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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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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총]한화에어로, 해외 거점 넓히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북미·유럽·중동 생산거점 확대와 항공엔진 기술 자립, 독자 우주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24일 경기 성남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 및 통상 환경 속에서도 미래 선도기술 확보와 시장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글로벌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기술 차별화와 글로벌 거점 확보를 바탕으로 친환경·에너지 부문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올해 경영 전략으로는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와 전략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해외 사업 기반 확충이 제시됐다. 북미·유럽·중동 지역 내 주요 거점을 넓히고 방산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단순 무기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과 유지보수, 성능개량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항공우주 부문에서는 항공엔진 및 엔진부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업체와 공동개발과 협력을 확대해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무인기 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우주사업 부문에서도 독자 우주개발 역량 확보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며 미래 성장 기반 강화에 나선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신사업 추진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이 가결됐다. 이와 함께 손재일·김승모 사내이사 선임, 전휴재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선임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손 대표는 지난해 사업 성과도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 18조2816억원, 영업이익 2조2817억원을 기록했다. 방산 수출 성과도 이어졌다. 인도와 약 370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2차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에스토니아와는 약 4400억원 규모, 폴란드와는 약 5조6000억원 규모의 천무 유도미사일 공급계약을 맺었다. 최근에는 노르웨이와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천무 풀패키지 공급계약까지 체결하며 K9과 천무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항공우주 부문에서도 성과를 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1월 누리호 4차 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KF-21 보라매 전투기 최초 양산 엔진을 전량 공급하고 항공엔진 핵심소재 국산화에도 본격 착수하는 등 독자 항공엔진 기술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24 16:24: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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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태광 갈등 재점화…'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VS '그룹 시너지 치원'

롯데홈쇼핑의 1, 2대 주주인 롯데그룹과 태광그룹의 오랜 갈등이 또다시 격화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4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김재겸 대표이사 재선임과 외부 감사위원 3인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2대 주주인 태광산업은 최소한의 견제장치도 없앤 상태에서 노골적으로 계열사 밀어주기를 하겠다는 의도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태광산업은 이날 이사회에 앞서 발표한 입장문에서 "롯데홈쇼핑(당시 우리홈쇼핑)이 롯데그룹에 인수된 2006년 직후부터 20년에 걸쳐 롯데 계열사 지원에 동원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롯데 계열사들의 '현금 인출기' 역할을 맡으면서 실적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롯데홈쇼핑은 롯데쇼핑 자회사인 한국에스티엘의 잡화 브팬드 '사만사 타바사' 재고를 판매하기 위해 이달에만 20회 방송을 편성했다고 태광산업은 덧붙였다. 일반 잡화 상품 방송이 월 5~8회 수준인 점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편성 빈도다. 해당 제품은 롯데그룹 총수인 신동빈 회장이 직접 국내 도입을 주도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는 게 태광산업 측 설명이다. 또 태광산업은 롯데홈쇼핑이 납품업체의 상품 공급과 소비자 배송 관련 업무의 상당 부분을 수의계약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맡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물류 업무 상당 부분을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맡기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거래 규모는 약 1560억원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21년 327억원, 2022년 357억원, 2023년 299억원, 2024년 278억원, 2025년 299억원 수준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내부거래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35.6%로, 일반적으로 내부거래 규제 기준으로 거론되는 3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이에 대한 해석은 그룹 시너지 차원인지 특정 계열사 일감 밀어주기인지 엇갈리고 있다. 롯데홈쇼핑 지분 약 45%를 보유한 태광산업은 내부거래 확대가 주주 이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롯데 측은 그룹 내 사업 연계에 따른 효율성 측면을 강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롯데홈쇼핑의 지분 45%를 보유한 태광그룹 계열사들의 주주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롯데홈쇼핑은 납품업체의 상품 공급과 소비자 배송 관련 업무의 상당 부분을 수의계약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맡기며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사회 승인 부결된 이후에도 내부거래를 지속한 것은 상법 및 회사 정관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법과 절차에 따른 대응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롯데 측의 영향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향후 지배구조와 내부거래를 둘러싼 갈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6-03-24 16:00: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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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봄!]동화기업, 첫 공간 통합 디자인 '아이코닉 스톤 컬렉션'

톤·스타일 불일치 부담 ↓, 공간 전체 조화롭게 구성 동화기업의 건장재 브랜드 '동화자연마루'가 선보인 '아이코닉 스톤 컬렉션(Iconic Stone Collection)'은 석재 패턴을 기반으로 바닥과 벽, 가구 도어까지 같은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동화자연마루의 첫 번째 공간 통합 디자인 컬렉션이다. 아이코닉 스톤 컬렉션은 바닥재 '진 그란데'와 '진 그란데 스퀘어', 벽재 '시그니월', 가구 도어재 '디하임'에 동일한 패턴을 적용할 수 있다. 여러 자재를 따로 선택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톤 차이나 스타일 불일치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공간 전체를 조화롭게 구성할 수 있다. 컬렉션은 총 7종 패턴으로 구성된다. 타일형 강마루 트렌드를 이끌어온 기존 베스트 패턴 ▲사하라 라이트 ▲이모션 블랑 ▲몬테 화이트 3종에 ▲슬레이트 모티프 ▲슬레이트 스틸 ▲포틀랜드 모티프 ▲포틀랜드 스틸 등 신규 패턴 4종이 추가됐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패턴은 고급스러운 유럽 천연석에서 영감을 받아 세련된 질감과 차분한 색감을 구현했다. 동일한 패턴과 톤을 바탕으로 바닥과 벽, 가구를 함께 구성하면 공간 전체의 디자인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통일감 있는 연출은 물론 취향에 따라 자연스러운 믹스매치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특히 신규 패턴 4종은 동일한 톤을 유지하면서 패턴의 질감에 차이를 둬 같은 색감 안에서도 다양한 조합을 연출할 수 있다. 일반 소비자는 물론 공간 전체의 조화를 고려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수요에도 부합하는 컬렉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아이코닉 스톤 컬렉션이 적용된 제품은 모두 내구성이 뛰어난 코어 소재를 적용해 생활 스크래치나 찍힘에 대한 걱정을 줄였다. 오랜 기간 깔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습기에 강한 내수성을 갖춰 변형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내오염성도 우수해 생활 오염 관리가 쉽다.

2026-03-24 15:19: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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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총]SK이노베이션, 핵심 사업 집중·운영 혁신 본격화…"전기 사업자 포지셔닝 원년"

SK이노베이션이 대외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운영 혁신과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통해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19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를 토털 에너지 기업으로서 전기 사업자의 포지셔닝을 공고히 해나가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본원적 경쟁력과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가는 동시에 책임감 있는 경영과 투명한 소통으로 주주 여러분께 더 큰 가치를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주총에서 올해 경영 방향으로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핵심 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순차입금 감축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추진한다. 이어 시장과 고객 관점에서 기술과 설비를 개선하고 전사적인 고정비 절감과 운영 혁신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배터리·전기·에너지 솔루션 등 성장 영역의 기술과 역량을 강화해 전기화와 AI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성장 기반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총 6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을 비롯해 김주연 사외이사 재선임, 이복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 정관 일부 개정,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제19기 재무제표 승인 등이 처리됐다. 새로 사내이사에 선임된 장 총괄사장은 에너지·화학 분야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룹 차원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이끌어온 만큼 SK이노베이션의 리밸런싱과 재무구조 안정화 과정에서도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임으로 SK이노베이션 이사회의 사외이사 비중은 60%를 넘기게 됐다. 정관 개정안에는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명시, 집중투표제 배제 규정 삭제, 전자주주총회 도입,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근거 신설 등 주주 권익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 방안도 담겼다. 추 대표는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사업 방향에 대해서도 기존 기조를 재확인했다. 그는 "배터리 사업에 대한 의지와 전략 방향은 변함이 없다"며 "전기차 수요 둔화 상황을 감안해 수익성 위주의 수주·생산 체계로 전환하고 있으며 단순 물량 확대보다 수익성 중심의 선별 대응과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원가 경쟁력을 함께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올해도 북미 ESS 사업 확대를 중요한 전략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6조265억원 늘어난 80조2961억원, 영업이익은 930억원 증가한 4487억원을 기록했다. 추 대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 등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 속에서도 SK E&S CIC와의 통합 시너지 창출, 운영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 본원적 경쟁력 강화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24 15:06: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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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총]포스코홀딩스, 정기 주총서 성장·주주환원 전략 제시

포스코홀딩스가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8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지난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산업 경기 둔화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를 양대 축으로 하는 '2 Core' 사업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2026년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변곡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올해 ▲북미·인도 중심의 철강 합작투자 실행으로 수익성 확보 ▲아르헨티나 리튬 상업 생산 개시 및 호주 리튬 광산 이익 기여를 통한 이차전지소재 투자 결실 ▲에너지·식량 등 인프라 사업의 밸류체인 확장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장 회장은 또 성장의 전제조건으로 안전을 강조하며,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과 AI·로봇을 접목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업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외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글로벌 마케팅 및 경영 전문가인 김주연 전 P&G 일본·한국지역 부회장이 선임됐고, 임기가 만료된 김준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사내이사로는 정석모 사업시너지본부장이 신규 선임됐으며,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재선임됐다.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주주총회 이후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에서는 유진녕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유 의장은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낸 이차전지 및 첨단소재 분야의 신기술 개발 전문가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2025년도 재무제표와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등 안건을 승인받았으며, 2025년 기말 배당으로 주당 2500원을 확정해 연간 배당금 1만원을 결정했다. 아울러 발행주식 총수의 2%에 해당하는 약 6351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도 승인받아, 지난 2024년 7월 발표한 '3년간 총 6% 자사주 소각' 계획을 이행하게 됐다.

2026-03-24 15:03:4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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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엘앤에프와 LFP 양극재 계약…북미 ESS 공략 기반 마련

삼성SDI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핵심 소재의 국산 공급망을 확보하며 탈중국 공급망 구축과 북미 ESS 시장 공략 기반을 마련했다. 삼성SDI는 24일 국내 배터리 소재 전문업체인 엘앤에프와 LFP 배터리용 양극재의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SDI는 내년부터 3년간 ESS용 LFP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양극재 약 1조6000억원어치를 엘앤에프로부터 공급받게 된다. 이후 3년간 추가 공급을 받을 수 있는 옵션도 확보했다. 삼성SDI는 이번에 확보한 LFP 양극재를 활용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SPE)에서 ESS용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SPE는 지난해 4분기부터 일부 생산라인을 전기차용에서 ESS용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고 있다. 올해 4분기부터는 기존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에 더해 LFP 배터리도 양산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유일한 각형 배터리 생산업체인 삼성SDI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국내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북미 ESS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소재 시장의 탈중국화 수요에 맞춰 선제적으로 국내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24 15:03: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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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새 선포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창립 50주년(3월 25일)을 맞아 세계 최고의 종합 해운·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공언했다. HMM은 창립 50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HMM의 새로운 비전으로 해운을 넘어 더 큰 가치와 더 나은 미래를 움직인다는 뜻의 'Move Beyond Maritime'(해운을 넘어)이 선포됐다. 또 인재(W), 혁신(A), 가치(V), 친환경(E)이라는 4가지 축의 'W.A.V.E'라는 구체적인 전략 방향도 제시됐다. 숙련된 인재와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치 중심의 성장을 추구하면서 친환경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뜻이라고 HMM은 설명했다. 최원혁 HMM 대표는 "50년의 역사를 동력으로 100년 영속기업을 향해 또 다른 항해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으로 글로벌 탑티어 선사를 향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HMM은 1976년 유조선 3척으로 시작한 HMM은 1994년 국내 최초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취항했고, 1997년에는 변동성이 심한 해운업계에서 10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2010년대 글로벌 해운업계의 불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뒤에도 2020년 당시 세계 최대 크기인 2만4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 호를 비롯해 20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며 재도약했다. HMM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선사 최초로 메탄올, LNG 등 친환경 연료 컨테이너선을 확보하고 선박종합상황실을 개설해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 경쟁력과 디지털 전환(DX)에 앞장서고 있다. HMM은 이날 선포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중심으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6-03-24 14:57: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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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선박 안전 강화 위한 해양 AI 자율운항 실증 생태계 구축

HD현대가 선박 안전 강화를 위해 해양 인공지능(AI) 자율운항 실증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HD현대는 24일 전라남도청에서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삼호와 아비커스가 전라남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국립목포대학교와 함께 '전라남도 해양 AI 자율운항 실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체 해양 선박사고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소형선박의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사고 예방 기반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전라남도는 국내 최다 수준인 2165개의 섬과 복잡한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어 항해 중 사고 위험이 높은 해상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목포, 여수, 고흥, 완도 등 주요 해역을 실증 공간으로 제공하고 전남 AI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데이터 수집·활용을 위한 행정 지원을 맡는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선박 안전성 검증과 기술 표준 정립을, 국립목포대학교는 자율운항 기술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할 계획이다. HD현대는 지역 특성에 맞춘 AI 기반 자율운항 솔루션 개발과 기술 실증을 주도한다. 아비커스는 소형선박 특화 AI 충돌예방 시스템 개발과 데이터 수집·관리 체계 구축을 맡고 HD현대삼호는 실증 선박에 대한 AI 기자재 적용 지원과 지역 내 양산 기반 조성을 담당한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라남도의 해양 인프라와 공공기관의 검사·표준화 역량, 대학의 연구 역량, HD현대의 기술력과 산업화 역량을 결집해 협력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는 "HD현대와 함께 해양 AI 자율운항 실증에 나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이 전남의 해양 모빌리티 산업과 일자리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이사는 "전남의 해양 AI 비전이 HD현대그룹의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술 개발을 넘어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24 14:55: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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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롯데홈쇼핑 불법·편법으로 롯데그룹 부실 계열사 지원 주장

태광산업은 24일 롯데홈쇼핑이 불법·편법적으로 롯데그룹의 부실 계열사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롯데홈쇼핑 최대주주는 53.49% 지분을 가진 롯데쇼핑이며 태광산업은 대한화섬, 티시스 등 계열사를 포함해 총 44.98% 정도 지분을 갖고 있다. 태광산업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불법 내부거래 ▲부실 계열사 재고 처리 ▲수의계약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해 노골적으로 계열사 밀어주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예정된 롯데홈쇼핑 이사회에서는 내부거래 한도 승인 안건과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위원회 역시 롯데 측 추천 사외이사들로 구성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14일 이사회에서 내부거래 승인 안건이 부결된 바 있다. 당시 태광산업 측 이사들의 반대로 내부거래 승인 안건이 처리되지 못했다. 하지만 이달 13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롯데 측이 이사회의 3분의 2 이상을 장악하게 됐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 이사회에서 내부거래 승인이 부결됐음에도 현재까지도 상당 규모의 불법거래를 지속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법과 정관을 무시한 대표이사는 재신임을 받고, 감사위원회는 아무런 견제도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태광산업은 주총과 이사회 구성 변화 이후 롯데홈쇼핑의 내부거래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태광산업은 롯데홈쇼핑의 계열사 지원 사례로 롯데쇼핑 자회사 한국에스티엘(STL)을 꼽았다. 롯데홈쇼핑이 한국STL의 잡화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 재고 판매를 위해 이달에만 20회 방송을 편성했다는 것이다. 다른 잡화 제품은 월 5∼8회 수준이다. GS홈쇼핑과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등 경쟁사들도 해당 제품을 판매하지만 방송 노출은 거의 없다. 또 롯데홈쇼핑이 상품 공급과 배송 업무 일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맡겼다는 것이 태광산업의 주장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롯데홈쇼핑이 2006년 롯데그룹 인수 이후 계열사 지원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롯데홈쇼핑은 납품업체의 상품 공급과 소비자 배송 관련 업무의 상당 부분을 수의계약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맡기며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2026-03-24 11:18: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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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주총]동국씨엠, 정기 주총서 실적 회복·글로벌 확장 전략 제시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이 24일 서울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동국씨엠은 이날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 영업,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실태를 보고한 뒤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의장을 맡은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는 주주 인사말에서 "유례없는 통상 이슈와 내수 침체, 불공정 수입재 유입 등으로 수익 악화를 겪었으나 손실 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회복하고 있다"며 "중장기 전략인 'DK 컬러 비전 2030'을 세분화·고도화했고, 지난 2024년 유럽 지사에 이어 지난해 휴스턴과 호주 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글로벌 성장 전략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어 약 10분간 직접 영업보고를 진행하며 경영 실적과 재무지표, 주주가치 제고 방안 등을 설명했다. 그는 동국씨엠이 2026년 1분기에도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주스틸 역시 인수 이전인 지난 2024년과 비교해 2025년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현재 상황을 '성장을 위한 과도기'로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조속한 실적 반등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박상훈 사장은 특히 "주주 중시 경영이 최우선 원칙"이라고 강조하며 주당 300원의 배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정적 배당'과 '투명한 소통'을 두 축으로 2026년 결산배당부터 주당 300원의 결산배당 하한선을 설정하고,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디지털 IR도 정례화해 신뢰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11:09:06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