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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크리스마스·연말 맞아 멤버십 할인 50%까지 쏜다

SK텔레콤이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 연말을 맞이해 인기 멤버십 제휴사 6곳에서 요일별로 최대 50%까지 T멤버십 제휴 할인을 제공하는 '메리 T-크리스마스 2017' 이벤트를 5일부터 연다. '메리 T-크리스마스 2017' 이벤트는 T멤버십 고객의 사용패턴을 고려해 연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제휴처 3곳(베이커리, 편의점, 영화)과 이달 중 이용 횟수 증가 제휴처 3곳(피자, 패밀리레스토랑, 테마파크) 등 총 6개의 인기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이 지난해 T멤버십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방학과 휴가 시즌이 있는 8월과 12월의 멤버십 이용이 증가했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있는 12월은 패밀리레스토랑, 피자, 테마파크 등에서 멤버십 이용이 크게 늘어났다. SK텔레콤은 기존 T멤버십 할인에 추가 혜택을 더해 ▲월요일 세븐일레븐 1000원당 200원 할인 ▲화요일 메가박스 무료 예매권(매주 1만명 추첨) ▲수요일 빕스 30% 할인 ▲목요일 파리바게트 1000원당 200원 할인 ▲금요일 도미노피자 40% 할인 ▲토·일요일 롯데월드 50% 할인(동반1인 포함)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이벤트는 T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일부터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고 기존 모바일 바코드를 '크리스마스 바코드'로 전환한 후 요일별 제휴사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SK텔레콤이 지난 6월 출시한 선택형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그램인 '내맘대로 플러스'는 출시 5개월만인 11월 말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내맘대로 플러스'는 자신이 많이 사용하는 제휴사를 고객들이 직접 골라 멤버십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은 올 한 해 카카오 이모티콘, 11번가 할인 쿠폰, 세븐일레븐 도시락 할인 혜택 등의 인기가 특히 높다고 밝혔다.

2017-12-05 15:59: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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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료방송 규제 푼다…'요금신고제' 도입

유료방송 이용 요금이 승인제에서 신고제로 완화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케이블TV, 위성방송, 인터넷TV(IPTV) 등 유료방송사업자들이 정부 신고만으로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료방송분야에 대한 규제완화 내용이 담긴 '방송법','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에는 각각 유료방송 이용요금 신고제 도입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설비검사 폐지, SO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이용자 보호 강화 등 유료방송 분야 규제완화와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내용들이 포함됐다. 우선 그간 정부 승인제로 운영돼 왔던 유료방송 이용요금이 신고제로 바뀐다. 기존에는 정부에 요금제를 승인받아야 했다. 그러나 법안 개정으로 앞으로는 유료방송사들이 신고만으로도 다양한 요금제의 상품을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과도한 요금인상이나 이용자 차별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최소채널 상품의 요금과 방송·통신 결합상품의 요금에 대해서는 승인제를 유지키로 했다. 또 홈쇼핑사업자 재승인 심사시 '공정거래 및 중소기업 활성화 기여도'를 법정 심사항목에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홈쇼핑사업의 공정거래 환경 조성과 중소납품업체 보호를 위해 관련 심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종합유선방송(SO)에만 부과되고 있는 준공검사, 변경검사 등 설비검사 의무도 폐지도 추진돼 사업자의 부담이 대폭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유선방송의 아날로그 업무 종료시 이용자보호 조치의 적정성을 판단해 승인하게 돼 디지털전환에 따른 가입자 피해를 예방하는 조치도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콘텐츠 동등접근 규정을 폐지해 유료방송 시장의 콘텐츠 경쟁을 유도해 나가고, 부당한 프로그램 제공 거부 등의 행위는 금지행위 등 사후규제를 통해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방송시장 자율성을 제한하는 규제를 개선키로 했다. 현재 유료방송사간의 유일한 소유규제인 위성방송의 SO 지분·주식 소유를 33%로 제한한 규정을 폐지해 투자유치와 인수합병을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종합유선방송(SO)에 대한 법인별 허가제도 도입된다. 복수 방송구역에서 사업하는 MSO에 대해서는 법인별로 허가를 심사하고 사업허가권을 부여해 잦은 재허가 심사에 따른 사업자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현재 방송구역별(78개)로 92개 사업허가권을 부여하고 있으나 개정 후에 사업허가권은 24개로 줄게된다. SO 법인별 허가제는 준비기간을 거쳐 2019년 1월부터 시행된다. 이번에 의결된 방송법 및 IPTV법 개정안은 12월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국회 심의와 논의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정부는 앞으로도 유료방송시장의 동일서비스 동일규제 원칙하에 규제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방송산업계도 4차산업혁명시대 변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 혁신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12-05 15:59: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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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등 워크숍', 4년간 2700여개 주제 토론

KT가 직급과 부서에 얽매이지 않고 머리를 맞대 해결방안을 찾는 기업문화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KT는 4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해 그룹사 사장,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KT그룹 1등 워크숍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등 워크숍'은 황창규 회장 취임 후 2014년 9월 시작된 KT그룹의 경영혁신 프로그램이다. 1박 2일 동안 끝장 토론 후 부서장에게 즉시 의사결정 받고 실행하는 형식이다. 3회째인 이번 행사는 '4년의 혁신, 천년의 미래를 품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총 3개 섹션 ▲그간의 여정 ▲혁신이 불러온 변화 ▲멈추지 않는 도전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전의 성과공유회와 달리 토크쇼, 인터뷰 등을 추가했다. '그간의 여정' 섹션에서는 지난 4년간 땀방울을 흘린 직원들이 모두 주인공이란 메시지 영상으로 시작했다. 그간 1등 워크숍의 성과와 향후 계획 발표에 이어 1등 워크숍을 진행해온 'EFT(토론진행자)'들이 나서, 1등 워크숍 진행과정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혁신이 불러온 변화' 섹션은 그룹 전체에서 선정된 25개의 우수과제 중 5개의 대표과제를 발표했다. 마지막 섹션인 '멈추지 않는 도전'에서는 1등 워크숍 전 과정을 요약하는 방식으로 KT의 바람직한 회의문화 조성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최우수 과제, 우수 EFT 및 우수 사무국 등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4년간 4만여명의 토론 참여자가 2700여 개의 주제를 토론한 '1등 워크숍'은 KT그룹 고유의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1등 워크숍은 국내 최고의 경영혁신 플랫폼으로 다른 기업과 공공기관들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황창규 회장은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1등 워크숍의 성공 방정식을 KT는 물론 그룹사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1등 워크숍의 가장 큰 특징인 격의 없는 소통, 빠른 의사결정을 내재화해 새로운 시각에서 차원이 다른 도전을 지속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7-12-04 16:35: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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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급증하는 연구실 안전사고, AI로 줄인다

# 지난 6월 서울대 의과대학 의과학관에서는 화학약품이 유출돼 건물 내서 연구 중이던 학생과 직원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고려대에서도 신공학관에서 시약이 새 냄새가 퍼지며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3년간 일어난 연구실 사고 건수는 연평균 220여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김경진(광주 북구갑) 의원이 과기정통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구실 사고는 2013년 112건에서 지난해 270건으로 증가했다. 정부가 이 같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연구실 사고 등을 방지하기 위해 '대한민국 연구안전 2.0'을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대한민국 연구안전 2.0'을 지난달 29일 열린 제3차 연구실안전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했다. 대한민국 연구안전 2.0에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연구실 내 위해인자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활용하고 사고분석을 통한 재발방지, 우수연구실 인증 활성화 등을 통해 사고예방을 위한 연구자 중심 안전정보 활용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연구안전의 지능화·전문화로 현장중심의 자율 안전관리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고, 이를 위해 3대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3대 핵심 전략은 ▲안전의 정보화·지능화를 통한 연구자 보호 강화 ▲연구안전의 산업화·전문화 ▲ 현장맞춤형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오는 2020년까지 연구활동종사자 안전 확보에 필수적인 정보를 선별하고 가공해 DB를 구축한다. 2022년까지는 수요자가 쉽게 접근해 안전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한다. 연구기관에서 연구안전 분야를 전담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국가전문자격으로 '연구실안전관리사'를 신설하고, 2020년부터 자격시험을 시행키로 했다. 또 연구기관 내 안전관리를 맡는 전담조직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안전점검·진단 대행 업무에 대한 세부기준 마련과 제도화를 통해 점검·진단의 객관성을 높이고 대행기관 운영실태 점검을 통해 기관평가와 차등관리도 실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5년 간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세부과제가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점검해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기존 DB 활용에서 더 나아가 연구안전을 위해 AI를 활용할 계획"이라며 "연구소에서는 여러 요소가 만났을 때 사고가 발생한다. 사전에 현장에서 감지하지 못하는 것을 AI를 통해 미리 알려줄 수 있는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04 16:35: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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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7777', 골드번호 잡으려면?

LG유플러스가 0000, 1234 등 기억하기 쉬운 골드번호 5000개를 공개 추첨한다. LG유플러스는 골드번호 5000개를 추첨해서 배정하는 골드번호 추첨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2주간 고객 응모를 받는다. 골드번호란 '0000', '7777'과 같이 기억하기 쉬워 고객들이 선호하는 휴대전화번호를 뜻한다. 번호 매매 방지를 위한 정부정책에 따라 매년 2회씩 희망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 지난 9월 실시한 1차 골드번호 추첨 행사 결과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번호는 '0000'번으로 경쟁률 398대 1을 기록했다. 이번 2차 골드번호 추첨 대상 번호는 ▲AAAA형(0000, 1111 등) 400개 ▲AAAB형(0001, 0002 등) 912개 ▲AABB형(0011, 0022 등) 1038개 ▲ABAB형(0101, 0202 등) 695개 ▲ABBA형(0110, 0220 등) 792개 ▲ABBB형(0111, 0222 등) 949개 ▲ABCD형(0123, 1234 등) 46개 ▲DCBA형(9876, 8765 등) 71개 ▲ABCD-ABCD 5개 ▲특정의미(1004, 2580 등) 92개로 총 5000개를 추첨해 제공한다. 골드번호 응모 방법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및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국번호(가운데 4자리)를 검색 후 선택하면 된다. 골드번호는 한 사람당 1개의 번호만을 신청할 수 있다. 골드번호 추첨행사는 오는 21일 진행된다. 행사는 추첨의 공정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 참관하에 진행되며 추첨 프로그램의 랜덤성 검증(1~3회 실시 후 추첨결과 샘플 분석) 후 프로그램이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결과는 27일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및 SMS, 이메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12-04 15:08: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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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앞두고 망 훼손 논란…SKT "단순 실수" VS KT "매우 유감"

내년 2월 개막하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SK텔레콤이 KT의 평창올림픽 중계망을 훼손해 KT로부터 피소됐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단순 실수"라고 설명하며 사후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및 협력사 직원은 지난 10월 31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KT의 소유 통신시설 관로를 훼손시키며 광케이블을 설치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SK텔레콤 및 협력사 직원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KT가 올림픽 통신시설을 위해 설치한 통신관로 중 메인 프레스센터(MPC), 국제방송센터(IBC), 스키점프대, 슬라이딩 센터 인근의 관로 내관을 3개 절단하고 자사의 광케이블 총 6㎞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KT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주관방송사 OBS와 공급계약을 맺고 총 333㎞에 달하는 광케이블을 2015년 9월부터 설치해왔다. 광케이블은 외부 충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외관을 설치하고 이 안에 삽입되는 4~5개의 내관에 각 1개씩 넣는 방식으로 설치된다. 이곳에 설치된 광케이블은 올림픽이 진행되는 경기장과 경기 영상을 전달하는데 사용된다. 구축 비용은 수백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이에 대해 지난달 24일 업무방해죄 및 재물손괴죄로 SK텔레콤과 협력사 직원들을 춘천지검 영월지청에 고소한 상태다. KT 측은 이날 오전 입장자료를 내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KT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이끌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만간 평창경찰서에서 피고소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반면,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현장 작업자의 단순 실수라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네트워크 현장 작업자가 관로 외관을 평창 국제방송센터 소유로 알고 작업한 오인지 건"이라며 "바로 공식 사과를 냈고, 이르면 차주 초 이전 작업이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KT와 체결한 '전기통신설비의 제공 및 이용에 관한 협정서'에 따르면, 현장 작업시 발생한 이슈에 대해서는 상호간 3개월 내 자발적 조치를 하게 돼 있다. SK텔레콤은 인지한 즉시 지난달 22일 KT와 실무자 간 대화를 통해 사과 입장을 전달하고 사후 조치를 진행했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망을 건드린 것이 아니라 통신 품질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2017-12-04 15:08: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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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부품 고장?…IoT가 알려준다

# 태양광 발전업체인 A사의 고민은 태양광 모듈의 고장이다. 장비에 문제가 생겨도 눈으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 한국전력으로부터 발전량 감소를 확인할 수 있는 고지서를 받기 전까지는 고장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 A사는 해마다 관련 손실이 전체 매출의 3% 수준에 달해 해결법을 찾는 상황이다. 수리 책임을 지는 설비 판매 업체도 고장이 발생하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고장 부위를 확인하는 데 길게는 하루 이상 점검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같은 에너지 설비 업체들의 고민이 SK텔레콤의 에너지 설비 관리 시스템으로 해결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의 새로운 에너지 설비 시스템은 장애가 생기면, 원격으로 고장 부품 등을 파악해 추가적인 피해를 막고 고장 위치와 상황, 담당자 등을 확인해 즉시 대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로라'를 통해 에너지 생산 장비를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에너지 설비 관리 IoT 서비스는 에너지 설비에 적용돼 장비의 운용 및 장애 데이터를 IoT망을 통해 수집, 분석해 고장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설비를 실시간으로 원격 관리하고 제어하는 방식으로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과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 사무실 환경이 아닌 모바일 환경에서도 애플리케이션(앱) 형태로도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시스템을 장기간 적용한 설비의 경우 확보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품의 성능 저하 여부를 파악해 교체 시기를 미리 확인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시스템은 태양광인버터 전문 제조업체인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만)을 통해 정식으로 출시됐다. 김성한 SK텔레콤 IoT솔루션사업본부장은 "에너지 설비 관리 IoT 서비스의 출시를 통해 에너지 설비를 제조하거나 이용하는 업체들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IoT를 통한 기기 관리의 영역을 일반 제조 설비로도 넓혀 IoT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모든 업체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효율적인 설비 운용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에너지 관련 업체들을 초청해 신규 서비스에 대한 소개 및 적용 사례, IoT와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에너지 사업의 미래 등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2017-12-04 15:07: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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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 한 달 남은 이통사 포인트 '아는 것이 힘'…내년에도 혜택 축소될까?

'아는 사람만 쓴다'.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보유하고 있는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올 한 해 쌓인 이동통신 3사 멤버십 포인트를 쓸 수 있는 기간이 약 한달 여 기간 남았다. 관심을 기울이면 올해 남은 멤버십 포인트로 레저·외식·쇼핑 등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이통사 멤버십 포인트가 하루가 다르게 혜택이 바뀌어 소비자의 아쉬움을 유발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3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매년 1월 1일 지급되는 통신사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1년이다. 스마트폰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남은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별도로 멤버십 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월마다 내는 통신요금 수준에 따라 1년에 4만~12만점가량 이통사에서 제공한다. 1일 한국소비자원이 이통3사 멤버십 포인트 소비자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통신사에서 지급받은 1인당 평균 포인트 8만1452점 중에서 4만8297점은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된 것으로 조사됐다. 59.3%의 포인트가 공중으로 날아가는 셈이다. 금액으로 따지면 연간 사라지는 포인트는 5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때문에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멤버십 포인트 제휴처 등을 잘 살펴보고 자주 이용하는 분야에서 할인을 받는 것이 이득이다.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멤버십 할인 혜택은 외식, 쇼핑, 영화 등 분야가 다양하다. SK텔레콤은 총 132개 제휴사에서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레저와 여행 혜택을 강화했다. 최근 여행 수요가 늘어난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복합 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를 비롯해 제주도 여행 필수품인 SK렌터카 예약 시 연말까지 최대 80% 할인을 제공한다. 제주도 내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제주도 프리' 상품도 있다. 12개의 테마파크와도 제휴해 롯데월드에서는 동반 3인까지 최대 40%, 서울랜드에서는 자유이용권 2만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카라이프'에 가입하면, 2주 내 T멤버십 카라이프 전용카드를 받아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 추가 할인, 무료 세차 3~4회, 엔진오일 무료 제공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카라이프에 따로 가입하면 VIP 고객은 할인한도가 2만8000점, 일반고객은 할인한도 1만5000점이 차감된다. KT는 1일부터 멤버십 포인트로 경품이나 통신 서비스 혜택을 랜덤으로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와 부족한 포인트를 충전할 수 있는 '포인트 충전소'를 시행했다. 룰렛 이벤트는 10일까지 진행되며, KT 멤버십 회원은 누구나 멤버십 포인트 1800점으로 1회 응모할 수 있다. 포인트 충전소는 다양한 형태의 미션을 수행하면 KT 멤버십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보상 서비스다. 예를 들어 보유 포인트가 3900점인 고객이 더블할인으로 CGV 현장 4000원 할인을 받고자 할 경우 멤버십 포인트 충전소를 통해 1개의 미션만 수행해도 혜택을 받는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에버랜드 본인 40%·동반 3인 10%, 롯데월드 본인 50%·동반 3인 20~30%, 서울랜드 본인 60%·동반 2인 40% 등 테마파크 할인 혜택도 있다. LG유플러스는 '나만의 콕 멤버십'을 통해 '쇼핑콕', '영화콕', '푸드콕', '교통콕' 중 고객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각 분야별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U+패밀리샵'에서는 LG그룹 계열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이통사 멤버십 혜택이 자주 변경되는 점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멤버십 혜택을 대폭 축소한다.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특정 제휴사 중심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고객 혜택을 다양화하고자 2018년 1월 1일부터 U+멤버십 혜택이 변경된다"고 고지했다. 기존 멤버십 전체 등급이 이용할 수 있었던 '나만의 콕'은 내년부터 VVIP ·VIP 등급만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영화 티켓 횟수도 절반으로 줄고 차감 포인트도 늘어났다. 가맹 편의점인 GS25 이용 횟수도 1일 2회에서 1회로 줄었다.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이통3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멤버십 상시 혜택 변경'은 총 99건으로 집계됐다. 컨슈머리서치는 "이 중에서 혜택이 축소된 경우는 총 64건으로 전체의 64.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7-12-03 14:06: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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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망 가상화 제어기술 개발

KT는 5세대(5G) 네트워크를 위한 엔드투엔드(End-to-End) 네트워크 가상화 통합 제어체계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기술의 정식 명칭은 'E2E 인프라 오케스트레이터'다. 단말에서 기지국, 코어 장비까지 가상화를 통해 연결해 5G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총괄 시스템이다. 이 가상화 제어 기술은 내년 평창 5G 시범망과 향후 구축될 5G 상용망에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자율주행, 실감형 미디어, 사물인터넷 등 5G 서비스별로 가상화 장비를 즉시 수요에 따라 구성할 수 있어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용이 가능해진다. 5G 시대에는 갑작스런 트래픽 폭주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중앙 코어망 장비를 전국 각지의 국사에도 설치해야 해 각각의 장비 운용 인력이 필수적이다. 이 시스템을 통하면 중앙에서도 원격으로 국사 트래픽을 제어할 수 있어 전국 어느 곳이나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용이 가능해진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이번 기술 개발로 어떤 서비스에도 최적화된 5G 네트워크 인프라를 즉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G 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2-03 12:25:1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