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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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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업계, '구조재편' 가속화…'2강 1중' 구도 되나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40%'…LCC 1위로 '우뚝' -이스타항공·신생 저비용항공사 운명은…매각? 파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마무리된 후 이들 계열사를 시작으로, LCC(저비용항공사) 업계가 본격적인 구조조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현재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 중이다. 이후 오는 3월 17일까지 통합(PMI) 계획안 작성을 마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 14일까지 신청한 국내 공정위를 비롯한 해외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신고 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이르면 올 상반기 대부분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 같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가 끝나면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자회사 저비용항공사 3곳의 통폐합도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구체적인 통폐합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진에어가 2년 이내 에어부산을 완전히 흡수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법상 대한항공은 증손회사가 되는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지분을 100% 확보해야 한다. 그런데 현재 아시아나가 에어서울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에어부산의 지분은 44.17%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이 상장회사인 에어부산의 나머지 지분을 전부 사들이는 것 또한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에 따라 진에어가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흡수해 '메가 LCC'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이 같은 메가 LCC의 통합이 마무리될 경우, 국내 저비용항공사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여객 수 기준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LCC 시장 내 점유율은 각각 19%, 17%, 4%로 도합 약 40%에 달한다. 당초 LCC 업계 1위를 지켜왔던 제주항공은 29%로 2위로 밀려나게 된다. 이에 따라 향후 통합 3사와 제주항공이 경쟁하고, 티웨이항공(17%)이 따라가는 '2강 1중'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나머지 저비용항공사는 추가 M&A(인수 합병) 매물로 나오거나, 파산까지 이뤄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과의 인수 합병이 무산된 후 새 인수자 찾기에 실패하면서 최근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이스타항공에 재산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린 상태다. 향후 재매각을 추진할 예정이지만 코로나로 인한 최악의 업황이 회복되지 않는 한 새 인수자가 나타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등 신생 LCC 3곳도 상황이 어렵긴 마찬가지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 항공사는 코로나로 인한 경영난으로 추가적인 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지만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시 코로나가 재확산세를 보이면서 '락 다운(국경 봉쇄)'이 강화하고 있어, 신규 취항에 따른 수익성 제고도 힘든 상황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3월 5일까지 취항하지 못할 경우 면허취소까지도 검토되고 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교수는 "앞으로 LCC 3사 통합에 대비해 항공사가 합종연횡 등을 하면서 변화가 생길 것이다"라며 "이에 따라 국내 항공 시장의 구조는 좀 바뀔 것 같다"고 말했다.

2021-01-21 13:59:3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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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코로나19 백신 운송 준비 '이상무'

동탄물류센터에 3000평 규모 허브센터… 의약품 콜드체인 시스템 갖춰 CJ대한통운이 '의약품 콜드체인(Cold Chain) 시스템'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운송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콜드체인'이란 온도를 저온으로 유지하면서 최종 배송지까지 보관·운송하는물류 체계를 말한다. CJ대한통운은 경기 동탄물류센터 내에 '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KGSP)' 인증을 획득한 3000평 규모의 허브센터를 두고 전국 11개의 의약품 전담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적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의약품 전담운송차량 200여 대를 통해 전국 병원, 보건소, 약국 등에 배송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운송한 의약품 물량은 총 720만 상자로, 이 가운데 백신 등 냉장보관 의약품만 30만 상자에 달한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제약사 및 의약품 유통전문기업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운송 품질에 부합하기 위한 '표준운영절차(SOP)'를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의약품만 전담하는 물류센터와 차량에 대한 준수사항부터 온도기록물 보관, 혹서기·혹한기 유의사항, 비상상황 발생시 행동요령, 환경 위생수칙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이고 세밀한 운영절차를 수립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매년 진행되는 글로벌 의약품 유통기업들의 엄격한 품질점검에서도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현재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 유수 제약사 의약품의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쥴릭파마코리아, 지오영, 쉥커 등과 협력해 국내 전역에 걸쳐 의약품 물류를 수행하고 있다. 또 보다 엄격하고 세밀한 온도 관리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쿨 가디언 시스템(Cool Guardian System)'을 통해 365일, 24시간 물류센터 곳곳의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배송차량, 백신 용기와 연계해 온도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력도 갖췄다. 차량 적재함 내부의 안쪽과 바깥쪽 온도차이를 관리하는 타당성 검증(Validation), 온도계 성능을 검사하는 검교정(Calibration) 등 빈틈없는 온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차량위치 관제시스템을 통해 배송 신뢰성도 유지하고 있다. 지진 등 재난 발생시 중앙통제실을 통해 차량 이동경로 변경, 도착시간 변경 안내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의약품·백신을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해선 전담물류센터, 차량 등의 인프라뿐만 아니라 전문성과 경험도 갖춰야 한다"며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0 14:12: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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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연 2회 '찜 항공권' 행사 오픈…"국내선 8100원부터"

제주항공의 찜 항공권 정기 할인행사 광고 이미지. 제주항공이 연 2회만 진행하는 초특가 항공권 정기 할인행사 '찜(JJiM) 항공권' 예매를 내달 3일 오후 3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20일 이번 프로모션에서 우수고객인 VIP, 골드, 실버플러스 회원과 유료 멤버십인 J PASS 구매 고객에게 우선 예매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프로모션 행사 당일인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찜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찜 항공권은 탑승일 기준으로 국내선은 오는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제선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해외 여행일정을 세우기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5월 31일까지 국제선 일정변경 및 취소수수료가 1회 면제된다. 찜 항공권의 최저운임은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 세금 등 포함) 기준 ▲국내선 8100원 ▲국제선 3만6000원부터 판매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과 웹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 유류할증료와 해외 공항시설사용료는 발권일, 환율 등에 따라 변동되며 특가 이벤트 항공권은 무료 위탁수하물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은 점도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2021년 찜 프로모션을 맞아 이달 20일 오후 12시부터 모바일을 통한 사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 모바일에서 '제주항공 MTBI'를 검색하면 제주항공의 여행성향 테스트 페이지로 연결돼, 자신의 여행성향과 비슷한 '여행 부캐'를 찾아주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0 13:31:5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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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 판매…"기내 면세품 할인"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이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는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의 운항을 재개한다. 아시아나는 오는 31일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부산, 일본 미야자키,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4시 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A380 항공기로 운항한다. 이에 따라 보다 넓은 기내 공간에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국제선 운항인 만큼 탑승객은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아시아나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인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 이용도 가능하다. 단 아시아나 기내 면세점의 경우 현장 주문이 불가능하다. 사전에 아시아나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 예약 주문해야 구매할 수 있다. 탑승객 모두에게 어메니티 키트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일리지도 적립된다. 또한 비즈니스스위트와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벤트명을 'Duty로부터 Free해지는 여행'이라 명명한 만큼 코로나로 인한 일상의 답답함을 잠시라도 잊길 바라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기내 면세품을 최대 70% 할인해 해외여행 시에만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을 고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시아나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기내식 서비스를 미제공하고, 비대면 체크인을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495석 좌석을 307석으로 운영하고 뒷열 3열은 방역을 위한 격리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기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 시행한다. 한편 해당 상품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상세한 상품 내용 및 탑승객 유의사항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0 12:14:3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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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프로골퍼 '고진영 선수' 후원한다…"항공권 무상 지원"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오른쪽)과 고진영 선수(왼쪽)가 모형 항공권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이 스포츠 선수 가운데 프로골퍼 고진영 선수를 추가 후원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프로골퍼 고진영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내년까지 고진영 선수가 골프 국제대회 및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고진영 선수가 선정된 배경에는 2018년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진출 이후 LPGA 통산 7승 및 현재 세계 랭킹 1위의 성적을 올리고 있어 국위선양에 이바지한 점이 있다. 현재 골프 박성현 선수, 테니스 정현 선수, 스케이팅 정재원 선수, 축구 박항서 감독 등이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을 받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해외 유명 박물관에 문화 후원 및 스포츠 후원과 전 세계 각지 재난구호 활동 등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20 10:58:2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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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 근로자 '건강지키기' 추가로 나서

대구·건강근로자건강센터와 MOU 맺고 건강상담서비스 제공 CJ대한통운이 택배 근로자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추가로 나섰다. CJ대한통운은 대구 및 경산근로자건강센터와 건강검진 결과 연계 건강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택배기사 건강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의 위탁을 받아 직종별로 유해요인 파악, 전문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전국 23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과 대구·경산근로자건강센터는 ▲건강진단 이후 사후관리 및 직업병 예방 등의 전문의 건강상담 ▲뇌심혈관질환·근골격계질환·직무스트레스 예방관리 ▲직업환경 및 작업관리 상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은 심혈관계 항목이 추가된 건강검진을 매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검진결과 기반 전문의료진의 건강상담서비스도 연간 3회 더 받을 수 있다. 특히 건강상담서비스에는 기본적인 건강정보 제공부터 전문적 질병지식 및 행동수정을 위한 교육까지 포괄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 택배기사에게는 개인의 신체적, 환경적 위험요인뿐만 아니라 직무수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한다. 건강상담서비스는 택배기사 편의성을 고려해 근로자건강센터 전문의료진이 서브터미널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건강검진 등에 소요되는 비용은 CJ대한통운이 전액 부담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9월부터 인천과 경산 소재 20개 서브터미널에서 일하고 있는 택배기사 156명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CJ대한통운은 대구·경산근로자건강센타를 시작으로 전국 23개 센터로 협약을 확대하고, 서비스도 내실화해 나갈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첨단설비 도입, 건강검진 전액 지원, 물량축소요청제 도입, 적정배송량 컨설팅 등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중"이라며 "택배기사 및 종사자 보호 종합대책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021-01-18 10:46: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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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손에 넘어간 '항공 빅딜' 운명…심사 관건은?

-대한항공 '기업결합심사' 본격화…국내 공정위, 120일 이상 -'회생 불가 회사' '현산 컨소시엄' '자회사 포함 여부' 등 쟁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한 기업결합심사가 본격화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을 받기까지 남은 관건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4일 국내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EU 등 해외 주요 10개국에 기업결합 신고서 제출을 마쳤다. 사실상 기업결합심사는 아시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지만, 이를 통과하지 못하면 M&A(인수 합병)는 무산될 수밖에 없다. 대한항공은 일단 심사 결과를 기다리며 올해 상반기 말까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공정위는 해당 기업결합을 독점 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령 등에서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면밀히 심사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결합 심사 기간은 신고일로부터 30일이지만, 필요한 경우 최대 9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자료 보정을 제외한 순수 심사 기간에 해당돼 실제 심사 기간은 120일을 넘길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공정위로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이 승인 나기까지 3가지 관건이 남았다는 분석이다. 먼저 공정위가 아시아나를 회생이 불가능한 회사로 인정하는지 여부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법에서는 회생이 불가능한 회사를 떠안는 기업에는 결합 심사를 면제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회생 불가능한 회사로 아시아나를 인정하게 될 경우 기업결합에 대한 승인이 신속히 이뤄질 전망이다. 그러나 이 같은 신속한 기업결합 승인에 있어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아시아나는 해당 컨소시엄과의 M&A를 추진했으나 지난해 9월 재실사 진행 여부 등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공정위가 현산 컨소시엄을 대한항공과의 합병보다 경쟁 제한성이 적은 대안으로 볼 경우 기업결합 승인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양사 통폐합에 의해 이뤄질 자회사 LCC(저비용항공사) 간 통합을 이번 기업결합심사에 포함할지도 관건이다. 양사의 자회사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도 M&A가 추진될 예정인데, 이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통폐합과 하나로 볼 경우 국내선 시장점유율이 대폭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2019년 여객 수 기준 양사를 비롯해 LCC 3사의 도합 국내선 점유율은 약 67%에 달한다. 공정위가 독과점을 이유로 기업결합 승인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공정위가 조건부 승인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도 나온다. 황용식 세종대 교수는 "최근 공정위의 기조로 봐서 조건부 승인이 많은 것 같다. 그만큼 승인 의지가 있다는 것"이라며 "일부 노선을 다른 항공사에 넘기거나 가격 인상 폭 제한, LCC의 통합 제한 등을 조건으로 승인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1-17 14:20:58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