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철강/중공업
기사사진
삼성전자·현대차등 35개사, '동반성장 공로' 감사패 받았다

'2020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 및 '동반위 출범 10주년' 기념식 전경련·중견련·중기중앙회 '민간 자율 동반성장 실천 협약'도 온라인 플랫폼, 공유경제등 신·구산업 갈등 중재자 역할 '비전' 동반성장위원회 출범 10주년을 맞아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상생협력포럼을 개최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앞줄 오른쪽 3번째), 한정화 학회장(앞줄 왼쪽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반위 삼성전자, 현대차, SK, LG전자 등 35개 대기업·중견기업이 '2020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에 뽑혔다.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은 동반성장위원회는 온라인플랫폼, 공유경제 등 신·구 산업간 갈등해소를 위한 조정·중재자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권기홍 동반위원장도 지난달 중순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 "현대 사회에선 기업과 관련해 수 많은 갈등이 야기되는데 동반위가 (이해당사자간)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상생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관련 갈등을 해소·완화할 수 있는 조정자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중견·중소기업 관련 경제단체들은 동반성장 실천을 위한 민간자율협약도 맺었다. 동반위는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동반위 64차 회의와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같이 전했다. 동반위는 이날 행사에서 전년도 기준으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중견기업 35개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농심, 대림산업, 유한킴벌리, 포스코, KT, CJ제일제당, LG유플러스, SK하이닉스 등도 여기에 포함됐다. 이들 기업 소속 동반성장 유공자 31명은 별도로 표창장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동반위는 10주년을 맞아 발표한 운영 방향에서 산업간 갈등과 이해상충 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민간 자율로 '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또 정부 각 부처에 흩어져있는 상생협력 연관 사업과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부처 및 유관기관 그리고 대·중소기업이 참여한 공동 기획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이외에 동반위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신뢰도 향상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생계형 적합업종 안정적 제도 운영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공기업, 중견기업 등으로 확대 ▲적합업종 상생프로그램 발굴 및 상생협약 확대 의지 등도 추가로 밝혔다. 아울러 동반위,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참여한 '민간 자율 동반성장 실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동반위는 동반성장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기업간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의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참여 경제단체들은 기업 상호간 수평적인 협력 파트너십 구축에 앞장서고 동반위의 상생협력·동반성장 문화확산 노력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동반위는 이날 개최한 회의에서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도 의결했다. 이들은 내년을 기준으로 평가해 결과를 2022년 6월 공표한다.

2020-12-10 18:00:2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한국상장사협의회, '경제3법' 국회 본회의 통과 깊은 유감 표명

박병석 국회의장이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를 산회하고 있다/뉴시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이하 상장협)가 상법과 공정거래법, 금융그룹감독법을 담은 이른바 '경제3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10일 상장협은 입장문을 통해 "통과된 경제3법은 기업의 경영활동을 심각하게 옥죄는 내용을 담고 있는 등 기업현실을 무시하고 있어 그간 본회를 포함한 경제계가 수많은 건의 및 공청회 등에서 끈질기게 수정안을 요청했으나, 요청한 사항 대부분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대주주의 의결권이 3%로 제한된 점에 대해 "주식회사의 의사결정은 1주 1의결권 원칙에 따라 다수의 주식이 결정한 방향에 따르는 것이 가장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법 개정은 대주주가 아무리 많은 주식을 보유하더라도 3%로 의결권이 제한되고, 외국계 투기자본은 대주주보다 훨씬 적은 주식수로 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고 우려했다. 또 소액주주을 보호한다는 상법개정안의 입법취지는 소수주주권의 선택적용으로 외국계 펀드나 경쟁세력들이 기업의 1~3% 주식만 보유하고 있으면 단 하루만에도 주주제안, 다중대표소송, 이사·감사의 해임청구권 및 회계장부열람청구권 등 요구할 수 있어 헤지펀드가 활개하는 법으로 변모했다고 비판했다. 또 상장협은 "이것이 진정으로 민주적인 것인지, 소액주주를 위한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번 법 개정은 상장회사가 국가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쓸 여력을 투기자본의 방어에 소모하게 만드는 비합리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재벌의식과 반기업정서를 구분하지 못하고 재벌에 대한 개혁을 기업옥죄기를 통해 해결하려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상장협은 "본회는 개정 법률이 시행되기 전에 조속히 개정법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완장치를 마련하는 추가 법개정을 요청하며, 향후 경제위기 극복에 찬물을 끼얹는 기업을 옥죄는 식의 정책보다는 우리기업을 배려하는 정책이 우선되길 정부와 국회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2020-12-10 16:10:5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OCI, 2020 DJSI Korea 지수에 12년 연속 이름 올려

OCI 로고. OCI가 올해 DJSI Korea 지수에 12년 연속 편입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최고 수준의 기업임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OCI는 지난달 14일 발표된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2020 DJSI Korea 편입을 인증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DJSI는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 국내기업 화학부문에서 12년 연속으로 DJSI 지수에 편입된 회사는 OCI와 LG화학 2개사 뿐이다. 이는 OCI가 환경안전, 투명경영, 사회공헌활동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다. OCI는 올 한해 환경안전 분야에서 안전보건 관리역량을 강화시키는 'Safety 2020' 프로젝트를 시행했고, 매월 CEO 안전편지 발송 등 안전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또한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위해 전문성과 책임성,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사회 및 위원회 성과평가 제도를 도입하며 감사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자회사 'OCI Dream'을 설립해 외식업, 사무지원, 문화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며 건강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004 기금을 통해 소외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전국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솔라스쿨 프로젝트 등 사회공헌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김택중 OCI 사장은 "올 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OCI가 12년 연속으로 DJSI Korea 지수에 편입된 것을 무척이나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OCI는 경제적인 성과 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해가면서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상생경영 추구를 통해 요즘 화두인 ESG 경영을 선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OCI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총 908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발표하는 2020년 ESG평가에서도 통합 A등급을 기록한 바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10 15:22:30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SK이노베이션, 독거노인보호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SK아이이테크놀로지 로고.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분리막 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조위원장이 독거노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 이성훈 위원장이 10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20 사랑 나눔의 장' 독거노인 보호 유공자 온라인 시상식에서 각각 단체 부문 및 개인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동조합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노인들의 경제적, 정서적 안정 확보를 위해 독거노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역량을 집중한 데 대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부로 존재하던 2016년부터 구성원들이 독거노인과 결연해 지속적으로 가정방문 및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거안전 개선 지원, 영양식 제공 및 도시락 배달, 나들이나 영화관람 같은 문화행사 등 단순한 일회성 활동을 넘어 독거노인의 삶과 밀착해 케어링(Caring)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문제에 보다 진정성 있고, 근본적인 접근을 통해 독거노인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고립된 독거노인을 위해 온라인 응원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 영상은 독거노인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으로 독거노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노재석 대표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 구성원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 대상으로 진행해 온 진정성 있는 자원봉사 활동들이 인정 받은 것"이며 "회사가 성장하면서 배터리 산업과 친환경 생태계를 키우는 것 만큼 자원봉사도 양적·질적으로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조위원장은 회사와 구성원이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을 바탕으로 독거노인 지원 사업에 앞장서고, SK이노베이션 계열 노조위원장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솔선수범의 자세로 독거노인의 사회 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일 수록 독거노인과 같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복지 사각지대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으로서 구성원 모두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직접 이행하고, 상생의 가치와 더불어 사는 삶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10 14:47:05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한화에너지, 스페인 50MW 태양광 발전소 매각

한화에너지가 Amarenco Solar Limited(아마렌코 솔라)에 매각한 50㎿ 태양광 발전소 전경 (스페인 남부 세비야 지역) 한화에너지는 스페인 남부 세비야 지역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를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50메가와트(㎿) 규모의 스페인 태양광 발전소를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태양광 업체 '아마렌코 솔라'에 매각하는 계약을 지난달 27일 체결했다. 한화에너지는 2018년 12월 스페인 세비야 지역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획득해 개발을 완료했다. 올해 2월 발전소를 착공해 조만간 상업 운전에 돌입한다. 이 발전소는 1만3997가구의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에너지를 생산한다. 또 차량 1만192대가 배출하는 5만1977톤 규모로 온실가스를 절감할 것이라고 한화에너지는 설명했다. 한화에너지는 이번 매각 계약에 대해 "유럽 시장에 진출한 후 태양광 사업개발 단계부터 발전소 건설, 매각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수익을 창출했다"며 "태양광 사업자로서 전문 역량과 사업 능력을 유럽 시장에서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는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2018년 스페인 법인을 설립하고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1.7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 기업과 가정에서 초기 투자비 부담 없이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서 100% 친환경 전력을 사용하도록 하는 전력 리테일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올해 10월 스페인에 '이마히나 에네르히아(Imagina Energia)'라는 전력 리테일사업 브랜드를 출시했다.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사업 환경 속에서 성공적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매각함으로써 사업 역량과 재무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10년 동안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총 6GW 이상의 태양광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10 14:43:3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금호석유화학 휴그린, 웹어워드 코리아 최우수상 수상

금호석유화학 휴그린 웹페이지 화면. 금호석유화학이 건자재 브랜드 휴그린 홈페이지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금호석유화학은 10일 건자재 브랜드 휴그린 홈페이지가 웹어워드코리아 2020에서 화학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들로 구성된 웹어워드 평가위원단이 유무선 기반의 웹사이트 중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 평가 시상식이다. 지난 3월 휴그린은 '금호석유화학이 만든 창. 작품'을 테마로 한 TV광고를 선보이며 마케팅 콘텐츠 강화 차원에서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 휴그린 홈페이지는 5개의 대표 메뉴를 풀다운 방식으로 제공해 사용자 중심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현했고, 제품 페이지에 휴그린 창호가 적용된 인테리어 이미지를 새롭게 배치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 3D로 제작한 시뮬레이션 영상을 통해 제품의 특장점을 설명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권욱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은 "휴그린의 홈페이지 리뉴얼은 사용자 중심 기능 개편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휴그린 창호에 대한 철학과 정보를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창구로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신민아를 모델로 한 휴그린의 '소통하는 창. 작품' 광고 영상은 유튜브에서 최근 1000만뷰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10 14:39:45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현대로템, 수소 충전인프라 신사업 가속화…부품 국산화 집중

현대로템 당진 수소출하센터 조감도 현대로템이 수소추출기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며 수소충전 인프라 신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현대로템은 10일 열교환기 국산화를 완료, 이를 통해 수소추출기의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또 내년 3월까지 소모성 자재인 촉매제를 제외한 전 부품의 국산화를 완료할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외산화 비율이 높은 압력변동 흡착 용기(PSA)의 국산화도 이미 완료했다. PSA는 수소추출기에서 생산된 수소의 불순물을 걸러내 고순도의 수소를 추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치다. 현대로템은 PSA를 비롯한 송풍기와 컴프레셔 등 수소추출기 핵심부품을 국산으로 적용해 국내 35여개의 협력업체와 협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500여개의 국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인 수소추출기뿐 아니라 수소를 고압으로 압축하는 압축기, 차량에 수소를 주입하는 디스펜서 등 수소충전소 구축에 있어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설비의 국산화도 함께 추진한다. 오는 2021년까지 디스펜서와 압축기의 독자모델을 개발하고 국산화를 완료시켜 향후 수소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설비들을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수소추출기와 압축기, 디스펜서 등의 국산화가 완료되면 외산 대비 15%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충전소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능보증,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해 수소충전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5월 충청북도 충주와 강원도 삼척에서 수소추출기 3대를 수주하는 등 수소충전 설비공급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또 6월에는 하이넷(수소에너지네트워크)이 추진하는 당진 수소출하센터를 수주하면서 수소출하센터 사업에도 진출하게 됐다. 7월에는 의왕 연구소 부지에 연간 20대의 수소추출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 구축을 시작해 안정적인 생산능력도 확보했다. 현대로템은 안정적인 생산 능력과 기술 국산화를 통해 수소사업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로템은 수소출하센터 수주와 의왕 수소추출기 공장 구축을 계기로 내년 약 2500억원 규모의 지자체 및 민간에서 발주하는 수소추출기와 수소충전 인프라사업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내 수소충전 인프라 산업은 시장 형성 초기 단계로 해외 부품이 대부분"이라며 "수소충전설비 기술의 국산화로 저렴한 비용을 앞세워 설계·시공·유지보수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산화를 통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구도를 함께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수소 충전인프라 사업과 관련해 수소전기트램도 개발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8월 울산시와 국내 첫 수소전기트램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수소전기트램과 수소충전소를 패키지화해 공급할 계획이다. 또 11월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수소전기열차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0-12-10 14:38:43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美 ITC '배터리 소송' 또 연기…LG-SK, 합의 가능성 커지나?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로고.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최종 판결이 또 다시 미뤄졌다. 이에 따라 양사 간 합의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진행 중인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최종 판결을 12월 10일(현지 시간)에서 내년 2월 10일로 2개월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지난 10월 5일에서 같은 달 26일과 12월 10일로 두 차례 미뤄진 데 이어 다시 2월 10일로 재차 연기된 것이다. 이에 따라 양사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전은 예상보다 4개월 넘게 더 지속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4월 LG화학은 2017년부터 2차전지 관련 핵심기술이 SK이노베이션에 다량 유출됐다며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LG화학은 당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SK이노베이션의 셀, 팩, 샘플 등 미국 내 수입 전면 금지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의 전지 사업 미국 법인 소재지인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영업비밀 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LG화학 배터리 사업부였던 LG에너지솔루션은 분사와 함께 이 같은 소송 일체를 승계하게 됐다. 국제무역위원회는 지난 발표 때와 동일하게 이번 최종 판결일을 연기한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이처럼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최종 판결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배경에 대해 상이한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ITC 측에서 사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올해 ITC 판결이 코로나 영향 등으로 50건 이상 연기된 바 있어, 이러한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당사는 앞으로 계속 성실하고 단호하게 소송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ITC 측에서 세 차례에 걸쳐, 특히 두 달이라는 긴 기간을 다시 연장했다. 이로 비춰봤을 때 위원회가 본 사안의 쟁점인 영업비밀 침해 여부 및 미국 경제 영향 등을 매우 심도있게 살펴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번 연기로 소송절차가 해를 다시 넘겨 더 길어지게 됐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연기와 관계없이 소송에 충실하고 정정당당하게 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만 소송이 햇수로 3년에 걸쳐 장기화하면서 이에 따른 불확실성을 없앨 수 있도록 양사가 현명하게 판단해 조속히 분쟁을 종료하고 사업 본연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소송이 예상보다 장기화함에 따라 양사가 최종 판결 이전 합의를 이룰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최종 판결일이 내년 2월 10일로 연기됨에 따라 소송전을 위한 비용 등 더 큰 리스크를 감당할 수밖에 없게 됐기 때문이다.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배터리 부문의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비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양사 모두 소송에 따른 비용은 부담이라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 지동섭 배터리사업부 대표도 지난 10월 열린 인터배터리 2020에서 "회사 간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K-배터리에 부정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에 빠르게 해결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마음처럼 되진 않지만, 대화의 통로를 계속 열어두고 양쪽 회사가 협의하고 있다"고 합의의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그러나 업계에 따르면 여전히 양사 간 배상금 규모 관련 시각차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간 합의가 성사되기까지 배상금 규모가 난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10 14:14:20 김수지 기자
기사사진
현대오일뱅크, 정유사 최초 ‘무재해 2천만 인시’ 돌파

충남 서산시에 소재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전경. 현대오일뱅크가 역대 최대 규모의 자체 정기보수와 코로나19라는 변수에도 무재해 기록 7년을 넘겼다. 현대오일뱅크는 정유사 최초로 '무재해 2000만 인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2013년 10월부터 시작한 현대오일뱅크의 무재해 지속 기간은 7년이 넘어간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다. 2017년 9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무재해 1000만 인시를 달성한 이후에도 2000만 인시까지 이례적인 무재해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현대오일뱅크를 제외하면 아직까지 무재해 1000만 인시에 도달한 정유사는 없다. 정유사들이 100만 인시를 채우기 위해 평균 100일 내외의 기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현대오일뱅크의 무재해 2000만 인시는 한동안 깨기 어려운 기록이 될 전망이다. '인시'란 공장 운전원들의 근무시간을 누적 합산한 개념이다. 한 명이 한 시간 동안 근무한 것을 '1인시'로 계산한다. 무재해 인시는 정유 공장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가늠자다. 올해는 2분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정기보수를 시행했고, 2조7000억원 규모의 올레핀 생산 공장 건설도 한창인 가운데 무재해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많게는 하루 8000명 이상 투입되는 정기보수와 코로나19 펜데믹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구성원들의 안전 의식이 대기록 달성의 바탕이 됐다. 현장 작업자들은 작업에 앞서 TBM(툴박스 미팅)을 실시해 그날의 안전 관련 사항을 다시 한번 환기했다. 또 공장의 모든 회의는 5분가량의 '안전 한마디'로 시작했다. 안전 한마디는 국내외 제조업 사고 사례를 살펴보고 문제점과 개선점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화재, 폭발, 가스 누출, 해양오염 등 상황별 종합비상대응훈련도 월 1회 실시한다.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대표는 "정유 공장의 사고는 대규모 인적·물적·환경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에 안전과 환경이 최우선 고려 사항"이라며 "대형 올레핀 생산 공장의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안전을 위한 시스템과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12-10 14:10:16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