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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저소득층 겨울나기 돕는 행복나눔바자회 개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바자회 판매원으로 변신했다. SK네트웍스는 8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분수광장에서 최신원 회장과 문종훈 사장 등 구성원 80여명이 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2004년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와 보온용품 지원을 위해 시작한 SK행복나눔바자회는 최신원 회장이 중심이 되어 매년 이어져왔다. 올해는 워커힐 인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SK네트웍스와 협력을 유지해온 광진구청이 함께 나섰다. 바자회에서는 SK네트웍스와 SKC, SK텔레시스 임직원들과 동참기관에서 자발적으로 기증한 상품들이 판매됐다. 생활용품 및 가전제품, 장난감, 도서류 등을 비롯해 타미힐피거·클럽모나코·루즈앤라운지 상품들이 진열됐으며 워커힐에서 만든 식빵과 쿠키, 분식들도 판매돼 고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SK네트웍스는 지역상권을 돕고자 중곡제일시장, 자양시장 등 지역 내 5개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바자회에 내놓기도 했다. 최신원 회장은 "우리의 활동으로 저소득층 가정은 물론 광진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작은 보탬을 줄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며 "이러한 활동으로 나눔과 베풂을 지속 실천해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 속 행복을 더욱 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나눔바자회에 동참한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의 행복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동북권에 유일했던 워커힐면세점이 다시 부활해서 광진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신원 회장과 문종훈 사장은 이날 행복나눔바자회를 마친 이후 면세본부 구성원 50여명과 중곡4동 긴고랑길을 찾아가 벽화 그리기 활동도 펼쳤다. 벽화 그리기는 SK네트웍스가 2014년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오래된 중·고등학교 외벽 및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에서 매년 두 차례씩 활동을 실시해왔다.

2016-11-09 11:32:4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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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VR에 빠진 ICT 업계, 치열한 경쟁 예고

국내 전자·이동통신 업계가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에 빠졌다. ICT(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이 입에 오르내리며 IBCM(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 기반 사업에 관련 기업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바꿔 말하면 관련 기업들이 각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셈이다. 관련 서비스의 고도화와 투자 확대도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0년경 IoT 시장 규모는 국내만 17조원, 세계 시장은 2조달러가 될 전망이다. VR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시장조사기업 트렌드포스는 세계 VR 시장 규모는 2020년 70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낙관했다. 국내 VR 시장도 같은 기간 6조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위기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한 IoT와 모바일 기기의 VR 서비스에 소비자들의 관심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 보다 편안하고 재밌는 삶을 마다할 리 없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이동통신사들의 최근 행보만 추려도 분위기는 쉽게 읽힌다. 삼성전자와 애플, 구글은 스마트폰으로 IoT 세상을 점차 완성해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AI(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진화도 꾀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VR, IoT 서비스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게임과 영화, 스포츠, 헬스케어 등에서 관련 콘텐츠를 가상현실로 미리 살펴보거나 현장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고, 손에 쥔 스마트폰으로 모든 전자기기를 완변히 제어할 수 있는 시대도 멀지 않았다는 예상이 가능하다. 삼성은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갤럭시S8에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탑재하면서 모든 기기를 묶는 폰플러스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기어 VR'의 반응도 좋다. 구글도 최근 첫 구글폰인 픽셀 시리즈를 출시하고 AI에 집중하면서 관련 IoT 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구글은 2014년 2만원대 종이 재질의 VR 기기로 대중화를 이끌었다. 애플도 현재 VR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이 밖에도 페이스북의 VR 플랫폼 투자 확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VR 기기 개발도 분위기를 달굴 전망이다. 국내 이동통신사들도 빼놓을 수 없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저마다 VR 기술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통3사는 IoT 서비스를 두고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대우건설과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막는 스마트 건설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가스 누출과 CCTV를 활용해 불꽃 또는 연기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위험을 알려준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공장 내부의 상태를 실시간 점검해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 공장' 서비스도 개발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3일 공동 간담회를 열고, 양사 간 IoT 사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 조기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고, 관련 제품의 공동 소싱과 국내외 기구 활동에 함께 한다는 방침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으로 사업의 영역은 점차 사라지고 있고, 이는 관련 기술의 발전을 보다 빨리 불러올 것이다"며 "IBCM을 두고 각 기업이 그리는 큰 그림이 있는 만큼 경쟁은 보다 치열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2016-11-04 12:16:0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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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S3, 4日 사전예약 시작…판매 가격은?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신제품 '기어S3'를 오는 11일 국내 시판에 앞서 4일부터 10일까지 갤러리아클락 등 유통업계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출고가는 50만원대 초반으로 예상. 지난달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러리아클락 등 유통업계와 손잡고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기어S3 블루투스' 모델을 예약하면 밴드 2종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밴드는 제품 구매 2주 후 차례로 배송된다. 앞서 기어S3는 지난 8월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Tempodrom)에서 공개됐다. 해당 제품은 야외 활동에 적합한 '프론티어'와 기본 시계 타입의 '클래식' 두 모델로 구성됐다. 프론티어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가 가능한 LTE 버전도 별도로 선보인다. 이 모델은 스마트폰과 연결하지 않아도 내장 스피커나 블루투스 이어셋을 연결해 통화하거나 스트리밍 음악, 음성 메시지 등을 들을 수 있다. 공통적으로 기어S3는 몸체의 옆면을 헤어 라인으로 마감하고 윗부분은 금속의 광택을 살리는 등 작지만 시계 디자인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적용됐다. 또 22㎜ 표준 시곗줄을 채용해 개인의 취향에 맞춰 교체할 수 있다. 아울러 기어S3는 코닝의 최신 웨어러블 전용 글래스인 고릴라 글래스를 탑재해 스크래치에 강하면서도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완성했고,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기능이 적용돼 언제든지 1600만 개의 컬러를 지원하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시계 화면을 볼 수 있다. 또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을 지원하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에서는 30일(현지시간)부터 사전판매에 돌입했다. 가격은 349파운드(48만6000원). 고객에게 배송은 오는 11일(현지시각)까지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6-11-01 17:18:45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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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채인식에 풀스크린까지…스마트폰 신작에 벌써부터 이목 집중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스마트폰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삼성의 갤럭시와 LG의 G시리즈 스펙이 일부 새나오고 있다. 10월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LG는 이르면 내년 1분기 신작을 출시한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G5의 후속작 G6에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준호 LG전자 사장은 지난 9월 V20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G5 이후 G 시리즈 후속작을 내년 초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최근 열린 한국전자전에서 공개한 홍채인식 카메라 일체형 모듈 '아이리스 스캔 올인원'을 신제품에 탑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체형 모듈은 필터변환장치를 이용해 한 개의 카메라로 전면 카메라와 홍채인식까지 모두 활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LG전자가 그간 준비해온 'LG 페이'의 보급을 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이미 삼성 페이가 성공적으로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뛰어넘는 기능을 접목시켰을 것이란 분석도 뒤따르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8 스펙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비브랩스' 인수 이후 AI(인공지능) 음성 서비스가 담길 것이란 예상 외에도 갤럭시노트7에 탑재돼 흥행을 이끈 홍채인식 서비스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외국어 번역 기능이 탑재될 것이란 예상이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스마트폰 하단 홈버튼이 없어지고 대신 광학식 지문인식 기능이 내장된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는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해 내년 하반기에 나올 아이폰8에도 풀스크린 디자인 형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갤럭시S8에 갤럭시 S시리즈로는 처음으로 듀얼렌즈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4K(3840×2160) 해상도에 곡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크기는 5.1인치, 5.5인치 두 모델에 보다 향상된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사의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내년에 선보일 신제품을 준비할 시기가 됐고, 올해는 다양한 이슈가 떠오른 만큼 보다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 스펙은 쏟아지고 있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겠냐"고 진단했다.

2016-11-01 06:30:0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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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스마트워치 시장… 반짝 액세서리에 그치나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 워치의 판매량이 3분기 연속 감소하며 제조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31일 독일계 통계포털 스타티스타는 애플 워치 세계판매량이 올해 1~3분기 연속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의 추정치를 반영한 이 분석에 따르면 작년 4월 발매된 애플 워치는 2분기 360만대, 3분기 390만대가 팔렸다. 4분기는 510만대로 판매량이 점차 증가했으나, 올해 들어 판매량이 급감했다. 올해의 경우 1분기 판매량은 220만대, 2분기 판매량은 160만대, 3분기 판매량은 110만대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1~3분기 판매량을 합쳐도 작년 4분기보다 적은 수준이다. 기존 애플 제품의 흥행 실적과 비교하면 애플 워치의 저조한 성적은 이례적인 일이다. 2007년 출시된 아이폰은 당해 2분기 대비 2008년 3분기 판매량이 23배 증가했다. 2010년 2분기 출시된 아이패드 역시 다음해 3분기 판매량이 3배 이상 많다. 스타티스타는 "아이폰은 출시 이후 판매량 감소까지 9년이 걸렸지만 애플워치는 1년 반 만에 하락세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스마트워치의 부진은 애플만의 문제가 아니다. IDC에 따르면 3분기 스마트워치 출고량은 270만대로 작년 동기 560만대의 절반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안드로이드, 타이젠 등 비(非) 애플 스마트워치를 따로 놓고 보더라도 1년 새 분기 판매량이 170만대에서 160만대로 역성장 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시장 점유율은 14.4%로 전년 동기 6.4% 대비 9.0%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전체 순위는 2위에서 3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 삼성에 이어 3위를 차지했던 레노버 역시 올해 3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의 절반인 10만대로 줄어들어 4위로 주저앉았다. 3분기 스마트워치 판매량 감소에는 애플워치2, 기어S3, 안드로이드웨어 2.0 등 출시를 앞둔 신제품과 신기술로 인한 대기수요자 작용했다. 하지만 제조사들이 스마트워치의 보편적인 필요성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이유가 더 크다는 분석이다. IDC의 지테시 우브라니 연구원은 "메시지 확인, 간편 통화 등 일부 기능이 관심을 끌었지만,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보다 명확한 사용 동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워치는 걸음 수 측정, 심박 수 측정 등 피트니스 기능이 강조되고 있다. 때문에 지난 1년 동안 가장 큰 성장을 한 곳도 스포츠기기 전문 업체인 가민이다. 가민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2.3%에서 올해 3분기 20.5%로 급등했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한 메시지 알림이나 간편 통화, 음악 재생 등의 기능을 쓰자고 스마트워치를 살 필요는 없다"며 "만약 필요가 생기더라도 그런 기능은 중국의 4만~5만원대 저가 스마트워치로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회사들이 스마트워치의 유용성을 높이고 자신만의 특화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고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6-10-31 18:1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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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장년층 위한 폴더형 일반폰 ‘와인 3G’ 출시

LG전자가 10만원대 KT 3G 피처폰(일반폰) '와인 3G'를 11월1일 출시한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해 일반폰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지난 2012년 공개한 '와인 샤베트' 이후 4년 만에 일반폰을 국내 출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와인 3G'는 3인치 화면의 폴더형 제품으로 깔끔하고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문자 등을 쉽고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버튼이 넓은 물리 키패드를 적용했다. FM 라디오, 주소록, 문자, 카메라 등 손쉽게 실행할 수 있는 전용 버튼도 별도 탑재했다. 또 'LG 와인 3G'는 ▲모든 메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메뉴 읽어주기 ▲메뉴의 글자 크기를 키워서 보여주는 큰 글자 표기 ▲특정 주파수 대역(1~2KHz) 청취가 어려운 노년층을 위해 해당 대역의 음역을 증폭하는 시니어 모드 등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췄다. 특히 'LG 와인 3G'는 색맹·색약 등 저시력자를 위해 화면의 색상 대비를 크게 조절하는 '색 반전' 기능을 탑재했다. 한쪽 귀가 잘 안 들리는 고객을 위해 이어폰 착용 시, 좌우 구분 없이 소리를 하나로 합쳐서 출력하는 '모노 오디오' 기능도 제공한다. 'LG 와인 3G' 색상은 브라운과 레드 두 가지며 출고가는 14만3000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와인폰 시리즈는 중장년층 고객에 최적화한 '효도폰'의 대표주자"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맞춤형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0-31 14:53:4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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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대학생 ‘코딩 몬스터’ 선발…프로그래밍 진검승부 무대 마련

LG CNS가 대학생들이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IT경진대회 '코드몬스터'의 결승전을 지난 28일 열었다. LG CNS는 이날 서울 상암DDMC 사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21대 1의 예선 경쟁을 통과한 70명과 결선을 진행, 최종 9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LG CNS는 '코딩 기술이 무시무시할 정도로 뛰어나다' 하여 괴물이라 표현한 '코드몬스터(프로그래밍 괴물)'를 대회 정식 이름으로 명명하고, 참가자의 스펙을 전혀 보지 않은 채 오로지 소프트웨어(SW) 개발자의 프로그래밍 역량으로만 우수한 인재를 발굴한다. LG CNS는 최종 결선에서 1, 2, 3등을 각 1명, 3명, 5명씩 선발하고, 상금으로 각 1000만원, 300만원, 100만원을 수여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서류 및 필기전형을 제외한 면접전형만 진행하는 채용 우대 기회와 1등과 2등 수상자에게는 해외 콘퍼런스 초청 특전도 제공한다. 이날 결선에서 결선 참가자들은 240분 동안 원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선택해 4개의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다. 평가는 LG CNS IT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진행했다. LG CNS는 이날 대회장에 모인 대학생들의 채용 상담을 위해 LG CNS 회사소개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LG CNS 대표 솔루션 Smart SMA(빅데이터 소셜미디어 분석툴)와 MDD(소스코딩 자동화 기술)를 소개하기도 했다. LG CNS CHO 김흥식 전무는 "이번 대회는 IT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진 대학생들이 경합을 벌이는 장"이라며 "많은 인재들이 자신의 실력과 꿈을 아낌없이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등 수상자 윤지학(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1학년 재학) 학생은 "생각했던 것보다 제출된 문제의 난이도가 높았다"며 "초등학교 시절부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습득하고, 대학교 프로그래밍 동아리에서 연습용 게임을 많이 개발한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이번 대회를 참가신청부터 결선까지 총 두 달여 동안 진행했다. 참가신청은 지난 9월 한 달간 대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했으며, 1500여명의 지원을 받았다. 예선전은 10월6일과 7일 양일간 열렸고, 참가자는 원하는 일자에 온라인상에서 제출된 알고리즘 문제를 3가지 프로그래밍 언어(Java, C, C++) 중 원하는 방식으로 풀었다.

2016-10-30 12:40:2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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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국내 첫 식자재 분류 설비 개발…아워홈에 시스템 공급

LG CNS가 국내 처음으로 식자재 분류 소터(Sorter)를 개발했다. 소터는 화물을 분류하는 물류설비다. LG CNS는 최근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에 식자재 분류 소터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적용한 소터관리시스템(SMS)을 공급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급으로 아워홈은 동종업계 최초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시스템을 보유하게 됐다. LG CNS에 따르면 식자재 분류 소터는 비닐로 쌓여있는 파·배추, 통조림 캔, 쌀 포대자루 등 겉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다양한 식자재를 바코드로 인식, 주문 배송처 별로 자동 분류하는 물류 설비다. 국내 식자재 물류센터들은 100% 수작업으로 식자재를 분류해 작업 시간이 오래 소요되고, 주문량 폭증 등 돌발 상황에는 배송 지연이나 오배송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LG CNS는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에 식자재 분류 소터를 공급해 기존 대비 업무 효율성을 30% 이상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작업인력이 물류센터를 돌아다니며 주문 식자재를 일일이 분류했지만, 이제는 물류센터에 도착한 식자재를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리기만 하면 식자재가 소터 트랙을 타고 배송군별로 자동 분류된다. LG CNS 식자재 분류 소터는 시간당 총 1만5000건 이상의 식자재를 처리할 수 있어 작업 시간을 하루 3시간 이상 단축시켰고, 분류 오차율 또한 0%를 달성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LG CNS는 이번 사업이 식자재 물류센터임을 감안, 분류 소터에 LG CNS만의 차별화된 물류시스템 기술을 적용했다. LG CNS는 이번 식자재 분류 소터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활용한 소터관리시스템(SMS) ▲특정 물체의 위치나 움직임을 감지 및 측정하는 센서인 비전센서를 이용한 리센터링 ▲멀티 바코드 인식 ▲소터가 분류한 상품이 다음 단계 작업 전까지 대기하는 공간인 슈트의 식자재 특화 등의 기술을 적용해 아워홈이 운영하는 약 7200여개 배송처로 적시적소에 식자재를 배송할 수 있는 물류센터 인프라를 완성했다. 특히 LG CNS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활용한 소터관리시스템(SMS)은 아워홈의 기존 IT시스템을 연동시켜 식자재 배송처 정보를 분석, 분류 계획을 세우고, 소터 장비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 작업 내용과 결과 통계를 산출해준다. 이와 관련, LG CNS는 비전센서를 이용한 수화물 리센터링 방법은 특허 출원했다. 이 기술은 소터 트랙에 올려진 화물의 위치를 중앙으로 이동시켜 화물 인식률을 높이는 한편 소터 트랙 회전구간 에서 화물이 안정적으로 이동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LG CNS는 총 5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식자재에 붙은 여러 개의 바코드를 한 번에 인식하는 '멀티 바코드' 기술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외형이 일정하지 않은 비정형 식자재 인식율을 99%까지 끌어올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LG CNS M&E 사업담당 김대일 상무는 "LG CNS는 글로벌 수준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고속 자동 분류인 '크로스 벨트' 소터를 개발해 소터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특히 이번 아워홈 식자재 분류 소터 구축을 통해 식품 물류시스템 분야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지난 2013년 다이소 허브센터 구축과 지난해 말레이시아 포스라쥬 물류센터 구축한 바 있다. 또 올해는 중국 상해 의류 물류센터와 아시아 최대 택배 터미널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물류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으며, 향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6-10-27 12:30:09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