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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최우수 전력기자재 납품社 15곳 선정

한국전력이 전력 관련 기자재를 납품한 회사 중 15곳을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했다. 한전은 27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2017년 전력기자재 평가' 결과 최고품질의 전력기자재를 납품한 이들 공급사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전은 지난 한 해 전력기자재를 납품한 784개 공급사를 대상으로 품질평가 요소인 하자율, 고장발생률, 검수불합격률을 평가해 송변전 분야 62개사, 배전 분야 129개사, 정보통신 분야 6개사 등 총 197개사를 1차 수상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전기품질 기여도, 비위행위, 공정거래 위반 등의 요소에 대해 2단계, 3단계 검증을 거쳐 송변전 3개사, 배전 6개사, 정보통신 1개사를 각각 전력기자재 품질등급 최우수 제조사로 뽑았다. 아울러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기업으로 주요 기자재를 납품하는 21개 제작사 중에서 품질우수 등급 5개사도 추가했다. 한전은 최우수 공급사에게 인센티브를 줘 제조사의 자발적인 품질향상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한 동반 상생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선정된 회사들에는 향후 기자재 납품시 검수시험 50% 면제, 검수시험 완화 등의 혜택과 더불어 해외 수출시에도 한전의 최우수 기자재 품질인정 기업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017-06-27 15:04: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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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미래 반도체 혁신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SK하이닉스가 미래 반도체 분야의 기술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미래 반도체 혁신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미래기술연구원 내 위원회를 만들어 D램, 낸드플래시, 신소재 등 분야별 박사급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미세 공정 한계 극복을 위한 새로운 셀 구조 및 소재' 등 미래의 메모리반도체 기술 변화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8개 주제를 선정하고 향후 심사뿐만 아니라 검증 및 제품화 과정까지 직접 챙길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 아이디어 1건에 대해 5000만원, 우수 아이디어 2건에 대해 각 2000만원 등 총 1억3000만원의 시상금을 준비했다. 또한 특별상인 열정상과 패기상도 마련해 각 50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한다. SK하이닉스는 선정된 아이디어가 지식재산으로서의 가치가 인정될 경우 제안자와 그 권리를 공유함과 동시에 검증이 필요한 우수 아이디어는 추가로 연구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7월 3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8월 한달 간 심사를 거쳐 9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7-06-27 14: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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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성능 노트북·모니터로 게이밍 시장 공략

LG전자가 고성능 노트북과 모니터를 출시하며 게이밍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15.6인치 'LG 노트북(15G870)'과 32형 'LG 4K HDR 모니터(32UD99)', 34형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34UC89G)'를 이달 말까지 국내에 순차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LG노트북은 인텔의 최상급 프로세서인 i7-7700HQ와 엔비디아 GTX 1060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DDR4 8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적용했고 저장장치로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256GB가 채택됐다. 512GB SSD나 1테라바이트(T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로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사양 부품들을 적용한 덕분에 복잡한 게임 데이터도 신속하게 연산해 사용자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4K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타입-C USB와 HDMI, 미니DP 포트 등을 갖췄다. 게임 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버튼, CPU와 메모리 사용률을 볼 수 있는 핫 키도 제공한다. 키보드 자판에는 붉은색 백라이트를 적용해 개성도 살렸다. LG 4K HDR 모니터(32UD99)는 풀HD보다 화소수가 4배 많은 울트라HD(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영상의 명암을 살려주는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능도 더해져 초고화질 화면을 즐길 수 있다. HDR 모드에서는 최대 밝기가 일반적인 모니터보다 두배 이상 높고, 약 10억 개 색상을 표현한다. HDMI, DP포트, 타입-C USB 단자를 탑재해 PC에서 보내주는 4K 화면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색상 표현도 정확하다. 이 제품에 적용된 IPS 패널은 영화를 만들 때 색상 표현의 기준이 되는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DCI-P3)을 95% 충족한다. 모니터를 오래 사용해 색상이 또렷하지 않게 되면 별도의 색상 측정 장비인 캘리브레이터를 연결해서 색표현을 보정할 수 있다.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는 엔비디아의 'G-싱크' 기술을 적용했다. G-싱크는 모니터와 PC의 영상 신호를 동기화해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 등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이 제품은 1초에 최대 144장(오버클럭 시 최대 166장)의 화면을 보여줘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한다. 21:9 화면비로 기존 16:9 화면비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좌우 양쪽 끝 화면까지 보여준다. 출하가는 LG 노트북이 239만원, LG 4K HDR 모니터가 139만원,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가 109만원으로 책정됐다.

2017-06-27 13:14:4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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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방미사절단 경제외교 이끄는 ‘쌍두마차’로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순방길에 동행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억5000만달러(약 6200억원) 안팎의 투자계획을 들고 간다. 문 대통령의 경제외교에 힘을 실어줌과 동시에 미국 정부의 거세지는 통상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26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뉴베리시에 가전제품 공장을 짓기로 했다. 뉴베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항구에서 북서쪽으로 241㎞가량 떨어진 곳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중장비업체 캐터필러의 뉴베리 공장을 인수해 오븐레인지와 세탁기 생산라인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투자 금액은 약 3억달러(약 3400억원)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문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현지 가전공장 투자 계획을 공식화하는 체결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체결식이 확정될 경우 경제사절단에 이름을 올린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이 아닌 소비자가전부문을 맡고 있는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이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공장이 가동되면 이 지역에 신규 일자리 약 500개가 생길 것으로 미국 현지에선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내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체결식 등 행사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 2억5000만달러(2800억원)를 투자해 세탁기 생산공장을 설립하기로 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미국 신공장은 대지면적 125만㎡에 건물 연면적 7만7000㎡ 규모다. 오는 2019년 상반기부터 미국에 판매하는 세탁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LG그룹의 경우 구본준 부회장이 경제사절단에 참석한다. 최근 그룹의 글로벌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구 부회장은 이번 순방길에서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이어가겠다는 점을 분명히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 부회장이 전장 사업 등 신성장 동력 사업을 진두지휘 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동차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추가 투자계획을 내놓을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와 LG그룹의 이 같은 대미 투자 계획으로 문 대통령의 경제외교를 뒷받침해 새 정부와 관계를 돈독히 하고 미국 보호무역주의를 극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정부는 올해 초 중국에서 생산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정용 세탁기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했으며, 미 공화당은 멕시코 등 인근 국가에서 생산돼 수입하는 제품에 대한 국경세 도입을 고려중이다. 이럴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최대 수출시장인 북미지역을 잃을 수 있을 것을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 정부로부터 사실상 생산기지 이전 압박에 시달리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계획 확정은 거세지는 통상 압박을 누그러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제사절단은 52명으로 꾸려졌으며, 대기업들이 대거 선물 보따리를 풀면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경색된 양국 간 교역 환경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5대 그룹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또 허창수 GS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 회장, 구자열 LS 회장 등도 함께 갈 계획이다.

2017-06-26 18:22:5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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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LG전자 신용등급 Baa3로 상향 조정…"가전 및 B2B 사업 등서 견고한 수익성 유지"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26일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Baa3(Negative)에서 Baa3(Stable)로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상향 이유에 대해 "가전 및 TV분야에서 프리미엄 제품 출시, B2B 사업 비중 확대로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모바일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강도 높은 원가절감 노력으로 올해 손실폭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디스는 또 "LG전자는 2017년 1분기 말 기준 약 3조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약 1조4000억 원의 단기차입금을 충당하기에 충분하다"며 우수한 현금 유동성도 상향 이유로 꼽았다.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은 Positive(긍정), Stable(안정), Negative(부정)로 나뉜다. Positive는 향후 1년에서 2년 사이에 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Negative는 같은 기간 동안 등급이 하향될 가능성 높다는 것을 뜻한다. Stable은 현재 등급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이에 앞서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달 25일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Negative)에서 BBB(Stable)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 달새 주요 국제신용평가기관 두 곳이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2017-06-26 18:17:5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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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광고, 칸 라이언즈 광고제서 수상

삼성전자 갤럭시S8의 글로벌 브랜드 광고가 칸 광고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는 자사 갤럭시 광고 '타조의 꿈'이 칸 라이언즈 광고제에서 금상 3개, 은상 2개, 동상 2개 등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64회째를 맞은 칸 라이언즈는 6월 17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렸다. 매해 유수의 기업들이 참가해 마케팅과 광고 분야에서 창의적인 기량을 겨루는 행사로 올해는 24개 부문에 4만1170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를 주제로 제작된 갤럭시S8 브랜드 광고 타조의 꿈은 하늘을 날지 못하는 새인 타조가 VR를 통해 눈앞에 펼쳐진 하늘과 비행 시뮬레이션을 경험해 본 뒤 실제로 하늘을 날기 위해 고군분투 노력하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담아냈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세계 모든 고객들을 응원하면서 소통하고 인간을 중시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삼성전자의 약속이 담겼다. 타조의 꿈은 지난 3월 29일 갤럭시S8 언팩 행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후 2주 만에 1700만뷰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었다. 광고에 대해 '모두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메시지', '나를 울게 만든 영상' 등 좋은 반응도 이어졌다. 광고제에서 타조의 꿈은 필름 크래프트 카테고리 비주얼 이펙트, 애니메이션, 디렉션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필름 크래프트 카테고리 음악 부문과 필름 카테고리 내구소비재부문에서 은상을,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 온라인 부문과 사이버 카테고리 브랜드 비디오 부문에서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칸 라이언즈 기간 동안 갤럭시S8, 기어VR, 기어360 등 제품과 다양한 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삼성 아틀리에'를 열었다. 삼성전자 피오 슝커 무선사업부 전무는 22일 르미에르 극장에서 휴먼 브랜드로 변화하는 삼성전자 브랜드에 대한 진행과정도 소개했다.

2017-06-26 17:10:0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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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시장 개척 화두로 하반기 해법 찾는다

삼성전자가 이번주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한번씩 열리는 글로벌 전략회의는 각 부문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이 모여 경영현안을 공유하고 사업방향과 판매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매년 열리는 정례 회의이지만 올해는 의미가 남다르다. 총수의 부재와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이 해체된 상황에서 사업만은 흔들림 없이 유지해야하기 때문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외 정치환경 변화에 따른 파장을 점검하고 해외시장 동향 및 투자 상황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글로벌 전략회의가 오는 27, 28일 열린다. IT·모바일(IM) 부문과 소비자가전(CE) 부문은 수원 본사에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기흥·화성캠퍼스에서 회의가 진행된다. 참석 인원은 각 부문 대표와 사업부장, 국내 사업부 임원, 해외법인장 등 100여명 정도다. 권오현 DS 부문장 부회장, 윤부근 CE 부문장 사장, 신종균 IM 부문장 사장이 각각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회의 주요 안건은 지난해와 비슷한 저성장 기조 돌파를 위한 미래 먹거리 발굴과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변화에 맞춘 대응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8' 출시를 앞둔 시점에서 글로벌 판매 전략과 4세대 64단 V낸드 제품 및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부 거래선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과 방미에 나서는 삼성전자는 이번 회의에서 미국 내 가전 공장 설립과 관련한 계획을 구체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상반기) 글로번 전략회의 안건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순 없지만 주요 법인장 등이 참석해 상반기 영업현황을 돌아보고 하반기 주요 사업 등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부분별로 보면, IM 부문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판매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노트8의 판매 전략이다. 특히 갤럭시노트8은 전작인 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태로 브랜드 이미지 타격을 입은 만큼 품질과 브랜드 강황에 대한 쇄신 방안이 집중 논의 될 것으로 보인다. CE 부분에서는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논의할 전망이다. 올해 출시한 'QLED TV'와 '더 프레임' TV, '셰프컬렉션 포슬린', '플렉스워시 세탁기'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차세대 가전 시장 리드를 위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에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한국전력과 무풍에어컨과 T9000 냉장고에 전력 피크 관리기능을 탑재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갤럭시S8에 처음 도입된 AI 비서 서비스 '빅스비(Bixby)'를 가전 사업에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 미국 공장 신설 역시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권 부회장은 이달 말 문 대통령의 방미길에 함께하는 만큼 이에 앞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관련해 최종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를 최종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DS 부문에서는 이달 본격 가동을 시작하는 평택공장 점검과 함께 반도체 파운드리 고객군 확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위탁생산 사업을 키우기 파운드리 사업부를 별도 사업부로 격상 시켰지만 최근 퀄컴사의 7나노 스냅드래곤 수주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난 2월 인수한 하만과의 전장사업 강화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부문에서는 스마트폰용 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추가 투자와 플렉서블(flexible), 스트레쳐블(stretchable)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의 적용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2017-06-26 05: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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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웨어러블 매출 세계 2위… 기어S3 높은 품질 덕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세계 웨어러블 시장 매출에서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5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이 매출을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세계 웨어러블 시장에서 점유율 12.8%를 차지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해 3분기 7.5%, 4분기 6.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세계 시장에서 애플, 핏비트 등의 뒤를 이어왔다. 스마트워치에서는 애플과 함께 양강 구도를 형성했지만 피트니스 밴드까지 포함하는 전체 시장에서는 순위가 밀려온 셈이다. 삼성이 처음으로 두 자리대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높은 평가를 받은 기어S3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스마트워치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기어S3 시리즈를 꼽았다. 사용 용이성, 조작 편의성, 가독성 등 9개의 항목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기어S3프런티어와 기어S3클래식은 스마트워치 가운데 유일하게 모든 항목에서 엑설런트 평가를 받았다. 두 제품은 93점을 받아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고 그 뒤는 89점을 받은 애플워치2가 차지했다. SA도 삼성의 점유율 상승 요인으로 기어S3의 성공을 제시했다. 애플은 지난해 3분기 38.5%, 4분기 54.2%, 올해 1분기 53.0%로 시장 1위를 지켰다. 지난해 3분기 23.1%, 4분기 16.3%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던 핏비트(Fitbit)는 1분기 12.2%를 기록하며 삼성에 이은 3위로 밀려났다. 스마트워치 등 경쟁 제품들에 건강 기능이 강화되며 피트니스 밴드의 차별성을 잃은 탓으로 분석된다. 애플과 삼성, 핏비트 다음으로는 가민(4.3%), 샤오미(2.6%), 화웨이(2.7%), LG전자(1.5%)가 뒤를 이었다. 한편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IDC는 1분기 세계 웨어러블 출하량을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2470만대 집계했다. 올해 출하량은 1억2550만대로 예상했으며 2021년에는 2배 가까이 늘어난 2억4010만대가 될 것을 예측했다.

2017-06-25 15:08:53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