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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 속 몽당 크레파스 나눠요"…LG헬로비전, 언택트 봉사활동

직원들이 크레파스 재가공 재택봉사와 크레파스 나눔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오래된 몽당 크레파스가 새 크레파스로 다시 태어난다. 재가공한 크레파스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선물된다. LG헬로비전은 가족들과 함께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크레파스 재가공 재택봉사를 진행하고 크레파스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코로나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다양한 언택트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해왔다. 재택봉사를 통해 지난 3월에는 마스크와 비누 등 위생용품을 만들어 전달했으며, 4월에는 공기정화 식물 액자를 제작해 대구경북지역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번에는 청년NGO '옮김'과 함께 '크레파스 재가공 언택트 봉사활동'을 마련하고,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임직원 가족들로 확대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자원 재활용과 봉사활동의 가치를 가족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옮김은 자원의 선순환을 목표로 매일 버려지는 비누, 종이, 크레파스 등을 재활용해 이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전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00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은 크레파스 재가공 키트를 활용해 몽당 크레파스를 색깔별로 분류해 녹이고 굳히는 과정을 통해 '레고 크레파스'로 재탄생시켰다. 재가공한 크레파스는 한국펄벅재단을 통해 결혼 이주 여성 등 다문화 가정에 전달된다. '잠자는 크레파스 기부 캠페인'도 연다. 임직원들이 본사에 마련된 크레파스 나눔 공간을 통해 기부한 크레파스는 '옮김'을 통해 재가공 돼 소외계층 어린이 미술교육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시각장애인 아동을 위해 '점자 동화 만들기' 봉사도 준비했다. 임직원 40명은 동화 속 문장을 점자로 번역하고, 이를 스티커 형태로 책에 붙여 점자 도서를 제작한다. 만들어진 도서는 대구시 시각장애인 연합회를 통해 희망하는 가정에 기탁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6 09:03: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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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LG전자·LGU+와 'AI 동맹' 추진…SKT 연합과 경쟁

KT와 LG전자, LG유플러스 등 3사가 인공지능(AI) 분야 전방위 협력에 나섰다. 올 초 SK텔레콤, 삼성전자, 카카오가 AI 연합체를 꾸린 데 이어 통신업체에서 주도하는 두 번째 AI 동맹이다. 2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와 LG전자, LG유플러스는 3사 간 AI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논의하고 있다.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 2월 첫 공식행보로 현대중공업지주, 카이스트,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산·학·연과 손잡고 'AI 원(One)팀'을 결성한 바 있다. AI 원팀은 ▲인재양성 플랫폼 구축 ▲'AI+X' 적용사례 발굴 및 확산 ▲AI 오픈 생태계 조성 ▲얼라이언스사무국 설치 등으로 AI 산업 발전을 위해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업이 성사되면 AI 원팀과 시너지를 접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원팀은 산업현장에도 AI 기술을 적용하고, 오픈형 AI 생태계를 조성해 AI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LG전자의 '씽큐' 제품군에 KT의 AI '기가지니'를 탑재하는 등 서로의 AI 서비스를 각 사 제품에 접목하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KT와 LG유플러스 측은 "AI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업무협약 일정이나 내용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취임 후 줄곧 AI 산업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AI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내 벤처캐피탈 경영진들과의 세미나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AI에서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등과 협력을 도모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리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3사의 협력이 구체화 되면 KT의 AI 원팀에 LG전자와 LG유플러스의 AI 기술, 인력 등이 공유돼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아울러 SK텔레콤-삼성전자-카카오와의 연합과도 경쟁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앞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0'에서 삼성전자와 카카오를 포함한 3사 간 AI 초협력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도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ICT 공룡들의 AI 분야 합종연횡을 가속화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분야에는 '오픈 생태계'가 핵심"이라며 "기술 공조와 협력을 통해 AI 기술력을 높이려는 시도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5-25 14:09: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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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업무 정상화 돌입…자율 재택근무는 확대

이동통신 3사가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업무체제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이태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재택근무를 24일 종료하고 25일부터 정상 근무체제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은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 증가에 따른 선제적 조치 및 예방 차원에서 지난 14일 시행한 재택근무를 예정된 기간대로 마치고, 조직별·지역별 유연근무 시행에 나섰다. SK텔레콤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 직원 재택근무를 한 것은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2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였다. 이 결정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주재 임원 회의에서 사회 및 구성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자고 의견을 모은 데에 따라 이뤄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디지털 워크 체계에 적응해 재택근무에도 구성원의 혼란이 없었으며 원활한 서비스 제공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는 전사에 디지털 근무 체제를 적용해 조직별, 지역별로 재택근무를 자율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연계해 ▲마스크 필수 착용 ▲사내식당 3부제 ▲출퇴근 시간 자율 분산 등 안전 방침은 계속 진행한다.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용산사옥에서 감염 우려가 있는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주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한 LG유플러스도 이날부터 업무 정상화에 들어갔다. 용산사옥 근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재택근무는 지난 11일 시작돼 15일 종료된 바 있다. 다만, 자율적 재택근무제는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임산부와 심폐 만성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 기타 감염이 우려되는 경우, 보육상 필요한 경우 등에 대해 재택근무를 허용하고 있다. KT는 지난 2월 26일부터 임직원이 절반씩 번갈아 가며 하는 순환 재택근무를 했고, 3월 23부터는 자율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별, 부서별로 이어온 자율적 재택근무 방침은 당분간 이어갈 예정이다.

2020-05-25 10:36: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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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안내멘트 무료 제공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사장님이 KT 고객센터 전화해 링고비즈플러스를 신청하고 있다. / KT KT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링고서비스 안내멘트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KT 링고서비스는 소상공인 전용 통화연결음 서비스다. 가게에 전화를 건 소비자에게 기존 통화연결음 대신 영업시간과 장소안내 등의 멘트를 들려준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외식업체와 편의점 등에서 대부분 사용할 수 있지만 본사 소재지와 가맹점 주소, 운영 방식에 따라 사용이 제한될 수 있다. KT는 고객의 혼선을 줄이고, 중소자영업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링고서비스를 통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무료 안내를 결정했다. KT 유선전화를 사용하고 있고, 링고비즈프리미엄과 링고비즈플러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 대상이다. 이날부터 KT홈페이지 고객지원 메뉴의 공지사항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유선 전화번호와 생년월일 등 가입자 정보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신청 즉시 '저희 매장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합니다'라는 안내 멘트가 적용된다. 제공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KT 5G·기가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앞으로도 KT는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링고서비스는 주요 기능에 따라 링고비즈, 링고비즈플러스, 링고비즈프리미엄으로 나뉜다. 링고비즈 3종은 요일과 시간대별로 영업시간을 홍보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5 09:19: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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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400억 규모 ‘신한금융그룹 공통 메시징 사업’ 주사업자 선정

모델들이 신한금융그룹 메시징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된 LG유플러스를 홍보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금융 정보기술(IT) 전문 회사 신한DS가 주관한 1400억원 규모의 '신한금융그룹 공통 메시징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4개사의 메시지 발송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고도화된 '메시징 분배 솔루션'을 구축한다. 메시징 분배 솔루션은 ▲메시지 발송 장비 별 트래픽 자동 분배 ▲실시간 장애 감지 및 트래픽 관리 ▲문자 메시지 채널별 연동 ▲통합 통계 및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트래픽 자동 분배와 실시간 장애 감지 기능은 실시간 계좌 이체, 카드 승인 내역 등 중요한 메시지 전송이 잦은 금융권에서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모든 메시지 발송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고, 발송 건수 등 통계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별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메시지 채널 자동 발송 등 메시징 분배 솔루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예를 들어 고객의 메시지 수신 형태를 분석해 수신율이 높은 메시지 채널로 맞춤 발송하는 것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챗봇과 연계해 은행, 카드, 투자, 보험 등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AI 기반 상품 추천 등이 가능한 개인화 메시징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최택진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메시징 사업 1위 사업자로서 축적된 경험과 신뢰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안정적인 메시징 시스템 구축은 물론, 계열사 별로 특화된 편의 기능을 제공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주사업자로 선정된 '신한금융그룹 공통 메시징 사업'은 올해 4분기부터 각 계열사 별로 메시징 분배 솔루션을 순차 적용하게 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5 09:00: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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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인증서 시장 커진다…이통3사, '패스' 서비스 활성화 본격 추진

모델들이 원스톱 인증 플랫폼 '패스'를 이용하고 있다. / 이동통신 3사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본인인증 통합 브랜드 '패스(PASS)'를 기반으로 한 사설인증서 사업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첨단 기술을 통한 인증 서비스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2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패스(PASS)'의 가입자는 2018년 7월 브랜드 통합 이후 증가해 통합 이전 총 1400만명 수준에서 지난 2월 2800만명을 돌파했다. 내달에는 3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스'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패스 인증서'의 인증 건수는 연초 대비 6배 가량 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패스 인증서' 발급 건수 역시 연초 1000만 건 수준에서 연말 2000만 건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통3사는 "개인 고객에 대한 사설인증서 발급비용을 완전 무료화해 공인인증서 대비 고객 부담을 줄인 정책, 언택트 문화 확산 영향으로 모바일 인증이 늘어난 사회 분위기가 '패스 인증서'의 빠른 성장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향후 개정된 전자서명법에 따라 공인인증서가 폐지되고 다양한 전자서명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누적된 본인 확인 서비스 경험과 앞선 ICT 기술을 보유한 이통3사가 사설인증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통3사는 지난 2012년 말 정부로부터 본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고객이 휴대전화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통3사는 문자메시지를 활용해 본인인증을 하던 방식을 앱 기반으로 개선하고, 2018년부터는 '패스'라는 공동의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통3사의 본인인증은 고객이 소유한 휴대전화의 명의인증과 기기인증이 이중으로 이뤄지는 구조다. 이런 방식은 사설인증서인 '패스 인증서'에도 그대로 적용돼 사설인증서 중에 가장 강력한 보안 수준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통3사는 경찰청과 함께 ICT 기술을 바탕으로 실물 운전면허증 대비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내달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통3사는 지난 3월부터 패스 제휴 서비스 이용시 생체인증(지문·얼굴인식)이나 여섯 자리의 핀(PIN)번호 인증 중 한 가지를 골라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도록 한 '패스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패스는 6000만명에 달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사설인증서 기반의 비대면 계좌 개설, 자동이체 전자서명, 보험, 전자상거래 서비스 등의 영역에서 안정적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통3사는 패스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인증 서비스를 통해 전자증명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첨단 ICT를 기반으로 모바일 인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4 13:48: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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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방통위 "이통3사 알뜰폰 대상 불공정행위 엄중 대응"

서울 강남구 SM타운 '케이팝 스퀘어' 외벽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에 5G 단말기 광고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알뜰폰을 대상으로 한 이동통신 3사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엄중 대응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2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통신 분야 실장급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통3사의 알뜰폰 대상 불공정행위 근절,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방지, 단말기 유통시장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 등 주요 통신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업계에서는 이동통신 3사가 알뜰폰 가입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불공정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지난달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성명을 내고 이동통신사들이 차별적 보조금 지급을 통한 알뜰폰 가입자 빼가기를 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중단과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양 부처는 영세한 알뜰폰 업계의 존립을 위협하고 이동통신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단말기 유통시장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건전한 경쟁 유도 및 제도 개선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이태희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앞으로 양 부처가 수시로 만나 통신시장 현안에 대해 소통하며 공동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영세한 알뜰폰을 대상으로 한 이통3사의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보다 신속하게 대응해 정부의 단호한 메시지를 시장에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 부처는 인터넷 사업자의 디지털성범죄물 유통방지 의무와 서비스 안정수단의 확보 등의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안 하위 법령 개정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하였다. 특히 법률 개정 과정에서 일부 제기된 우려사항을 불식시키기 위해 관련 사업자,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방통위 최성호 사무처장은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을 계기로 디지털성범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속한 디엔에이 데이터베이스(DNA DB) 등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과기정통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통신피해 구제 강화 등 이용자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고 대·중소, 국내·외 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통신·인터넷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차관급 정책협의회가 가동되고 있지만, 디지털 정책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상호간 긴밀한 협력과 의견 조율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 향후 다양한 실무책임자급 정책 협의회를 수시로 열고, 정책 공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4 13:20: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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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만개 택배 상자에 실종아동 정보 담긴다

서울 강남 우체국에서 시민들이 장기 실종아동 정보가 인쇄된 '호프테이프'를 이용해 택배상자를 밀봉하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경찰청, 한진택배, 제일기획과 25일 '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장기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호프테이프(Hope Tape)'를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호프테이프 캠페인은 택배상자에 부착하는 밀봉용 테이프에 실종한 아동의 정보를 담아 택배를 보낼 때 실종아동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실종아동을 찾는 캠페인이다. 호프테이프에는 장기 실종아동 28명의 실종 당시 모습, 경찰의 나이변환 몽타주 기술로 제작한 현재 추정 모습, 실종 장소, 신체 특징 등의 정보가 인쇄돼 있다. 또 경찰청의 '안전드림앱'으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넣어 실종아동 신고 및 검색,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 등록도 가능하도록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서울지역 22곳의 총괄우체국에 호프테이프를 비치해 택배 이용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호프테이프가 부착되는 택배 물량은 한진택배 물량을 포함해 62만개에 달할 전망이다. 또 호프테이프 제작, 배포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식 유튜브 및 SNS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5월 가정의 달 및 실종아동의 날을 맞이해 실종아동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호프테이프 캠페인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4 10:40: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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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포스트코로나 AI챌린지' 언택트 시상식 개최

KT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 공모전에서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 분야 대상을 받은 임민혁(왼쪽 두번째)씨와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왼쪽 첫번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 김경만 과장(왼쪽 세번째), 한국정보화진흥원 지능데이터본부 오성탁 본부장(왼쪽 네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KT는 지난 22일 서울 양천구 KT 크리에이터 팩토리 센터에서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는 총상금 1억원 규모로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주최한 대국민 AI 공모전이다. 지난달 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1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과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총 2가지 분야에서 총 200여 팀이 참여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공모전 취지에 맞게 언택트(비대면)로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30개 팀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온라인을 통해 시상식에 참석했다. 대상 후보자들은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소감을 전할 수 있었다.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 분야는 정확성, 타당성, 창의성을 고려해 평가했으며, 총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뉴스 기사와 KT가 제공한 로밍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해외유입 감염병 예측모델을 생성한 임민혁(36) 씨가 수상했다.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분야는 창의성, 상용성, 활용성 등을 종합해 평가가 이뤄졌으며 일반부 10개 팀, 학생부 10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수상했다. 일반부 대상은 공공데이터를 확진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변경해 일상 속에서 방역 정보 등의 알림을 받아볼 수 있는 앱을 제안한 이승준(39) 씨가 수상했다. 학생부에서는 대학생들을 제치고 개인정보 리스크를 최소화한 감염병 확산 정보 앱을 기획한 대전과학고 이민지(18), 정유민(18)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 공모전 결과는 KT를 포함해 산·학·연이 모여 구성된 AI 원팀과 공유해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우수 알고리즘 모델링 아이디어는 KT의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 GEPP의 기능 고도화에 활용된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은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는 제2의 코로나19 사태 방지를 위한 대국민 AI 공모전으로, 이번 공모전에 나온 좋은 아이디어는 향후 K-방역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4 10:37: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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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물류센터에 자율주행 운반 카트 적용…이동거리 47% 감소

KT 서부물류센터에 적용된 5G 자율주행 운반 카트가 관제실과 작업자의 요청에 따라 스마트폰 등 단말기를 지정된 화물 보관 위치로 자동 운반 하고 있다./ KT 물류센터에도 5세대(5G) 이동통신 자율주행 기술이 도입된다. KT는 각 대리점 등에 단말기를 공급하는 물류센터 효율화를 위해 통신업계 최초로 물류센터 운영에 5G 자율주행 운반 카트를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서부물류센터의 단말 입출고 작업에 5G 자율주행 운반 카트를 활용해 업무효율성 향상과 작업자간 접촉 최소화 등을 위한 시험을 했다. 실제 이를 통해 작업자의 이동 거리가 47% 감소해 물류센터 직원의 작업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 KT가 서부물류센터에 적용한 5G 자율주행 운반 카트는 '나르고'와 '따르고'다. KT와 트위니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나르고'는 자율주행으로 이동하는 선행 카트와 이와 함께 주행하는 후행 카트로 구성돼 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화물을 운반해야 하는 경우 높은 효율성을 보인다. '따르고'는 사람을 따라 자동으로 움직이는 카트로 넓은 범위에서 화물을 이동해 분류하는 데 적합하다. KT는 '나르고'와 '따르고'에 자율주행이동체(AIV) 서비스를 더해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AIV 서비스는 미리 구축된 산업현장의 실내 지도와 자율주행 운반 카트의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개별 이동 및 호출 명령, 긴급상황 대응 등 운영 현황을 통합적으로 관제하는 서비스다. 운용 데이터 수집과 분석, 통계도 지연시간 없이 산출된다. 자율주행 운반카트와 AIV 서비스는 KT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5G 모빌리티 메이커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KT의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중심인 5G 모빌리티 메이커스 플랫폼은 연결된 다양한 차량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자율주행 관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협력사에서 개발한 클라우드 형태의 관제센터나 각 산업 현장에서 원격으로 실시간 제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대규모 물류센터나 소규모 물류 창고 등에서 작업자의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KT는 서부물류센터 적용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등으로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물류 산업에서 언택트 기술 발전을 주도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한다. 이를 바탕으로 병원, 도서관 등 다양한 산업현장의 소형 물류 운반영역에 5G 자율주행 운반 카트와 관제 시스템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KT의 통신망과 모빌리티 메이커스를 바탕으로 AIV의 적용 범위를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넓혀 실생활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4 10:23:3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