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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관리해주는 교원 '웰스 tt 헬스' 정수기, 초반부터 '선풍'

'정수기가 건강도 관리해준다고?' 교원그룹의 교원 웰스가 체성분 측정 등 혁신 기술을 적용해 이달 초 선보인 '웰스 tt 헬스' 정수기가 초반전부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교원은 '웰스tt 헬스' 정수기가 이달 초 출시된 이후 초기 2주만에 3000여 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삶의 질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정수기를 통해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웰스tt 헬스' 정수기는 지난해 밀폐형 유로관을 탑재해 인기를 끈 '웰스tt' 정수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단순하게 기능이나 디자인만 바꾼 게 아니다. 휴대용 체성분 분석기인 '헬스 키트(Health Kit)'를 장착한 것이 대표적이다. 헬스 키트에 손을 대면 체수분량, 미네랄, 체지방량, 근육량, 신체질량지수(BMI), 기초대사량, 체수분량, 미네랄 수치 등에 대한 분석 결과가 스마트폰 앱인 '웰스 홈(Wells HOME)'으로 전송된다. 웰스 홈은 이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섭취해야 할 물의 양을 알려준다. 특히 신체 분석 결과는 하루, 일주일, 월 단위로 쌓이기 때문에 건강을 관리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사물인터넷(IoT)+정수기=건강'의 조합이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 일상 생활 속에서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고도 공짜로 몸 상태를 알고, 필요한 음용수의 양을 파악할 수 있어 정수기 구매 고객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교원측은 '웰스 tt 헬스'가 전단계 모델인 '웰스 tt'의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원 웰스는 지난해 웰스tt를 출시한 이후 정수기 판매량이 급증했다. 지난해 정수기 렌탈 계정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올해 들어 1·4분기 판매량 또한 전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4월 들어선 '웰스tt 헬스'까지 가세하며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 2분기 역시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지난해 웰스tt의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정수기의 기본 기능인 깨끗한 물, 위생성 강화에 중점을 두면서 웰스 환경가전을 통해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혁신 기술과 기능 개발에 몰입했다"며 "이번 웰스tt 헬스는 기존 정수기에서 보여주지 못한 혁신 기술인 스마트한 헬스케어 기능을 더해 소비자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교원은 이같은 여세를 몰아갈 경우 올해 정수기 렌탈 계정 증가율이 전년 대비 50% 가량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7-04-24 17:23: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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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7년형 ‘무풍에어컨’ 라인업 확대

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의 2017년형 라인업을 확대 출시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부터 2017년형 무풍에어컨을 메탈 티타늄·메탈 골드·메탈 화이트 세 가지 색상에 52.8~81.8㎡ 용량의 12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출시 제품들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더욱 스마트하게 진화된 것이 특징이다. 또 부가 기능들을 옵션화해 제품 가격대를 다양화했다. 출고가는 벽걸이 에어컨 1대가 포함된 홈 멀티 세트 기준 254만9000원부터 444만9000원까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처음 출시된 무풍에어컨은 몸에 직접 닿는 직바람의 불쾌함 없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혁신적인 '무풍 냉방' 기술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개인 공간에도 무풍 냉방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해 벽걸이형을 선보였다. 삼성 무풍에어컨은 메탈소재로 정교하게 가공된 13만5000개의 '마이크로 홀'을 고급스럽게 처리해 조형미를 극대화했고, 사용자 지향적인 사용자경험(UX)를 적용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이러한 혁신 디자인은 지난 2월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손꼽히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7'를 수상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부문과 UX 부문에 연이어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기술 접목으로 ▲빅데이터를 활용 온도·습도와 같은 주변 환경 변화와 사용자 패턴에 따라 자동으로 제어하는 AI 맞춤 운전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의 센서가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 문제를 진단하고 조치하는 차별화된 '지능형 원격 서비스'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무풍에어컨은 밤낮 언제라도 바람 없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무풍 냉방 기술로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7-04-24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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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국 16개 백화점에 G6 체험존 설치

LG전자가 전국 16개 백화점에 G6 체험존을 마련하고 프리미엄 마케팅에 나선다. LG전자는 전국 16개 백화점 가전매장에 5월 7일까지 체험존을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가 백화점에 스마트폰 체험존을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마련되는 체험존에서는 G6 체험 후 구입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상담부터 이동통신사 개통까지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LG전자는 "백화점 방문 고객들이 체험행사를 통해 ▲최적의 그립감을 유지하면서 화면은 키운 18:9 화면비의 5.7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 ▲진화된 광각 듀얼 카메라와 쿼드 DAC ▲카툭튀를 없앤 완성도 높은 디자인 등 G6만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G6는 국내 기준보다 철저한 검증을 거친 배터리 안전성과 미국 국방부의 표준 규격인 밀스펙을 통과한 내구성을 갖춘 제품이다. 특히 낙하는 물론 고온, 저온, 습도, 열충격, 염수분무까지 총 14개에 달하는 미국 국방부 테스트를 통과해 주목을 받았다. LG전자는 G6 국내 출시 이전에도 전국 이동통신 대리점과 전자제품 판매점 등 3000여 매장에 체험존을 설치한 바 있다. 미국 출시 전에도 2만5000여 개의 체험 공간을 마련하며 공격적인 체험 마케팅을 진행했다. LG전자 이상규 한국모바일그룹장(전무)은 "프리미엄 유통채널인 백화점에서도 고객들이 G6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행사를 확대했다"며 "제품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꾸준히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24 10: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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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고 속도 차세대 그래픽 D램 개발

SK하이닉스가 그래픽 D램 가운데에는 세계 최고 속도의 GDDR6(Graphics DDR6)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20나노급 8Gb(기가비트) GDDR6로, 업계 최고인 핀(Pin)당 16Gbps(Gb/sec)의 데이터 처리속도를 구현했다. 최고급 그래픽 카드에서 많이 채용하는 384개의 정보 입출구(I/O)를 활용해 1초당 최대 768GB(기가바이트: 16Gbps×384개 I/O)의 그래픽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고성능 그래픽 D램을 탑재하는 고객의 차세대 최고급 그래픽 카드 예상 출시시점인 내년 초에 맞춰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그래픽 D램은 PC, 워크스테이션, 영상재생 기기, 고성능 게임기 등에서 그래픽 카드의 명령을 받아 동영상과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는데 특화된 메모리 제품이다. 이 가운데 GDDR6는 JEDEC에서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고성능 그래픽 D램으로, 기존 GDDR5 대비 최고 속도가 두 배 빠르며, 동작 전압도 10% 이상 낮췄다. 현재 시장 주력 제품인 GDDR5와 GDDR5X를 내년부터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주요 그래픽 칩셋 고객과 시장이 본격화하는 시점에 제품을 양산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다 SK하이닉스 D램설계본부장 오종훈 전무는 "세계 최고 속도를 갖춘 차세대 그래픽 D램인 GDDR6를 개발해 고품질, 고성능 그래픽 메모리 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고성능 그래픽 카드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제품의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GDDR6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자율주행차, 4K 이상의 고화질 디스플레이 지원 등 차세대 성장 산업에서 필수적인 메모리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그래픽 카드용 D램 탑재용량은 평균 2.2GB에서 2021년에는 평균 4.1GB로 늘어나며 연평균 17% 수준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17-04-23 16:34:2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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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서 'QLED 포럼' 개최

삼성전자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삼성 QLED TV 기술을 선보이는 'QLED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화질 전문가와 독일·핀란드·스웨덴·덴마크 등 유럽 4개국 기술 전문 미디어들이 대거 참석해 삼성 QLED TV 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QLED 포럼은 유럽 기술 미디어들에게 QLED TV의 핵심 기술들을 소개하는 자리다. 화질 논쟁에서 벗어나 라이프 스타일 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는 TV 시장 트렌드와 TV의 발전 방향 등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TV 화질을 기존보다 더욱 엄격하게 측정하는 화질 기준인 컬러볼륨 테스트를 QLED TV를 통해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기존 화질 평가법으로는 특정 밝기를 기준으로 TV의 화질을 평가해 화면이 밝아지거나 어두워지면 색 표현력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없다. 컬러볼륨은 화면 밝기에 따라 달라지는 화질까지 측정하는 새로운 기준이다. 삼성 QLED TV는 가장 최신의 디스플레이 소재인 메탈 퀀텀닷 반도체를 사용해 컬러볼륨 100%를 표현하는 세계 최초의 TV다. 행사에 참석한 핀란드 유일의 테크 리뷰지이자 월간 40만 부 규모의 테크니칸 마일마의 리스토 니스카는 "완벽한 시점에서 이런 다양한 데모 시연이 마련돼 매우 뜻 깊었으며 좋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주간 55만 명 이상의 방문자를 보유하고 있는 스웨덴 상위 테크 미디어 M3/IDG의 에디터 앤더스 룬드버그는 "HDR 시연에 있어서 특히 인상이 깊었다"고 전했다. 화질 전문가 마르셀 곤스카는 "컬러 볼륨은 올 한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화질 기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QLED TV가 TV 화질평가를 2차원에서 3차원으로 끌어 올렸다"고 호평했다.

2017-04-23 16:34:0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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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 흥행 태블릿에서도 이어갈까

삼성전자가 신형 태블릿PC인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가 공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스마트폰 시장에서 얻은 흥행을 불황에 빠진 태블릿PC 시장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19일 전후로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을 국내에 출시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북을 한국과 미국에서 같은 시기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미국 공식 출시일은 21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상반기에 출시된다는 것 외에 밝힐 수 있는 내용은 없다"면서도 "갤럭시북과 갤럭시탭S3는 같은 날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달 21일을 전후해 국내에서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이 동시 출시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갤럭시탭 S3와 갤럭시북을 공개한 바 있다. 갤럭시탭S3는 미국, 영국, 멕시코 등 일부 지역에서만 판매 중이며 갤럭시북은 지난 21일 미국에서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국내에서는 이달 11일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 전 모델의 전파인증을 마친 상태다. 갤럭시탭S3는 기존 갤럭시탭 시리즈를 잇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태블릿이다. 9.7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20이 탑재됐고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하는 S펜이 제공된다. 고화질 4K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 AKG 음향 기술을 도입한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도 지원한다. 또한 게임 실행부터 관리까지 각종 편의 기능을 모은 '게임 런처'가 삼성 태블릿 가운데 처음으로 제공된다. 게임 런처는 ▲게임 중 방해 금지 ▲최근 앱과 뒤로가기 버튼 잠금 ▲게임 중 녹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메탈 프레임과 후면 글래스도 적용해 특유의 광택과 고급스러운 외관도 자랑한다. 갤럭시북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10 운영체제와 분리형 키보드를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이다. 용도에 따라 키보드를 탈부착하며 태블릿과 노트북으로 활용 가능하다. 10.6인치와 12인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는데 10.6인치 모델은 인텔 코어M3-7Y30을, 12인치 모델은 인텔 코어 i5-7200U를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중앙처리장치(CPU) 코어 하나를 두 개처럼 활용하는 하이퍼스레딩 기술이 적용된 카비레이크 제품군이기에 노트북으로 활용하기 부족함 없는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북은 세부 모델에 따라 최소 4GB 메모리와 64GB 저장장치, 최대 8GB 메모리와 256GB 저장장치를 탑재했고 256GB 마이크로SD 카드 장착, 고속 충전, LTE Cat.6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탭S3와 마찬가지로 S펜이 제공되며 프레임과 후면 전체에 메탈 소재를 적용한 풀 메탈 디자인으로 내구성까지 확보했다. 업계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으로 태블릿PC 시장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블릿PC 시장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태블릿PC는 1억8200만대로 2015년보다 10% 감소했다. 올해 판매량 역시 더 줄어든 1억6500만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화면 스마트폰이 늘어나며 태블릿과의 경계가 모호해졌고 초경량 노트북도 태블릿 수요를 대체한다는 분석이다. 태블릿 판매가 줄어들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판매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윈도 기반 태블릿 판매는 19%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IDC는 2016년 국내 태블릿PC 시장이 B2B 활용성 증가와 교육 인프라에 힘입어 2015년 대비 19.6% 성장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애플에 이어 세계 태블릿PC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애플이 독자 운영체제인 iOS를 사용함을 감안하면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윈도 기반 태블릿PC 업계의 맹주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S3와 갤럭시북은 다른 태블릿PC 제조사들에게 시장의 향방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성공해야 태블릿PC 시장도 유지될 수 있다. 때문에 업계 모두 기대를 걸고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탭S3의 미국 출고가는 600달러(약 68만원)이며 갤럭시북은 10.6인치 와이파이 모델이 630달러(약 72만원), 12인치 와이파이 모델은 1130달러(약 128만원), 12인치 LTE 모델은 1300달러(약 148만원)로 책정됐다.

2017-04-23 16:30:1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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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만 명이 선택하는 LG 포터블 스피커

LG전자 포터블 스피커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LG전자는 LG 포터블 스피커의 국내 판매량이 올해 들어 월 1만대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 대비 2.5배 늘어난 수치다. 판매량 증가의 이유로 LG전자는 ▲소비자 니즈를 구체적으로 반영한 상품 전략 ▲소비자들이 제품의 활용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한 매장 진열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제품 인지도를 높인 마케팅 등을 꼽았다. LG 포터블 스피커는 제품별로 모던한 디자인과 휴대성을 갖췄다. 이로 인해 야외에서 활동도도 높아졌다. '무드(PH1)'는 190g에 불과한 무게와 깔끔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뒤 한 달 만에 판매량 4000대를 넘겼고 올해 들어서는 월 판매량이 7000대 이상까지 치솟으며 포터블 스피커 판매량 증가를 견인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캔들(PH3)'은 인테리어 용품으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 후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 월 15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모서리 부분들을 둥글게 처리한 삼각뿔 모양의 이 제품은 상단에 촛불을 모티브로 한 LED 조명을 적용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LG전자는 포터블 스피커를 스마트폰, 노트북, 미니빔 TV 등과 함께 진열해 소비자들에게 이들 제품을 연동한 실제 사용 환경을 보여줬다. 그 결과 다른 IT 기기를 구매하며 포터블 스피커를 함께 사고 음악, 게임, 캠핑, 자전거 타기 등을 즐기는데 활용하는 2030 고객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스피커 제품들을 한데 모은 스피커 존을 마련해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비교해 용도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세계적인 그라피티 아티스트 존원과 '존원 아트 시리즈'를 내놓고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와 '트와이스 스피커'를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도 힘썼다. 봄나들이 철을 맞아 야외 활동에 특화한 포터블 스피커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LG전자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생활 방수 기능과 풍성한 중저음을 내는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2개 탑재했고 최대 10시간 사용이 가능해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액티브(PH4)' ▲무게가 167g에 불과하고 스트랩이 있어 배낭, 자전거 등에 고정 가능하며 생활방수와 LED 조명을 제공하는 '쿠키(PH2)'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17-04-23 16:29:3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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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나노로 시장 지키고…6나노로 ‘초격차 R&D 파워’ 수성

삼성전자가 성능과 저전력 특성을 강화한 10나노 2세대 핀펫 공정 개발을 완료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10나노 1세대 공정 핀펫 개발을 완료한 지 4개월만이다. 내년에는 10나노 3세대 공정 개발과 양산도 계획중이다.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차세대 기술인 8나노와 6나노 공정 개발에도 돌입한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업계에서 6나노급 제품은 지금까지 어느 업체도 개발 일정을 내놓은 적이 없는 최첨단 기술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10나노 공정 고도화로 수익성을 확보하는 한편, 과감한 투자와 앞선 기술력으로 6나노 공정 개발에 착수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0일 지난해 10월 10나노 1세대 공정(10LPE, Lower Power Early)을 개발한데 이어 10나노급 2세대 공정(10LPP, Low Power Plus)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노'앞에 붙는 숫자는 반도체 회로 선폭의 크기를 의미한다. 숫자가 작을수록 첨단 공법으로 꼽힌다. 회로 선폭이 작을수록 더 정밀한 생산능력이 필요하며, 웨이퍼 한장에서 더 많은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어 생산성은 높아지고 가격은 내려간다. 10나노(나노미터·nm·10억분의 1m) 핀펫(FinFET) 공정은 삼성전자가 작년 10월 업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기술이다. 이번 10나노 2세대 공정은 기존 1세대 공정보다 성능과 전력효율이 각각 10%, 15%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10나노 1세대 공정을 자사의 '엑시노스 9'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 등 프리미엄 모바일 AP 양산에 적용하며 10나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AP는 스마트폰 등 이동통신 단말기에서 각종 앱 구동과 그래픽 처리를 담당하는 핵심 시스템 반도체다. 개인용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같이 정보처리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엑시노스 9는 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S8'에 탑재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는 10나노 3세대 공정(10LPU, Low Power Ultimate)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미 앞선 공정에 대한 수명을 늘려 최대한의 수익을 확보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자체적인 성능을 높이면서도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고, 수율 안정성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10나노 공정 고도화로 파운드리 고객사를 유치하고 컴퓨팅,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등 응용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10나노 파운드리 수요 증가에 대비해 연말까지 화성캠퍼스에 위치한 S3라인에 10나노 생산설비를 증설해 보다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10나노 공정을 적용한 실리콘 웨이퍼를 7만장 이상 출하했다. 윤종식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파운드리 사업팀장 부사장은 "삼성은 10나노 LPE(1세대)에 이어 10나노 LPP와 3세대인 10나노 LPU에 대해 각각 연말과 내년에 대량 상산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업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세스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8·6나노 생산에도 나선다. 이 가운데 특히 6나노급 제품의 일정을 공개한 업체는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8나노 기술은 차세대 반도체 생산장비인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10나노에서 얻은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며, 6나노는 EUV를 활용한 7나노 기술에서 한층 더 발전한 단계로 꼽힌다. 결국 8나노와 6나노 제품이 최신 10나노 및 7나노 기술로부터 모든 혁신을 물려받았다는 점에서 현재의 공정과 비교할 때 더 뛰어난 확장성과 성능, 가격 경쟁력을 갖췄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이지만 파운드리에서는 점유율 기준 4위 수준"이라며 "삼성전자가 10나노 공정을 보다 고도화해 고객사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8나노와 6나노 기술을 미리 확보해 관련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4-21 06: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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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열린 P&I 2017, 사진업계 '불경기' 드러내

'2017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 2017)'이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주요 제조사들이 불참하며 줄어든 카메라 업계의 위상을 확인시켜줬다.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P&I 2017에는 캐논과 소니, 라이카, 핫셀블라드, 삼양옵틱스 등의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P&I운영사무국은 올해 8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니콘, 후지필름, 올림푸스, 시그마 등 주요 디지털 이미징 기기 제조사들이 불참해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P&I는 1989년 막을 올린 뒤 사진 동호인들의 축제로 성장해왔지만 카메라 시장 축소에 따라 그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카메라 시장이 정점을 찍은 2010년 P&I 참가사는 200곳이 넘었지만 지난해는 130곳이 참가했고 올해는 97곳으로 더 줄어들었다. 일본 카메라영상기공협회(CIPA)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카메라 출하량도 2010년 1억2150만대에서 2016년 2419만대로 감소했다. 작아진 전시회에 대한 불만은 평일 오전부터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서도 쉽게 들을 수 있었다. 전시장을 찾은 한승훈(58)씨는 "매년 P&I에 오고 있는데 일반 소비자들이 찾아올 이유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참가 업체가 감소했다지만 볼거리가 예년만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제품을 체험하거나 평소 접하기 힘든 모델 촬영의 기회를 얻는 것이 주된 전시회 참가 목적"이라며 "카메라 제조사들이 불참하며 사용해볼 수 있는 기기의 수가 줄었고 모델도 캐논과 소니, 탐론 등 소수 부스를 제외하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P&I에 참가한 업체들은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도 내심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 업체 관계자는 "P&I 참가 업체가 줄어들며 우리 부스 크기가 더 커졌다. 행사 자체가 줄어들어 발생한 일인 만큼 기뻐할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업체는 "경쟁도 경쟁이지만 업계가 함께 시장을 키워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계속 P&I에 참여하는 것이 맞는 일인지 회의감도 든다"고 귀띔했다. 이번 전시회에 캐논은 2017년 상반기 신제품인 미러리스 카메라 'EOS M6'와 DSLR 카메라 'EOS 800D', 'EOS 77D'을 선보이며 최신 광학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전문 포토그래퍼들이 선호하는 EOS 5D 마크 IV를 사용해 전문 스튜디오에서 직접 모델을 촬영하는 '캐논 스튜디오', 미러리스 카메라 EOS M3와 EOS M10, 포토 프린터 '셀피 CP1200'를 사용해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하는 '포토 라이프 존'도 꾸려졌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EOS 시스템을 기념하기 위해 최초의 모델 'EOS 650'부터 'EOS 5Ds', 'EOS 5Ds R'에 이르는 제품군을 연도별로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해둔 'EOS 시스템 30주년 특별관'도 열렸다. 휴일인 22일과 23일에는 각각 촬영 노하우와 팁을 알려주는 '캐논 아카데미 원포인트 레슨'과 조성준 작가의 드론 촬영 세미나를 연다는 계획이다. 소니코리아는 렌즈교환식 카메라 알파의 다양한 제품군을 체험할 수 있는 메인촬영존, 초망원 하이엔드 카메라 RX10 III를 사용해보는 망원촬영존, 실제 모델을 촬영하는 스튜디오존 등을 구성해 제품군 홍보에 나섰다. 정글의 법칙 박윤철 감독을 비롯해 여러 사진작가를 초청해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청강 가능한 P&I 2017 소니 세미나도 마련했다. 특히 20일 새벽 뉴욕과 런던에서 공개된 프로페셔널 풀프레임 카메라 a9도 P&I 부스에 국내 최초 전시했다. a9는 세계 최초35㎜ 풀프레임 미러리스로 적층형 이면조사 방식 엑스모어 RS CMOS 센서를 탑재해 블랙아웃 없는 초당 20연사를 지원한다. 왜곡 억제 전자셔터를 통해 1/3만2000의 빠른 셔터스피드와 무소음·무진동 촬영이 가능해 미러리스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전시회에 불참한 니콘은 올해 100주년 기념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시그마, 펜탁스 등을 취급하는 세기P&C는 별도 행사를 마련했다.

2017-04-20 19:38:25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