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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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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항공, 2017년 상반기 7개 신규 취항지 확장

아프리카 최대 항공그룹, 에티오피아 항공은 올해 상반기 전세계 7개 지역으로 신규 취항지를 확장한다. 5개월만에 7개 지역으로의 신규 취항은 에티오피아 항공 역사상 가장 폭넓은 확장이다. 7개 지역의 신규 취항지 확장으로, 에티오피아 항공은 전세계 98개 주요 국제 도시에 여행객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2017년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동안 아프리카 대륙 짐바브웨의 세계 최대 규모의 폭포를 자랑하는 빅토리아 폭포, 미지의 신비로운 섬 마다가스카르의 안타나나리보, 기니의 코나크리, 북유럽 노르웨이의 오슬로, 중국의 청두,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싱가포르 지역으로 신규 취항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티오피아 항공의 CEO, Tewolde GebreMariam는 "글로벌 항공 시장 내에서 아프리카의 점유율은 3% 정도 수준으로 적은 편이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아프리카 대륙 최대 규모의 항공그룹으로서, 아프리카 대륙 내외로 여객, 운항 서비스의 연결성에 대해 매우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아프리카인들이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 또한 전세계적으로 안전하고, 신뢰할만한, 경제적인 운항 서비스를 즐기는데 있어 기록을 지속적으로 경신해 나가며, 확장해 가고 있다. 또한, 에티오피아 항공의 CEO, Tewolde GebreMariam는 "현재 아프리카의 석유 수출 의존적인 경제적 저성장기를 넘어, 에티오피아 항공은 아프리카 대륙이 여행과 운송 서비스 성장의 엔진이 될 외국의 직접 투자, 무역과 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이고, 효율적인 항공의 연결성이 아프리카 대륙의 사회적, 경제적 발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하게 믿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12월을 마무리 지으며, 에티오피아 항공은 아프리카 코모로의 모로니, 영화 매드맥스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나비미아의 빈트후크와 미국의 뉴어크 지역으로 신규 취항지를 확대했고, 또한 에티오피아의 새로운 3개 도시로도 신규 취항지를 확장했다. 현재, 에티오피아 항공은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매년 신규 취항지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에티오피아 항공의 현재 취항도시는 98개 글로벌 지역이지만, 2025년까지 전세계 120개 도시로 취항할 것으로 목표로 매년 빠르게 신규 취항지를 확장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한국에서 현재 주 3회 (화, 목, 토요일) 인천에서 홍콩과 아디스 아바바 직항 노선을 최신 프리미엄 항공기 B787편으로 운항하고 있고, 한국의 여행객들에게 아프리카 대륙의 문화와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 중이다.

2017-02-16 13:21: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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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물류업계 최초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CJ대한통운은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7)에서 기업 아이덴티티 브랜딩(Corporate Identity & Branding)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매년 전세계 디자인의 진흥과 발전을 목적으로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가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는 행사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59개국, 5000여 개의 응모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CJ대한통운의 브랜드 디자인은 신속성, 편리성, 전문성 등 물류의 흐름을 이미지로 표현해 업의 특성을 시각화해 반영하고, 업계 선도 및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하는 확장성의 의미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은색빛의 크롬색(Chrome Color)은 택배차량 등이 야간 운행 시에 가시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타사와 차별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전략지원실 내 마케팅팀을 신설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이드를 정립하고, 국내외 사업장 인프라 및 택배 차량 등에 브랜드 리뉴얼을 적극 추진해 왔다. 또 최근엔 글로벌 사명을 기존 'CJ korea express'에서 'CJ Logistics'로 변경해 2020년 글로벌 '톱(Top) 5' 물류기업의 위상과 해외 진출 확장성을 반영하고, 물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써의 자신감과 의지를 담아내는 등 브랜드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은 "CJ대한통운의 브랜드 디자인은 글로벌 'Top 5'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CJ대한통운의 도전과 의지를 의미한다"며 "브랜드 강화 및 글로벌 물류기업 이미지 제고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16 10:16: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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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 소통 강화…트위터 이벤트 진행

페이스북·트위터를 비롯한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로 소통하는 'SNS 전성시대'에 기업들의 소통 방식도 바뀌고 있다. 기업들은 SNS를 통해 상품 소개는 물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는 등 10~20대 젊은 층은 물론 40~50대 중·장년 등과 폭넓게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의 경우 SNS를 통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현대 트위터 계정 회원 20만을 돌파했으며 페이스북 37만2000명, 인스타그램 4만 1000명, 구글플러스 3만 8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은 SNS를 통해 부담 없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은 이를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맞는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소통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해 2월 항공 이용 승객들의 SNS인 트위터 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마케팅 회사 '프랙틀'이 2015년 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시즌에 전세계 70개 항공사를 이용한 승객들이 트위터에 올린 글 130만 개를 분석한 결과 'The Most Loved Airlines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 1위로 대한항공을 선정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플러스 등 온라인을 통해서 회원들과의 친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사랑나눔 일일카페, 견학행사 등 오프라인에서도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트위터 계정 회원 2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5일 하루 동안 '트위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대한항공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진행되며, 이벤트 트윗에 축하메시지를 댓글로 남기고 리트윗과 '마음에 들어요' 버튼을 누르면 응모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비행기 미니어쳐 마그네틱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대한항공은 현재 국내 및 해외지역 사용자들을 위해 국내와 영문 트위터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11월 오픈한 이래 약 31만 3천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국내 회원이 20만, 해외 회원도 11만 3000여명에 이른다.

2017-02-15 10:13: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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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흥행에 함박웃음

에어서울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의 흥행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너의 이름은.'이 국내에서 350만 관객을 끌어모으면서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국내 개봉 일본영화 중 역대 관람수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에어서울이 뜻밖의 호재를 맞은 것이다. 14일 아시아나항공의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에 따르면 이 영화가 흥행하면서 도야마 항공편에 대한 문의도 빗발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영화의 무대가 된 일본 기후현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인근 도야마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기 때문"이라며 "운항 재개를 앞두고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서울을 국적사 중 유일하게 도야마에 취항한다. 이에 에어서울은 도야마 운항 재개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서울은 다음달 27일부터 도야마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특히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의 절정기라 할 수 있는 4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는 항공편을 2편 증편해 주 5편을 운항한다. 또 운항 재개를 기념해 항공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일 동안 22장의 왕복항공권을 증정하는 '너의 항공권.' 이벤트도 실시한다. 다음달 14일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웹을 통해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구매하면 자동 응모되며 매일 한 명씩 추첨해 에어서울이 취항하는 일본 노선의 왕복 항공권을 1인당 2장씩 준다. 단 금·토·일요일에 항공권을 구매하면 3일간 당첨자는 1명으로 제한한다.

2017-02-14 16:40: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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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주주배당 실시

제주항공이 상장된 3개 항공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주주 배당을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주주이익분배원칙에 따라 주당 500원, 시가배당률 1.9% 규모의 배당을 하기로 확정했다. 총 배당금은 약 131억원이며, 이는 전년도 총 배당금(104억원)에 비해 25% 이상 늘어난 규모다. 최근 수 년간 상장 항공사들의 배당 추이를 감안해 볼 때 제주항공의 2년 연속 주주배당 결정은 이례적이다. 제주항공이 2015년 하반기 증시에 상장하며 최근 5년 이상 단절되어 왔던 항공주 배당을 부활시켰으며, 2016년 회계연도에도 배당을 이어가는 것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다른 상장 항공사는 경영 사정 악화를 이유로 최근 5년 넘게 배당을 하지 않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배당은 주주 이익 환원과 주주 친화 경영의 일환으로 회사 이익을 주주와 공유한다는 의미"라며 "장기적으로 회사와 주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2월17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16년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할 계획이다. 또 같은 날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 2016년 영업실적 리뷰 및 2017년 사업전략 설명을 위한 IR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7-02-14 16:32: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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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해외배송대행 '이하넥스' 배송일 보장하는 '슈퍼패스' 시작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을 위해 자사의 해외 배송대행 '이하넥스(eHANEX)' 서비스를 대폭 개편했다. 한진은 현지 물류센터에 상품이 도착한 당일을 기준으로 발송 및 배송일자를 보장하는 '슈퍼 패스(SUPER PASS)' 서비스를 1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단일 박스로 배송되는 상품을 대상으로하는 이 서비스는 예정된 배송일보다 늦어질 경우 추가요금의 2배를 포인트로 보상한다. 이에 따라 긴급 상품이나 빠른 배송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이하넥스는 '슬림(SLIM)'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최소 범위의 검수 작업으로 위험물 등 운송 부적합 상품을 사전에 확인하고 과대 포장 상품에 대한 부피 축소 작업을 진행한다. 안전한 상품 배송과 운송료를 최소화해 경제성을 우선하는 직접구매(직구)족들에게 적당하다. 일반 배송 서비스보다 슈퍼패스는 5달러, 슬림은 1달러의 추가 요금만 더 내면 된다. 제휴카드를 발급받은 고객 전원에게 배송비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하넥스 제휴카드인 '하나 VIVA-E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배송비 50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해당카드로 해외쇼핑을 해 이하넥스의 'THE 빠른 서비스'를 이용하면 운송료 기본 할인 외에 20%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THE 빠른' 서비스는 통관에 필요한 필수 항목만 작성하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국제특송이 진행돼 보다 빠르고 저렴한 운송료로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현재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홍콩 등 5개국, 8개 지역의 물류 거점을 통한 해외배송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하넥스는 이를 활용해 현지 물류센터 출고일 기준 3~4일 이내에 상품배송 완료를 방침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한진 이하넥스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이용시 각 배송대행지역을 일정 순서로 활용하면 할인쿠폰 및 항공권 추첨 기회를 준다. 빠른 국제특송 절차와 저렴한 운송료로 인기있는 'THE 빠른' 서비스도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2017원과 매달 추점을 통해 2만170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하넥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2-14 09:54: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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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창립29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국내·국제선 특가 항공권 한정 판매

아시아나항공이 '창립29주년'을 맞이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김포/제주 항공권을 왕복총액 2만9000원에 한정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이후 15일부터 16일까지는 아시아나항공의 창립연도인 1988년을 기념해 ▲일본 3개 노선(센다이/미야자키/삿포로) ▲중국 3개 노선(베이징/푸동/홍차오) 등 총 6개 노선을 왕복총액 최저가 19만8800원에 판매하고 ▲동남아 6개 노선(홍콩/마닐라/세부/호치민/타이페이/델리)에 대해서는 왕복총액 최저가 29만원에 한정 판매하는 특가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또 이벤트 기간동안 KB카드를 이용해 항공권 구매시(결제금액 20만원 이상 한정)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추가혜택도 제공된다. 특가 이벤트와 더불어 아시아나항공은 14일부터 16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창립29주년' 축하 댓글을 남긴 인터넷 회원 모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 이벤트'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1인 1회 한정), 추첨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1만마일(10명) ▲에이프런(20명) ▲휴대용 보조배터리(100명) ▲미주노선(뉴욕, 시카고) 할인 쿠폰(200명) ▲식음료 교환권(500명) 등이 제공된다. 그 외 참가자에게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29마일이 지급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아시아나항공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고객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02-14 09:31: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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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일본 취항 해외 LCC 가운데 좌석 공급 1위 차지

제주항공이 일본에 취항하는 해외 LCC(저비용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좌석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글로벌 항공정보 제공업체인 OAG(Official Airline Guide)가 최근 발간한 'Low cost finally makes its mark in Japan'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일본에 취항한 전 세계 LCC 가운데 200만석 이상 공급한 일본 피치항공에 이어 제주항공이 두번째로 많은 공급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인천, 김포, 부산을 기점으로 일본 6개 도시 11개 노선에 모두 196만6000여석을 공급했다. 일본기점 국제선에 취항한 18개 해외 LCC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중국 국적의 춘추항공과 홍콩익스프레스 그리고 우리나라 국적의 에어부산와 진에어가 뒤를 이었다. OAG는 "일본 국적 4개 LCC의 공급석 분담률이 22%에 불과한 반면 한국 국적 LCC 분담률은 29%에 달한다"고 전제하고 "해외항공사 중 가장 많은 좌석을 공급하는 제주항공의 2016년 공급석 증가율이 47%로 일본 국적 피치항공의 44%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제주항공은 2015년 일본노선에 133만7000석을 공급했으며, 2016년에는 196만6000석을 공급해 47%의 공급석 증가율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대대적인 공급석 확대에도 85%를 넘는 평균탑승률을 기록하며, 일본 노선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급속하게 확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는 신규 노선 개발과 함께 기존 노선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가격, 스케줄 등에서 경쟁우위를 창출하고 국내외 경쟁에서 시장주도권을 선점하는 것이 주요 전략"이라고 말했다. 한편 OAG는 한국을 포함해서 전세계적으로 LCC 수송분담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국제선을 기준으로 2016년 16% 수준인 LCC 분담률이 올해 말에는 2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7-02-13 18:04: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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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가는 1위, 걸어가는 2위…' 韓 물류업계, 멀어지는 1·2위

'달려가는 1위, 걸어가는 2위….' 택배를 중심으로 한 국내 물류업계 현 주소다. 물류시장이 온라인쇼핑 급성장으로 무한경쟁을 하고 있는 데다 로봇,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만나면서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일찌감치 합병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올리고 있는 업계 1위 CJ대한통운은 국내를 넘어 이미 글로벌 시장을 넘보고 있다. 반면 2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한진택배는 경쟁사에 비해 뒤늦은 인수합병(M&A)과 계열사 리스크로 고전하며 전열을 가다듬는데 시간을 쏟고 있다. 13일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관련 회사들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택배시장 점유율은 CJ대한통운이 44%로 부동의 1위를,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한진택배가 12% 정도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1~3위를 합치면 국내 택배시장은 '톱3'가 68% 가량을 좌우하고 있다. 그 외 우체국택배와 로젠택배는 4~5위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15년 초 현대택배가 롯데그룹 식구가 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CJ대한통운의 자리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대한통운과 CJ GLS가 합병한 2013년 당시만해도 CJ대한통운 점유율은 35.6%였다. 그러다 2014년 38%, 2015년 41.3%에서 지난해엔 44%까지 올라갔다. 택배시장에서도 '규모의 경제'는 곧 경쟁력이다. 처리 물량이 많을수록 택배 단가 인하 경쟁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실제 CJ대한통운의 택배 단가는 박스당 2018원으로 시장 평균인 2322원보다 304원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낮은 단가는 이익률을 낮추는 요인이 되지만 그 만큼 신규 고객 유치 가능성도 높아진다. 택배업계의 숙원대로 단가 인상이 현실화돼 박스당 100원만 올라도 한 해 10억 박스 가량을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CJ대한통운 입장에선 500억원의 영업이익이 고스란히 늘어나는 셈이다. 다만 업계는 물가 상승이 이슈가 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택배 가격까지 올리기는 쉽지 않다는 분위기다. 대신 물류 시스템 자동화, 첨단화 등을 통한 프로세스 효율화로 단가를 더욱 낮추는 게 지금으로선 최선이다. 실제 CJ대한통운의 경우 내년 상반기께 문을 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경기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이 오전에 반품하고 오후에 택배를 받는 '1일 2회전 배송' 등으로 택배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적만 봐도 1위와 2위권 격차는 상당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지난해 6조819억원으로 '6조원' 벽을 처음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2284억원, 당기순이익은 68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물론 택배 외에도 계약물류(CL), 글로벌물류 등이 모두 포함된 수치다. 한진택배를 포함해 한진은 지난해 1조7648억원 매출로 전년보다 7.5% 성장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5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445억원으로 전년보다 절반 이상 하락했다. 한진 실적은 택배사업부문과 항만사업부문 등을 포함한 것이다. 전체 매출에서 택배 매출 비중은 약 35%를 차지한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해 계열사인 한진해운 매출채권과 관련해 약 360억원의 대손이 발생하면서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면서 "부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에 대형 얼라이언스를 유지해 물동량을 확보했고, 택배시장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여 올해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3월 중순께 지난해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9월까지 매출 7177억원, 영업이익 -15억원, 순이익 -37억원으로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 서울 장지동과 경기 덕평에 짓고 있는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에 필요한 인프라 투자에 적지 않은 돈을 들인 것이 실적에 영향을 줬다. 이와 관련해 올해도 추가 비용이 다소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현재 외부 컨설팅기관과 함께 로드맵을 만들고 있다. 구체적 그림은 내달께 나올 전망이다. 2위권 기업들이 이처럼 M&A와 계열사 리스크로 주춤하고 있는 사이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바쁜 모습이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남아시아에 이어 유럽, 미국 등에서 공격적인 M&A를 펼친다고 밝힌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톱 5'를 목표로 지난해에도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인수, 합작법인 설립 등을 끝낸 바 있다. 한진은 올해 수익성 확보를 위한 사업 및 조직 정비, 택배 등 사업 경쟁력 제고, 국제 특송·택배 시스템 개선 등 내실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2017-02-13 17:58:3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