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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신용불량자 구원할 스타트업 등장

100만원 이하 소액 채무 신용불량자 청년 1만명 달해 20대 개인 파산, 5년 사이 30% ↑…전체 추이에 역행 엠마우스 등 이들 위한 임팩트 핀테크 스타트업 등장 소액 채무로 신용불량자가 되는 청년들이 늘어나면서 스타트업계에서는 이들을 위한 임팩트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급여 가불 플랫폼 '엠마우스', 대안신용등급으로 2030에 대출하는 '크레파스솔루션', 중금리 대출을 가능하게 하는 P2P 스타트업 '8퍼센트'와 '렌딧' 등이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된 청년(20~39세)은 9491명이다. 이는 전체 학자금 대출 채무자 2만1163명의 44.8%로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문제는 소액 채무로 신용불량자가 된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자료에 따르면 '100만원 미만' 잔액으로 신용불량 상태가 된 이들은 무려 8219명(86.5%)이다. 잔액이 '50만원 미만'인 경우로 좁혀도 65%인 6133명이었다. 20대 개인 파산도 급속도로 늘고 있다. 시민단체 내지갑연구소가 법원행정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대 개인 파산 접수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29.1% 증가한 811명이었다. 같은 기간 30대의 개인파산은 27.2%, 40대는 37.3%, 50대는 27.9% 줄었다. 전 연령의 개인파산도 23.9% 감소한 상태에서 20대의 개인파산 추이만 역행하고 있다. 이런 세태에 청년세대에는 '실신세대'라는 새로운 별칭이 붙었다. '실신세대'는 '실업자'와 '신용불량자'의 합성어로 취업이 늦어지고 학자금 대출 등으로 청년신용불량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말이다. 이런 실신세대를 돕기 위해 최근 국내 스타트 업계에서는 임팩트 핀테크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엠마우스는 근로자와 고용주 간 계약에 관한 사항과 근로시간 인증 기술을 통한 월급 중간정산 즉시지급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간제 근로자 대상의 앱 '알바워치'와 직장인 대상의 '페이워치'로 일한 시간만큼 쌓인 마일리지를 현금으로 찾아 쓸 수 있는 임금 가불 플랫폼을 제공한다. GPS와 블록체인 기반의 출퇴근 인증 기록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회계 절차상 등의 이유로 사업자가 당일 급여를 지급하는 것은 어렵지만, 출퇴근 인증·기록·보관으로 마일리지를 통한 실시간 급여 정산 및 지급이 가능하다. 엠마우스는 향후 구인·구직 매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크레파스솔루션은 개인 신용을 다각화하는 대안신용등급을 만드는 플랫폼이다. 크레파스솔루션은 메시지 수신 대비 발신 비율과 배터리 충전 상태, 앱 업데이트 주기 등 스마트폰 사용정보를 주기적으로 분석해 신용등급을 평가한다. 크레파스솔루션은 지난 1월 개인 간 거래 기반의 대출 플랫폼인 '청년 5.5'를 출시해 신용 등급이 부족한 청년층이 대출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20~39세의 청년이 대출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친 후 투자 상품 형태로 플랫폼을 제시하고, 투자자는 대출 신청자의 신용등급과 대안신용등급, 부채 상황, 상환 계획 등을 따져보고 최고 10만원부터 투자한다. 청년 5.5의 대출 금리는 5.5%로 고정돼 있다. 크레파스솔루션으로 청년들이 고금리의 제2금융권 대출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청년 5.5의 누적 대출금은 7개월 만에 1억원을 돌파했다. 이 밖에 8퍼센트와 렌딧, 펀다 등 P2P 스타트업의 등장으로 사회초년생들에게도 다양한 대출의 기회가 열렸다. 사회초년생들은 4등급 이하의 낮은 신용등급으로 제1금융권 대출을 받기 힘들어 고금리의 제2금융권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P2P 스타트업은 플랫폼을 이용해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간의 금리 공백을 메우고 중금리 대출을 실현했다. 실제 렌딧은 고객의 과반이 20% 초반대 고금리를 적용받다가 10% 초·중반대 중금리로 갈아탄 전환 대출자라고 밝힌 바 있다.

2019-12-26 15:16:5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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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혁신센터, 시드머니로 3개 스타트업 '직접 투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시드머니 직접 투자사업을 통해 3개 스타트업에 추가로 투자를 끝냈다. 26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투자한 스타트업은 프딩, 어플라이, 마린이노베이션으로 이들 3곳까지 포함해 지금까지 직접 투자한 곳은 총 11개로 늘어났다. 프딩은 촬영 중개 플랫폼 서비스 및 촬영작가 대상 멤버십제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어플라이는 경량드론을 활용해 농업시설을 모니터링하는 '드로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 추출물 및 부산물을 이용해 친환경 제조 공법을 통해 식품 및 플라스틱·목재 대체재를 개발하고 있다. 제주혁신센터는 지난해부터 초기 스타트업에 시드머니를 직접 투자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기업당 3000만원씩 투자하던 것을 올해 5000만원까지 확대했다. 제주혁신센터 전정환 센터장은 "한국엔젤투자협회 기관엔젤투자자 및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액셀러레이터 자격을 얻어 한국벤처투자의 엔젤매칭펀드, 중기부의 프리팁스(Pre-TIPS)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직접 투자기업의 후속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제주의 혁신창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파트너로서 역할을 굳건히 하겠다"고 전했다. 엔젤매칭펀드의 경우 센터 투자금액의 2배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프리팁스 지원은 최대 1억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센터의 후속 지원을 통해 2개사는 엔젤매칭펀드를 통한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3개사는 프리팁스 지원사업을 통해 추가로 자금을 조달했다. 센터는 직접투자 11곳 중 6곳이 엔젤투자매칭펀드 뿐만 아니라 민간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크라우드펀딩 투자를 받아 총 29억의 후속 투자금을 유치한 상태다.

2019-12-26 15:03: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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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전선업계 최초 국제표준화기구 '정보보호인증' 획득

LS전선이 국제표준화기구의 정보보호 인증으로 신뢰도를 확보했다. LS전선은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27001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 표준이다. 인증을 획득하려면 정보보안 정책과 인적자원 보안, 보안사고 관리 등 14개 영역, 114개 세부 항목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최근 기업의 정보유출에 따른 우려가 높아지면서 프로젝트 입찰 참여시 ISO 27001 인증이 필수 조건이 되어가는 추세다. LS전선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개인정보 등 기업과 국가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법규가 늘어나면서 고객사들도 보안 법령의 준수, 보안 정책의 유무, 기술적 대응 체계 등에 대한 점검 항목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주완섭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은 "이번 인증으로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보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수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관계사 등에도 확산하는 등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을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증서 수여식은 26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주완섭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과 이장섭 DNV GL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9-12-26 11:52:5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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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GS파크 주차장 배달 거점으로 활용한다

메쉬코리아는 GS파크24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주차장을 활용한 배달 크라우드 소싱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GS파크24 주차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에 메쉬코리아의 크라우드 소싱 배달 서비스에 이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쉬코리아는 GS파크24 주차장에 '부릉프렌즈' 전기 자전거와 배달 장비, 배터리 충전 시설 등을 설치하고 배달 서비스 거점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GS파크24의 주차장은 부가 수익을 창출하고, 메쉬코리아는 부릉프렌즈 거점을 늘려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어 양사가 윈윈하는 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메쉬코리아와 GS파크24는 지난 11월 서울 중구의 주차장에 전기 자전거를 배치를 진행했으며, 점차 협력 주차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물류 시장 성장과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협력 기회를 찾고 있다"며 "부릉프렌즈가 최근 새로운 물류 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는 크라우드 소싱 배달 분야의 리딩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GS파크24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부릉프렌즈는 전업 라이더가 아닌 일반인도 전기 자전거를 활용해 배달 일을 할 수 있도록 한 크라우드 소싱 서비스다. 지난 6월 서비스를 시작한 부릉프렌즈는 현재 서울 강남·서초·송파·경기도 성남·경상도 부산 등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누적 배달 수는 2만 건이다. 메쉬코리아는 추후 부릉프렌즈 전용 앱·의상 등을 출시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2019-12-26 09:56:0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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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연말 맞아 '2019 베스트 어워드' 특집전

공영쇼핑은 연말을 맞아 올해 인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2019 베스트 어워드' 특집전을 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27일부터 사흘간 진행하는 이번 특집전에선 올 한 해 판매된 인기상품 중 상품개발자(MD)들이 7개를 선정해 특별 구성 또는 특별 가격에 판매한다. 27일에는 홍삼정원데이스틱(방송시작 오전 11시 30분)과 완도전복(〃 오후 9시 45분)을 각각 방송한다. '홍삼정 원데이스틱'은 자동주문 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완도전복'은 이번 특집전을 맞아 1만원 세일한다. 28일에는 ▲마르엘라로사티 풀스킨밍크(〃 오후 2시) ▲국내산오징어(〃 오후 3시 10분) ▲김하진꼬리수육탕(〃 오후 4시 10분)이 편성된다. '마르엘라로사티 밍크'는 공영쇼핑 모피 1등 브랜드로 자동주문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9일에는 ▲수정의료기흙침대(〃 오전8시) ▲궁중갈비탕(〃 오전 11시 35분, 오후 10시)을 각각 방송한다. '궁중갈비탕'은 올해 공영쇼핑 축산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상품으로 1팩 추가된 11팩 구성으로 판매된다. 한편, 2020년 개국 5주년을 앞두고 '개국 5주년 페스티벌 전야제' 이벤트도 진행된다. 27일부터 31일까지 네이버 검색창에 '공영쇼핑 5주년' 검색 후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선착순 5만명에게 2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올 한 해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감사하는 의미로 이번 특집전을 준비했다"며 "개국5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TV홈쇼핑 유일 공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과 농축수산물의 든든한 판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12-26 09:24: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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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희망을 쏘다] 석화·정유업계, '보릿고개'로 힘들었던 한해

-석화업계, 글로벌 공장 증설 多…배터리·태양광 등 환경규제 수혜 전망 -정유업계, 올해 힘들었던 '정제마진'…내년 IMO2020 '반등 기회로' 석화·정유업계는 올해 수요보다 공급이 커져 어려움을 겪었으나 내년에는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석유화학·정유업계는 유난히 공급과잉과 수요 둔화에 따른 업황 부진을 겪으며 '보릿고개'를 보냈다. 석화·정유업계는 중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인 설비 증설 경쟁으로 공급과잉을 피할 수 없었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인해 글로벌 수요가 둔화되며 수급 불균형이 심화돼 피해가 커졌다. 반면 내년 정유사들은 IMO2020 환경규제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석화업체들은 배터리와 태양광을 중심으로 업황 회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석화업계, '과잉' 설비 증설…'배터리·태양광'이 희망 25일 업계에 따르면 석화업체들은 올해 전세계적으로 이어진 공장 증설 '러시'로 인해 수익성 악화를 면치 못했다. MEG(모노에틸렌글리콜)이나 폴리에틸렌 등 주력 제품의 공급이 늘어나 타격을 입은 것은 물론, 화학사들의 핵심 원료라고 할 수 있는 에틸렌도 중국을 중심으로 '물량 공세'가 이어져 업황이 더 악화됐다. 특히 폴리에틸렌은 원료인 나프타의 가격이 상승하는 반면 7년만에 손익분기점을 하회해 적자전환하기도 했다. 또한 에틸렌의 경우, 내년을 기점으로 약 1200만톤에 육박하는 신규 증설 물량이 풀릴 것으로 예상돼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올해 석화업계가 가장 주력했던 분야 중 하나는 '배터리'다. 내년부터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환경규제가 강해지면서 주력 자동차 업체들이 내연기관차보다는 전기차로 눈을 돌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내년뿐 아니라 점차 내연기관차가 내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가 강화되며 배터리는 석화업계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2017년부터 배터리가 탑재된 ESS(에너지저장장치)에서 화재가 끊이지 않아 여전히 '배터리 결함'을 두고 정부 차원의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으로 배터리 생산 업체의 가장 큰 관건은 '안정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배터리 산업과 함께 태양광 분야도 환경 규제에 따른 수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1월부터 시행될 신기후체제를 1년 앞두고 각국은 석유·석탄 등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로 태양광에너지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몇 년새 태양광 발전의 평균 'LCOE(에너지 균등화 발전 비용)'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고 심지어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석탄발전에 따른 에너지 균등화 발전 비용을 하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업계, 정제마진 '마이너스'까지…내년 IMO효과 '기대감' 올해 정유업계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오히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마저 'IPO(기업공개)'를 통해 탈석유 흐름에 따른 대비에 나서 정유업계에는 위기감이 고조됐다. 전세계적인 탈석유 기조는 '정제마진'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 11월 셋째 주 주간기준 싱가포르 평균 복합 정제마진은 -0.6달러로 18년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정제마진은 정유사들의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인데 통상 배럴당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실제로 국내 정유사들은 지난 3분기 대부분 영업이익에서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다. 대표 정유업체인 SK이노베이션은 매출액 12조3725억원, 영업이익 3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 60.5% 감소했다. 특히 석유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65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6.4%나 급감했다. 또한 GS칼텍스도 매출액 8조9457억원, 영업이익 322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8%, 49.3% 줄었다. 이밖에 3분기 영업이익에서 현대오일뱅크는 1578억(-34.3%), 에쓰오일은 2307억(-26.9%)을 기록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IMO2020 환경규제가 정유업계에 수익성을 제고시켜 줄 '반등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IMO(국제해사기구)는 전세계 모든 선박들을 대상으로 선박유 내 황 함유량을 기존 3.5%에서 0.5%로 대폭 낮추는 규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선사들은 세 가지 대안 중 선박에 사용하는 기름을 저황유인 '경유(Disel)'로 교체하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정유사는 저가의 벙커가 아닌 고가의 '경유(Disel)'를 판매함으로써 정제마진이 개선될 여지가 높아진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금 정제마진의 경우 싱가포르 기준으로는 마이너스, 국내 마진은 4달러 중반 정도 나온다. 그런데 국내 마진이 4달러 정도면 거의 손익분기점 수준이다"며 "그래서 업황이 지금 안 좋은데 그 이유가 10월달에 미국과 유럽 쪽에서 정기 보수가 있었고 11월에 정기 보수가 끝나서 다 가동률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이유로는 중국에서 원유 수입 쿼터를 늘리다보니 중국업체들이 수익성이 안 나옴에도 가동률을 올려서 지금 안 좋은 상태다"며 "하지만 내년이 되면 중국의 공급 부담이 조금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IMO 수혜까지 겹쳐진다고 하면 업황 자체는 내년 초에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2019-12-25 15:22:2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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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73.2% "법인세 납부 부담된다"

중소기업들이 조세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조세지원제도 조차 제대로 이용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법인세 납부를 부담스러워했다. 아울러 약 70%의 중소기업이 내용을 알지 못하거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의 이유로 조세지원제도를 이용하고 있지 못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0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년 중소기업 세제·세정 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를 25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법인 중소기업의 73.2%가 '법인세 납부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 중 법인세가 매우 부담된다고 답한 기업은 12.8%, 조금 부담된다고 답한 기업은 60.4%였다. 대부분 중소기업이 세금이 부담되지만 조세지원제도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69.3%가 조세지원제도를 활용하지 않고 있었다. 조세지원제도가 도움이 안 된다고 응답한 기업도 69.5%에 달했다. 특히 개인기업의 경우 조세지원제도를 활용하는 곳이 17.2%에 불과했다. 절반에 가까운 46.6%의 기업이 '조세지원 제도 내용 및 적용 방법을 몰라서' 조세지원제도를 활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적용대상에서 제외(43.1%)', '세액감면·공제의 중복 적용이 허용되지 않아서(5.7%)'등도 조세지원제도 미활용의 이유로 꼽혔다. 향후 법인세율을 내려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희망하는 법인세율 개편 방향에서 중소기업 23%가 '법인세율 인하'를, 41.2%가 '법인세 차등 인하'를 요구해 약 64%의 중소기업이 법인세율을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법인세 인하가 필요한 이유로 '임금 및 각종 비용 인상을 대비한 기업 운영비 절감(38.2%)', '기업의 투자 증가 및 고용 여건 확보(33.3%)', '현행 법인세율이 과도하여 인하 필요(28.4%)' 등을 꼽았다. 만성적인 내수 부진에 따라 기업의 투자심리 위축과 경영비용 부담이 급증한 가운데, 비용 부담을 완화해주는 지원세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세제 지원책으로는 '중소기업 투자세액 공제 등 공제율 상향(50.4%)', '중소기업 설비투자 가속감가상각제도 연장(49.8%)', '타 세액공제·감면제도와 투자세액공제의 중복 적용 허용(37.5%)' 등이 꼽혔다. 중소기업은 향후 '경영안정(62.9%)', '고용지원(40.8%)', '투자촉진(32.7%)' 등 분야에 대해 조세지원이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지원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지원대상 확대(32.9%)', '감면율 확대(28.1%)'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중소기업들은 2019년 세재개편안과 관련해 '시설투자 세액공제 연장 및 확대(42.0%)', '정규직 전환기업 세액공제 적용기한 연장(37.1%)'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경만 경제정책본부장은 "여전히 경기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고용·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하는 시점이다"며 "향후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기업의 혁신과 성장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세제 정책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9-12-25 14:41:4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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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온수매트 단점 줄인 '2020년형 온돌 온수매트'로 시장 공략

고주파 특수 압착 기술 적용해 1㎜ 두께 실현 온수관 대신 바둑판 물길로 빠르게 온수 전달 라돈 안전성 테스트 통과…'차일드락' 기능도 겨울철마다 애용해왔던 전기매트에서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가 발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열선 대신 온수를 사용하는 온수매트가 대세 난방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만, 온수매트는 얇은 전기열선 대신 온수 순환용 배관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매트보다 두껍고, 부피가 커 보관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빨리 따뜻해지지 않는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귀뚜라미가 출시한 '2020년형 귀뚜라미 온돌 온수매트'는 이같은 기존 온수매트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꼽힌다. 25일 귀뚜라미에 따르면 2020년형 온돌 온수매트는 고주파 특수 압착 기술을 적용, 1㎜ 두께의 온수매트를 실현해 '온수매트는 두꺼워야 한다' 편견을 깬 제품이다. 신형 매트는 온수관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매트 원단에 촘촘하게 새겨진 바둑판 형태의 물길을 이용해 매트 구석구석으로 온수를 빠르고, 고르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트 내부에 온수 순환 호스를 삽입하지 않기 때문에 호스에 의한 배김 현상이 없고, 두께가 얇아 열 전달력이 우수하다. 접었을 때 부피와 무게가 적어 보관과 이동이 간편하고, 매트 바닥에는 미끄럼방지 처리가 돼 있어 바닥 밀착력이 우수하다. '2020년형 귀뚜라미 온돌 온수매트'는 매트 내부에 흐르는 물을 신속하게 가열하는 '탱크 분리형 순환수 직접 가열 특허기술'을 적용해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설정온도 도달시간(37℃ 기준)을 60% 줄이고, 소비전력은 절반 수준까지 낮췄다. 또, 최신 스마트 전자 제어 방식의 분리난방 기술을 활용해 매트 좌우 온도를 최저 25℃~최고 50℃까지 1℃ 단위로 편차 없이 정밀하게 제어한다. 2개의 모터를 사용하는 트윈 모터 방식보다 소음과 진동이 적어 더욱 쾌적한 숙면 환경을 조성한다. 이 제품은 각종 유해물질 걱정도 없다. 피부에 직접 닿는 매트 커버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고, 5대 유해물질 등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매트는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진 라돈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2020년형 온돌 온수매트는 ▲온열찜질 효과를 구현하는 '찜질 모드' ▲취침 시 디스플레이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자동 밝기조절 모드' ▲설정시간 이후 작동을 자동 종료해 주는 '예약기능' 등 새로운 편의 기능을 추가해 상품성도 높였다. 이외에도 ▲어린이 보호용 버튼 잠금 기능인 '차일드락' ▲온수보일러가 넘어지면 전원을 차단해 안전을 확보하는 '전도 안전장치' ▲과전류 차단 장치 ▲과열 차단 장치 ▲물 부족 감지센서 등 10중 안전장치까지 더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귀뚜라미보일러는 50년간 축적한 가정용보일러 기술을 토대로 시중의 저가 제품과 차별화되는 고성능 온수매트인 '온돌매트'를 2011년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온수매트' 시대를 열었다. 이후 시장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제품의 제어 정밀성, 편의성, 안전성 등 기술적인 성능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사용자의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 다양한 기술을 접목하며 프리미엄 온수매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귀뚜라미그룹은 온돌 온수매트를 세계적인 냉난방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등 한국 온돌문화 전도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별도의 난방공사를 하지않고 침대나 바닥에 깔아 사용할 수 있어 입식 생활문화에 익숙한 북미와 유럽에서도 관심이 커지는 추세다.

2019-12-25 11:40: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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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동반성장몰 구축 '中企 판로' 앞장

대중기농어업협력재단·중기유통센터와 업무협약 남동발전이 동반성장몰을 구축하고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남동발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용 동반성장몰을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남동발전은 임직원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장려하고, 기념품 등 기관 차원의 수요물자 단체구매, 동반성장몰에서 사용가능한 전용 포인트 배정 등 중소기업 판로 지원 방안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남동발전은 우수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동반성장몰에서 사용가능한 전용포인트를 지원해 협력사 복리증진 뿐만 아니라 판매 중소기업의 매출확대를 지원하는 등 상생경영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동반성장몰은 대기업·공공기관의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온라인쇼핑몰이다. 동반성장몰을 통해 남동발전과 협력사 임직원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입점기업은 판매성장을 제고할수 있는 대표적인 상생형 판로지원 플랫폼이다. 협력재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남동발전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이 속도를 낼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반성장몰이 중소기업 판로확대와 매출성장을 위한 구심점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기유통센터는 우수한 품질의 중소기업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남동발전 임직원이 원하는 상품을 적극 발굴, 임직원 복지를 증진할 예정이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는 "동반성장몰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판로장벽에 부딪혀 좌절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유통 역량 강화와 더불어 시장확대, 향후 중소기업 자체 성장을 지원하며 상생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9-12-25 08:46:3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