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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 ‘QLED 국제 포럼’서 QLED TV 대세 선언

삼성전자가 TV 제조사, 유통업계, 학계 등과 손잡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인 퀀텀닷 기반의 QLED TV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중국 북경 옌치후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중국 전자상회(CECC, China Electronics Chambers of Commerce)가 주관하는 'QLED 국제 포럼'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QLED의 빛이 세계를 밝히다'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하이센스, TCL 등 TV 제조사와 중국 정부기관, 학계, 양대 유통사인 궈메이와 쑤닝,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동닷컴(JD.com)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리우위펑 전자상회 사무총장은 개막사를 통해 "퀀텀닷 TV는 중국 시장에서 2016년 60만대에서 2017년 120만대로 늘어나는 등 연성장률이 100%에 달할 것으로 보이고, 같은 기간 전세계 판매량도 300만대에서 600만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퀀텀닷 기술이 TV 산업의 주류가 될 것은 이미 기정 사실"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퀀텀닷 소재업체인 나노시스가 QLED 우수성에 대해 발표하는 등 TV 제조사,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 학자들이 퀀텀닷 기술 발전 현황과 전략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QLED TV를 소개했다. 삼성 QLED TV는 화면 밝기에 따라 달라지는 색 표현력을 의미하는 화질 기준인 컬러 볼륨을 100% 표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TV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병준 상무는 이 날 행사에서 "무기물 소재인 퀀텀닷은 화면에 얼룩이 남는 번인 등의 수명 문제가 없으면서도 최고의 화질을 표현할 수 있어 디스플레이에 가장 적합한 소재"라며, "2017년은 TV 업계가 함께 QLED TV 시장을 키우는 성장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4-14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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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글로벌 프로젝트에 한국인 작가 최초 선정

세계를 대상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소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소니 글로벌 이미징 앰버서더(SGIA)'에 처음으로 한국인 작가가 선정됐다. 소니코리아는 한국인 작가로는 최초로 김주원, 권오철 작가가 SGIA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소니와 세계사진협회(WPO)가 공동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SGIA는 패션, 문화, 스포츠, 전쟁, 재난, 환경 변화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독특한 스타일과 앵글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모습을 사실적으로 포착하는데 중점을 뒀다. 김주원, 권오철 작가는 SGIA 공식 사이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앞으로 '소니 공식 포토그래퍼'라는 로고와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다. 소니는 두 작가의 SGIA 활동을 위해 최신 카메라 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SGIA 선정을 계기로 김주원, 권오철 작가는 180개국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사진 촬영 플랫폼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WPO의 회원 자격을 얻어 작품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기회도 가지게 된다. 파인아트 풍경 사진가이자 사진 교육자, 저술가로 활동 중인 김주원 작가는 다양한 사진 강의 저서를 통해 사진 부문 베스트셀러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권오철 작가는 별들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타임랩스 작업, VR 기술을 활용해 밤하늘을 그대로 천체 투영관으로 옮겨오는 작업 등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다. 다수의 작품이 내셔널지오그래픽에 게재됐고 나사(NASA) '오늘의 천체사진' 등에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오로라를 주제로 천체 투영관용 영화를 제작해 호평을 받았다 김주원 작가는 "SGIA활동을 통해 세심한 관찰의 눈으로 삶과 주변의 풍경을 새롭고 솔직하게 바라보는데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오철 작가는 "내가 느낀 밤하늘의 경이로움을 다른 이들에게 사진으로 전달하겠다"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한국인 작가들의 SGIA 선정에 대해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는 그 동안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를 통해 세계의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되는 SGIA 프로젝트에 국내 사진작가들이 최초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국내 사진작가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지난 3월부터 공개 모집을 진행한 7인의 '2017 소니 프로 포토그래퍼' 선정을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소니코리아 2017 PRO 포토그래퍼 1기에는 김나연 작가, 박홍순 작가, 배영진 작가, 이장수 작가, 이봉주 작가, 송철의 작가, 정재인 작가 총 7명이 선정되었다.

2017-04-14 10:32:4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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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 17일 러시아·CIS 지역 출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가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LG전자는 오는 17일 러시아와 CIS 지역 6개국에 G6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러시아와 CIS 지역을 아우르는 6대 유통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에 모두 G6를 공급하며 본격적인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러시아와 CIS 지역에서는 이동통신사가 아닌 전자제품 유통사를 통해 스마트폰이 판매된다. 국토가 한국의 170배에 이를 만큼 넓기 때문에 러시아 전역에 공급할 수 있는 주요 유통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LG전자는 G6 출시를 앞두고 최근 모스크바에 위치한 가젯 스튜디오에서 미디어 행사도 열었다. 행사에는 60여 매체 2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G6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 손에 들어오는 대화면 풀비전과 탁월한 내구성이 호평을 받았다. 월 방문자가 1200만 명에 이르는 러시아 최대 IT 전문매체 '4PDA.RU'는 "얇은 베젤과 전면부를 꽉 채우는 풀비전은 이전 스마트폰에서 보지 못했던 경이로운 아름다움을 전달한다"라고 평가하며 G6를 '최우수 디자인 제품'으로 선정했다. 또 러시아 국영방송사 'RUSSIA 24'는 현장에서 직접 낙하테스트를 하는 등 G6의 내구성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G6를 "미 국방부에서 인정하는 군사표준 규격에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14개 항목의 테스트를 통과해 뛰어난 내구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 이일환 전무는 "G6를 앞세워 잠재력이 큰 러시아와 CIS 지역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4-13 17:29:5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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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예판 100만대 목표… 소비자 신뢰 얻겠다

삼성전자가 오는 21일 출시되는 갤럭시S8의 국내 사전 예약 판매 목표를 100만대로 잡았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잃은 소비자의 신뢰를 다시 얻겠다는 의도다. 삼성전자가 13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갤럭시 S8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갤럭시S8 시리즈를 정식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에 대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음성인식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삼성 덱스 등 다양한 혁신을 시도해 스마트폰의 외연을 확장했다고 자평했다. 이 자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국내 사전예약이 72만8000대를 넘어섰다"며 "갤럭시S8이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되찾고 다시 시작하는 첫 제품이 될 것이다. 의미 있는 혁신과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사전예약 목표치에 대해서는 100만대를 제시했다. 갤럭시S8 시리즈는 비밀번호, 패턴, PIN, 지문, 홍채 인증을 지원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자랑한다. 간편한 화면 잠금 해제를 위해 얼굴 인식 기능도 추가됐다. 생체 인증 서비스인 '삼성 패스'도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인터넷 전문은행을 포함한 대부분 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홍채 인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인증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홍채 인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에는 증권, 카드, 보험 가입과 같은 금융 서비스 뿐 아니라 휴대폰 본인확인 서비스, 의료 기록 조회, 온라인 쇼핑 등도 삼성 패스로 사용 가능하게 만들 계획이다. B2B 전용 스마트폰과 액세서리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아시아나폰', '갤럭시S8 하나카드폰', '갤럭시S8 케이뱅크', '갤럭시S8 신세계' 등을 내놓는다. 갤럭시S8 액세서리로는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삼성 덱스' 외에도 모션 인식 블루투스 컨트롤러가 포함된 '기어 VR', 4K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2017년형 기어 360'을 공개했다. 오키드 그레이 색상의 기어 VR은 14만9000원에, 화이트 색상의 기어 360은 24만97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스마트 커버 '삼성 갤럭시 프렌즈'도 출시한다. 이 커버를 장착하면 삼성 클라우드를 통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엑소(EXO) 스마트 커버'를 내놓을 예정이다. 엑소 스마트 커버는 미공개 화보를 비롯한 170장 이상의 엑소 이미지와 폰 테마, 배경화면 등을 제공한다.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도 내놓는다. 이날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제품 파손이나 고장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삼성 모바일케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 모바일케어는 액정 파손 시 수리비용의 50%를 할인해주며 배터리 효율이 80% 이하로 내려가면 횟수에 관계없이 배터리를 교체해준다. 무상 보증 서비스도 기본 1년에 추가 1년으로 총 2년 제공한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빅스비 음성인식 기능은 출시 열흘 뒤에나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S8 시리즈를 21일 발매하며 빅스비 비전과 홈 등은 지원할 예정이지만 보이스 컨트롤은 완성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5월 1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딥러닝 엔진을 사용하기에 사용할수록 발전하는 서비스다. 이제 시작이니 많이 사용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기어 VR과 기어 360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1000대 한정으로 사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기어 VR에서 즐길 수 있는 $50 상당의 오큘러스 스토어 컨텐츠 이용권을 증정하며 선착순 360명에게는 한정판 기어 360 캐릭터 피규어도 선물할 예정이다. 한정 패키지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2017-04-13 17:25:0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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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젊은 영업조직 '파랑새', 전동휠타고 현장 누빈다.

20~30대로 구성된 코웨이의 영업조직인 '파랑새' 팀원들이 전동휠 '블루버드카'를 타고 영업 현장을 누빈다. 코웨이는 전국 9개 지역에 있는 17개 브랜치에 전동휠 브랜드 중 하나인 '나인봇' 70여 대를 이달 중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17개 브랜치에는 코웨이 영업사원 '파랑새' 인력 4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에만 3만6000건의 렌탈고객 가입을 유치해 핵심적인 영업조직으로 성장하고 있다. 코웨이는 특히 파랑새 영업조직을 청년층 취업난 해소와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20~30대의 젊은층으로 꾸렸다. 이들이 타고 다니게 될 전동휠 이름도 파랑새의 영문 단어를 조합해 '블루버드카(Blue Bird Car)'로 지었다. 블루버드카 도입은 기존의 영업방식에서 벗어난 '스마트 세일즈(Smart Sales)'를 고민하던 이해선 대표가 직접 낸 아이디어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웨이 관계자는 "파랑새는 고객 상담을 위해 하루 평균 6~7가구를 방문하고, 고객을 찾아 골목 구석구석을 다니는 특성상 자가용보다는 주로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동에 소비하는 시간이 많았다"면서 "이번 블루버드카 도입으로 파랑새의 이동시간이 줄어든 만큼 고객상담 횟수가 늘어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웨이는 파랑새의 안전을 위해 전용 헬멧과 보호장구, 스마트 마스크도 함께 제작했다. 이들 장비는 코웨이의 상징인 블루 컬러로 디자인이 됐으며 코웨이 영문 CI와 파랑새 BI가 새겨져 홍보 효과도 높였다. 회사측은 사용률이 높아지면 순차적으로 '블루버드카' 보급을 더욱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2017-04-13 13:37: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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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공기방울 4D 마이크로' 세탁기 출시

동부대우전자가 마이크로 버블 세탁이 가능한 '공기방울 4D 마이크로' 세탁기를 13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 버블(초미세기포)' 발생장치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0.05mm 초미세 공기방울을 이용해 세탁력은 11% 향상시키고 물사용량 24%, 세제사용량은 10%, 잔류세제를 25% 절감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이크로 버블 세탁기술은 물과 산소를 이용해 수압만으로 원수에서 마이크로 버블을 발생, 세탁 시 초미세 공기방울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고주파 압력과 힘을 통해 세탁물을 수직으로 진동시켜 세제 침투력을 높이고 세탁 및 헹굼 성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방식이다. 또 표준세탁 1회 가동 시 동급 대비 최대 절반이상 절감된 54wh의 전력을 사용해 물 사용량 뿐만 아니라 전기료까지 아낄 수 있다. 잔류세제로 인한 피부질환을 걱정하는 소비자를 배려해 헹굼 기능도 강화했다. 세탁조 상단에 위치한 노즐을 통해 강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클린젯 샤워기능'을 적용해 헹굼기능 작동 시 남아있는 세제를 꼼꼼하게 헹궈낼 수 있다. 또한 진동을 흡수하는 4중 서스펜션, 세탁조의 균형을 잡아주는 오토밸런서, 정상범위 이상의 진동을 감지하고 차단하는 안전레버 등 고성능 진동저감장치(NVC: Noise Vibration Control)를 채용해 세탁 소음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모터와 세탁조를 직접 연결하는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채용했다. 세밀한 제어기술을 통해 공기방울 물살의 다양한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게 했으며 소음과 에너지손실도 최소화했다.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는 12년 무상보증을 실시한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사용자들이 쉽게 세탁물을 넣고 뺄 수 있도록 103cm의 높이와 67cm의 세탁조 깊이를 적용한 '감성높이', 발 부딪힘을 방지하기 위한 '발공간'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4U'(for you) 디자인을 적용해 편리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췄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용량은 15kg 이며, 가격은 60만원대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공기방울 4D 마이크로 신제품은 우수한 세탁력과 에너지 절감을 구현한 실용주의 제품"이라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가치 소비족'을 겨냥해 세탁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7-04-13 09:11:2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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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라이젠5로 국내 PC 시장 흔들수 있을까

AMD가 컴퓨터 중앙연산처리장치(CPU) '라이젠5' 시리즈 4개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AMD는 12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라이젠5 출시를 알렸다. 라이젠5 시리즈는 지난 3월 출시된 고급형 CPU 라이젠7 시리즈의 중급형 모델이다. 가격이 비싼 고급형 모델에 비해 중급형 모델의 판매 수량이 많기에 AMD는 라이젠5를 통해 국내 CPU 시장에서 인텔과의 경쟁구도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춘일 AMD 한국 CPU 세일즈 제너럴 매니저는 "한국에서 AMD는 인텔의 맞수가 되기 어려웠다. 소비자 기대치, 특히 게임 성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탓"이라며 "3월 라이젠7 발표 이후 기대 이상의 경쟁구도가 만들어졌다. 라이젠5 론칭 행사는 인텔과 경쟁구도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장소이기도 하다"고 선언했다.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 국내 CPU 시장 점유율은 인텔이 99%, AMD가 1%를 차지해 인텔이 독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3월 AMD가 고급형 CPU 라이젠7을 출시하며 인텔의 점유율은 87%, AMD는 13%로 시장에 변화를 일으켰다. 라이젠7은 8코어 16스레드로 뛰어난 멀티미디어 기능과 그래픽 랜더링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같은 사양의 인텔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었다.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중급형 CPU 라이젠5는 고사양 게이머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6코어 12스레드 2가지 모델, 4코어 8스레드의 2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AMD의 핵심 기술인 가상 멀티스레딩 기술(SMT)이 지원된다. 메인보드는 기존 라이젠 제품과 동일한 AM4 소켓 기반의 메인보드를 활용한다. AMD '센스MI' 기술을 탑재하고 있으며 '젠(Zen)'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강력한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성도 갖췄다. AMD가 공개한 씨네벤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6코어 12스레드를 갖춘 라이젠5 1600X는 동급 경쟁 모델인 인텔의 코어 i5-7600K와 비교해 최대 87%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 AMD 돈 월리그로스키 데스크톱 CPU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라이젠7 1800X는 1000달러에 달하는 경쟁사 제품에 비해 절반 수준의 가격에 더 뛰어난 성능을 제공했다"며 "하지만 300달러대 제품 사용자층은 최고급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보다 두배 많다. 중급형 CPU가 시장의 메인스트림이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라이젠5는 가장 비싼 1600X가 249달러(한국 소비자가 32만1000원)이며 가장 저렴한 1400X는 169달러(한국 소비자가 21만4000원)로 책정됐다. 고춘일 제너럴 매니저는 "인텔과 AMD가 경쟁구도를 형성하면 그 혜택은 많은 소비자가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PC는 달라도 CPU는 라이젠이라는 말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4-12 18:53:0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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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국내 전기자전거 배터리 시장 성장 기대

삼성SDI가 전기자전거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SDI는 자사 리튬이온 배터리가 세계 전기자전거용 시장에서 점유율 27%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기자전거 세계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3200만대 수준이던 세계 전기자전거 판매량은 2015년 4000만대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약 90%가 중국에서 판매됐고 유럽과 미국이 그 뒤를 이었다. 전기자전거 판매량이 늘어나며 전기자전거용 배터리 시장도 기존 납축전지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로 전환되는 추세다. 리튬이온 배터리가 납축 배터리에 비해 크기가 작고 가볍기 때문이다. 에너지 밀도도 리튬이온 배터리가 더 높아 납축 배터리와 같은 크기에 더 많은 전기를 담는다. 시장조사기관 B3에 따르면 현재 전기자전거 시장의 납축전지 사용률은 80%가 넘지만 리튬이온 배터리로의 전환률은 2015년 15%에서 2016년 17%로 증가했으며 올해 18%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자전거용 리튬이온 배터리는 2억1400만 셀이며 삼성SDI는 5700만 셀을 차지해 시장 점유율 27%를 차지했다. 2015년 4500만 셀을 판매했던 것에 비해 판매량이 28% 늘어났는데 삼성SDI는 유럽과 일본 등의 시장을 적극 공략한 성과라고 해석했다. 커져가는 세계 시장에 비해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 규모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국내에서 판매된 전기자전거 수는 약 1만7000대에 그쳤다. 하지만 삼성SDI는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의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국 자전거 보유 대수가 1126만대에 달하며 내년 3월부터는 전기자전거가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전기자전거가 안전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별도의 면허 없이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입법 예고됐다. 지난달에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에 세부기준이 마련되는 내년 3월부터는 페달 보조 방식 전기자전거에 한해 총 연장 2만㎞에 달하는 자전거도로와 차선 이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향후 삼성SDI의 리튬이온 배터리 판매량 증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삼성SDI는 자사 리튬이온 배터리의 강점에 대해 "작은 크기와 고용량, 긴 수명이 특징"이라고 답했다. 삼성SDI는 지름 18㎜, 높이 65㎜를 의미하는 '18650 원통형 배터리'를 전기자전거용 배터리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납축 배터리에 비해 부피가 절반에 불과하지만 수명은 3배 이상 길다. 배터리 크기가 줄어들며 전기자전거 디자인도 개선됐다. 삼성SDI는"노트북에는 원형 배터리가 3~6개 들어가지만 전기자전거에는 수십 개가 들어가기에 시장 잠재력이 크다"며 "교통 체증이 매우 심하고 언덕과 산이 많은 우리나라 지형에는 전기자전거가 잘 맞는다. 내년 3월 법률이 시행되면 국내 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7-04-12 11:24:05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