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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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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한국서부발전과 가스터빈 공급 계약 체결…국내 첫 독자개발

대한민국 최초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 사업이 순항 중이다. 두산중공업은 한국서부발전과 김포열병합발전소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첫 독자개발한 대형 가스터빈이다. 경기도 김포시에 건설되는 김포열병합발전소는 2020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중공업은 독자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의 실증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2021년 가스터빈을 출하해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설치하고, 준공 후 약 2년 간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을 국책과제로 개발해왔고, 2017년 12월엔 270MW급 대형 가스터빈 실증을 위한 협약을 서부발전과 체결했다. 올해 9월엔 가스터빈 최종 조립을 마치고, 현재 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사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내 가스터빈 산업 육성을 위한 서부발전의 의지와 가스터빈 개발을 위한 두산중공업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뜻 깊은 성과"라며 "앞으로 국내 가스터빈 산학연은 세계 최고 성능의 차세대 한국형 복합화력 발전 시스템을 개발해 그 동안 외산에 의지해온 국내 천연가스 발전 시장의 구도를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가스 발전 시장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2017년 말 발표된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노후 복합발전소, 석탄발전소 리파워링을 고려하면, 오는 2030년까지 국내에 가스터빈이 필요한 복합발전소 신규 건설 규모는 20GW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2019-12-23 09:52: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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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경기도 성남시 '기업환경 전국 1위'"…드론비행장·스마트기기 쏟아내

'드론 비행장' '인공지능(AI) 활용 인체 장기 촬영기술' '코드 없는 주방시설' 등 스마트 솔루션이 쏟아졌던 경기도 성남시가 기업들이 뽑은 기업환경 1위 지역으로 꼽혔다. 기업하기 가장 좋은 조례를 갖춘 지방자치단체는 '경기 남양주시'가 2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8800여개를 대상으로 한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두 부문으로 이뤄졌다. 지자체의 행정업무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의견을 묻는 '기업체감도'와 조례환경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경제활동친화성'으로 나눠, 5가지 등급(S-A-B-C-D)을 부여하고 1위부터 228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기업체감도 전국 평균점수는 70.7점으로 지난해(70.6점)와 비슷했다. S지역은 2곳(경기 성남 등), A지역 105곳(경기 파주 등), B지역 98곳(전북 정읍 등), C지역 23곳(경기 구리 등) 등으로 나타났다. . 이중 경기 성남시는 기업체감도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서 75.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비결은 '혁신 경쟁'이었다. 혁신의 산실 '판교 테크노벨리'엔 혁신 경연을 통해 올 한해만 10여개 혁신제품이 출시됐다. 신장, 간 등 인체 장기의 크기를 AI로 측정하는 서비스, AI를 활용한 이미지 변경 솔루션, 와이어리스 기술을 활용한 주방시설, 유리에 부착가능한 투명디스플레이 모듈 등이다. 또 성남시는 소재 56개 드론업체가 '서울공항' 관제권 문제로 시험비행이 불가능하자 국토교통부·공군 등과 협의해 전국 최초로 관제공역 내 드론시험 비행장을 조성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판교 밸리는 첨단산업을, 분당에는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를 조성해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도약하겠다는 성남시의 계획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며 "국내 최대 창업경연대회, 창업지원, 기술 고도화, 연구개발(R&D)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에 많은 기업들이 호응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원처리 시스템 평가'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둔 세종특별자치시(75.3점), '규제 담당 공무원의 신속성 전문성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경기 파주시(74.8점), '지자체의 민원처리 시스템' 평가에 경쟁력 보유한 부산 강서구(74.6점), '규제행정 행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대구 북구(74.3점) 등이 2위에서 5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지난해 대비 체감도 순위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경북 군위군'(219위→60위)이었다. 한국규제학회와 공동으로 조사한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는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경기 남양주시'가 100점 만점에 90.8점을 받았다. 비결은 공무원의 적극 행정이었다. 남양주시는 2015년부터 매해 최상위권을 유지(3위→3위→15위→1위→1위) 중으로, 올해도 소재지역 기업애로 139건 중 128건을 해결했다. 하위등급(C·D)을 받은 지자체는 없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결과가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며 "지자체들간 경쟁으로 행정은 간편해지고 법체계도 기업친화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상향 평준화로 신기술·신제품 등 혁신제품의 출시 유무에서 순위가 엇갈렸다"며 "지역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에 대한 공무원의 밀착지원 등도 성패를 가른 요소"라고 덧붙였다

2019-12-23 09:02: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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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문막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 2호기' 화입식 행사

KCC는 지난 19일 강원도 문막공장의 그라스울 생산라인 2호기에 대한 증산 공사를 마치고 용해로에 새 불씨를 심는 화입식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진 회장, 정몽익 수석부회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 및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KCC의 문막공장 그라스울 생산라인2호기는 2002년 처음 가동된 후 16년 동안 그라스울 제품을 생산해 왔다. 지난해 7월 증산 공사를 위해 가동을 중단한 지 1년 5개월 만에 열기를 다시 품었다. 신설된 2호기는 연간 생산량이 기존 2만톤에서 2만6000톤으로 늘었다. 이번 화입식을 시작으로 시운전을 통한 안정화를 거쳐 내년 1월3일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증산 공사를 마친 그라스울 생산라인 2호기는 기존에 있던 설비를 모두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로운 생산라인을 다시 지었다. 규사 등 유리 원료를 고온에서 녹여 제품을 만드는 공정 특성상 꼭 필요한 용해로의 수명이 다하면서 기존 라인을 철거하고 생산 효율을 높인 최신 설비로 다시 올린 것이다. 용해로의 교체 간격은 설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약 10년이다. 특히 2호기는 이번 증산 공사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첨단 설비가 적용됐다. 용해로의 용융 용량과 생산라인의 폭을 대폭 확대했고 유리물을 실처럼 가늘게 뽑아내는 섬유화 장치도 기존보다 두 배로 늘렸다. 아울러 더욱 더 향상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집면 편차를 줄일 수 있는 첨단 섬유 분사 제어 장치를 도입하는 한편, 그라스울에 폴리에틸렌(PE) 필름을 감싸는 방식을 보다 개선해 외관 품질과 시공성을 향상시켜 고객(시공자)의 작업 편리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환경 설비 역시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신 설비를 적용했다. 습식 전기집진기(Wet-EP)를 설치해 공장 전체적으로 청연을 없앴고, 탈황·탈질 효율이 뛰어난 최신 기술인 세라믹 촉매 백필터(CCBF) 설비를 설치해 용해로를 보다 친환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그라스울은 규사 등의 유리 원료를 고온에서 녹여 만든 무기 섬유를 울(Wool)과 같은 형태로 만든 후 롤, 보드, 패널, 커버(보온통), 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성형한 무기단열재다. 특히 'KCC그라스울 네이처' 제품은 국내외에서 개발된 그라스울 제품 중 가장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그라스울 증산을 통해 무기단열재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면서 "천연 바인더를 사용한 그라스울 네이처는 불연 성능을 확보하면서 폼알데하이드를 방출하지 않는 친환경 건축용 단열재로 시장에서 경쟁 우위에 있는 만큼 기존 시장 기반을 굳건히 다지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23 08:42: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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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사회공헌활동 외부기관서 잇따라 성과 인정

SK에너지의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소외계층에 대한 단순한 물질적 지원 등을 넘어서 사회문제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접근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천해왔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SK에너지는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9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場' 행사에서 독거노인 보호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17년에 SK이노베이션이, 2018년에는 SK종합화학이 같은 표창을 받은 데에 이은 SK이노베이션 계열 내 세 번째 수상이다.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場'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독거노인 보호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앞서 SK에너지는 지난 11월 서울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2019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감사 행사에서 '나눔파트너상'을 수상했다. 또 10월에는 SK에너지 물류경영실 자원봉사팀은 과천시가 주최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복지 유공단체 부문 과천시장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외부기관에서 SK에너지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잇따라 인정하는 이유는 지난 2016년부터 사회소외계층인 독거노인 보호사업을 중점 사회공헌 분야로 선정해 꾸준히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SK에너지가 실시하고 있는 '행복나눔 사랑잇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실질적으로 독거노인에게 필요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구창용 SK에너지 대외협력실장은 "구성원들이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진정성 있게 자원봉사 활동을 해온 공로를 잇따라 외부기관에서 인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에너지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분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19-12-22 13:40:42 양성운 기자
경제계 5단체 "국민연금 적극적 주주권 행사지침, 중장기 과제로"…전면 재검토 촉구

경제계 5단체가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지침은 중장기 과제로 추진할 사안이라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번에 공동성명을 낸 단체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5곳이다. 22일 경제계 5계단체가 내놓은 공동 성명에 따르면 지난달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적극적 주주권 행사지침 의결을 연기했다. 복지부 장관은 중점관리대상 선정기준과 예상치 못한 우려사안을 구체화하는 등 내용을 보완해서 기업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뜻을 밝혔다. 이후 복지부가 기금운용위원회 위원만을 대상으로 두 차례 비공개 간담회에서 수정안을 제시했는데 기업 경영개입 의도를 축소하기 위해 문구를 일부 조정했을 뿐이라고 이들은 지적했다. 오히려 '경영개입의 단계별 추진 기간'을 단축하는 등 노동계와 시민단체에 '더 기울어진 수정안'이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복지부가 수정안을 강행한다면, 기금운용위원회를 향한 시장의 기대와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제계가 이번 지침이 '기업 길들이기' 방편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떨칠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경제 성장잠재력이 떨어지고 글로벌 경쟁과 산업구조 변화가 진행되고 있어서 기업의 경영권 보호가 절실한 시점에 정부가 우리 기업을 옥죄는 시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지금은 '기업 기(氣) 살리기'에 매진할 때라는 점을 고려해서 기업과 투자·금융 전문가, 경제 관련 부처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금운용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먼저 확보한 이후에 중·장기적 과제로 추진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2019-12-22 13:40: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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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소형모듈원전 사업 진출 가시화…美 기업 지분투자 완료

두산중공업이 미 원전 전문업체인 뉴스케일파워에 대한 지분투자를 마무리하고 소형모듈원전 사업 진출을 가시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IBK투자증권 등 국내 투자업체들과 함께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지분투자를 통해 뉴스케일파워에 대한 주식매매계약과 원자로 모듈 및 기타 기기 공급을 위한 사업협력계약을 마무리했다. 총 투자금액은 4400만 달러 수준이다. 원자로 모듈(NPM, NuScale Power Module)은 뉴스케일파워가 개발한 소형모듈원전의 핵심 설비로 핵연료를 통해 증기를 발생시키는 원자력증기공급계통(NSSS)에 해당한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을 받아 소형모듈원전을 개발 중이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7월 뉴스케일파워와 원자로 모듈 일부 및 기타 기기 등을 공급하는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뉴스케일파워는 발전사 UAMPS가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미국 아이다호주에 짓고 있는 첫 소형 원전 프로젝트에 소형모듈원전을 공급할 예정이다. 뉴스케일파워는 최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세계 최초로 소형모듈원전에 4단계 설계인증 심사를 승인받았다. NRC는 총 6단계로 구성된 설계 인증 절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술적으로 가장 중요한 4단계 인증 과정을 통과해 내년 9월 최종 설계인증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기용 두산중공업 원자력BG장은 "지분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설계인증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돼 소형모듈원전 사업에 대한 전망이 밝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원전 시장을 비롯해 캐나다, 영국 등으로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소형원전모듈 협력으로 미국 내 후속 프로젝트와 세계 시장 확대를 고려해 최소 13억 달러 규모의 기자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9-12-22 13:39: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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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게'에 K.tag 붙이니 사장님 기대감 '쑥쑥' 손님 발걸음 '총총'

소상공인연합회, 지난해부터 공동브랜드 사업 적극 추진 전국 우수소상공인들에 5가지 테마로 'K.tag' 인증 마크 2018년 미스코리아 이어 올해 미스코리아도 '홍보' 동참 현장선 "제품엔 자신감…마케팅 부족해 신청, 기대감 커"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공동브랜드 'K.tag'가 골목 상권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사장님들에게 큰 자극제가 되고 있다. 어떻게 하면 고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까, 다양한 입맛을 충족하는 음식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유도할 수 있을까 등 수 많은 숙제를 던져주며 소상공인들을 채찍질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K.tag는 ▲신선함과 건강함 ▲진심담은 서비스와 감동 ▲특별함과 문화 ▲스마트한 혁신 ▲명인의 솜씨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서울 성수동 이마트 인근에서 수제아이스크림 전문점 '젤라또팩토리(젤라또2YOU)'를 운영하고 있는 이명림 씨(49)는 얼마전 K.tag 인증을 받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에 신청서를 냈다. "10년째 수제아이스크림을 만들다보니 제품엔 자신이 있었다. 가게를 운영하면서 가장 미흡한 것이 홍보와 마케팅이었다. 그래서 K.tag를 신청하게 됐다." 연합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젤라또팩토리에 '신선함과 건강'을 주제로 한 K.tag를 인증했다. 지난 20일 금요일 오전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탤런트 송기윤씨, K.tag 홍보대사 중 한명인 2019 미스코리아 미 신윤아씨 등이 이 씨의 가게를 찾아 K.tag 현판식을 갖기도 했다. 이 씨는 "날씨가 추운데 많은 분들이 직접 찾아와 응원을 해주셔서 큰 힘이 될 것 같다"면서 "K.tag 인증이 우리 가게를 더 많이 알려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윤아씨는 젤라또팩토리를 다녀간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몇 장과 함께 "맛도 좋지만 신선하고 건강까지 챙기는 젤라또라니 정말 완벽하쥬~!! 부족하지만 저희의 홍보로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더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려놓기도 했다. 성수동에서 가게 2곳과 함께 아이스크림 공장까지 운영하고 있는 이 씨는 지난해 부단히 노력해 공장이 해썹(HACCP) 인증도 받았다. 특히 인공색소와 인공향, 방부제가 없고 재료도 제철 과일은 물론이고 깨, 견과류 등 우리 먹거리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선보이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이 씨는 우유에 거부감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두유로 만든 두유젤라또를 직접 개발해 내놓기도 했다. 젤라또팩토리에서 선보이고 있는 아이스크림 종류만 50여 가지가 넘고, 이들 종류는 2~3일에 한 번씩 바뀌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최승재 회장은 "연합회는 지역의 우수 소상공인들을 발굴, 선정해 이들 상품과 서비스에 K.tag 인증과 함께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줘 '착한 소상공인'을 더 많이 알려나가기 위해 공동브랜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특히 K.tag는 여타 인증 브랜드와 달리 매년 심사를 거쳐 절반은 탈락시키는 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어 K.tag 인증 소상공인들이 눈에 띄는 매출과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성동구 도선동 성동삼성쉐르빌아파트 옆에서 족발집을 10년 넘게 경영하고 있는 '꽃보다족발' 이기백 씨(60). 이 씨의 족발집 역시 이번에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진심담은 서비스' 테마로 K.tag 인증을 받았다. 이 씨의 가게 주변엔 전통시장과 함께 족발집, 치킨집 등 경쟁업체가 많다. 꽃보다족발은 가게 위치도 이면도로에 있어 경쟁력에서 다소 밀린다. 그래서 이 씨가 승부수로 선택한 것은 바로 메뉴 특화다. "단체 손님 가운데는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있더라. 그래서 가게 이름을 접목해 '꽃3합', '꽃4합', '꽂5합'과 같은 메뉴를 새로 만들었다. 꽃5합은 족발 외에도 수육, 굴, 홍어, 피문어로 구성해 다양한 입맛을 가진 손님들의 요구를 충족하기엔 안성맞춤이고, 실제로도 인기가 높다. 여름철에는 각종 신선한 야채와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스를 활용해 냉채족발을 선보이고 있다. 날씨가 더울때는 약 90% 이상의 손님이 냉채족발을 찾는다." 이기백 씨의 설명이다. 게다가 새우, 낚지 등 각종 해물을 곁들인 순두부를 기본으로 내놓으면서 손님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워졌다. 이 씨의 꽃보다족발은 매장이 50석 규모로 적지 않은 수준이다. 하지만 매장을 가득 채운다고해도 매출에 늘 한계가 있었다. 부부를 포함해 9명에 달하는 매장 직원들의 피로도가 높은 것은 물론이다. 그래서 전문업체를 활용한 배달에 더 많이 신경을 썼다. 한때 매장 매출이 전체의 90% 가량을 차지했지만 지금은 배달이 60%에 달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특히 이 씨의 매장은 고객들이 배달앱을 통해 평가한 '맛집 랭킹'에서도 늘 상위에 노출될 정도로 지역 맛집으로 호평받고 있다.

2019-12-22 13:35:1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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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세르비아와 협력 강화 논의

LS가 세르비아와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LS그룹은 최근 구자열 그룹 회장이 세르비아 마야 고이코비치 국회의장과 서울 모처에서 투자확대를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LS는 미국 전선회사 SPSX가 지난해 11월 세르비아에 권선 생산법인을 준공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알렉산더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이 공장 기공식과 준공식에 참여하는 등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마야 고이코비치 세르비아 국회의장은 지난 10월 문희상 국회의장이 세르비아에 방문한 보답으로 방한해 20일까지 머물다 돌아갔따. 구 회장은 "SPSX 권선공장은 세르비아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대통령님 이하 세르비아 정부의 적극적 지원 아래 빠른 시간 내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통령님과 방문해주신 국회의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LS는 앞으로 세르비아에 추가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림으로써 세르비아 공장을 동유럽 최고의 권선공장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이코비치 국회의장은 "이번에 LS그룹이 세르비아에 투자해주시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알렉산더르 대통령께도 감사 인사를 전달하겠다"며 "세르비아는 음악·스포츠 등의 분야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어 향후 이 분야 우수 인재에 대한 교류 등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확대도 기대한다"고 답했다.

2019-12-22 10:25: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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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앞으로 다가온 CES, 삼성·현대차·LG 주요 임원들 총출동

국내 주요 그룹 총수와 전문 경영진이 미래 사업 방향 모색을 위해 보름여 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모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음달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소비자가전 박람회(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IT) 분야를 망라한 지상 최대의 쇼다. 지난 1967년 이후 50년 이상 개최된 CES는 전 세계 유수 기업들이 가장 최신의 기술을 뽐내며 미래 산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국내 전자·IT·자동차 업계의 주요 경영진들은 CES 전시관으로 총출동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CES 2020'에 참석, 현장 경영을 펼칠 예정이다. CES 단골 고객인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해를 제외하고 2015년부터 매년 CES에 참가하는 등 신년 첫 해외 출장지로 라스베이거스를 택했었다. 정 수석부회장은 CES를 무대로 한 해 현대차그룹의 경영 구상을 대내외에 직접 밝히고 미래 신기술을 홍보하는 장으로 활용해 왔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각각 걸어다니는 자동차 콘셉트카와 감성 주행의 핵심 기술 콘셉트인 '실시간 감정 반응 차량 제어 시스템'을 선보였다. 올해는 신개념 미래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전략을 공개한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CES에 참석한다. SK그룹은 회사의 '혁신 모빌리티'를 소개하고 신성장동력 찾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SK그룹은 통합부스를 올해보다 무려 6배 이상 큰 660㎡(약 200평) 규모로 설치할 방침이다. 삼성그룹과 LG그룹은 주요 계열사 전문경영진을 중심으로 CES에 참가한다. 지난해 CES를 방문한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은 직접 국내외 언론사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전략과 전자제품 등을 소개한다. 특히 김 사장은 2016년 이후 3년 만에 CES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LG그룹에서는 2020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새 사령탑에 오른 권봉석 LG전자 사장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CES에서 첫 데뷔무대를 갖는다. 권 사장은 행사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초고화질(UHD) 인증을 받은 '8K TV'를 알릴 예정이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이번 CES에 처음으로 참석한다. 박 회장은 무인자동화건설 솔루션, 수소연료전지드론 등을 소개하며 두산을 알리고, 미래 성장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이번 참석을 결정했다. 두산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두산퓨얼셀, 두산로보틱스 등 총 5개 기업이 함께 'Fun'과 'Tomorrow'를 컨셉트로 디지털 기반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대한상의 회장단과 함께 처음으로 CES에 모습을 드러낸다. 업계 관계자는 "그룹 총수와 전문경영인들이 CES 현장을 대거 방문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 흐름에 대응할 방안과 미래 사업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술 전시회로 출발한 CES는 오늘날 모든 산업 분야를 아우르며 17만명 이상의 참석자, 4500명 이상의 참가사 및 업계 리더 1100명이 모이는 글로벌 행사로 발전했다. 올해 아시아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두산, SK텔레콤, 토요타, 화웨이, 레노보, 니콘 등 대표 기업이 대거 참가한다.

2019-12-22 10:21:3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