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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윤리경영' 강화로 ESG 가치 실현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GS칼텍스가 '윤리경영'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에 나선다 GS칼텍스는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인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는 기업 경영에서 법규준수·준법감시·내부통제를 뜻한다. 회사 구성원이 사내 규정과 국내외 제반 법규를 철저하게 지키도록 관리·감독한다는 의미다. 이번에 GS칼텍스가 글로벌 인증기관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인증받은 ISO37301은 지난 4월 국제표준화기구(ISO)이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조직의 효과적인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행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는 지침이다. BSI는 세계 최초의 국가표준 제정기관이자 영국의 왕립기구로서 ISO 국제표준기구의 설립을 주도한 대표적인 기관이다. GS칼텍스는 1997년 제정된 'GS칼텍스 윤리규범'을 올해 3월 '기업행동규범'으로 전부 개정하고 사내외에 공표했다. 새로 개정된 기업행동규범은 기존에 산재한 다양한 규정과 정책 등을 통합하고 ESG 등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핸드북 형태로 제작해 임직원의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GS칼텍스는 윤리경영을 기업 문화로 정착하기 회사와 자회사에 컴플라이언스 책임자를 선임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구성원의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CP)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GS칼텍스는 2020년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팀을 신설해 공정거래, 반부패 등 다양한 분야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기획·실천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와 윤리경영시스템, 사내 SNS의 컴플라이언스 뉴스레터를 활용해 전사 컴플라이언스 활동에 대해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와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고객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윤리경영과 준법지원을 강화해 ESG 가치 실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4 10:48: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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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이슈' 놓고 소각·매립업계 vs 시멘트업계 줄다리기 '팽팽'

방치 폐기물 비대위, 토론회서 시멘트社 소성로 환경 기준 강화 '주장' 소성로 반입 폐기물 기준 재설정·대기배출 기준 현실화 등도 건의해 시멘트업계, 고온 소성로 NOx 배출 불가피…설비 특성따라 기준 상이 "폐기물 사용, 유연탄보다 오염물질 배출 적어"…자료 제시하며 '반박'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등이 주축이 된 '방치 폐기물 비대위'는 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시멘트 소성로와 소각장의 폐기물 처리에 따른 기후·환경영향 평가 및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산업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 이슈'를 놓고 민간 소각·매립업계와 시멘트업계가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소각·매립 관련 회사들로 꾸려진 '재활용 방치 폐기물 고통분담 비상대책위원회'(방치 폐기물 비대위)는 3일 토론회를 열고 시멘트 공장에 있는 소성로의 반입 폐기물 기준 전면 재설정, 대기 배출기준 강화 등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했다. 시멘트업계는 즉각 대응에 나섰다. 질소산화물(NOx)의 경우 시멘트 제조과정에서 최고 2000℃까지 올라가는 소성로의 높은 온도 때문에 불가피하게 배출돼 허용기준이 다르고, 재활용 폐기물 사용은 주연료인 유연탄 등을 대체하기 때문에 배출 오염물질이 늘어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맞받아치면서다. 한국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한국산업폐기물매립협회,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으로 구성된 '방치 폐기물 비대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에서 '시멘트 소성로와 소각장의 폐기물 처리에 따른 기후·환경영향 평가 및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자료 : 재활용 방치폐기물 고통분담 비상대책위원회 이 자리에서 열환경기술연구소는 '시멘트 공장의 폐기물 혼합과 소각전문시설 폐기물 소각의 환경위해성 비교 분석 및 제도개선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유럽연합(EU)과 독일 등에선 미세먼지의 원인인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 수은 등을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고 있지만 국내 시멘트 소성로는 먼지와 염화수소, 질소산화물만 정부가 관리할 뿐 그 외 모든 오염물질은 시멘트 회사 자율기준에 맡기고 있어 선진 외국과 비교해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꼬집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EU에선 시멘트 소성로가 굴뚝을 통해 대기로 나가는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염화수소를 포함한 7종의 특별 관리대상 오염물질 배출농도 기준이 되는 배기가스의 산소농도기준을 10%로 설정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시멘트 소성로는 오염물질의 산소농도기준이 13%, 질소산화물의 배출허용기준은 270ppm, 탄화수소(TOC·THC)는 EU 기준(18.6ppm)보다 완화된 60ppm을 각각 적용받으면서 특혜를 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열환경기술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박현서 전주대 연구교수는 "시멘트 소성로와 폐기물 소각전문시설의 법적 기준·관리 실태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소각전문시설은 SNCR(무촉매환원탈질시설)→반건식반응시설→건식반응시설→원심력집진시설→집진기→SCR(촉매환원탈질시설)→세정탑→백연방지시설 등 6단계의 방지시설 단계를 갖추고 오염물질 배출을 원천 차단하고 있지만, 시멘트 소성로는 SNCR(무촉매환원탈질시설)→세정탑→집진기 만을 갖추고 운영하고 있어 오염물질 방지체계에서도 소각전문시설과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방치 폐기물 비대위는 시멘트 소성로의 ▲반입 폐기물 기준, 독일 등의 수준으로 염소농도(1.5%) 이하 재설정 ▲중금속 기준 강화 및 철저한 감독 ▲대기배출 기준 소각전문시설 수준으로 현실화 ▲폐기물 혼합 시멘트 제품의 수은 및 6가 크롬 기준 EU 수준으로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자료 : 한국시멘트협회 시멘트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시멘트협회는 소각·매립업계의 이같은 주장에 요목조목 반박했다. 질소산화물(NOx)은 질소, 산소가 높은 열에 의해 결합할 때 생기는 Thermal NOx와 연료 중 질소가 산화해 발생하는 Fuel NOx 등으로 구분한다. 시멘트 제조 과정 중 온실가스 배출은 1450~2000℃의 고온인 소성 과정에서 88%가 발생한다. 소성로에서 Thermal NOx가 많이 배출되는 것도 이런 이유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질소산화물 저감에 가장 효과적인 저감장치인 SCR은 촉매 마모 문제, 성능 검증 등 기술적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아 적용하기 어렵다"면서 "시멘트 소성로와 소각시설은 설비특성이 달라 질소산화물 등 5개 항목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엔 차이가 있지만 중금속 등 나머지 항목은 모두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은 소성로가 270ppm 이하, 소각시설이 50ppm 이하다. 소각로의 온도는 850~1200℃로 시멘트 소성로보다 낮다. 시멘트업계는 또 소성 과정에서 산업 폐기물 등을 태우는 게 오염물질 배출을 늘리는게 아니라 오히려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유연탄을 대체해 폐합성수지 등 폐기물을 사용하고 있어 질소산화물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량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시멘트협회는 업계가 가연성폐기물을 115만t 사용했던 2016년 당시 오염물질 배출량은 7만6585t이었는데 172만t의 폐기물을 태웠던 지난해의 경우 배출량은 5만295t으로 줄었다는 자료를 제시했다.

2021-11-03 15:43: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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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요소수 부족 현상…국내 산업계 제품 운송 대응에 고심

서울시내의 주유소/뉴시스 제공. 국내 산업계가 연이은 악재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악몽에서 조금씩 깨어나는 와중에 중국이 석탄을 원료로 하는 요소 수출을 제한하면서 국내에서 요소수 품귀 현상이 발생해 물류대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단순히 물류대란에 따른 배송 업체의 악재로 우려하고 있지만 큰 틀에서는 산업계의 생산 제품 운송에 제동이 걸리며 시장 자체가 셧다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마스크 대란'과 비슷한 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제조·유통 업체 요소수 재고 소진까지 한 달 전망 디젤(경유) 차량의 필수품인 '요소수'의 가격 급등은 물론 제품 구매도 힘들어지고 있다. 중국이 요소 수출을 중단하자, 중국산에 원료를 97% 의존해왔던 국내 요소수 시장이 마비된 것이다. 국내 요소수 제조·유통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로 국내 요소수 재고 물량이 한 달 뒤에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만약 요소수 생산이 중단될 경우 국내 운송업계도 멈춰서게 된다.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화물차가 주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요소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승용 디젤은 5000~7000km, 일부 차종은 2만km마다 요소수를 보충해야 한다. 문제는 하루 평균 주행거리가 긴 생계형 화물차는 장거리 주행이 많기 때문에 2~3일에 한번은 요소수를 충전해야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요소수 생산 업계는 중국의 요소 수입이 막히면서 공장 가동을 중단할 상황에 직면했다. 요소수 제조사 관계자는 "11월 말 제조사 재고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제품 가격은 인상없이 기존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요소수 품귀 현상이 장기화 될 경우 유통 단계에서 제품 가격이 인상될 수도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요소수 부족 사태 이전과 비교해 현재 1개월 가량 판매할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다만 사재기 현상이 확대될 경우 단기간에 제품이 소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코로나19 초기에 마스크사태처럼 중간에서 제품을 대량 구매한 뒤 마진을 남긴 뒤 판매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어 시장 전체에 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품귀에 따른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1만원 안팎에 팔리던 10L 요소수는 대부분 동난 상태로, 재고가 남은 상품의 가격은 5만~10만원까지 상승했다. 며칠 전에 받은 요소수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일부 온라인 판매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계 제품 운송 멈춰서나 국내 산업계는 아직까지 큰 영향이 없다면서도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한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으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그나마 생산한 차량의 운송까지 문제가 발생할 경우 부담은 가중될 수 밖에 없다. 소비자들의 기다림의 시간이 더욱 길어질 수도 있다. 완성차 운송 업체 관계자는 "모든 트럭과 화물, 컨테이너, 완성차 등 물류 대란이 발생할 것"이라며 "물론 비싼 가격에 요소수를 구매하면서 운송에 나설 수 있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중장비의 가동에도 문제가 발생해 건설 현장에도 문제가 발생한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국내 화물차 중 요소수가 필수인 차량은 전체 330만대 가운데 약 60%인 200만대로 추산되고 있다.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레미콘·소방차·포크레인 등 특수차량의 운행도 멈춰설 수 있다. 현재 요소 생산 국가는 중국과 러시아, 일본, 인도네시아 등이 있다. 하지만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수출 금지 중이고, 일본은 생산량보다 자국 내 소비량이 많아 수출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러시아는 지금 주문해도 공급까지는 수개월의 공백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요소수 품귀와 관련해 중국 세관당국과 협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정부도 중국 정부와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요소수 수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디젤차량에 대한 질소산화물 배출 규제르 한시적으로 완화해주는 방안 등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2 16:27: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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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나서…신재생·수소 기술적극 활용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서 확보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를 활용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 달성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2020년 기준 배출량 246만톤과 신규사업으로 추가 발생할 112만톤을 포함해 연간 358만톤의 온실가스를 2050년까지 전량 감축하겠다고 2일 밝혔다. 한화솔루션은 이를 위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전력을 100%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한국형 RE100'에 모든 사업 부문이 단계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큐셀 부문은 이미 지난 2월 국내 재생 에너지 기업 중 처음으로 RE100 참여를 선언했다. 한화솔루션은 현재 1% 미만인 재생 에너지 전력 사용 비중을 2030년 21%, 2040년 37%, 2050년 100%로 늘리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우선 현재 큐셀 부문이 개발 중인 고효율 태양광 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를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 케미칼 부문이 2024년 상업화를 추진 중인 수전해(물 전기 분해) 기술로 생산한 그린 수소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계열사인 한화임팩트가 올해 6월 미국 PSM과 토마센 에너지로부터 인수한 수소 혼소 기술도 적극 활용한다. 수소 혼소는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에 수소를 혼합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전력을 생산하는 저탄소 발전 기술이다. 전력 이외에 사업장 가동에 필요한 다른 에너지는 수소와 암모니아를 활용해 조달할 계획이다. 케미칼 부문은 이를 위해 2023년부터 LNG 대신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보일러를 도입해 공장 가동에 필요한 스팀을 생산한다. 2030년부터는 '탄소 포집 저장 활용 기술(CCUS)'로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줄일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이 같은 탄소 중립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월 한화케미칼과 큐셀앤드첨단소재가 합병한 이후 처음 발간됐다.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협의체(TCFD)'의 권고안에 따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경영 전략과 주요 감축 활동이 담겨 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는 탄소 중립 노력을 등한시하면 기업의 존립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전 세계에서 태양광, 풍력, 수소 사업을 추진하면서 축적한 기후 변화 대응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2050년 이전에 탄소 중립을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2 16:26: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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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세계 최초 친환경 재활용 화장품 용기 생산

SK케미칼 임직원들이 지난 10월 울산공장에서 진행된 세계 최초 케미칼 리사이클 코폴리에스터 생산 축하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이 화장품 용기 시장에 케미칼 리사이클 코폴리에스터를 본격적으로 양산해 공급한다.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케미칼 리사이클) 기술을 적용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CR' 양산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K2019'에서 물리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에코트리아 R'을 선보인 이후 2년 만에 일궈낸 성과다.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케미칼 리사이클 기술이 핵심기술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동안 플라스틱 양산 체계를 구축한 사례는 없다. 상업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폐플라스틱 수급망이 확보돼야 하고 분해공정을 통해 원하는 화학물질을 분리·정제할 수 있는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SK케미칼은 세계 각국의 플라스틱 규제가 강화될 것을 예측해 3년전부터 케미칼 리사이클 솔루션 개발에 집중했다. 특히 안정적인 케미칼 리사이클 원료 확보가 관건이라는 판단 하에 중국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슈예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힘썼다. 이를 통해 2만톤의 원료를 확보하고 대량 양산 체계를 갖췄다. SK케미칼은 '에코트리아 CR'의 투명성과 외관, 내화학성 등의 뛰어난 물성과 친환경성을 앞세워 국내외 화장품 용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와 내년에는 1만톤 이상의 케미칼 리사이클 제품 '에코트리아 CR'을 생산하고 국내외 주요 화장품 브랜드 오너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에는 중국, 유럽에서 에코트리아 CR을 소개하는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했다. 김응수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 사업부장은 "세계 최초로 케미칼 리사이클 코폴리에스터 양산에 성공함에 따라 급증하는 리사이클링 플라스틱 시장에서 국내 기업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산 제품에 대한 지속적 품질 개선, 용도개발을 통해 타사와의 격차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2 15:30: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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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혁신' 김승연 회장, 누리호 개발 직원 격려…'위기를 기회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변화와 혁신'을 강조해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국형 3단 발사체 누리호(KSLV-Ⅱ) 개발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격려의 의미를 담은 과일바구니와 편지를 보냈다. 2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 직원 80여명에게 직원들의 이름이 일일이 담긴 편지를 보내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편지에서 "누리호 발사 과정에서 보여준 우리의 기술 역량과 연구개발로 내년에 있을 2차 발사 시험의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고 격려했다. 이어 "누리호를 하늘 위로 힘차게 쏘아 올리는 모습은 한화 가족을 포함한 국민 모두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줬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치열한 개발 현장을 사수하며 주어진 임무 완수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 밤낮으로 노력했다"며 "계속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지난달 21일 발사된 누리호는 약 16분여 동안 비행 과정에서 3단으로 이뤄진 로켓의 순차적인 분리와 1.5t짜리 위성 모사체(더미)를 감싼 덮개를 벗겨내는 과정까지는 성공적으로 마치고도 추진력 부족으로 정상 비행궤도에 안착하지 못해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됐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9월 12일 그룹 69주년 창립기념사를 통해 "전통의 강자에 새로운 도전자들까지 더해 세계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우리가 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한다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 상황을 '위기가 일상화된 세상'으로 진단하면서도 한화에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역전의 DNA'가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거대한 변혁의 소용돌이가 다시금 우리 앞에 놓였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두려움이 아닌 희망으로 새로운 세계를 향한 가슴 뛰는 도전을 시작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그는 기념사에서 "더 발전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차원이 다른 생각과 행동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사업 구조 혁신,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경영을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기 위한 화두로 제시했다. 한화는 실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역동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는 인류의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으로 불리는 우주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꾸준히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2021-11-02 15:30: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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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CLX,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사업 확장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석유 1공장 중질유분해(HOU) 시설의 수소 제조 공정 SK이노베이션이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CLX를 통해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CCU)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월 1일 스토리데이때 선언한 바 있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울산 CLX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지난 2003년부터 CCU사업을 시작, 다양한 시험을 진행하면서 실제 성과를 확인해 오고 있다. 과거 울산CLX 내 수소를 제조하는 공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는 별도로 분리되지 않은 채 다른 가스와 함께 연료로 사용되고, 타지 않는 특성으로 인해 그대로 대기로 배출되기도 했다. 이에 울산CLX는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환경 이슈를 고려해 이산화탄소를 회수하고 이를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울산CLX 내 석유 1공장 중질유분해(HOU) 시설의 수소 제조 공정에서 만들어진 '저순도 수소'는 별도의 회수시설에서 부산물인 이산화탄소의 흡수·분리 과정을 거쳐 고순도 이산화탄소 가스로 회수된다. 이후 고순도 이산화탄소 가스는 반도체 에칭(Etching)용, 용접, 드라이아이스, 식물재배 등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는 판매처에 공급된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이산화탄소 회수를 통해 대기환경 이슈에 적극 대응하면서 사업적으로는 수소 제조 및 정제 공정의 효율을 개선시키는 효과까지 거두게 됐다. 또 추가적인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석유 2공장의 수소 제조 공정에서도 이산화탄소를 회수해 울산 인근 공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산화탄소 판매 사업은 연간 30만t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CCU사업과는 별개로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저장(CCS)하는 기술도 추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지난 9월 석유공사와 국책 과제인 동해가스전 CCS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울산CLX 석유 3공장의 수소 제조 공정을 대상으로 최적의 탄소 포집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 타당성 평가가 진행중이다. 2023년까지 실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르면 2025년부터 CCS 실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관희 SK에너지 공정혁신실장은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는 국내최초의 대규모 CCS 실증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권 확보, 수소 공장 효율 개선과 더불어 블루(Blue) 수소를 활용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 등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석유화학 공장의 탈탄소(Decarbon)의 롤 모델로 만들어 가면서 SK이노베이션 계열 넷제로(Net-Zero) 2050 달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2 10:40: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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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임직원 아이디어를 제품으로…'인사이드 테크위너' 진행

이상원 개발센터장(가운데)과 아이디어 공모전 '인사이드 테크위너'에 참가한 한화테크윈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임직원들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직접 구현해 상품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인사이드 테크위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기존 폐쇄회로(CC)TV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4차산업 기술들이 접목됨에 따라 창의적인 솔루션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내부 전문가들인 임직원들의 능동적인 사업 참여가 중요하다고 판단,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달 진행한 1기 프로그램에는 20여개팀이 참여해 딥페이크 방지 AI솔루션, 태양광시스템 솔루션, AI번호판 검출 솔루션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접수 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각종 사고로부터 보호하는 '부모돌봄 안심 AI 솔루션', 전기 설비를 설치하기 힘든 산지, 사막 등의 환경에서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CCTV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광 솔루션'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우선 다른 직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평가된다. 이후 관련 사업부서에서 사업성을 검토하고 경영진의 최종 심사를 거쳐 공식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별도 팀을 꾸려 본인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인프라 자원과 경비 등을 회사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한화테크윈은 모든 임직원들이 부담 없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어떤 참가 자격 제한도 두지 않고 내년부터는 연중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안순홍 한화테크윈 대표이사는 "열린 조직문화를 통해 직원들이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과감히 시도해 볼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곧 회사 경쟁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1-11-02 10:33: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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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말레이시아 해상광구 생산물분배계약 체결…에너지 사업 지도 확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신규 에너지 탐사 및 개발 사업 현황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천연가스 부존 가능성이 높은 말레이시아 해상 광구 탐사운영권을 획득하며 미얀마에 집중돼 있던 에너지 사업 지도를 넓혔다. 이는 글로벌 경쟁사들을 제치고 E&P(Exploration&Production) 사업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로서 미얀마에 이어 제2의 자원개발 신화에 도전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일 동남아시아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와 말레이반도 동부 천해 PM524 광구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8월 국제 입찰로 PM524 광구 탐사권 낙찰사로 선정된 이후, 말레이시아 정부 및 페트로나스 차리갈리(PETRONAS Carigali Sdn Bhd, 페트로나스 지분 100% E&P 자회사)와 생산물분배계약 세부조건에 대한 조율을 거쳐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했다. 운영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분 80%를, 페트로나스 차리갈리가 지분 20%를 보유하게 된다. 생산물분배계약은 탐사 성공 시 생산되는 원유와 가스 일부를 계약자가 투자비 회수 목적으로 우선 거둬들인 뒤 잔여분을 정부와 계약자가 일정 비율로 나눠 가지는 방식이다. 동남아시아 등 주요 산유국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계약형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구운영권을 포함한 4년의 탐사기간과 24년의 개발 및 생산기간을 보장받았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3D 인공지진파 재처리 등 최신 기술을 통해 광구의 유망성을 평가하고, 2025년부터 탐사시추를 통해 가스 발견에 나서 가스 발견 시 말레이시아 내수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PM524 광구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가 위치한 말레이반도의 동쪽 해상 수심 50~80m인 천해 지역에 위치하며, 면적은 4738 km²다. 또 PM524 광구 내부와 인근에는 페트로나스가 운영하는 다수의 가스전이 존재하고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 터미널로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PM524 광구에서 가스전 탐사에 성공할 시, 인근 생산 설비를 활용한 연계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실현될 경우 가스전 초기 개발비 및 개발 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시보 사장은 "말레이시아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국영석유사인 페트로나스 주도로 친환경에너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양사의 공동 목표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가스전을 활용한 CCS(탄소 포집·저장), 블루·그린수소 생산 등을 통해 포스코그룹 전체가 그리는 탄소중립 계획에 첨병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01 17:00:2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