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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1분기 멕시코서 실속형 모델로 대폭 성장

LG전자가 신흥 시장인 멕시코에서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을 대폭 늘렸다. 14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멕시코 시장에서 LG전자의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중저가 제품을 앞세운 중국 업체들이 멕시코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와중에 국내 기업이 거둔 성과다. 중남미 2위의 신흥 스마트폰 시장인 멕시코는 피처폰이 강세였지만 최근 들어 스마트폰으로의 전환이 이어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멕시코 스마트폰 시장은 판가 하락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했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올해 보급 기기가 1억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멕시코 시장 성장은 현지의 높은 물가 상승률과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티나 루 수석 컨설턴트는 "멕시코 정부의 연료 가격 인상 여파로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며 "그러나 미 달러화 가치가 약 10% 하락해 다른 제품에 비해 스마트폰 가격이 안정되며 전반적인 수요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시장이 성장하며 수혜를 입은 브랜드는 LG전자와 중국 화웨이였다. 삼성전자에 이어 멕시코 시장 2위 브랜드인 LG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11%에서 올해 1분기 14%로 성장했다. 루 수석 컨설턴트는 "LG전자와 화웨이가 올해 1분기 삼성전자와 알카텔의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57% 증가했다"며 "특히 중형 LTE 스마트폰 수요 증가가 LG전자와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을 사상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28%에서 27%로 알카텔의 점유율은 9%에서 7%로 감소했고 화웨이의 점유율은 4%에서 8%로 확대됐다. LG전자의 판매량 증가에 크게 기여한 제품으로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X스타일'과 'K5'가 꼽혔다. 최근 국내에 출시된 X500과 같은 X시리즈에 포함되는 X스타일은 스냅드래곤410, 5인치 HD 디스플레이, 1.5GB 메모리, 16GB 저장공간, 2100mAh 배터리를 갖춘 실속형 스마트폰이다. K5 역시 5인치 크기의 실속형 스마트폰으로 제스처 샷 등의 카메라 특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실속형 제품의 흥행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멕시코 시장은 피처폰이 강세를 보였던 탓에 아직 중저가 스마트폰의 비중이 높다"며 "현지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셀피를 촬영하길 즐기는데 저렴한 가격에 만족스러운 카메라 성능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멕시코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가운데 1/3은 100~149달러 대 중저가 스마트폰이었다. LG전자 관계자는 "중국의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멕시코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며 "한국 제품은 비교적 고가로 여겨지지만 LG전자는 이미 가전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G6도 뛰어난 내구성으로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전제품으로 쌓은 소비자 신뢰를 스마트폰으로 확장시켜 높은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멕시코를 중남미 시장의 교두보로 판단해 공략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중남미 1위 시장인 브라질에 비해 수입 장벽이 낮기 때문이다. 샤오미는 지난 5월 멕시코 시장에 중저가 스마트폰 '홍미 4X'와 '홍미 노트4'를 출시하며 가격 경쟁에 뛰어들었고 화웨이는 톱5 스마트폰에 중국 제조사로는 유일하게 포함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7-06-14 17:02:1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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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소프트뱅크, 에너지 분야 협력 손잡았다.

한국전력과 일본 소프트뱅크가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전은 조환익 사장이 14일 일본 소프트뱅크 본사에서 손정의 회장과 회의를 갖고 '동북아 수퍼그리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측은 에너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함께 수행해나가기로 했다. 동북아 수퍼그리드 사업이란 몽골에서 태양광, 풍력단지를 짓고 중국·한국·일본 서부를 해저전력망으로 연결해 전기를 공유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날 회의에서 조 사장과 손 회장은 동북아 수퍼그리드가 미세먼지 감축과 온실 가스 저감을 위한 새로운 해결책이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양사가 동북아시아를 에너지로 연결, 경제공동체 구축에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하는데 함께 할 것을 합의했다. 조 사장은 "지금이 전력분야에서 저탄소·친환경 발전기반을 마련해야하는 골든타임"이라며 "한전과 소프트뱅크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고 강조하며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조 사장은 또 이날 사토시 쯔나카와 도시바 사장과 조찬을 함께하며 한전과 도시바간 4차산업을 포함한 중전기, 신재생 에너지, 해외 원전사업에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전 최초의 해외 태양광 발전 사업인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시 태양광 발전소 건설현장도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조 사장은 "일본 내 신재생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이 사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일본 신재생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덧붙였다.

2017-06-14 17:01: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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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타이젠 OS 3.0 탑재한 스마트 사이니지…'인포콤 2017'서 공개

삼성전자가 운영체제 타이젠 3.0을 탑재한 '2017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개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4~16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 2017(Infocomm 2017)'에서 2017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향상된 그래픽 엔진과 하드웨어를 내장하고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타이젠 3.0을 탑재했다. 하드웨어 칩 업그레이드로 응답 속도와 화면 로딩이 빨라 화려한 영상도 끊김없이 재생이 가능하며, 웹 그래픽 성능 향상으로 화려한 광고 영상이 필요한 매장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HTML5와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를 지원해 보다 폭넓은 호환성과 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타이젠 3.0을 탑재하며 보안 성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KNOX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다중 계층 보안 솔루션(Multi Layer Security Solution)으로 하드웨어, 타이젠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등을 보호해 준다. 또 B2B 솔루션 파트너들에게 보안 API를 제공해 맞춤형 보안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포콤 2017에서 타이젠 3.0이 탑재된 QLED 사이니지와 LED사이니지인 IF 시리즈 등 다양한 사이니지 제품을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QLED 사이니지는 삼성전자가 올 초 CES 2017에서 공개한 QLED TV의 최첨단 신소재 메탈 퀀텀닷 기술을 그대로 적용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디스플레이다. 55형과 65형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는 이 제품은 퀀텀닷에 최적화된 패널과 영상 기술, 컬러볼륨 100%를 구현해 어떤 위치에서나 일관된 색상을 표현해 준다. 또 타이젠 OS 3.0 탑재와 HDR10플러스를 적용해 최고 1500니트의 밝은 밝기를 구현하고 UHD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가로형 뿐만 아니라 세로형으로도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한 상업 환경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벽에 완전히 밀착되는 '노갭(No-Gap) 월마운트'와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을 적용해 깔끔한 설치 환경과 몰입감 높은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LED 사이니지 IF시리즈 3개 모델(P1.5, P2.0, P2.5)은 설치와 서비스가 전면과 후면에서 동시에 가능해 편리하고, HDR 기능을 지원해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 리테일 시장을 대상으로 한 XPB(eXternal Prismview Box) LED 사이니지(P6/P10/P16/P20)는 하드웨어부터 전용 CMS(Contents Management Solution)까지 올인원 타입으로 구성돼 있어 설치부터 사용까지 매우 쉽고 편리하다. IP56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이 있어 외부 환경에 설치도 가능하며, 10만 시간 제품 사용 보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번 인포콤 기간 동안 작년에 인수한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업체인 하만과 세미나를 진행해 하만의 다양한 AV 컨트롤 솔루션과 사이니지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B2B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인포콤 2017에서 속도와 보안 성능이 크게 업그레이된 타이젠 OS 3.0스마트 사이니지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B2B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의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내장한 사이니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17-06-14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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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 너비가 76cm 와이드형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

LG전자가 14일 편리하면서도 화력이 강한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모델명: BEH3GW)'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상판 너비가 76cm(센티미터)로, 일반 전기레인지(60cm)보다 좌우로 20% 이상 더 긴 와이드형이다. 기존에 대형 사이즈의 4구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고객이 전기레인지로 교체하려면 제품 너비가 맞지 않아 패널을 덧대거나 싱크대 상판을 교체해야 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별도의 공사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화구 사이의 공간이 넓어 바닥 면적이 큰 조리용기 2개를 동시에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는 인덕션 버너 1구와 하이라이트 버너 2구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다. 사용자가 조리 방법, 조리용기 종류 등에 따라 원하는 버너를 선택해 요리할 수 있다. 인덕션 버너는 자기장을 활용해 전용 용기에 열을 가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손실이 적어 화력이 높다. 하이라이트 버너는 열로 상판을 뜨겁게 만드는 방식으로 어느 용기나 사용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터치패널을 통해 사용자가 원화는 화력을 바로 선택하거나 손가락으로 밀어서 선택할 수 있는 '다이렉트 슬라이드 컨트롤' ▲인덕션 버너의 작동 상태 및 화력을 빨간 LED 막대로 알기 쉽게 보여주는 '인덕션 화력 인디케이터' ▲아이들이 제품을 작동하지 못하도록 해주는 '잠금 기능' ▲원하는 시간에 사용하는 '타이머 기능' ▲일정 시간 이상 조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자동 잠금 기능' 등의 편의 기능도 갖췄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59만원이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가격의 10% 캐시백, 12개월 무이자 할부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17-06-14 09:59:0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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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의류건조기 첫 출시 '시장 공략'

SK매직이 의류건조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SK매직은 습기를 스스로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전기식 '의류건조기 (모델명: WDR-GA07)'(사진)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히터식 건조방식으로 세균까지 살균해주며, 아기옷 등을 편리하게 건조할 수 있는 특별 건조 코스, 다림질이 필요한 의류를 알맞게 건조해 주는 코스 등 15가지 건조 코스가 있다. 이에 따라 의류의 종류 및 상태에 따라 맞춤 건조가 가능하다. 특히, 열에 민감한 의류를 저온으로 옷감 손상 없이 건조할 수 있고, 건조가 완료된 의류의 구김방지 기능도 채용했다. 또, 옷은 깨끗한데 냄새만 날 경우 냄새 제거만 가능하며, 먼지필터가 건조 중 발생하는 미세 보푸라기, 애완동물 털, 머리카락, 먼지 등을 제거해 준다. 편의성도 강화했다. 예약기능으로 원하는 시점에 작동할 수 있고, 어린이 잠금 기능과 건조 알림 기능도 채용했다. 투명 도어 뿐만 아니라 드럼안에는 조명이 있어 작동 중에도 의류의 건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시간건조코스 사용시 약 116원 정도의 저렴한 전기료로 가계부담도 최소화 했다. 용량은 7㎏으로 가격은 화이트 69만8000원, 화이트 크롬 74만8000원, 메탈릭 실버 79만8000원이다.

2017-06-14 09:49: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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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디스플레이 절대강자 LGD, 중소형 OLED 생산 본격화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의 절대강자인 LG디스플레이가 전선을 중소형 디스플레이로 확장한다. 3분기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량 양산을 시작으로 경기도 파주에 짓고 있는 신공장인 P10에서도 이르면 내년부터 스마트폰용 OLED를 생산한다. 대형은 물론 중소형에서도 디스플레이 시장 강자로서의 면모를 파죽지세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13일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TV, 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PC 등에 사용되는 9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LCD·OLED 등) 시장에서 올 1분기에 3542만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21.4%를 기록했다. 2009년 4분기 이후 부동의 1위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패널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출하량은 물론 매출액(27.8%)과 면적(25.0%) 기준으로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 같은 시장 점유율은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했던 LG디스플레이는 2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증권가는 올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6조7800억원, 영업이익은 896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 영업이익은 무려 1920% 늘어난 수치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것으로 전망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어규진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 2017년 연간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상반기에 대면적 중심의 TV용 패널가격의 강세로 실적 호조세를 기록했다면, 하반기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대면적 중심의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그간 경쟁사와의 주도권 싸움에서 밀렸던 중소형 OLED 시장에도 본격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3분기부터 경북 구미의 E5 라인 가동을 시작, 6세대 플렉시블 OLED를 생산한다. 월 생산량은 1만5000장으로 이는 5.5인치 스마트폰을 연간 3000만대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여기에 LG디스플레이가 경기도 파주에 짓고 있는 신공장인 P10에서도 OLED를 2019년부터 양산할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6세대 OLED 생산장비를 투입해 월 3만장(6인치 스마트폰 연간 5000만~6000만대)을 생산하는 규모로 투자비만 4조~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OLED를 본격 생산하면 내년부터는 애플의 아이폰에 OLED 패널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에 아이폰용 LCD 패널을 공급했다. 하지만 중소형 OLED 패널 개발과 양산이 늦어지면서 애플이 OLED 패널로 전환하는 시기에 삼성디스플레이에 고객사를 뺏기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애플이 LCD 패널을 LG디스플레이로부터 주문하고 있다는 점에서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패널 생산이 본격화되고 안정화되면 자연스럽게 애플이 OLED 패널을 주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신규 공장 시설투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다수의 고객사가 OLED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완제품 세트업체와 강력한 상생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3 20:45:3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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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변전시설 현대화'등 정전 재발방지대책 내놔

한국전력이 지난 11일 서울 남서부를 비롯해 경기 광명 등에서 발생한 정전과 관련해 재발방지 대책을 내놨다. 아울러 전국의 송변전설비에 대한 긴급 점검도 나섰다. 13일 한전에 따르면 전날 조환익 사장은 전남 나주 본사에서 전국 전력관처장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한단계 진보한 전력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변전소 설비를 현대화하고 지능형 고장예방체계도 구축키로 했다. 한전은 우선 이번 정전의 고장원인 분석 및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위해 학계, 연구기관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고장조사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달 말까지 이번 사고가 발생한 영서변전소와 동일형태의 모선연결 차단기 총 72대에 대한 긴급점검도 시행한다. 아울러 대도시 소재 10년 이상 설비 및 산업단지 등 주요 변전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전 발생시 고객 지원 및 안내 절차도 재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한전 관계자는 "정전이 발생하고 설비를 복구한 직후 바로 고객들이 전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중심의 정전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정전이 발생했을 땐 한전의 전력공급설비 복구 후에도 고객 정전이 지속되지 않도록 고객 복구지원과 안내절차도 재정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또 11일 발생한 정전사고에 대해서도 피해보상을 하기로 했다. 약 4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변전시설 현대화에도 적극 나선다. 지금의 옥외철구형 변전소 28곳을 2019년까지 옥외가스절연개폐기(GIS)로 바꾸고, 2020년까지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변전소 모선보강 및 전력계통을 이중화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날 회의에 앞서 조 사장은 11일 사고가 발생한 345kV 영서변전소 등 서울지역 변전소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서 직원들에게 "안정적 설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11일과 같은 정전사고가 없도록 설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11일 정전은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영서변전소의 기능 이상으로 서울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등 서남부 일대와 광명시 전역, 시흥시 일부 지역에서 발생했다. 많은 지역에서 이날 오후 2~3시간 가량 정전사태가 이어지면서 극장, 음식점, 가정 등에서 큰 불편을 겪었다.

2017-06-13 09:15: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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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드제로', 글로벌 무선청소기 시장 접수한다…연평균 20% 이상 성장 목표

LG전자가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아트(ART)'를 출시하고, 글로벌 무선청소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연평균 30% 이상 성장한다는 목표다. LG전자는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코드제로 아트 시리즈'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LG 코드제로 아트 시리즈는 ▲무선 핸디스틱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 3종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89만~129만원이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은 "코드제로는 LG전자가 2014년 선보인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통합 브랜드"라며 "LG전자는 글로벌 청소기 시장에서 연평균 약 20%씩 성장하는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코드제로 A9은 모터를 손잡이 부분에 부착한 상중심 타입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다. 사용자가 장롱 위, 소파 밑 등 집안 곳곳을 오랫동안 청소해도 팔과 손목이 편안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에 적용된 모터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으로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중 세계 최고 수준인 140와트의 흡입력을 갖췄다. 이는 항공기의 제트엔진보다 16배 빠른 회전 수준이다. 또 초미세먼지는 99.9%까지 배출을 차단한다. 무선청소기의 큰 단점으로 꼽히던 짧은 배터리 사용 시간을 줄이기 위해 LG화학의 착탈식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 2대로 최대 80분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내 다양한 사용자가 쓸 수 있도록 청소기의 길이를 90㎝부터 112㎝까지 4단계로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로봇청소기인 코드제로 R9도 핸디스틱형인 A9과 동일한 모터를 사용했다. 제품에는 LG전자 딥러닝 기술 '딥씽큐' 및 3차원 레이저 센서, 3D 듀얼 아이 등이 적용돼 장애물 인식과 주행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 제품 전면에 위치한 센서가 모서리를 감지하면 스스로 주행속도를 낮추고 흡입력을 최대 6배까지 높여 청소한다.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은 무선청소기 가운데 세계 최고인 250와트의 흡입력을 구현했다.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유선청소기의 흡입력과 동등한 수준이다. LG화학의 고성능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한번 충전하면 일반 모드에서 최대 40분, 강(强) 모드에서는 최대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청소기 본체가 장애물을 감지하면 스스로 피하면서 사용자를 따라오는 기능으로 편리성을 더했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을 이달 국내 출시한 후, 내달과 9월에 각각 T9과 R9을 출시한다. 올 하반기 대만, 러시아, 호주, 유럽 등 주요국가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혁신적인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강력한 청소 성능은 물론 먼지 걱정 없는 위생까지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무선청소기 1등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2 16:33:50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