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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전고체 기반 황 양극 기술 구현…차세대 고용량 배터리 활로 제시

LG에너지솔루션이 양극 소재로 '황(Sulfur)'을 활용한 고용량 배터리를 전고체 기술을 통해 실제로 구현하며 차세대 고용량 배터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고체 배터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시카고대학교 셜리 멍(Shirley Meng) 교수 연구팀과 공동 수행한 연구 결과가 지난달 27일 에너지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공동 연구진은 황을 배터리 양극 소재로 적용해 높은 에너지 저장 성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황은 가격이 저렴하고 자원이 풍부한 데다 이론적으로 약 1675mAh/g에 달하는 높은 용량을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고용량 양극 소재 후보로 주목받아 왔다. 다만 기존 액체 전해질 기반 배터리 구조에서는 충·방전 과정에서 생성된 황 화합물이 전해질로 빠져나가는 '폴리설파이드(Polysulfide) 용출' 현상이 발생해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높은 이론 용량에도 불구하고 수명과 안정성 확보가 어려워 상용화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 구조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폴리설파이드 용출이 발생하는 환경을 차단했고 약 1500mAh/g 수준의 용량과 안정적인 수명 성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해당 성능은 코인셀 단계에 그치지 않고 실제 파우치 형태의 셀에서도 구현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가 실제 배터리 적용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황 양극을 적용해 기존 리튬이온전지 대비 한 단계 높은 에너지 용량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산업계와 학계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성, 에너지밀도,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LG에너지솔루션이 UC샌디에이고(UCSD) 및 시카고대학교 프리츠커 분자공학대학과 공동 운영 중인 FRL(Frontier Research Lab)에서 진행된 대표적인 공동 연구 성과다. 연구를 이끈 셜리 멍 교수는 오는 인터배터리 2026 '더 배터리 컨퍼런스' 연사로 참석해 전고체 배터리 및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5 10:08: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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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국방반도체 국산화 추진…서울대·성균관대와 공동 연구개발

한화시스템이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방반도체 기술의 국산화를 앞당기기 위해 국내 주요 대학과 협력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서울대학교 및 성균관대학교와 각각 국방·우주 반도체 설계 기술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R&D)센터 설립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공동연구센터는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와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정보통신대학 내에 조성된다. 한화시스템과 서울대는 오는 2031년까지 통신용 고주파수 반도체 설계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해당 반도체는 통신위성, 이동형 단말기, 무인기 등에 적용되는 핵심 소자로 미래 전장에서 육·해·공·우주 영역을 연결하는 초고속·저지연·고성능 군 통신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2월 통신용 반도체 중 하나인 '저궤도 통신위성용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 트랜시버 우주반도체는 군 저궤도 위성통신 구현을 위한 핵심 소자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도 지상과 우주 간 위성통신 신호를 안정적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한다. 성균관대학교와는 레이다용 고출력·고효율·광대역 국산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 해당 반도체는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와 전투기, 관측위성 등에 적용되는 레이다 안테나의 핵심 소자로 전파 생성과 수신 신호 증폭을 통해 표적 탐색 및 추적 기능을 수행한다. 천궁-II와 L-SAM에 적용되는 다기능레이다(MFR)를 비롯해 전투기용 AESA 레이다, 관측위성의 SAR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각 대학과 공동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핵심 기술 선행 연구부터 기술 확보, 부품 제품화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학 인적 교류 확대와 우수 인력 채용 등 중장기 협력도 함께 진행한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은 국방반도체 핵심 기술을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국방 분야 핵심 반도체 기술의 자립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5 10:05: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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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구미에 ‘함대공유도탄-II’ 조립·점검장 준공

LIG넥스원은 4일 경북 구미시 소재 구미하우스에서 함대공유도탄-II 유도탄 조립·점검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대공유도탄-II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에 탑재해 적 항공기와 순항유도탄 위협으로부터 아군 함정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함대공 방어 유도무기 개발 사업이다. 이번 준공식은 LIG넥스원이 지난 2024년 방위사업청과 함대공유도탄-II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2년 만에 열렸다. 이번 사업은 업계 최초의 업체 주관 대공방어 유도무기 체계개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산화율 90%를 목표로 개발해 향후 수출 경쟁력 제고와 참여 기업과의 상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준공식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경상북도·구미시 및 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육·해·공을 아우르는 유도무기 전 분야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재 개발 중인 장거리 공대지, 단거리 공대공 유도탄은 물론 향후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까지 차세대 무기체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5 09:59:3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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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2032년 첫 인도”…2035년까지 4척 제안

한화오션이 6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에서 오는 2032년 첫 잠수함을 인도하고 2035년까지 총 4척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캐나다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일간지 캐내디언프레스는 3일(현지시간) 어성철 한화오션 사장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CPSP 최종 제안서를 캐나다 측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는 지난 2일 캐나다 정부에 잠수함 인도 일정과 수주 연계 투자 계획 등을 담은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 사장은 이번 계약이 한·캐나다 간 산업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강, 인공지능(AI), 우주 등 다양한 분야 투자를 포함하고 올해부터 오는 2044년까지 연평균 약 2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어 사장은 "한화의 제안은 단순한 플랫폼 제안이 아니라 명확한 인도 계획과 세대에 걸친 산업 파트너십을 결합한 것"이라며 "캐나다 국방 산업 전략과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또 캐나다의 지상 방위 프로그램, 전자 분야, AI 기술, 북극 관련 역량 등 다른 사업 참여 가능성도 언급했다. 어 사장은 "역량 있는 캐나다 기업들과 강력한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계약 결과와 관계없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내디언프레스는 경쟁사인 TKMS 올리버 부르크하르트 CEO 인터뷰도 함께 전했다. 부르크하르트 CEO는 "오는 2034년까지 최소 2척의 잠수함을 인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나다가 한국·독일 자동차 제조사들의 현지 생산 확대를 원하는 데 대해서는 "요구를 이해한다"면서도 "자동차 생산이 없으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단정해 모든 것을 한 바구니에 담아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2026-03-04 16:44:0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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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美콘엑스포서 전기굴착기 조종 경연…"상금 1000달러"

HD건설기계가 3~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 콘엑스포 2026에서 전기 굴착기 조종 경연 대회인 오퍼레이터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HD건설기계는 해당 대회 일일 최고 득점자에게 매일 우승 상금 1000달러를 준다. 이번 대회는 미니 전기 굴착기 신제품 'HX19E'를 통해 3개의 공을 정해진 홀에 빠르게 넣는 방식이다. HX19E는 동급 최대 수준인 40킬로와트시(㎾h) 배터리 탑재가 가능해 최대 10시간 이상 운용할 수 있다. 기존 내연기관 장비와 대등한 작업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이 없어,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선진 시장의실내외 작업장에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퓨처에 따르면 미국 소형 전기 건설 장비 시장은 2025년 91억6000만달러(약 13조 원)에서 2035년 416억4000만 달러(약 60조 원) 규모로 연평균 16.3%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HD건설기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관람객들이 즐거움과 함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미니 전기 굴착기뿐만 아니라 이번에 북미에 공개한 현대와 디벨론의 차세대 신모델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04 16:03: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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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통항 불안에 카타르 LNG 변수…국내 조선업 영향 ‘제한적’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커졌지만 국내 조선업에 미치는 단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대체 조달 과정에서 운송거리(톤마일)가 늘어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반면, 카타르발 LNG 프로젝트 차질로 발주가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돼 LNG선 수주 흐름은 여전히 예측이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4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 간 충돌이 격화되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공격하면서 중동 해상 운송 시장은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의 약 20%와 대량의 LNG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사실상 마비 상태에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부 선주는 안전 위험을 이유로 운항을 중단하는 등 선박 운항이 보수적으로 운영되는 분위기다. 이 여파로 LNG 운반선 용선료도 지난 2일 하루에만 40% 이상 급등했다. 이란의 공격은 카타르 북부 라스라판 LNG 생산시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대 LNG 수출국 중 하나인 카타르의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LNG 운송 시장의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해운 시장의 혼란이 국내 조선업계에 곧바로 유의미한 영향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최근 전쟁 양상은 과거처럼 장기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고, LNG 프로젝트는 대규모 장기 사업으로 단기간에 중단되거나 새로 추진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다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LNG 조달 경로 변화가 수주 흐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동 공급 차질이 이어지면 미국과 호주 등 다른 지역에서 LNG 생산이 확대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조달 지역이 중동에서 원거리로 이동하면 운송거리(톤마일)가 늘어나고, 같은 물량을 운송하는 데 필요한 선박도 증가해 LNG 운반선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 실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LNG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한국 조선사의 LNG선 수주가 증가한 사례도 있다. 그러나 반대로 카타르 LNG 프로젝트 자체가 지연될 경우 예정된 발주가 보류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공급망 재편 여부와 정책 대응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LNG선 발주 확대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원유 운반선 발주 전망도 엇갈린다. 해상 운임 상승으로 해운사 수익성이 개선될 경우 발주 확대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탄소중립 정책 강화로 장기적인 석유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신규 발주가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도 동시에 나온다. 일각에서는 오히려 해양플랜트 시장에는 현 상황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유가 상승으로 해양 유전 개발의 경제성이 개선될 경우 그동안 미뤄졌던 해양플랜트 프로젝트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유가가 배럴당 75달러 이상을 유지할 경우 해양 개발 재개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윤현규 국립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에너지 프로젝트는 대부분 대형 사업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사건으로 곧바로 신규 사업이 시작되거나 중단되지는 않는다"며 "현재로서는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3-04 15:53:0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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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LFP 고도화에 K-배터리 깊어가는 고민

국내 배터리 업계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중국 BYD가 전기차용 차세대 LFP 기술 고도화에 나서면서 국내 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둘러싼 고민이 커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ESS용 LFP 생산 확대에는 속도를 내고 있지만 자동차용 LFP 배터리를 전면에 내세운 대규모 양산 계획이나 구체적인 로드맵은 아직 뚜렷하게 제시되지 않은 상황이다. 과거 완성차용 LFP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최근에는 관련 논의가 적극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들의 LFP 전략도 ESS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오창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양산에 들어가는 등 북미 지역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SDI도 LFP 전략을 ESS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북미 지역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용 LFP 생산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SK온 역시 ESS용 LFP 배터리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북미 에너지 기업과 ESS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일부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ESS용 LFP 생산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ESS 중심으로 LFP 전략을 전개하는 사이 중국 업체들은 전기차용 LFP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BYD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공개를 앞두고 LFP 기술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리튬인산철 기반 배터리 기술 기조를 유지하면서 중국인증(CLTC)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 1000km 수준을 목표로 성능 향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선보일 배터리 제품은 약 3000회 수준의 충전 사이클 성능이 거론되는 등 수명 특성 강화도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LFP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보급형 전기차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다만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현재 고니켈 NCM과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가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현재 수요가 형성된 보급형 전기차 시장에 대한 대응 전략도 중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기차 캐즘 국면에서 가성비 전기차 수요가 늘면서 LFP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며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현재 시장 대응 전략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3-04 15:29: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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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참가…AX·DX 추진사례 공유

포스코DX는 오는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 2026)'에 참가해 그룹의 AX(인공지능 전환)·DX(디지털 전환) 추진 사례를 공유한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DX는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선보이고, 인공지능과 로봇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술도 소개할 계획이다. 포스코DX 전시관은 'Your AX Journey with POSCO DX, the AI Native Company'를 주제로 운영된다. 전시관은 ▲회사의 비전과 안전 플랫폼을 소개하는 '포스코DX 개요' ▲AI 기반 업무 혁신을 담은 'AI 워크포스' ▲산업현장의 AX·DX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 등 3개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먼저 'AI 워크포스' 테마존에서는 사무와 제조현장 전반에서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협업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형 업무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 '지능형 공장' 테마존에서는 산업용 로봇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로보틱 자동화'와 가상환경 시뮬레이션을 통해 설비 자율화를 가속화하는 '피지컬 AI' 기술이 전시된다. 포스코DX는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협업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워크포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사무 분야에는 반복 업무부터 전문 영역까지 수행하는 'AI 임플로이'를, 생산현장에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조업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판단·제어하는 'AI 오퍼레이터'를 개발해 현장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AI 에이전트의 생성부터 운영·평가·재배치까지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하는 자체 AI 워크포스 플랫폼 '에이전티'도 개발해 운영 중이다. 현재 인사·구매·경영분석 등 사무 전반으로 확대해 총 110여 개의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회계 결산 과정에서 ERP(전사적 자원관리)와 사업관리 시스템 데이터를 자동 검증해 정산 및 보고서 작성까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 업무 시간을 약 80%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DX는 AI와 로봇을 융합한 '피지컬 AI'도 제조현장에 확산하고 있다. 고위험·고강도 작업 현장에 산업용 로봇을 도입하고, 산업현장의 물리적 설비와 로봇을 인공지능으로 자동 제어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크레인, 항만하역기, 원료야드 리클레이머 등 설비에 형상 인식 AI와 정밀 위치 제어 기술을 적용해 자동화 운영 체계를 구현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은 지난달 6일 올해 첫 임직원 소통행사에서 그룹 AX 전략과 관련해 "앞으로는 지능형 자율제조와 최고 수준의 업무 수행 역량,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미션 지향형 AX'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26-03-04 15:09:16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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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 필리핀 정부 표창..."책임 있는 자원개발 인정"

LX인터내셔널이 필리핀 라푸라푸 구리 광산의 환경복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공로를 인정받아 필리핀 정부로부터 공식 표창을 받았다. LX인터내셔널은 마닐라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포럼' 현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후안 미겔 쿠나 환경자원부 장관이 구혁서 LX인터내셔널 대표에게 직접 표창을 수여했다. 구 대표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이 날 행사에 참석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개발에서 복구까지 이어지는 자원개발 전 과정을 일관되게 책임지고 마무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며 "필리핀 정부가 자국 광업 역사상 최초로 환경복구 의무를 이행한 사례에 직접 시상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LX인터내셔널 마닐라지사장이 발표자로 나서, 라푸라푸 광산 프로젝트를 양국 간 핵심광물 협력의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필리핀 광업의 중요한 전환점이자, 한국 기업이 구현한 책임 있는 해외 자원개발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참석한 양국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LX인터내셔널은 2008년 라푸라푸 광산을 인수한 이후 ▲개발 ▲생산 ▲폐광 ▲환경복구까지 자원개발의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2018년부터 본격적인 환경복구 작업에 착수해 토양 안정화, 생태 복원, 수질 관리 등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복구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지난 2025년 8월 필리핀 정부로부터 '최종 광산 복구 및 폐광 계획' 이행 완료에 대한 공식 승인을 획득했다. 필리핀 광업 역사상 첫 환경복구 승인 사례이며 한국 기업이 해외 광산에서 환경복구를 공식 인증받은 첫 사례다. LX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니켈, 보크사이트, 구리 등 미래 유망 광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해 자원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정부의 표창은 향후 글로벌 핵심광물 확보를 추진하는 데 확고한 신뢰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핵심광물 확보와 책임경영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자원개발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4 14:55:2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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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일렉트로라이트, '인터배터리 2026' 참가…R&D 로드맵등 소개

동화기업 계열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여한다. 4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R&D 로드맵 ▲국내외 규제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R&D 로드맵에서는 핵심 역량인 다기능성 전해액 첨가제를 비롯해 ▲초고용량 배터리용 고성능 전해액 ▲LFP·LMR 배터리용 고가성비 전해액 ▲전고체 및 리튬황을 포함한 차세대 소재 등 다양한 시장 대응형 전해액의 연구 현황과 중장기 목표를 공유한다. 이와 더불어 R&D와 품질 분야에 도입한 AI 및 데이터 도구 활용 사례 등 디지털 혁신 현황을 알린다. 국내외 규제 대응 전략도 제시한다. ▲핵심 공급망 구축 현황 ▲글로벌 배터리 규제 대응책 ▲ESG 실사 대응 체계를 소개해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발맞춘 비즈니스 방향을 강조할 계획이다. 부스 내 콘텐츠는 전해액의 제조 특성을 시각화해 디자인했다. 분자 구조 설계부터 공정, 품질 안정화 등 여러 단계로 이어지는 과정을 그러데이션과 수직 레이어의 중첩으로 표현했다. 이에 맞춰 부스 디자인에도 반투명 질감과 겹침 구조를 적용했다.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할 요소도 더했다. 부스 내 키오스크를 통해 ▲산업 및 자사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 ▲디지털 리플릿을 제공하며, 관련 정보를 활용한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터배터리와 함께 열리는 '제15회 더배터리컨퍼런스'에도 참가한다. 김종훈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연구소장이 '전해액 첨가제 기술 개발 및 공급망 다원화 전략'을 주제로 최신 기술 동향 및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장기 R&D 로드맵과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등 미래 청사진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고객사와 관람객에게 당사의 비즈니스 역량과 잠재력을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04 13:26:4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