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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소재 기업들 인터배터리 총출동…안전 소재·양극재 전략 제시(종합)

LG화학,에코프로 등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인터배터리 2026'에서 차세대 소재와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 안전 소재부터 하이니켈 양극재, LFP까지 다양한 배터리 소재 기술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배터리 열폭주를 지연·차단하는 통합 안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열폭주 지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SFB(Super Flame Barrier)'는 화염에 노출될 경우 표면이 단단하고 치밀한 장벽 구조로 변해 화염과 압력 전이를 동시에 늦추는 것이 특징이다. 가볍고 가공성이 우수해 배터리 팩 설계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에어로젤(Aerogel) 기반 열차단 소재 '넥슐라'도 함께 전시한다. 에어로젤은 우수한 열 차단 특성을 지닌 소재로 셀 간은 물론 모듈 사이, 배터리 팩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 확산까지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이를 통해 열폭주 지연 소재와 에어로젤을 결합한 이중 안전 체계를 구현했다. 이외에도 열을 빠르게 분산시키면서 셀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방열 접착제, 금속과 플라스틱 등 이종 소재를 견고하게 접합해 배터리 시스템 신뢰성을 높이는 구조용 접착제, 외부 충격과 습기·발화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는 포팅제 등 다양한 접착 솔루션을 공개한다. 에코프로는 하이니켈 중심의 삼원계 양극재와 전고체 배터리 소재 라인업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기차를 넘어 휴머노이드 등 로봇 시대를 겨냥한 배터리 소재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글로벌 공급망 구축 성과도 소개한다.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사업과 헝가리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생산·공급망을 구축했으며 지난 4년간 약 8000억원을 투자해 니켈 제련 사업에 진출하며 원료 공급망을 확보했다. 헝가리 양극재 공장은 유럽 역내 규제 대응을 위한 생산 거점 역할을 한다. 제품 라인업도 확대한다. 하이니켈 양극재를 비롯해 미드니켈 양극재, 나트륨이온배터리(SIB) 양극재, 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 등 고객 맞춤형 소재를 공개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대응을 위한 리튬인산철(LFP) 양극소재도 선보인다. 전고체 배터리 소재 풀 밸류체인 구축 전략도 함께 공개하며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고체 전해질과 전고체용 양극재, 리튬 메탈 음극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LFP 양극재 신제품과 하이니켈 기술 경쟁력을 동시에 공개한다. 세계 최초 울트라 하이니켈 95% 양산 성과와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양산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과 시장 대응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5 16:00: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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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잠수함 ‘한·독 분할 발주’ 거론…운용체계 이원화에 회의론

6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에서 총 12척을 한국과 독일에 6척씩 나눠 발주하는 '분할 시나리오'가 부상했다. 다만 공급망·정비(MRO)·훈련 체계 이중화로 비효율이 커 현실화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캐나다 매체 글로브 앤 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미국의 관세 압력 속에서 안보 전략과 무역 다변화의 균형을 모색하며 잠수함 사업을 독일(TKMS 212CD) 6척과 한국(한화오션 KSS-III 배치Ⅱ) 6척으로 나눠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상대로라면 독일 잠수함은 대서양, 한국 잠수함은 태평양·인도태평양 작전에 배치되는 방안이다. 실제 캐나다 내부에서 분할 발주 가능성은 거론돼 왔다. 지난해 9월 캐나다 통신은 정부 고위층이 수개월간 잠수함 계약 분할 방안을 물밑에서 논의해 왔다는 업계 증언을 보도했다. 앵거스 톱시 캐나다 해군사령관도 과거 독일·노르웨이 212형 6척과 한국 KSS-III 6척을 병행 도입할 수 있다며, 군사적 회복력 측면의 이점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캐나다 정치권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분할 발주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반복돼 왔다. 마크 카니 총리는 잠수함 계약을 두 공급업체에 나누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단일 함대가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유리하고 동일 기종을 교대로 운용할 수 있어 효율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전문가들도 분할 발주가 '운용체계 이원화'로 이어져 장기 비용과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 잠수함은 복잡한 체계인 만큼 두 기종의 공급망과 부품 재고를 병행하면 조달·정비 체계가 과도하게 복잡해져 운용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함대를 나누면 단일 모델의 '최대 고객'이 될 가능성이 낮아져 설계 요구 반영이나 공급망 참여 등에서 영향력이 약해질 수 있고, 기종 이원화로 훈련 체계가 분리되면 전환 배치가 제한돼 중복·비효율과 인력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분할 발주설이 반복되는 배경에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확보하려는 캐나다의 전략적 계산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화 측은 CPSP 제안에 에너지·철강·핵심광물·우주·자동차·AI·인프라 등 전략 분야 전반의 600억 달러 이상 무역·투자 패키지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고, 독일도 자동차·배터리·핵심광물 협력 확대 공동 의향서를 체결하며 산업 투자 경쟁에 나선 상황이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정부가 분할 발주를 공식 발표한 바 없다는 입장아래 대응중인 것으로 전해졌고, 업계에서는 분할 발주설이 양국의 투자 조건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신호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는 "캐나다 입장에선 독일과 한국의 제안을 모두 받아들일 수 있어 분할 발주가 이상적인 카드일 수 있다"며 "분할 발주가 가능하려면 CPSP 입찰 공고문에 복수 낙찰 허용 여부와 조건이 명시돼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제안서가 제출된 뒤 조건을 변경하려면 기존 입찰을 취소하고 새 입찰을 내야 할 가능성이 크다"며 "협상력과 참여 유인을 유지하기 위한 압박 카드로 분할 발주 여지를 흘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05 15:46:4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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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불안에 전력기기 업계 긴장…현지 사업 점검·안전 관리 강화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내 전력기기 업계가 현지 사업 상황 점검과 안전 관리에 나섰다. 현지 인력 안전 확보와 함께 물류 및 장비 운송 등 사업 영향 가능성에도 대비하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중공업·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 등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에서 송전망과 변전 설비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동은 전력 수요 증가와 산업·도시 개발 확대에 따라 송·변전 설비 투자가 이어지는 지역으로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주요 해외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초고압 변압기 등 대형 전력 설비는 중량이 수십 톤에서 수백 톤에 달해 국제 프로젝트에서는 해상 운송을 통해 현지로 인도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할 경우 장비 운송 일정이나 납품 계획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들은 현지 인력 안전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중동 지역 근무 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재택근무를 권고하는 등 상황 관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효성중공업 역시 중동 지역 근무자에 대해 안전 관리 차원에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란 사태와 관련해 단계별 대응 방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동 지역 출장은 당분간 중지한 상태이며 다른 지역 출장 역시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관리하고 있다. 주재원 가족의 경우 희망할 경우 귀국편을 지원하는 방안도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근무 환경과 관련해서는 일부 재택근무 조치가 시행된 상황이다. 전력기기 업체뿐 아니라 전선 업계도 상황 관리에 나서고 있다. 대한전선은 중동 지역 주재 인력에 대해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등 임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상황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중동 전력 인프라 사업이 대부분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만큼 단기적인 사업 차질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해상 운송 차질과 물류비용 상승 등이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중동 정세는 확전 가능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선박 운항이 위축되면서 페르시아만 일대 해상 물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현재까지 전력기기 사업 자체에 큰 차질은 없지만 중동 지역이 유럽으로 향하는 주요 물류 경로와 연결돼 있는 만큼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해상 운송 차질과 운임 상승, 물류비 증가 등이 발생해 전력 건설과 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포함한 산업 프로젝트 일정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5 15:41: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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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서울지방변호사회, 언론 분쟁 대응 협력 체계 구축

한국기자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언론 관련 법률 지원과 협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기자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는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3층 한국기자협회 회의실에서 법률·언론 분야 전문성 강화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지방변호사회는 기자협회 회원들이 취재와 보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부당한 압력이나 법적 분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법률 자문을 지원한다. 한국기자협회는 서울지방변호사회의 법률 서비스에 대한 정확한 보도와 언론 관련 사업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과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을 비롯해 양 단체 임원진 30여명이 참석해 향후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명예훼손, 저작권 등 언론 관련 법적 쟁점에 대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자문 체계를 구축하고 공정한 보도 환경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변호사와 언론인은 민주주의 공고화를 위한 책무를 지닌 직업군"이라며 "언론인과 변호사들이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보듬으며 휴머니즘을 기반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기본적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변호사의 사명"이라며 "기자들이 정론직필할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단체는 앞으로 다양한 언론 환경 속에서 발생하는 법적 쟁점에 대응할 협력 체계를 구축해 언론과 법률 분야의 신뢰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2026-03-05 15:38: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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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필리핀서 참전기념비 참배·조선소 점검

HD현대는 정부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필리핀을 방문 중인 정기선 회장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하고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으며, HD현대필리핀조선(HD현대필리핀) 현장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4일 마닐라 국립영웅묘지에 있는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필리핀은 한국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전투부대를 편성해 7420명의 병력을 파병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한국경제인협회와 필리핀상공회의소가 공동 개최한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5일에는 필리핀 수빅만에 위치한 HD현대필리핀을 방문해 직원 기숙사 신축 현장과 야드를 둘러보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주거와 의료, 치안 등 근무 여건을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4년 5월 미국 서버러스 캐피탈과 필리핀 조선소 일부 부지 임차 계약을 체결하고 HD현대필리핀을 출범시켰다. 지난해 9월에는 HD현대필리핀이 건조하는 첫 선박인 11만5000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건조를 위한 강재절단식을 열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16년 이후 필리핀에서 총 12척의 함정을 수주했으며, 2022년에는 현지에 군수지원센터를 설립해 인도한 호위함·초계함 등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 회장은 "필리핀과의 협력은 단순한 사업 관계를 넘어 한·필리핀 우호 증진의 가교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5 14:59:45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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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한수원 투자 테라파워, 美 SMR 건설 승인…글로벌 원전 사업 본격화

SK이노베이션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투자한 미국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상업용 첨단 원자력 발전소 건설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을 계기로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SMR 시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5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따르면 NRC가 신규 상업용 원전 건설을 허가한 것은 10년 만이며 SMR과 같은 첨단 원전 건설이 승인된 것은 미국에서 처음이다. 이번 승인으로 테라파워는 미국 와이오밍주에 세계 최초 상업용 SMR 플랜트 건설에 착수하고 2030년 실증로 가동을 목표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건설 승인은 테라파워가 보유한 차세대 SMR 기술의 안전성과 기술적 완성도가 미국 규제기관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향후 상업화 일정과 글로벌 사업 확대도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테라파워는 빌 게이츠가 2008년 설립한 차세대 원전 기업으로 액체 나트륨 냉각 기술을 적용한 SMR을 개발하고 있다. 끓는점이 약 880도에 달하는 액체 나트륨 냉각재는 열 흡수 능력이 뛰어나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사용후 핵연료 발생량도 기존 대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테라파워의 SMR 기술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전력 수요에 따라 발전량을 조절할 수 있는 '부하 추종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재생에너지와의 연계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에 올랐다. 이후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 역량과 한수원이 보유한 원전 건설·운영 경험을 결합해 SMR 기반 전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그룹 역시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SMR을 핵심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달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최종현학술원 주최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 2026' 환영사에서 "SK는 AI 데이터센터와 발전소를 함께 구축하는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에너지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AI 산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SMR과 같은 새로운 에너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최 회장이 서울에서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SMR 등 에너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 바 있다. 게이츠 이사장은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은 미국 원자력 산업에 있어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달 안에 상업용 SMR 플랜트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5 14:14: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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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인터배터리에 울트라 하이니켈·LFP 양극재 기술 공개

엘앤에프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신제품을 비롯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사업 비전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최초 울트라 하이니켈 95% 양산 성과와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양산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과 시장 대응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울트라 하이니켈(Ultra High-Ni) NCM(A) 양극재와 미드니켈(Mid-Ni) 양극재, LFP 양극재를 중심으로 전기차(EV) 프리미엄 및 보급형 시장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까지 대응하는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전면에 내세운다. 이와 함께 2026년 하반기 국내 최초 양산을 목표로 하는 비중국화 LFP 배터리용 양극재의 개발 현황과 기술 경쟁력도 공개한다. 전시 부스는 ▲The Core Collection(양극재 핵심 기술) ▲Legacy&Innovation Gallery(혁신을 여는 미래) ▲Circular Supply Network(순환 공급망) 등 세 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 울트라 하이니켈 95% 양산에 이어 한국 최초 LFP 양극재 양산까지 이뤄낸 것은 탁월한 혁신으로 캐즘의 시간을 돌파한 결과"라며 "비중국화 LFP 공급망 구축과 함께 엘앤에프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5 13:37:4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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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인터배터리 2026서 전고체 배터리 소재 라인업 공개

에코프로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하이니켈 중심의 삼원계 양극재와 전고체 배터리 소재 라인업을 공개한다. 에코프로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Perfect Chain, Connected Value'를 주제로 총 4개의 전시 존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기차를 넘어 휴머노이드 등 로봇 시대를 겨냥한 배터리 소재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하이니켈 중심의 삼원계 양극재 경쟁력과 함께 전고체 배터리 소재 풀 밸류체인을 강조할 계획이다. 존1에서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주제로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사업과 헝가리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구축한 글로벌 공급망을 소개한다. 에코프로는 지난 4년간 약 8000억원을 투자해 니켈 제련 사업에 진출하며 원료 공급망을 확보했다. 헝가리에는 양극재 공장을 준공해 유럽 역내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 존2에서는 하이니켈 양극재를 비롯해 미드니켈 양극재, 나트륨이온배터리(SIB) 양극재, 리튬망간리치(LMR) 양극재 등 고객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대응을 위한 리튬인산철( LFP) 양극소재도 함께 선보인다. 존3는 휴머노이드 시대를 겨냥한 전고체 배터리 소재 기술과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에코프로는 전고체 배터리 소재 풀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고체 전해질과 전고체용 양극재, 리튬 메탈 음극재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존4는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 사업과 미래 신사업 전략을 제시한다. 에코프로는 리사이클 기술을 기반으로 양극소재 생산부터 전기차 등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과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배터리 생애주기 관리 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한 '오창 R&D 미래캠퍼스(가칭)' 조성 로드맵도 공개한다. 해당 캠퍼스는 첨단 소재 기술 연구와 신사업 개발을 위한 연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글로벌 1위 수준의 하이니켈 기술력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시대를 대비한 전고체 소재까지 풀라인업을 전시했다"며 "높은 에너지 밀도와 출력을 구현하는 삼원계 배터리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5 13:33: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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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인터배터리'에 열폭주 지연·차단 솔루션 공개

LG화학은 오는 11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열폭주를 지연·차단하는 통합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LG화학이 선보이는 열폭주 지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SFB(Super Flame Barrier)'는 화염에 노출될 경우 표면이 단단하고 치밀한 장벽 구조로 변해 화염과 압력 전이를 동시에 늦추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볍고 가공성이 우수해 배터리 팩 설계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화학은 에어로젤(Aerogel) 기반 열차단 소재 '넥슐라'도 함께 전시한다. 에어로젤은 우수한 열 차단 특성을 지닌 소재로 셀 간은 물론 모듈 사이, 배터리 팩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 확산까지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열폭주 지연 소재와 에어로젤을 결합한 이중 안전 체계를 구현했다. 이 밖에도 열을 빠르게 분산시키면서 셀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방열 접착제, 금속과 플라스틱 등 이종 소재를 견고하게 접합해 배터리 시스템 신뢰성을 높이는 구조용 접착제, 외부 충격과 습기·발화로부터 배터리를 보호하는 포팅제 등 다양한 접착 솔루션도 함께 선보인다. 김동춘 LG화학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우리 일상에서 배터리가 확대될수록 안전성과 신뢰성은 핵심 경쟁력" 이라며 "LG화학은 핵심 소재 경쟁력과 기술 기반의 통합 솔루션으로 글로벌 마켓 리더쉽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5 13:32:3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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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미래 먹거리 확보 드라이브…젠슨 황과 한 달여 만에 재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지난 달 미국서 '치맥 회동'을 한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만남을 예고하는 등 미래 먹거리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다음 주 미국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 GTC 2026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도 만남을 갖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GTC 2026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최 회장이 GTC 현장을 직접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TC는 엔비디아가 매년 개최하는 기술 콘퍼런스로 인공지능(AI) 반ㄷ체와 로봇, 자율주행 등 최신 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 루빈에는 차세대 HBM인 HBM4가 적용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올해 베라 루빈 등에 사용할 HBM4 물량 중 약 3분의 2를 SK하이닉스에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현재 HBM4에 대해 고객 요청 물량을 양산하며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최 회장과 젠슨 황 CEO는 행사 기간 HBM 공급 확대와 차세대 AI 반도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HBM4를 넘어 차세대 HBM 기술 개발 협력이나 AI 인프라 분야 전반에 대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점검할 가능성이 높다. 또 SK그룹이 에너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사업에도 속도를 높이는 만큼 양사의 협력 범위는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K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7조원을 투자해 울산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미국 방문 중 엔비디아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CEO들과 회동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최회장은 SK하이닉스가 단순 메모리 공급자를 넘어, 글로벌 AI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만드는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그룹 경영진이 모인 'CEO 세미나'에서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설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자로 진화해야 한다"며 "파트너들과의 개방적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자"고 말한 바 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번 GTC에서 엔비디아와 협력 중인 AI 메모리 기술과 설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스에 HBM4와 HBM3E 등 AI 메모리 실물을 전시하고, 이 제품들이 탑재된 엔비디아의 AI 시스템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6-03-05 11:01:3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