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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MS의 'M365' 도입 통해 디지털 플랫폼 환경 구축

GS칼텍스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강화하기 위해 사무용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 환경을 구축한다. 15일 GS칼텍스는 업무 생산성과 문서관리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높은 보안성 유지가 가능한 마이크로소프트 365(이하 M365)를 전사 도입해 디지털 플랫폼 환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M365는 사무용 소프트웨어 제품인 '오피스 365'에 ▲아웃룩(Outlook) ▲팀즈(Teams) ▲원드라이브(OneDrive) 등 다양한 디지털 업무 지원 솔루션들과 강력한 보안, 디바이스 관리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토탈 비즈니스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GS칼텍스는 2022년을 '근원적인 혁신을 의미하는 딥 트랜스포메이션(Deep Transformation)'을 실행하는 원년으로 선포하고, 비즈니스와 디지털 영역에서 이를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GS칼텍스가 도입한 M365 역시 딥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해왔다. 이번 도입을 통해 GS칼텍스는 가장 먼저 통합형 모던워크 (Modern-Work) 방식의 사무 환경을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하여 커뮤니케이션, 회의, 문서, 보안 등에 대한 창의적 업무 환경을 조성해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각 업무 영역 간 연결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M365 기반의 협업 시스템이 구축되면 언제, 어디서, 어떤 기기로든 똑같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회의 참여가 가능해진다. 특히, GS칼텍스는 M365에 국내 최고 보안 수준의 E5 라이선스 패키지를 전사에 적용해 한층 고도화된 문서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용자, 접속 위치, 디바이스 정보 및 상태를 확인하는 인증 체계를 통해 업무용 디바이스를 안전하게 관리해 민감한 내부 데이터는 외부 유출의 위험에서 보호받으며, 문서 작성자는 문서를 추적 및 회수할 수 있는 권한도 갖게 된다. 이재준 GS칼텍스 DX 센터장은 "M365 E5 적용을 통해 안전한 AAA(Anywhere, Anytime, Any device) 환경을 구축한다"며 "이러한 일하는 방식 변화를 통해 생산성을 증대하고, 고객 서비스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도모하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향후 GS칼텍스는 보안 고도화 작업을 통해 타사 서비스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외부 위협 감지 및 차단, 클라우드 앱까지 적용 가능한 보안 시스템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2022-06-15 11:56: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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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 사업 손 잡고 K-배터리 경쟁력 확보한다

SK온과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 사업 관련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SK온은 1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홀딩스와 '이차전지 사업의 포괄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이차전지 원소재부터 양·음극재, 리사이클링에 이르기까지 전체 밸류체인에 걸쳐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또 SK온의 이차전지 생산에 대한 중장기 확장계획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포스코그룹의 소재 확대공급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이들은 향후 실무그룹을 결성해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 ▲리튬·니켈 등 원소재 부문 투자 ▲양극재 개발 로드맵 ▲음극재 공급량 확대 ▲폐전지 수거 네트워크 공동 구축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지동섭 SK온 대표는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높은 역량 및 인프라와 SK온의 기술력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면 한국 배터리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 팀장도 "리튬, 니켈,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강점을 보유한 포스코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SK온의 사업 협력으로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온은 세계 최초로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를 연속해서 개발 및 양산하는데 성공하는 등 기술력과 제조역량을 바탕으로 2019년 10위권이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현재 5위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전고체 배터리 선두 기업인 미국 솔리드 파워 지분을 확보하기도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3월 아르헨티나에 이차전지 원소재인 리튬 생산 공장을 착공하고, 지난달에는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인 대만 프롤로지움社에 지분 투자, 올해 초에는 고체전해질 생산 법인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를 설립하는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2-06-15 11:10: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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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반도체 '승부수'…두산테스나 5년간 1조원 투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오른쪽)이 두산테스나 서안성 사업장에서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반도체 사업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택하고 승부수를 던졌다. 두산그룹이 두산테스나를 '반도체 테스트 분야 글로벌 톱5'로 끌어올리기 위해 향후 5년간 1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4일 경기도 서안성 소재 두산테스나 사업장을 방문해 이종도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사업 현황 및 중장기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이 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방진복을 입고 두산테스나의 주력 사업인 웨이퍼 테스트 라인을 꼼꼼히 살폈다. 웨이퍼 테스트는 반도체 칩이 새겨진 원형 웨이퍼를 가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납품 받아 전기, 온도, 기능 테스트를 진행해 양품 여부를 판단하는 작업을 말한다. 박 회장은 이날 "'반도체'는 두산의 새로운 승부처로서 기존 핵심 사업인 에너지, 기계 분야와 더불어 또 하나의 성장 축이 될 것"이라며 "두산테스나가 '국내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최고 파트너 기업'으로 자리잡고, 나아가 '5년 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글로벌 톱5'로 성장하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산테스나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제조 후 진행되는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국내 웨이퍼 테스트 분야 시장점유율 1위로, 지난해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76억원, 540억원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주요 테스트 제품은 스마트 기기의 두뇌와 눈, 귀 역할을 하는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이미지센서(CIS), 무선통신칩(RF) 등이다. 두산그룹은 지난 4월, 두산테스나를 4600억원에 인수했다. 두산테스나는 더욱 고도화되는 스마트폰 성능과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1240억원을 투자해 테스트 장비를 추가로 들이기로 결정했으며, 2024년말 준공 목표로 신규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평균성장률(CAGR) 20% 수준의 고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시스템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후공정 기업 중 글로벌 톱10 안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아직 없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후공정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테스트 장비, 첨단 패키징 등 반도체 생태계 내에서 기여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추가 진출을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06-15 11:03: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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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모르는 화물연대 파업에 국내 '산업 시계' 멈추나… "이번주가 고비"

한국무역협회 화주협의회와 국내 대표 산업 관계자들이 14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입 화물운송 정상화 촉구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 김영민 한국시멘트협회 이사,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장정우 한국경영자총협회 본부장, 홍정의 한국철강협회 실장, 윤경선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실장/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 화주협의회와 국내 대표 산업 관계들이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정부와 화물연대는 대화를 통해 안전운임제에 대한 상생의 해법을 조속히 논의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4일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시멘트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출입 화물운송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고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무역협회가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장정우 한국경영자총협회 본부장, 김영민 한국시멘트협회 이사, 홍정의 한국철강협회 실장,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 윤경선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실장 등이 참석했다. 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시행한 일주일 동안 한국무역협회에는 230여 건의 관련 애로사항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수출 관련이 6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기자간담회에서 화주협의회는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가 8일째를 맞으면서 전국의 주요 항만 및 국가의 주요 생산시설들이 일주일 넘게 마비된 상황"이라며 "전국 사업장에서 생산되는 수출 물품의 선적이 취소되고 납기를 맞추지 못하는 일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를 요구했다. 화주협회 측은 포스코는 매일 포항제철소 2만여t(톤), 광양제철소 1만5000여t의 제품을 출하하지 못해 선재공장과 일부 냉연공장의 가동을 중단했고, 현대차 울산공장은 부품이 입고되지 못해 조업 차질이 지속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주협의회는 기간 산업들의 피해도 피해지만 수출 중소기업들이 이번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화주협의회는 "중소기업에는 1∼2건의 선적 취소도 기업의 존폐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어렵계 계약을 성사해 물품을 준비하고 선복이 부족한 상황에서 간신히 선박을 확보했음에도 항만까지 운송해 줄 화물차를 배차받지 못해 계약이 취소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중요한 바이어들과의 거래가 중단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중"이며 "수입통관까지 마치고 항만에서 대기 중인 원자재들이 공장으로 제때 공급되지 못해 생산이 늦어지고 납기를 놓치는 일들도 많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석유화학업계도 파업 여파로 나프타분해시설(NCC)까지 중단될 가능성이 제기돼 파업 관련 피해액도 커질 전망이다.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은 "석유화학업계는 이미 일부 회사들이 지난 주말께부터 공장 가동을 줄이거나 중단하면서 현재 10%의 물량만 출하 중인 상황"이라며 "대형 8개사 기준으로 일평균 600억원가량의 매출 손실이 발생해 누적 5000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되며, 전체 32개사 기준으로 보면 피해 금액이 4배 수준까지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저녁 정도면 상당수 업체의 NCC 가동이 중단될 것이라고 예상돼 이번주 중반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며 "NCC 가동이 중단될 시 일평균 3000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시멘트협회는 오늘을 지나면 피해 규모가 1천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영민 한국시멘트협회 이사는 "시멘트 업계의 어제자 출하량은 2만t대로 평시 출하량의 13% 수준에 그쳤다"며 "누적 차질은 15만6000t으로 약 145억원의 손실이 하루 만에 발생했고 누적 손실액이 912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철강사 7개사는 13일까지 13일까지 출하하지 못한 철강제품은 72만1000t에 이르렀고, 자동차산업은 반도체 수급난에 화물연대 총파업까지 겹쳐 13일까지 5700여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이번주 후반부터는 자동차 업계 전반으로 생산 차질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1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4차 릴레이 교섭을 진행했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양측은 14일 밤 8시부터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에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2022-06-14 21:11: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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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삼성물산 건설부문과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사업 '맞손'

14일 분당두산타워에서 진행된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김성암 한전기술 사장(왼쪽부터),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전력기술,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린 암모니아는 재생에너지로부터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 수소'를 생산해 질소와 합성시켜 만든 대표적인 친환경 연료다. 기존 발전용 연료와 혼합 연소 시 발전량은 유지하되 온실가스 배출은 저감되는 효과가 있다. 한전기술은 플랜트 최적화 등 전반적인 발전소 엔지니어링 기술을 개발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그린 암모니아를 활용한 암모니아 혼소 보일러 모델과 암모니아 공급 시스템 등 주요기기 개발을 맡게 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그린 암모니아의 해외 생산을 통한 국내 도입 및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3사는 특히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그린 암모니아 생산 및 활용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1000MW급 발전소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사업은 기존 발전설비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해 무탄소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적극 이행해 국제적인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무탄소 연료인 수소와 암모니아를 활용해 미래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 해 7월에는 국내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에 참여해 그린 암모니아 밸류체인 구축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포스코, 한국전력기술 등 주요 기업들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터빈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22-06-14 16:45: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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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농식품부·농협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 나서

SK인천석유화학(주)이 농림축산식품부·농업협동조합중앙회 등과 함께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농축산분야 생산성 향상과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농축산분야 에너지 전환 및 지능형 농축산업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악취 및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SK인천석유화학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간기업의 첨단 융복합 기술을 접목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가축분뇨 활용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SK인천석유화학은 스마트 제어와 에너지 효율화 공정기술 등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농협은 지역 농·축협을 중심으로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은 기업 기술을 축산업 현장에 접목하는 작업을 지원한다. 현재 전국 88곳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중 메탄가스를 발생시켜 전기를 만드는 에너지화 시설은 8곳에 그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이들 공동자원화시설의 에너지화 시설 전환이 필요한 실정이나 에너지화 시설의 운영 기술 확보 등으로 인해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이 필요로 하는 SK인천석유화학의 에너지화 운영 기술을 접목한다면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온실가스 저감, 전기 판매로 인한 수익선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내다봤다. 축산폐수를 정유·석유화학 에너지 공정과 폐수처리 등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환경관리 기술에 접목한다면 가축의 사양 관리와 축산 악취제어, 정화 처리의 효율성 향상 등 데이터에 기반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은 연간 5768MWh의 전기(약 1900가구 전기 소비량)를 생산하고 약 2만2000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낼 것으로 추정된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민간기업의 기술을 농축산업 문제 해결에 활용한 이번 협약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촉진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4 15:08: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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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수소 강국 호주에 'K-수소기업' 역량 알리기 나서

코트라 KOTRA(코트라)가 호주 투자자와 에너지 기업 등에 'K-수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알리기에 나선다. 코트라는 15일 호주 관련 투자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우수 수소 기업 호주 투자유치 IR'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주에서 개최되는 수소 분야 첫 IR 행사로 우수한 수소산업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들이 참가, 호주의 투자가·기업들과의 투자 협력을 모색한다. 국내 참가기업은 그린수소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G사, 액화수소 운송장비 개발기업인 H사, 수소가스 발생기 제조기업인 H사, 수소충전소·추출기 전문기업인 J사, 3D프린터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부품 개발기업인 H사, 탄소나노섬유 기술에 기반한 수소연료전지 부품 개발기업인 V사 등 총 6개사로 현지 투자가들 대상 피칭을 통해 자사 기술의 강점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제안한다. 피칭 발표 이후에는 시드니 대학에서 호주 수소 산업의 혁신 동향을 발표, 양국 간 수소 분야 협력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호주 측에서는 맥쿼리그룹, 호주·미국·홍콩에 기반한 그린산업 전문 투자기업인 프로스타캐피탈 등 주요 투자사 5개사, 수소·신재생에너지 기업 20개사, 기타기업·기관 25개사 등 50여 개사가 참가한다. 호주는 석탄·천연가스 등 자원 수출액이 전체 수출의 60%를 넘을 만큼 국가적 의존도가 높으며, 최근 국제적인 탈탄소 움직임 속에서 탄소 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수출 품목으로 수소를 주목하고 있다. 호주의 풍력·태양광 발전량은 세계 평균보다 10배 높아서 이를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이 용이하며, 현지 업계도 수소 생태계 현실화에 필요한 혁신기술 기업과의 협력에 관심이 높다. 코트라 시드니무역관에서는 사전·사후 접수된 상담수요를 확인해 행사 이후 온라인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호 코트라 시드니무역관장은 "각각 수소 생산, 활용에 강점을 가진 호주와 한국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협력 가능성이 다대하다"며 "호주기업의 한국 수소 분야 협력을 활성화하는 최초의 투자유치 행사인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22-06-14 14:39: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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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한부모·다문화가정 자녀에 3억원 후원금 지원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후원자인 한성구 한국조선해양 매니저(오른쪽 두번째), 조유진 한국조선해양 매니저(오른쪽 첫번째) 등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했다/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한부모·다문화가정 지원 공모사업 '다함께'를 통해 취약·위기가족 자녀들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을 돕는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최근 서울 및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한부모·다문화가정 지원 기관 18곳을 선정, 3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한부모가정의 면접교섭을 위한 제반시설 구축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적 안정, 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 등에 쓰인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 5월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전국 한부모·다문화가정 지원 기관을 공개 모집했으며, 사업의 기대효과와 적정성 등이 높은 18곳을 선정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취약·위기가족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부모·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회 적응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그동안 한부모·다문화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2021년에는 수도권 및 지역 8개 기관에 약 2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교육·치료 프로그램 운영, 학력 취득을 비롯한 취업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 바 있다.

2022-06-14 13:18: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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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방산전시회 '유로사토리' 참가…K2전차·차륜형 장갑차 등 홍보

현대로템은 프랑스 파리에서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2022 유로사토리 국제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K2전차와 차륜형 장갑차, 다목적 무인차량 등을 홍보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로사토리는 1967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지상무기 전시회다. 올해는 60여개국에서 1800개 업체가 참가한다. 현대로템은 2018년 처음 참가했으며,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가 취소되면서 이번이 두번째 참가다. 현대로템은 전시회에서 한국 주력전차인 K2전차와 차륜형 장갑차 수출을 위한 영업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다목적 무인 차량으로 개발된 'HR-셰르파(Sherpa)'와 차세대 전차 등을 소개한다. 현재 전차 수출을 추진 중인 노르웨이와 폴란드의 요구에 맞춰 개량한 'K2NO'(노르웨이형), 'K2PL'(폴란드형) 모형도 전시하고 각국 국방 대표단과 현지 방산업체와의 면담을 진행한다. 현대로템은 전날 전시회 현장에서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인 'PGZ'(Polska Grupa Zbrojeniowa S.A.)와 전차 및 장갑차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 폴란드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을 놓았다고 전했다. 현대로템과 PGZ는 협약을 통해 폴란드는 물론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전차 및 장갑차 시장에서 연구개발, 유지보수, 현대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폴란드는 현재 신규 전차를 비롯해 기존 차륜형장갑차를 대체할 후속 모델을 물색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로템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고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방산 부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로템은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고조된 유럽의 안보 불안 및 군비 증강 상황을 파악하고 추가 수요를 확인할 방침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유로사토리 방산 전시회 참가를 통해 K2전차를 비롯한 현대로템의 주력제품 수출 영업에 집중하는 한편 미래무기체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6-14 11:16:5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