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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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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2달러 정제마진?…이젠 '석유화학'으로 승부수

-정유 NO 석유화학 YES…新 사업 모색 중 -정제마진, 올라도 '2달러'에 적자…BEP↓ SK이노베이션의 감압 잔사유 탈황설비(VRDS).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시설(RUC). GS칼텍스 여수공장.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기업들도 생존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정유업계는 주력 사업인 정유마저 석유화학업 등으로 변모하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사들은 지난해 코로나 여파가 시작하면서 정유 부문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고, 경기가 침체하면서 공장 가동 등 석유 제품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정유 4사는 모두 정유 부문에서 적자를 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 석유 사업에서 2조2,22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정유 부문서 1조7,041억 원의 손실을 냈고,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도 각각 정유 사업에서 1조1,829억 원, 1,109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 1분기에는 국제유가의 상승에 힘 입어 재고 관련 이익이 확대되며 흑자로 전환했다. 해당 분기 정유사별 정유 부문의 영업이익은 ▲SK이노베이션 4,160억 원 ▲에쓰오일 3,420억 원 ▲GS칼텍스 4,635억 원 ▲현대오일뱅크 2,113억 원 등이다. 하지만 이 같은 흑자는 시장 수요의 회복이 아닌 단기적인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정유사가 크게 수익을 제고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정유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정제마진이 손익분기점(BEP)을 넘기지 못한 이유기도 하다.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지난해 2월 둘째 주 이후 손익분기점을 넘긴 적이 없다. 통상 정유사의 손익분기점은 정제마진 4~5달러라고 본다. 최근 7월 둘째 주 기준 정제마진이 배럴당 2.9달러를 나타내며 약 8주 만에 다시 반등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적자 수준인 것은 마찬가지다. 석유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공장을 가동하지만 외려 정유 부문서 손실을 보고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주력 사업의 부진 속에서 정유사들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업 등을 새 먹거리로 택했다. 정유업계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나타낼 수 있었던 배경이다. SK이노베이션은 VRDS(감압 잔사유 탈황설비)를 지난해 4월부터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VRDS는 감압 잔사유를 원료로 수소첨가 탈황 반응을 일으켜 경질유 및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설비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화학업뿐만 아니라 2차전지(배터리)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친환경 기조가 강화하면서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2차전지는 그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정부의 국가전략산업으로 꼽히기도 했다. 에쓰오일은 복합 석유화학 시설(RUC&ODC) 프로젝트에 이어 2단계 프로젝트(SC&D)도 추진 중이다. 이른바 '샤힌 프로젝트'로 불리는 2단계 프로젝트를 위해 에쓰오일은 약 7조 원을 투자했다. 다만 최종 투자는 내년 하반기에 결정될 방침이다. 이 경우 에쓰오일은 연간 180만 톤의 에틸렌을 생산하게 된다. GS칼텍스는 총 2조7천억 원을 들여 건설한 복합분해설비(MFC) 생산 시설을 최근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 해당 시설은 에틸렌 70만 톤과 폴리에틸렌 5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다. 또, 현대오일뱅크는 계열사 현대케미칼을 통해 복합 석유화학 공장(HPC)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올 하반기 내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13 14:40:4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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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기상도 보니…전기전자부품·바이오헬스·XR등 '맑음'

중진공, 중소벤처기업 현장조사 브리프 펴내 자동차, 조선 등 '구름조금'…원자재값 '애로'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 대응 준비도 '숙제' 기계장비, 철강, 전기전자부품, 바이오헬스, 가상융합기술(XR), 엔터테인먼트(콘텐츠) 업종은 기상도가 맑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은 구름이 조금 끼었다. 일부 중후장대한 산업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업종이 지난해보다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 수급 애로, 철강·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우려는 여전한 모습이다. 또 대세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놓고 중소벤처기업들의 대응도 풀어야할 숙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같은 분석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3일 펴낸 '중소벤처기업 현장조사 브리프 2호'에서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제조업 가운데 '맑음'인 기계장비는 미국, 중국 등 주요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지난 5월(출하는 4월) 기준으로 생산(17%), 출하(18.9%), 수출(25.9%)이 모두 증가했다. 기상도가 맑은 철강도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라 수요 증가세를 보이는 등 5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2.9% 증가하며 호조세다. 하지만 공급 부족으로 수급 불균형이 우려되고, 알루미늄과 철판 등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기업들의 애로가 늘어나고 있다. 반도체는 2018년 11월 이후 30개월 만에 5월 수출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양호한 모습이다. 가전도 주요 시장인 미국, 유럽연합(EU)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프리미엄 생활가전도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다. 바이오헬스와 비대면 분야인 XR, 콘텐츠 분야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는 동시에 업황 전망도 밝다. 바이오헬스의 경우 인구 고령화 등으로 유망 신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진단키트의 글로벌 수요 증가로 21개월 연속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중소기업의 1·4분기 의약품 수출은 무려 462.1%나 증가했다. 'XR(eXtended Reality)'로도 불리는 가상융합기술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을 포괄하는 기술을 말한다. XR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차세대 플랫폼인 메타버스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제페토, 로블록스 등이 대표적이다. 콘텐츠 분야는 오프라인 영화관이 직격탄을 맞았지만 온라인 영화 서비스를 비롯해 지식정보, 웹툰, 게임 등 비대면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다. 특히 국내 웹툰시장 규모는 2010년 529억원에서 2020년엔 약 1조2000억원으로 10년간 20배 이상 성장했다. 하지만 현장에선 애로도 적지 않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납품 물량 감소→자동차업계 경영 어려움 등이 대표적이다. 철강도 알루미늄·철판 등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해 거래처 발주 물량이 줄고, 운전자금 소요가 증가하는 등 중소벤처기업들의 애로가 커지고 있다. 또 ESG 경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중소벤처기업들은 친환경 기술개발, 관련 전문인력 등을 위한 정책 지원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기업을 대상으로 원부자재 공동구매를 위한 협동화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또한 ESG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탄소중립 경영혁신바우처 및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저탄소·친환경 경영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2021-07-13 11:05: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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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중기부-창진원과 ‘친환경 스타트업' 성장 지원 나선다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MOU를 체결하고 (왼쪽부터) SK에너지 조경목 사장,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중소기업벤처부(중기부), 창업진흥원(창진원)과 손잡고 창업도약기(만 3~7년차)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13일 이와 관련 ESG 생태계 확장을 위해 중기부, 창진원이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에 대기업의 인프라와 노하우, 투자연계 등을 지원해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됐다. 중기부와 창진원은 ▲친환경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등 3가지 분야에서 총 50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SK이노베이션이 같이 하기로 한 분야는 친환경 분야다. 최근 발표한 파이낸셜 스토리의 그린 전략을 사회적으로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SK이노베이션과 함께하는 친환경 분야 프로그램은 '에스케이와 그린 스타트업이 함께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에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저탄소·배터리 및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을 주제로 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20개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 6일부터 중기부와 창진원 등의 유튜브 체널을 통해 모집 공고를 시작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들 스타트업 중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워크샵을 통해 당사 계열 사업자회사들과 협업하도록 해 공동사업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공동사업화가 가능한 분야로는 ▲주유소 플랫폼 친환경 아이템 ▲폐플라스틱 수거·재활용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생산설비 적용 저탄소 기술 등 SK이노베이션의 그린 중심 파이낸셜 스토리의 사회적 완성에 함께 할 수 있는 분야다. 또 이들 스타트업에 임팩트 펀드와 공동 투자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친환경 사업 분석 지원 및 기술 자문, 교육·심층 컨설팅, ESG 인증 지원 등 스케일업 패키지를 지원한다. SK그룹 네트워킹 행사인 SOVAC 및 세미나 등에도 우수기업으로 소개 등을 통해 도약기 그린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돕기로 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대내외 홍보채널을 활용해 마케팅, 홍보 및 브랜드 가치 극대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은 "도약기 스타트업의 지속적 성장을 돕고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등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육성해 생태계 전반에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SG 관련 전사 추진 조직인 'ESG 디자인 팀'을 총괄하는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쌓아온 친환경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라며 "정부, 대기업, 임팩트 펀드가 함께 친환경 기업 창업 성공 사례를 만들어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 창진원이 주관하고 SK이노베이션 등이 후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이달 6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K-Startup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통합 콜센터 1357로 문의가 가능하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13 09:19:3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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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전선케이블 핵심 소재 XLPE 5만 톤 증설

XLPE를 사용한 전력케이블. 한화솔루션이 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케이블용 소재 생산을 확대한다.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급증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12일 860억 원을 투자해 XLPE(Cross Linked-Polyethylene) 생산량을 5만 톤 증설하고 여수공장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로 한화솔루션의 XLPE 생산량은 최대 11만 톤까지 늘어났다. XLPE는 폴리에틸렌에 첨가제를 넣어 절연·내열 성능을 향상시킨 고부가 제품이다. 전력케이블에 주로 사용되며 전기가 흐르는 금속 도체를 감싸 열을 차단하고 전력손실을 방지한다. XLPE가 쓰인 절연체는 고압의 전력이 흐를 때 전선 내부 온도가 섭씨 250도까지 상승해도 변형이 없어 케이블의 송전 효율과 내구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한화솔루션은 이물질을 최소화해 소재 성능을 극대화시키는 독자적인 공정기술로 초고압 케이블용 고순도 XLPE를 생산한다. 수십만 볼트의 전기를 장거리 송전하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늘어날수록 고순도 XLPE의 수요는 급증할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XLPE 세계 시장 규모는 1조5천 억 원에 이른다. 선진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와 신흥개발국의 대형 발전 프로젝트 수요로 연간 4%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증설을 계기로 중국, 유럽, 중동에서의 해외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동남아 지역 중심의 신규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독자적인 소재개발 기술 역량을 활용해 수요가 급증하는 초고압용 전력케이블 관련 고부가 소재를 순차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12 15:21:3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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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국민 소통 강화…기업 올바른 미래 찾기

대한상공회의소가 12일 공개한 '국민소통 프로젝트 소개영상' 캡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이 국민과 소통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경제·사회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기업의 올바른 미래 방향성 찾기에 나선다. 대한상의는 최근 기업의 ESG 경영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흐름에 맞춰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인과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국민의견 수렴에 집중한다. 12일 대한상의가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인사이트에 올라온 '국민소통 프로젝트' 홍보영상에는 최 회장이 회사원이나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 일반 시민이 기업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 바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상당히 가슴에 와닿고 찔리는 얘기가 많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영상메시지는 "고생하는 사람 따로 돈버는 사람 따로 있는 것 같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다 보니까 진정성이 없는 것 같다" "지위나 관계의 우위를 이용해서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는건 간과해서는 안되는 문제로 보인다" "보여주기식 퍼포먼스를 안 했으면 좋겠다" "말 만하지 말고 실천해 줬으면 좋겠다" 등의 이야기를 내놨다. 또 개그맨 출신의 자영업자 김시덕씨는 "프랜차이즈를 가맹해서 10년 정도 운영했는데 처음에는 우리 같이 잘돼서 부자됩시다 하더니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인테리어 바꿔라' 등을 요구한다"며 "처음과 끝이 같은 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기업들이 앞으로 사회에 많은 기어와 공헌을 할 수 있도록 올바른 기업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8월말까지 진행될 이번 국민소통 프로젝트를 통해 모아진 기업인과 국민의 목소리는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담은 보고서로 발표될 예정이다. 또 '대학생 서포터즈'도 7월 중순에 발족한다. 서포터즈는 대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되며, 기업의 역할을 SNS 홍보를 통해 알리고, 대학생·취업준비생이 바라는 기업 모습을 인터뷰로 담아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순회 릴레이 소통 콘서트'도 수도권을 포함해 대구, 전주 등 주요 지역에 개최해 각 지역별로 기업에 대한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국민이 바라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찾기 위해 국민과 소통하는 첫 프로젝트인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지속적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21-07-12 13:46: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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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국내 기업 신재생에너지 잠재력 큰 러시아 협력 필요

신재생에너지 개발 잠재력이 큰 러시아와 국내 기업이 협업 등을 통해 적극 진출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KOTRA(코트라)가 12일 '러시아의 그린에너지 전환과 한·러 협력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러시아 그린에너지 전환환경과 전략을 분석하고 한국과 러시아의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국제에너지 시장은 과거 원유·석탄 등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공급에서 저탄소·청정에너지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2019년에서 2030년까지 약 1.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과 생산에서 중국, 미국 등의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관련 선도국에 비해 크게 뒤처지고 있다. 전통적인 에너지원의 사용이 압도적으로 높아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인센티브가 미약하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원유·석유·석탄 등 전통적인 에너지원에 의존적인 구조로 인해 아직 그린에너지 전환 속도가 더디지만, 최근 풍력과 태양광을 중심으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다수의 외국계 기업들은 러시아의 그린에너지 시장 변화를 주시하며 초기 시장 선점을 위해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전력회사인 에넬(Enel)은 2017년부터 러시아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에넬 그린 파워 러시아(Enel Green Power Rus LLC)' 설립과 함께 2019년 3개의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수주해 착공했으며 전기차 충전사업에도 뛰어들고 있다. 또 보고서에서 언급한 세계적인 풍력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Vestas)의 진출 사례와 같이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빠른 생산 기반 구축과 시장을 점유하는 방식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이번 보고서는 러시아의 ▲에너지 협력환경 ▲그린에너지 전환과 발전 방향 ▲주요 외국기업 진출 현황 ▲한국과의 협력 방안 등의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러시아의 그린에너지 전환은 이제 태동하는 단계이고 향후 성장성이 매우 높다"며 "그린에너지 분야는 한국과 러시아 간 향후 경제협력에서 중요한 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12 13:46: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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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2021 국가서비스대상’ 주유소 부문 4년 연속 수상

에쓰오일 울산 공장. 에쓰오일이 지난 8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1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12일 국가서비스대상이 산업정책연구원(IPS)에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라고 밝혔다. 각 산업별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받은 최고 브랜드를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에쓰오일은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높은 수준의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에쓰오일은 2007년부터 정품·정량을 회사가 직접 보증하는 '믿음가득주유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 주관 휘발유·경유 '수도권 환경품질 등급평가'에서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등 고품질·친환경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 이익을 보호하고, 환경과 고객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에쓰오일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구도일 에티켓&클린업 캠페인, YES팀(Yellow Excellent Service Team) 및 우수주유원 칭찬·포상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용인시와 협력해 장애인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한 스타오일(Star Oil) 캠페인을 펼치는 등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며 차별화된 서비스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이번 수상은 꾸준히 진행해 온 진정성 있는 마케팅 활동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성과다. 앞으로도 고품질의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7-12 10:32:4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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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글로벌 3각 생산체제로 NBL 시장 공략 가속화

LG화학이 위생의식 강화로 급성장하는 NBL(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미래 준비에 나선다. LG화학은 중국 공장의 성공적인 가동으로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로 이어지는 NBL 글로벌 3각 생산체제 완성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를 통해 양대 핵심 시장인 중국과 말련 내 현지 생산거점을 보유한 유일한 글로벌 메이커로 도약한다. NBL은 부타디엔을 주원료로 하는 합성고무 소재로 니트릴 장갑의 핵심 원료로 사용된다. 니트릴 장갑은 강도 및 내화학성이 뛰어난 라텍스 장갑으로 기존의 천연고무 장갑을 대체하며 의료용, 산업용, 요리용 등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먼저 LG화학은 현재 17만톤 규모의 여수공장 NBL 생산능력을 연간 28만 톤 규모로 확대한다. 지난해 11만 톤 증설 공사에 착수했으며 내년 상반기 내 본격적인 상업가동을 목표하고 있다. 중국 NBL 생산능력도 연간 21만 톤 규모로 확대한다. LG화학은 최근 중국 닝보시에 위치한 LG화학 용싱법인에 연간 10만 톤 규모의 NBL 공장을 신설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니트릴 장갑 시장 수요에 대비해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 11만 톤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LG화학이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화학기업인 페트로나스 케미칼 그룹(PCG)과 설립한 NBL 합작법인은 말레이시아 남부 펭게랑 지역에 연간 24만 톤 규모의 공장을 짓고있다. LG화학이 51%의 경영권 지분을 확보한 이 합작법인은 2023년 상반기 내 양산을 목표로 한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니트릴 장갑 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해 LG화학은 현지 생산법인 설립을 통해 고객과의 협업 및 제품 공급 등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니트릴 장갑은 코로나 감염 차단을 위한 의료 용도로 사용이 급증했으며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강화된 위생 의식으로 필수적인 위생용품 소재로 인식돼 지속적인 수요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말레이시아 고무장갑제조연합회(MARGMA)에 따르면 니트릴 장갑의 수요는 연평균 19% 이상 고성장을 이어가, 2024년 4,109억장 규모로 약 12조 원 시장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니트릴 장갑의 원료인 NBL 수요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은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국내외 추가적인 증설 투자를 검토해 연간 100만 톤 이상의 NBL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 LG화학은 2007년 독자 기술로 NBL 개발에 성공, 이듬해 여수공장에서 본격적인 제품 양산을 시작한 이래 다양한 NBL 제품군을 기반으로 국내외 신시장을 발굴하고 물성, 품질, 착용감 등을 개선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국내 혁신 스타트업인 이너보틀과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하는 에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너보틀의 화장품 용기에 적용되는 실리콘 파우치를 LG화학의 NBL로 대체하는 공동연구개발(JDA) 계약을 체결했다. NBL은 실리콘 파우치보다 탄성이 높고 산소차단율도 5배 이상 좋아 적은 양으로도 동일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화장품 내용물의 변질을 막는데도 유리하다.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주요 거점별 생산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신시장을 발굴해 위생용품 분야의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은 NBL 시장을 적극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NBL 생산능력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12 10:11:38 김수지 기자 2021-07-12 10:11:38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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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 코로나19 팬데믹 환경 속 고등학생 학업 여건 조성 나서

포스코청암재단 포스코청암재단이 코로나19 팬데믹 환경에도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선에 나선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의 학업 여건 지원을 위해 '위드 포스코(With POSCO) 등대장학생' 250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등대장학생 선발사업은 학업 우수 포항·광양지역 고등학교 3학년생들에게 포스코가 '등대'처럼 앞길을 비춰주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지난달부터 각 학교장 추천과 재단 심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선발된 포항·광양지역 36개교 250명 장학생들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김선욱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같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부단히 연마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 며 "이번 장학금이 여러분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우리사회의 양극화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어려운 환경의 포항·광양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으며, 포스코그룹이 지향하는 '함께하고 싶은 기업'의 모습을 담은 기업시민 5대 브랜드 활동 중 하나인 Life with POSCO(함께 미래를 만드는 회사)와 Community with POSCO(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회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21-07-11 11:08: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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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19' 재확산 국내 기업 '재택·출장 조절' 등 대응 강화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212명 발생한 7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서 기다리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1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12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적용했다. 국내 기업들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재택근무를 확대 적용하는 등 지난해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조기업들은 사업장 운항을 중단하는 등 최악의 상황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산업계는 재택근무 비중을 확대하고 출장 등을 금지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12일부터 사내 방역 수칙을 강화한다. 유흥시설과 노래방 등 중점·일반관리시설 방문을 삼가고, 만약 방문하게 되면 사업장 복귀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10인 이하로 허용하던 대면회의와 교육·행사를 전면 중단하고 회식도 금지했다. LG전자도 국내외 출장부터 외부 미팅, 집합교육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앞서 이달부터 재택근무 비중을 축소하기로 했던 LG전자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재택근무 비중을 기존 40%에서 지난 8일부터 50%로 상향 조정했다. SK그룹은 4단계 격상에 따라 지주사인 SK㈜와 SK이노베이션 등에서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100%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한화그룹 역시 전 계열사에 대해 재택근무 가능 부서에 한해 50% 이상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3분의 1 이상은 의무적으로 시행토록 하는 내용의 강화된 방역 지침을 이날 공지했다. 현대차그룹은 정부가 이달 초 거리두기 완화를 예고했음에도 기존 방역 지침을 고수해왔다. 현재 사무직의 50%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 출장 제한, 회식 자제, 외부인 출입 금지 등 기존의 강화된 방역 지침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도 재택근무 비율을 50% 내외로 유지하고 있다. 타이어 업계도 적극 대응에 나선다. 한국타이어는 출장과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30% 수준에서 운영되던 재택근무 비율을 30~50%로 높였다. 금호타이어 역시 재택근무를 50% 수준에서 시행하고, 방역지침을 엄격하게 지키도록 독려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역시 재택근무 비중을 종전의 30%에서 50% 수준으로 강화한다. 시차출퇴근제(오전 7~10시)와 국내 출장 전면 금지, 회의·집합교육 10인 미만 허용 등의 방침은 기존의 수준을 유지한다. 철강업계는 현장 폐쇄만큼은 막기 위해 방역지침을 최대한 강화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경우 국내 철강사 중 처음으로 당진제철소 주재 직영 및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자체 진행하며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스코도 거리두기 4단계에 맞춰 근무지침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재택근무 인원을 기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확대한다. 또 초등돌봄 재택근무제도를 신규로 도입할 예정이다. 출장제한, 회식중단, 행사금지 등 방역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대응안"이라고 설명했다. 산업계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원인인 변이 바이러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재확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글로벌 경기 시장이 위축될 경우 국내 기업들의 수출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2021-07-11 11:08:0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