분석해 수면의 질을 측정하는 앱이다. 수면에 도움이 되는 바닷소리, 빗소리 등을 틀어두는 것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무실과 고객센터 등에도 '사운드 마스킹'을 설치하고 나섰다. 사운드 마스킹은 일정 주파수의 백색소음을 발생시켜 주변 소음을 덜 인식하도록 만드는 소음제어기술이다. 지나치게 조용한 공간에서는 타인의 소리를 덜 의식하도록 만들어주고 지나치게 시끄러운 공간에서는 타인의 소음이 덜 거슬리게 해준다. 현대카드가 지난 1월 선보인 공유 오피스 '스튜디오 블랙'에도 이 기술이 적용됐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시냇물소리, 새소리, 파도소리, 폭포소리 등에 대한 선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며 "안 좋은 것으로만 인식되던 백색소음의 새로운 가치에 다양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7-03 06:30:04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