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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관련 들리는 '소문'들…디자이너 변경·부품,재질 변화

아이폰8과 관련해서 애플 내 디자이너 변경과 예상 모델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최근 애플 최고 디자인책임자 조너선 아이브가 은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월드 편집장인 제이슨 스넬(Jason Snell)은 애플 전문 팟캐스트 프로그램 데어링 파이어볼(Daring Fireball) 진행자 존 그루버(John Gruber)와의 지난 18일(현지시간) 토크쇼에서 아이브가 최근 일상적인 디자인 업무에 관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아이브가 제품 디자인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면서 "주로 우주선 형태의 애플 캠퍼스(사옥)와 직영점 같은 건축물에 집중하고 있으며 또 다른 최고 경영자 안젤라 아렌츠와 함께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IT전문 해외매체들도 아이브가 아이폰7이나 맥북 등 신제품 소개 동영상에서 자막이나 이름으로 등장할 뿐 실제 출연이 거의 없고 신제품 발표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곧 은퇴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증거가 아직 없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앞서 조너선 아이브는 1998년부터 지난 2012년까지 애플의 디자인팀을 이끌며 업계를 선도하는 디자인의 아이팟, 노트북 아이맥, 그리고 모바일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아이폰을 디자인 했다. 한편 들리는 바에 의하면 내년에 출시될 차세대 아이폰8은 외형 디자인을 포함, 부품과 재질까지 새롭게 변화한다. 4.7인치, 5인치(5.1~5.2"), 5.5인치(5.5~5.8") 3가지 모델로 출시, AMOLED 디스플레이와 전체 유리 케이스가 적용되고 홈 버튼이 디스플레이 안에 탑재되는 등 베젤리스(Bezel-less) 화면을 구현하게 될 것이라는 말이 있다. AMOLED는 삼성전자가 가장 먼저 채용한 디스플레이로 우수한 화질과 제대로 된 검은색, 즉 트루 블랙을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016-11-23 16:54:25 온라인뉴스팀 기자
[뉴테크놀로지포럼]현장스케치 이모저모

22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1회 뉴테크놀로지포럼'은 최근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1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오전 9시부터 포럼이 끝나는 오후 3시까지 대다수가 자리를 지킨 채 강연자들의 강의에 귀를 귀울였다. 특히 포럼에 참석한 내빈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도 상당했다. 이들은 AI라는 용어 자체가 화두라며 인공지능 발달로 인해 앞으로 일자리는 어떻게 변할지, 또 4차산업 혁명을 위해서는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는 말까지 다양한 화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김세호 삼성SDS 팀장은 "요새 AI는 용어 자체가 화두"라며 "3~4년 전만 해도 빅데이터가 뭐냐는 질문도 많았는데 세상이 급새 변했다"고 말했다. 정의동 전(前) 한국예탁결제원 사장는 "인공지능과 4차산업 혁명이 최대의 화두로 떠올랐지만 아직 우리 준비는 부족한 면이 있는 것 같다"며 "찬물과 뜨거운 물을 번갈아 붓는 것처럼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가조했다. 이준호 SK C&C 상무는 "AI가 발전할수록 단순노동자들의 피해도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책적으로 어떻게 녹일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영제 한국금융연수원 원장도 "금융시장도 핀테크, 로보바이저들이 나타나 이제는 비대면거래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포럼인 만큼 지난 3월 세기의 대결로 불린 이세돌 9단과 알파고와의 대국에 대한 얘기도 빠지지 않았다. 이용덕 엔비디아 지사장은 "이세돌-알파고 대결 이후 기술 발전에 개인적으로 박수를쳤다"며 "지난 대결에서는 변칙을 어떻게 맞추느냐가 핵심이었다. 이젠 인간과 알파고의 싸움엔 의미가 없고 데이터끼리의 싸움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별취재팀

2016-11-22 18:40:5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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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테크놀로지포럼]우리 곁에 온 AI, 알고 쓰면 두렵지 않다

인공지능(AI)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막연한 공포 역시 크다. 인공지능을 다룬 영화 '엑스 마키나'에서 인공지능 개발자 네이든은 "언젠간 AI들이 우리 인간들을 멸종한 원숭이쯤으로 기억하게 되겠지"라는 대사로 이러한 공포를 드러낸다. IT 업계는 이러한 공포에 대해 '인공지능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재 인공지능의 기능과 한계에 대한 이해 없이 추상적인 미래만 바라보기에 인공지능에 대한 공포와 거부감이 생긴다는 뜻이다. 김진형 진흥정보기술연구원장은 "향후 AI를 인간이 컨트롤 하는 혁신적인 기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알고 보면 낯설지 않은 기술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메트로신문 주최 '제 1회 뉴테크놀로지포럼'에서는 현재 AI 기술 현황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포럼 첫 강연을 맡은 미래창조과학부 최원석 수석연구원은 "공상과학영화나 소설에 등장하는 로봇은 강한 인공지능이지만 현재 기술은 약한 인공지능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약한 인공지능은 특수한 기능과 목적에 한정된 인공지능을, 강한 인공지능은 사람과 같은 수준으로 광범위한 사고를 하는 인공지능을 말한다. 최원석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이 집중 조명되고 있지만, 인공지능의 역사는 70년 정도로 갑자기 태어난 것이 아니다"라며 "1950년 앨런 튜닝이 인공지능의 기준으로 튜링 테스트를 제시했는데 2014년에야 인공지능이 통과했다"고 지적했다. 그간 인공지능의 발전이 급격하게 이뤄지진 않았다는 의미다. 최근 들어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가 등장하고 인터넷에 연결되며 빅데이터가 구축되면서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다. 각 기업·국가들은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섰고 인공지능이 선택됐다. 데이터의 가치 여부를 인공지능에 맡기고자 하는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인텔, 엔비디아 등 하드웨어 기업들은 고성능 연산 장치 경쟁을 벌였고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이를 활용한 개발로 인공지능 발전을 앞당기고 있다. ◆ "인공지능, 6000조원 시장 연다" 엔비디아는 올 5월 250대의 x86 서버와 맞먹는 성능을 가진 딥러닝 컴퓨터 'DGX-1'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DGX-1 124개를 탑재한 슈퍼컴퓨터 'DGX SATURNV'도 공개했다.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은 "인공지능 시장은 2025년까지 6000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 카·신약 개발·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지능이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텔 역시 새로운 프로세서 출시와 인수합병으로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고 소개했다. 반도체, 메모리 등 하드웨어 중심으로 업계를 이끌어온 인텔은 지난해 반도체 기업 알테라를 인수하고 최근 인공지능 트레이닝 시스템 전문 기업 '너바나 시스템'을 인수했다. 인텔코리아 나승주 상무는 "인공지능이 모든 분야에서 쉽게, 좋은 방향으로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것이 인텔의 목표"라고 밝혔다. ◆일상에 들어온 인공지능의 명암 KT경제경영연구소 이규섭 책임연구원은 "해외에서 '아마존 에코', '구글 홈' 등의 인공지능 비서 제품이 나왔고 국내에서도 SK텔레콤이 '누구'를 내놨다. KT도 '기가지니'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일상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에서는 인공지능 왓슨이 암 진료에 참여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소프트뱅크의 로봇 '페퍼'가 핸드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에 대해 타당한 우려 역시 숨기지 않았다. 그는 "700여개 직업을 조사한 결과 20년 안에 절반 가까이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면서 "사람을 대면하는 직업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세범 카이스트 교수도 "인공지능이 블루칼라뿐 아니라 화이트칼라 직종까지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보인 채팅봇 테이는 가치판단이 없는 학습 때문에 유태인을 학살한 히틀러를 지지하기도 했다. 인공지능의 폐해를 막으려면 보다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6-11-22 17:11:53 오세성 기자
[뉴테크놀로지포럼 최원석 수석연구원]"세계 최고 수준 지능정보기술 확보해야"

미래창조과학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최원석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정보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미래 변화를 이끌 핵심 동력을 파악해 지능정보기술 발전에 따른 경제, 사회 미래상을 담은 종합추진계획을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는 점도 밝혔다. 최 연구원은 22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1회 뉴테크놀로지 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인공지능을 포함한 지능정보기술을 선점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며 "시장 선점을 위해 현재 뒤처진 사회제도를 조속히 정비하고 정부 주도가 아닌 민관협력으로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글로벌 ICT동향 ▲해외 주요국가·기업들의 노력 ▲우리의 대응 방향 순으로 진행됐다. 최 연구원은 "2차 정보 혁명으로도 불리는 제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삶을 총체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제조업 중심으로 운영되는 로봇과 인공지능이 앞으로는 금융, 의료, 상품 판매 등 인간과 상호 소통하는 모든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변화는 특히 고용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단순 작업 위주의 직종은 거의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라며 "반대 급부로 고부가가치와 창의적 아이디어 중심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돼 사회적 고용구조가 재편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이처럼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데이터와 지식이 새로운 경쟁원천으로 부각되는 만큼 이 데이터와 지식을 전달해 주는 플랫폼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도 잊지 않았다. 최 연구원은 "현재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세계적 기업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국가적으로도 지능정보기술 플랫폼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올해 3월 지능정보산업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지능정보추진단을 발족해 활동하고 있는 만큼 지식정보기술 플랫폼 선점에 성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활동과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특별취재팀

2016-11-22 16:45:1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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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국내 왓슨 암 진료 도입 재차 늦춰져

인공지능(AI) 의료서비스 '왓슨 포 온콜로지' 국내 도입이 재차 연기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왓슨 진료 개시를 내달 중순으로 미룬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이 두 번째 연기다. 길병원은 지난 9월 미국 IBM과 계약을 체결하고 발표할 당시 10월 중에 진료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10월 중순 전용 진료실 리모델링을 이유로 일정을 11월로 연기했다. IBM의 왓슨은 세계적인 암 전문 의료기관 메모리얼슬론케터링(MSK) 암센터에서 교육됐다. 1500만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의학 정보와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들에게 적절한 암 치료 옵션을 제시한다. 환자 개개인의 의료보험, 알러지 반응, 치료 기록을 활용한 맞춤형 치료 방법도 2~3초 내에 제시한다. 의사는 이를 바탕으로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필요하다면 채팅 형식으로 왓슨과 추가적인 논의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국가 암 발생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에서는 총 25만4952건에 달하는 새로운 암 진단이 내려지고 7만5172명의 암환자가 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대장암, 위암, 폐암, 간암, 갑상선암, 유방암 등이다. 길병원은 왓슨 포 온콜로지를 유방암, 폐암, 대장암, 직장암, 위암 치료에 도입할 계획이었다. 왓슨 포 온콜로지 도입이 두 차례 지연되며 의료계에서는 왓슨을 한국 의료기관 시스템에 도입하는 데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한 대학병원 교수는 "왓슨의 진료 효용성이 100% 검증되진 않았으니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건강보험 적용과 환자 개인정보 보호 등의 문제도 해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일정 연기에 대해 길병원은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길병원 관계자는 "환자 상담, 진료, 다학제 협진이 이뤄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별도 진료실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일정이 지연됐다"며 "일정 지연에 따라 일부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전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왓슨은 암 치료 방법을 제시할 뿐이니 건강보험 적용 문제와 무관하다. 왓슨이 추천한 약품이 국내에 없거나 보험 비적용 등으로 비용 문제가 발생한다면 환자와 보호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내부 의사들을 상태로 시연도 마친 만큼 12월 왓슨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6-11-22 09:42:0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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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테크놀러지포럼 강연자]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가 22일 메트로신문 뉴테크놀러지 포럼에서 인공지능 시대에서 인텔이 구상하는 생태계에 대해 강연한다. 인텔은 다양한 중앙처리장치 제품군을 출시하며 컴퓨팅 업계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인텔이 어떤 인공지능 생태계를 그리고 그에 맞춰 어떤 제품군을 내놓는가 하는 문제는 업계의 주요 관심사항이다. 인텔은 인공지능을 특정 과학 분야가 아닌 기술 교육, 자원 R&D 등 사회 일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다양한 디바이스는 끊임없이 데이터를 생산하고 이 데이터는 데이터센터로 전송된다. 전송된 데이터는 분석을 거쳐 각 디바이스로 다시 보내진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가 과다하게 생성되면 각 디바이스에 부하가 심해지며, 처리가 늦어져 데이터의 가치도 떨어진다. 인텔은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 중앙처리장치 제온 시리즈를 통해 인공지능의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또한 최근 인수한 너바나 시스템을 통해 인공지능 트레이닝을 가속할 계획이다. 나 상무는 22일 뉴테크놀로지포럼에서 이러한 인텔의 구상을 소개한다. 인텔코리아 나승주 상무 (현) 인텔 한국 데이터센터 영업 총괄 (전)인텔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데이터센터그룹 서버 아키텍처 매니저 삼성전자 컴퓨터사업부 엔지니어 연세대학교 대학원 공학석사

2016-11-22 04: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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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테크놀로지포럼 강연자] 백세범 카이스트 교수

올해 초 '알파고 쇼크' 이후 사회 곳곳에서는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관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천연자원이 부족하고 지정학적 환경이 열악한 우리나라가 가진 유일한 자원이 우수한 인재라는 점에서 AI와 관련된 인재 육성은 숙명과 같다. '알파고' 쇼크를 가져다 준 구글은 이미 2001년부터 인공지능 관련 기업 인수와 연구개발에 나서며 지난해까지 모두 280억 달러를 투자했을 정도다. 이에 뇌과학 연구 분야 전문가인 백세범 카이스트 교수는 인간의 뇌 작동 기제와 인공지능 등 학계에서 바라보는 뇌에 대한 통찰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백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알파고가 인간과 대국에서 승리한 '알파고 쇼크'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고 ▲인공지능의 과거와 현재: 뇌과학과의 관계 ▲인공지능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 ▲인공지능과 우리의 삶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 외에도 '기본적인 지식과 이해' '위험 요소 방지를 위한 장치' 등 인공지능이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 백세범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2013 ~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교수 -2009 ~ 2013 박사후 연구원, 미국 UCLA 데이비드 게펜 의과 대학 -2003 ~ 2005 노스웨스턴대학교, 물리학과 연구원 -2000 ~ 2003 강사 및 전임강사, 공군사관학교 물리학과 -한국연구재단 뇌첨단의공학 기획전문가(RP) -한국계산뇌과학회 이사 -한국뇌신경과학회 정회원 -한국물리학회 정회원 -국제신경과학회 (Society for Neuroscience) 정회원 -국제계산신경과학회 (Organization for Computational Neurosciences) 정회원 -2016년 국제계산신경과학회 (OCNS) 개최위원

2016-11-22 04:00:0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