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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중기청·국세청 손잡고 소상공인 재기 돕는다.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 중소기업청과 국세청이 손을 잡았다. 중기청과 국세청은 영세납세자와 소상공인의 창업, 폐업 후 성공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19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세청 영세납세자지원단은 소상공인사관학교, 전용교육장 교육 등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세금 교실, 창업자 멘토링 등 세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세납세자지원단은 국세청이 전국 세무서에서 위촉한 세무도우미가 창업자·폐업자 멘토링, 무료 세무자문, 현장 세무 상담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또 불가피하게 폐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에게는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신고대행 등 폐업과 관련해 무료로 세무자문을 해줄 계획이다. 중기청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현재 '희망리턴패키지'를 통해 폐업을 앞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폐업을 하고, 임금근로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세무 등에 대한 사업정리 컨설팅, 재기교육, 취업성공패키지 등을 제공하고 있다. 중기청 최수규 차장은 "국세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들과의 접점을 보다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육성정책의 성과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5월부터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희망리턴패키지와 영세납세자지원단 폐업자 멘토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의 소상공인지원센터, 전국 세무서에 있는 납세자보호담당관에게 문의하면 된다.

2016-04-19 15:34: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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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근 코아스 대표,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선정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노재근 코아스 대표이사(사진)가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뽑혔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6년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사무용가구 제조업체인 ㈜코아스 노재근 대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노 대표는 1984년 코아스의 전신인 '한국OA'를 설립해 국내 최초로 OA시스템 사무가구를 도입, 현대적 사무환경의 기틀을 마련했다. 2014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듬해엔 연매출 987억원을 달성해 '1000억 매출'에 바짝 다가섰다. 코아스는 업계 최초로 미국연방조달청(GSA)의 월드와이드 스케줄(Worldwide schedule·전세계 미국 관공서 및 군부대 납품 자격)을 획득하는 등 시장을 이끌어왔다. 아울러 특허 55건, 실용신안 2건, 디자인등록 33건 등 총 90건의 산업재산권을 보유해 기술력과 품질에서 업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해외 수출도 2006년에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후, 2012년과 2015년 각각 중국,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며 지금은 미국, 중국, 동남아, 중동 등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노 대표는 또 1998년부터 현재까지 국가기술표준원 산업표준(KS)심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가구산업의 표준규격을 정립하는 등 국내 가구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처럼 기업경영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구업계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청각장애인 3명을 전문연구원으로 채용하고 청년 및 장애인 고용에도 앞장서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도 2004년, 2008년, 2012년에 걸쳐 총 3차례 선정된 바 있다. 노 대표는 "코아스에게 도전과 혁신은 창립 정신인 동시에 현재까지 국내 사무가구 시장을 선도해온 원동력이다. 지금도 코아스는 이를 바탕으로 단순한 가구 제조업체가 아닌, 공간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스마트오피스를 비롯해 기존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솔루션으로 머지않아 세계 사무환경 트렌드를 이끄는 일류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04-19 12:00:00 김승호 기자
삼성전자, 협력사 차세대 기술경쟁력 지원 강화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는 매년 한 차례 개최하던 '우수기술 설명회'를 네 차례로 늘리고, 협력사의 차세대 기술경쟁력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18일 수원에 위치한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2016년 사물인터넷(IoT) 분야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수기술 설명회는 삼성전자가 국내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선행 기술을 협력사에게 소개하고, 협력사는 우수기술을 도입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에 처음 도입된 우수기술 설명회는 올해로 8년째 이어졌다. 삼성전자 67개 협력사에서 경영진과 연구·개발 임직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IoT 분야에서 4개 우수 기술이 소개됐다. 카이스트(KAIST)는 외부 신호 주파수를 저전력으로 분리해 음성 인식을 할 수 있는 IoT용 저전력 음성인식 센서 기술을 소개했다. 영남대학교는 센서로부터 입력되는 데이터를 이용해 이동장치, 통신, 전원, 모터 등 다양한 장치들을 제어할 수 있는 IoT 센서 제어 기술을 설명했다. 아주대학교는 무선 센서 네트워크 구축 기술을 선보였으며, 중앙대학교는 에너지 사용 정보 현황을 분석해 IoT 자산의 수명, 소모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 시스템과 방법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대학 교수, 변리사 등 기술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기술 상담회도 마련하고, 소개된 기술에 관한 상세 내용과 기술 이전 절차도 알렸다. 협력사가 처해 있는 기술 관련 애로사항이나 필요기술에 대한 상담시간도 이어졌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주은기 부사장은 "협력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삼성전자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확대해 협력사가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협력사가 꼭 필요로 하는 기술을 선정했다. 기술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까지 1회 추진하던 행사도 올해부터는 4회로 확대했다. IoT 기술 이외에도 ▲신소재 ▲표면처리 ▲미래 유망기술 분야의 우수기술 설명회는 올해 안에 개최될 예정이다

2016-04-18 17:55:41 나원재 기자
이재용식 혁신 DNA…삼성 신수종 사업 어디까지 왔나?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식 혁신에 이건희 회장의 혁신 DNA가 고스란히 배어있는 분위기다. 시장 흐름을 따른 시스템 혁신은 닮은 한편, 집중하는 사업에선 약간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신년하례식에서 이건희 회장은 "산업 흐름을 선도하는 사업구조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기술, 그리고 글로벌 경영체제를 완성하는 시스템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다시 한 번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당시 자리에서 이 회장은 "20년간 글로벌 1등을 유지한 사업이 있는 반면, 제자리걸음인 사업도 있다"며 "선두 사업은 끊임없이 추격을 받고, 부진한 사업은 시간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는 사고방식과 제도, 관행을 떨쳐야 한다는 게 이 회장의 지론인 셈이다. 이 부회장도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 [b]◆이재용 부회장의 닮은 듯 다른 행보[/b] 18일 재계에 따르면 세계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삼성전자를 제외한 주력 계열사들의 실적이 예전 같지 않은 가운데 삼성의 신수종사업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앞서 2010년 그룹은 향후 10년까지 삼성 브랜드를 살릴 새로운 사업을 정하고 집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은 ▲태양전지에 누적투자 6조원 ▲자동차용 2차 전지 5조4000억원 ▲LED 8조6000억원 ▲바이오제약 2조1000억원 ▲의료기기 1조2000억원 등 5대 부분에 2020년까지 23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4만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바이오사업에는 6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는 계획이었다. 이 같은 삼성의 5대 신수종 사업 중 현재 태양전지와 LED는 침체된 분위기인 반면, 자동차용 2차 전지와 바이오제약, 의료기기는 노력에 비례하는 결과를 기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당장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사업은 자동차 2차전지(배터리)와 바이오사업이다. 자동차배터리 사업은 삼성SDI가 케미칼사업을 매각하고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말 삼성전자는 자동차 전장사업팀을 신설해 자동차배터리와의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바이오제약도 2013년 상반기부터 정상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삼성은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3공장 기공식을 열고, 바이오로 제2의 반도체 신화를 이룰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젠 아이텍과의 합작법인 바이오에피스와 함께 국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셀트리온과 함께 선두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위탁생산업체라 제품명은 밝히지 못하지만, 시작 단계부터 미국과 스위스 등과의 수주계약을 맺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기기 사업에서도 삼성은 최근 몇 년 새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고, 전동수 전 삼성SDS 사장을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으로 위촉하는 등 미래 수익원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각설이 돌기도 했지만, 삼성전자는 이를 부인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초음파 진단기기를 의료기기 사업의 중심축으로 보고, 삼성메디슨과 영상진단기기 사업을 확장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못 박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엑스레이 기술 확보를 위해 치과용 CT업체 '레이'와 의료기기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슨을 인수했다. [b]◆경영환경 급변으로 신수종사업 '재정비' 가능성도[/b] 반면, 태양전지 부문은 일부 방향이 틀어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가 돌고 있다. 시작 직후 담당 조직이 연구개발 단계에서 철수해 사실상 신수종사업에서 배제됐다는 얘기도 뒤따르고 있다. LED 부문 역시 신수종사업화 이후 어느 정도 진척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후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은데다 삼성전자에 흡수합병된 이후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정도로만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이 부회장의 최근 행보도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금융지주사 CEO를 잇따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와 금융을 큰 축으로 구상하고 있는 이 부회장이 이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도모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 부회장식 혁신이 그릴 큰 그림은 경제 변화와 꾸준히 맞물리며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2016-04-18 17:53:0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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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분리 성공한 금호석화… 날개 펴나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지난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계열분리에 성공한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신사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합성수지, 페놀유도체 등 기타 화학제품을 주력 사업으로 보유한 화학전문그룹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호석화가 금호아시아나와 계열분리됨에 따라 최근 금호석화를 주채무계열로 편입시켰다. 올해 주채무계열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신용공여액이 1조3581억원 이상인 기업이다. 금융기관에서 돈을 많이 빌리면 주채무계열에 포함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그룹사들은 주채무계열 상태에 있다. 주채무계열 그룹은 주채권은행에게 재무구조를 평가받고 재무구조가 취약하면 증자, 자산처분 등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벌여야 한다. 금호석화의 주채권은행은 산업은행이다. ◆합성고무 시황 악화일로… 기술 차별화로 극복 금호석화의 전통 주력사업이자 자동차 타이어 주 재료인 합성고무는 2011년부터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있다.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합성고무 자급률을 높였고 합성고무의 대체제인 천연고무 가격도 낮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천연고무는 2011년 톤당 6000달러 수준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현재까지 톤당 1400달러 수준으로 급락한 상태다. 지속된 공급과잉과 가격경쟁력 상실로 중국 합성고무 설비 가동률도 50%대로 떨어졌다. 범용 합성고무 생산량 세계 1위인 금호석화가 받은 타격은 큰 편이다. 금호석화 합성고무 매출액은 2011년 3조5359억원에서 2015년 1조5535억원으로 급감했다. 글로벌 타이어 재고도 많아 당분간 시황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다. 금호석화는 뛰어난 물성과 점탄성으로 친환경·고성능 타이어로 쓰이는 솔루션 스타이렌 부타디엔 고무(SSBR) 개발로 기술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올해 중국에서 친환경·고성능 타이어 인증 제도인 타이어 라벨링 제도가 도입되는 만큼 접지력, 연비 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타이어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합성수지 사업은 안정적 수익 개선 기대 합성수지(PS, ABS)와 페놀유도체 등은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연구원은 "합성수지는 2014년부터 4~5% 전후의 안정적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국내 건설경기 회복으로 건축용 단일재(EPS)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톤당 1000달러까지 떨어졌던 폴리스티렌(PS)은 톤당 1286달러, 1100달러까지 떨어졌던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을 합성한 ABS 수지는 톤당 1384달러까지 회복한 상태다. 각각 단열재와 플라스틱에 사용돼 건설경기가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페놀유도체의 가격도 회복세에 있다. 지난해 11월 톤당 875달러까지 하락한 페놀유도체(BPA) 가격은 톤당 1095달러까지 올랐다. 이응주 연구원은 "올해 BPA 스프레드(마진)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호석화 미래 책임질 탄소나노튜브 'K-나노스' 탄소나노튜브도 주목할 부분이다. 탄소나노튜브는 철의 100배에 이르는 인장강도와 구리보다 1000배 높은 전기전도성을 가지고 있는 미래 소재다. 금호석화는 합성수지, 합성고무와 혼합해 사용하는 정밀화학제품인 탄소나노튜브 상용화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탄소나노튜브 상용화 기술은 금호석화 외에 미국과 일본 소수 기업만 보유하고 있다. 탄소나노튜브는 아직 대중적으로 사용되지 않아 시장이 작지만, 뛰어난 강도와 전도성을 가져 향후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 ID테크Ex는 2020년까지 탄소나노튜브 세계 시장규모가 80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탄소나노튜브를 첨가한 17종의 복합소재를 만든 금호석화는 'K-나노스'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세계시장 선점에 나섰다. 금호석화는 올해 일본 도쿄 빅사이트홀에서 열린 '나노테크 2016'에 참가해 탄소나노튜브 복합소재를 선보였다. 이를 원료로 제작한 타이어, 코팅시트, 하우징 등 14종의 완성 제품도 함께 전시해 공격적 마케팅을 시작했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북미가 주요 시장"이라며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관련 신규 복합소재 개발과 품질승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04-18 16:30:4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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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지역-농촌 우수여행상품전 연다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공영홈쇼핑은 정부·업계와 손잡고 국내 중소기업이 기획한 지역·농촌 여행상품 알리기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TV로 국내 우수 관광지를 소개함으로써 참신한 여행상품을 기획하는 중소 여행업체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수산업과 제조·서비스업을 복합한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상품을 적극 유치해 소개할 계획이다. 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여행업협회와 공동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국내 우수 여행지를 추천하는'우수여행상품전'을 진행한다. 올 봄 여행주간(5월1일~14일)을 맞아 기획한 것으로 △창원과 부산 국제시장 1박2일 △남도 명소(전주·순천·여수) 여행 1박2일 △청송 슬로푸드 한옥체험 1박2일 △곰배령 야생화 트래킹 1박2일 △제주 패키지 투어 2박3일 △정선 레일바이크와 옥산장 1박2일 등이 선정됐다. 13개 중소 여행사가 제안한 20여개 상품 가운데 여행 전문가, 공영홈쇼핑 상품개발자(MD) 등이 심사해 최종 선정했다. 봄 여행주간이 포함된 5월에 출발하는 일정이며 가격은 9만9000원(청송 슬로푸드)부터 29만9000원(제주 패키지)까지 다양하다. 청송 슬로푸드 상품을 기획한 한지환 풍경있는 여행 대표는 "국내 여행객 가운데 여행사 상품을 이용하는 비중은 3%에 그칠 정도로 이용률이 낮다"며 "TV홈쇼핑을 통해 국내 여행 산업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대표는 "중소기업의 국내 여행상품이 TV홈쇼핑에 소개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달 27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어촌공사·코레일관광개발과 공동으로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 상품도 방영한다. 으뜸촌은 농촌관광사업 평가 결과 경관 및 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에서 1등급을 받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우수 체험마을 가운데 선별해 '양평 수미마을 찐빵체험 및 남이섬'과 '인제 하추마을 농촌체험 및 원대리 자작나무숲' 두 개의 상품을 기획했다. 상품 가격은 정부 지원으로 대인 기준으로 3만원대(양평 수미마을)와 2만원대(인제 하추마을)로 책정 예정이다. 김석민 공영홈쇼핑 상품개발자(MD)는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국내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중소 여행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내 숨은 관광명소를 알리거나 체험활동을 접목하는 등 우수한 상품을 기획하는 중소 여행사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방송하겠다"고 말했다.

2016-04-18 15:42:23 김승호 기자
이병철·정주영 회장 이을 3세대 글로벌 스타기업가 키운다.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이병철·정주영 회장을 잇는 3세대 기업가를 키우기 위해 정부가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에 '올인'키로 했다. 창업 정책도 내수 중심에서 해외시장 개척형으로, 공급자 중심에서 시장 밀착형으로, 아이디어 위주에서 고부가 기술중심으로 바뀐다. 중소기업청은 18일 기술창업 기업이 글로벌 벤처로 도약·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창업기업 육성정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같은 정책 변화를 통해 1960~80년대의 이병철·정주영 회장으로 대표되는 1세대 기업가, 그리고 2000년대 초반의 2세대 기업가 변대규(휴맥스)·황철주(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등에 이은 3세대 글로벌 기업가를 키우겠다는 것이다. 우선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한 기존의 '씨뿌리기' 방식에서 벗어나 창업 이후의 도약, 성장 단계를 집중 보강해 '하이테크 창업' 중심으로 전환을 꾀하기로 했다. 창업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노리는 기업에겐 지원을 더 해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술인력 창업투자 펀드를 만들고 대학 기술창업 엑셀러레이터를 설치하는 한편, 신산업 분야 창업을 위해 '특화형 창업지원사업(TIPS·팁스)'도 도입한다. 자유 과제를 수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바이오산업 등 신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전략적 공모를 확대하는 방식이다. 해외 창업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현지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VC)을 활용한 창업 지원을 지난해 33억원 규모에서 올해 100억원 규모로 늘린다. 미국 실리콘밸리에는 한국기업 전용입주공간이 마련된다. 미국 기업 등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 우수 창업기업의 투자 설명회도 열기로 했다.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다리도 탄탄하게 만들 방침이다.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에 집중된 창업 예산을 창업 3∼7년의 '도약기 기업'으로 분산할 계획이다. 올해 창업 지원 예산의 72%가 집중된 초기 기업 지원 비중을 내년에는 53% 수준으로 줄이고, 도약기 기업 지원은 16%에서 35%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성장사다리 강화를 위해서는 인수·합병(M&A) 시장의 활성화도 중요하다고 보고 M&A펀드 규모를 지난해 1500억원에서 올해 2000억원으로 늘린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기업공개(IPO)도 좋은 방향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요기간이 길고 아직 IPO 활성화가 안 돼있다"며 "기술과 인력을 빼가는 것이 아니라 혁신 기업을 M&A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더벤처스 사태로 도마 위에 오른 팁스(TIPS)의 경우 검찰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운용사 지분취득 한도 하향조정 등 다양한 보완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주 청장은 "운용사가 매칭 투자를 하는 과정에서 권위를 남용할 수 없게끔 하는 방안이나 운용사의 지분율 한도를 낮추는 방안도 앞으로 고민해야 하는 방향 중에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2016-04-18 15:18:5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