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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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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대한화섬, 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 진행…울산바다 살리기 나서

10월 29일 태광산업 울산공장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임직원 대상 친환경 작업복 지급행사에서 박재용 태광산업 섬유사업본부 대표이사(오른쪽)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플라스틱으로 고통받고 있는 울산바다를 살리기 위해 해양 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에 나선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지난 10월 29일 태광산업 울산공장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대상 친환경 작업복 지급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6월 울산항만공사, 사회적기업 우시산, 유니폼 제작업체인 형지엘리트와 함께 다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울산항만공사와 우시산에서 회수한 국내산 해양 페트병 등 플라스틱을 친환경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로 재생산해 만든 원사로 제작한 작업복을 전달하는 자리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전 임직원들은 앞으로 국내 최초로 국내산 해양 폐페트병을 활용하여 만든 작업복을 착용하고 공장업무에 임하게 된다. 사용한 패트병을 고부가가치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을 가진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이번 사업으로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강화해 건강한 지구를 위해 국내 친환경 재활용 섬유시장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태광산업 작업복 제작에 이어 앞으로 생산되는 원사는 우시산과 형지엘리트에 전달해 의류와 에코백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상품으로 개발해 제작·판매한다.

2021-11-01 11:41: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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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너지솔루션, 고효율 발전 기술로 경제성 확보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0월1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양면태양광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선보였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이 고효율 발전 기술로 경제성을 갖춘 태양광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태양광부문 계열사 현대에너지솔루션의 양면발전 태양광 기술이 '2021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10월 3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기 위해 우수한 기술을 선정,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우수성과 100선'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3월 개발한 양면발전 태양광 기술은 발전 효율이 기존 단면발전 모듈보다 최대 30%이상 향상된 고효율 발전 기술로, 경제성 확보 및 상용화를 통한 매출 성과 등을 인정받아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기존 국내시장의 태양광 모듈은 전면으로만 발전하는 단면 태양광 모듈이 주류였다. 현대에너지솔루션 양면발전 기술은 전면과 후면을 활용해 효율을 높이고, 패널 내 셀 집적도도 높여 출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5월 충북 음성공장 내에 양면발전 실증설비를 설치, 발전효율 검증을 완료했다.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양면발전 모듈 상용화 기술을 양산라인에 적용, 양면모듈 사업을 진행해 2020년 기준 약 4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이 기술을 활용해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방음터널용 양면태양광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으며 방음벽, 영농형 등 다양한 태양광 솔루션도 잇달아 개발했다. 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양면발전 태양광 기술을 개발단계에서 그치지 않고 경제성까지 확보해 상용화한 부분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투자로 다양한 양면태양광 솔루션을 개발해 관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1-10-31 14:05: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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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UNIST와 ESG 기반 원천기술 확보…지속가능기술·AI 공동개발

LG화학 CTO 유지영 부사장(왼쪽 두번째)과 울산과학기술원 이용훈 총장(왼쪽 세번째)이 10월 29일 울산 UNIST 본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미래 원천기술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이 10월 29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탄소중립, 바이오매스 등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관련 분야와 전지소재 및 인공지능(AI) 분야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UNIST는 첨단 신소재, 바이오, 차세대 에너지 등을 중점연구분야로 하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인 인공지능대학원, 전세계 대학 중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연구센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수소, 태양전지, 탄소포집 및 활용(CCU) 등 탄소중립을 실현할 미래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오는 2022년부터 '탄소중립융합원'을 개원해 탄소중립 관련 교육과 연구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2025년까지 친환경 소재·전지 소재·바이오 분야 등에 10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연구개발 성과물을 실증·상용화하는 과정에서 두 기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산화탄소를 탄화수소 등으로 바꾸는 데 필요한 촉매기술을 비롯해 미생물을 활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기술 등을 같이 개발키로 했다. 또 배터리 용량을 늘리기 위한 양극 활물질 연구나 가공·분석 자동화와 실험설계 최적화 등 사람 없이 돌아가는 자율주행 실험실을 구축하는 방안도 머리를 맞댄다. 유지영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는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울산과학기술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이번 협력은 친환경 미래기술 확보와 상용화를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31 13:01: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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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탄소중립 자원봉사 아이디어&사례 공모전' 개최

SK이노베이션 '탄소중립 자원봉사 아이디어& 사례 공모전' 포스터 SK이노베이션이 행정안전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기후 위기 대응 활동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자원봉사 아이디어&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10월 3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비영리기관과 공공기관, 민간기업, 시민 등이 기후 위기 대응 관련 자원봉사활동 사례와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관련한 새로운 유형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개발된 '기후 위기 대응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오픈 기념으로 개최됐다. SK이노베이션은 "오픈 이노베이션 형태의 플랫폼과 공모전 개최를 통해 많은 단체, 시민들이 기후 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활동을 확산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모전의 주제는 '지구를 위한 모든 자원봉사(All Volunteer Earth)'이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일상 속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자원봉사활동 ▲친환경이 결합된 자원봉사활동의 사례나 아이디어 등의 제안이 가능하다. 공모 건수는 별도 제한이 없으나, 시상은 1인(팀)당 1건으로 제한된다. 공모전 접수 기한은 11월12일까지다. 기후 위기 대응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해 사례나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공모전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자원봉사가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당사는 이미 기후위기 및 폐플라스틱 이슈를 감안한 산해진미 플로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으로 우리 사회 ESG 의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31 11:39: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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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고부가가치 특수 장비로 틈새시장 공략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019년 출시한 53톤 철거용 굴착기(DX530LC-5L Demolition) 모습.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고부가가치 특수 장비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동남아, 아프리카, 중동 및 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 하는 등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년까지 세계 시장점유율 5% 이상의 글로벌 톱5 진입도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11월 10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서 35톤 철거용 굴착기(모델명: DX350LC-7 Demolition)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국내 철거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35톤급 굴착기를 기반으로 제작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철거 작업용 롱붐 및 롱암을 적용함으로써 지상에서 최대 18m 높이까지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작업 높이에 따라 버킷, 붐, 암 등 프론트 부분을 신속히 탈부착 할 수 있도록 모듈러 조인트(자동 핀 제거 시스템)를 적용하고 각 호스부도 다양한 작업 기구를 용이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퀵커플러 방식을 사용, 작업시간을 대폭 줄이고 작업자 편의성을 높였다. 운전자가 위치한 캐빈이 최대 40도까지 틸팅(기울기)이 가능해 고층 작업 시 시야 확보가 용이하며, 붐과 암을 3단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설계해 구조물 접근성과 작업효율을 극대화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9년 53톤 철거용 굴착기에 이어 이번 35톤 모델을 출시하면서 라인업을 다양화해 고부가가치인 특수 장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최대 26m, 약 8층 높이의 구조물 해체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53톤 모델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철거용 특수 장비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철거용 특수 장비는 동급의 일반 굴착기 가격에 비해 2배 정도 비싼 고부가가치 장비로, 최근 현장 안전이 강화됨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최근 철거 현장 안전 강화로 인해 철거용 특수장비 구입 문의 또한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다양한 철거용 특수 장비를 선보임으로써 철거 현장의 안전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1-10-31 11:06: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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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2030년 국내 도로용 아스팔트 100% 친환경 전환

SK에너지.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가 친환경 아스팔트 판매 확대를 통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친환경 사업 전환)'을 가속화한다. SK에너지는 2030년까지 국내 판매되는 아스팔트 전량을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SK에너지 아스팔트(AP)·벙커링 사업부는 연간 45만t의 국내 도로용 아스팔트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국내 도로용 아스팔트 판매량의 30% 이상을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판매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친환경 제품화'라는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지난 2015년부터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해왔다. 최근 SK이노베이션의 넷제로(Net-Zero) 정책을 적극 실천하고자 아스팔트 전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하기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SK에너지의 친환경 아스팔트는 ▲프리미엄 아스팔트 ▲폴리머 개질 아스팔트(PMA) ▲재생 전용 아스팔트(Recycle Asphalt) 등 세 가지 제품으로 구성된다. '프리미엄 아스팔트'는 일반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보다 약 30℃ 낮은 온도에서 생산·시공이 가능하다. 대기오염 물질 및 유해물질 배출량이 저감 되는 동시에 포트홀 발생도 줄일 수 있다. PMA라고 불리는 '폴리머 개질 아스팔트'는 일반 아스팔트 도로보다 2배가량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배수성·저소음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재생 전용 아스팔트'는 별도 첨가제 없이 폐아스콘을 재생시키고 재생첨가제 동시 투입 시에는 더 많은 양의 순환골재를 사용할 수 있다. 폐아스콘을 매립·처리하는데 들어가는 환경 비용을 줄이고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인 국내 도로의 재활용률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준 SK에너지 아스팔트(AP)·벙커링 사업부장은 "앞으로 친환경 아스팔트 시장 확대 및 다양한 친환경 제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SK이노베이션의 넷제로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라며 "전 국민이 안심하고 달릴 수 있는 친환경 도로 환경을 만들고, 도로 산업의 순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1-10-31 10:26: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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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글로벌 시장 회복속 분기매출 신기록 경신…영업익 1296억원

두산밥캣 소형굴착기 소형건설장비업체인 두산밥캣이 글로벌 시장의 회복에 힘입어 분기매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1조546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 및 두산산업차량 편입에 힘입은 것으로, 전년 동기대비 42.5% 증가한 수치다. 두산밥캣은 지난 1분기 최근 10년 동안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한 이래로 2분기와 3분기에도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이 각각 4.8%, 20.5%씩 지속 성장하면서 세 분기 연속 신기록을 이어갔다. 3분기 영업이익은 129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재료비와 물류비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의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9%p 하락한 8.3%를 기록했다. 두산밥캣의 기능통화인 달러화 기준으로는 3분기 매출액 13억4100만달러, 영업이익 1억1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35억8500만달러, 영업이익은 3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99%, 영업이익의 117%를 달성했다. 두산밥캣(두산산업차량 제외)은 3분기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북미지역에서는 경기 회복과 GME(농경 및 조경장비) 제품군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하 달러 기준)이 23.1% 성장했다. 공급망 병목현상에 따른 어려움에도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GME 매출이 32.8% 늘었고, 로더와 미니굴착기 매출도 30.2% 증가했다. EMEA(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은 공격적인 영업활동과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17%의 성장을 보였다. ALAO(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및 오세아니아)에서도 오세아니아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수요 증가로 같은 기간 26.2% 성장했다. 지난 7월 두산밥캣의 자회사로 편입한 두산산업차량은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내수 시장을 비롯해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3분기 매출액 2558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6% 수준이던 북미에서의 엔진식 지게차 시장점유율은 올해 3분기에는 11%를 넘어섰다.

2021-10-29 16:13: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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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한국남부발전과 탄소중립·수소경제 활성화 집중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왼쪽)과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이 29일, 분당두산타워에서 '국내 기술 기반 친환경 수소터빈 발전소 실증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국내에서 처음으로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터빈 실증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은 29일 분당두산타워에서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과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기술 기반 친환경 수소터빈 발전소 실증사업'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중공업은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소 전소 연소기와 수소 터빈 개발을 추진하고, 남부발전은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수소 전소 연소기를 적용한 수소복합발전소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남부발전에서 운영 중인 복합화력발전소 내 가스터빈을 수소터빈으로 전환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수소터빈은 수소 또는 수소·액화천연가스(LNG) 혼합 연료를 사용하는 수소복합발전소의 핵심 주기기로,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터빈 실증 사업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정 사장은 "그린수소를 활용한 수소 전소 터빈을 발전소에 적용하면 탄소중립은 물론 수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실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해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소 터빈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중간 단계로 수소와 LNG 혼합 연료를 사용하는 수소혼소 터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2021-10-29 15:33: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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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농촌 고령화 문제 해결 나서…농업용 웨어러블 로봇 상용화

현대로템 웨어러블 로봇 H-Frame 착용 모습. 현대로템이 국내 최초로 농업용 웨어러블 로봇 상용화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제조산업군에서 농업으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 동안 열리는 전남 나주시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2021 국제농업박람회'에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로봇은 VEX(조끼형 웨어러블 로봇)와 H-Frame(지게형 웨어러블 로봇), CEX(의자형 웨어러블 로봇) 등 3종이다. VEX는 장시간 팔을 들어올리는 작업 시 팔과 어깨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장비로 전원을 따로 공급하지 않아도 되는 데다 무게도 2.5kg으로 가볍다. H-Frame은 물체를 바닥에서 허리높이까지 들어올리는 작업에 효과적이고 CEX는 앉은 자세에서 착용자의 자세를 지지해주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제품들은 농업 현장에서 높은 곳에 있는 과일 수확이나 무거운 수확물 운반, 키가 작은 작물 관리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로템 웨어러블 로봇 VEX와 CEX 모습. 이는 농촌 고령화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농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로봇을 보급하고자 추진한 국책 사업이다. 현대로템은 수요처 대상 조사와 제품 성능 등 실증 단계를 거쳐 향후 국내·외 시장에 농업용 웨어러블 로봇 대량 생산·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미 여러 산업군으로부터 구매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현재 웨어러블 로봇 국내·외 유통 및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12년간 개발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전반에 최적화된 웨어러블 로봇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9 15:12: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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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ESG 평가서 A+ 등급 받아…작년보다 한단계 상승

지난 7월 개최한 SK이노베이션 스토리데이(Story Day)에서 SK이노베이션 김종훈 이사회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2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 A+ 등급은 지난해 받은 A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등급으로, KCGS의 ESG 종합평가를 받기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11년 만에 평가 대상 기업 중 최고 등급에 오른 것이다. KCGS은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은 기업에게만 ESG 종합평가 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A+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평가대상 기업 765개사 중 14개사다. 이 중 금융권을 제외한 일반 상장사는 9개사 뿐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등급 상승은 지배구조 영역에서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며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총 8개사만이 A+ 등급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SK이노베이션은 올해부터 이사회에서 CEO 평가와 보상을 직접 결정할 뿐 아니라 지난 10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헌장 신설을 위한 정관 개정을 진행하는 등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혁신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또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ESG 위원회를 신설해 ▲온실가스 감축 계획 수립 ▲넷제로 특별 보고서 발간 ▲기존 지속가능성보고서를 ESG 중심으로 확대 개편한 ESG 리포트 발행 등 ESG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권영수 SK이노베이션 ESG 전략실장은 "이번 ESG 등급 A+ 평가는 SK이노베이션이 그동안 추진해 온 글로벌 선도 기업 수준의 ESG 경영활동이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당사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를 확립할 뿐 아니라 더 큰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제시하는 모범 ESG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9 15:12:01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