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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종료 윈도XP 걷어내자…아크로니스·구글 등 캠페인 눈길

'윈도XP 사용자들을 구하라.' 최근 IT업계에 내려진 특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원을 종료했지만 기존 윈도XP 사용자의 27%가 아직 무방비 상태로 방치돼 있기 때문이다. 백업전문업체 아크로니스코리아는 윈도XP에서 윈도7·8 등 상위 버전의 OS로 시스템 및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이전하는 '윈도 XP 마이그레이션 캠페인'을 올 하반기까지 진행한다. 시스템 마이그레이션과 백업 방법에 대한 정보는 물론 교육 자료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아크로니스 백업 앤 리커버리 11.5 포 워크스테이션'을 이용하면 평균 4시간 이상 소요되는 백업을 30분~1시간 내 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윈도 시리즈의 종속에서 벗어나는 것도 가능하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정말 바꿔야 할 때(It's Time for Real Change)'라는 문구를 내걸고 크롬 OS를 탑재한 노트북 '크롬북'을 100달러(약 10만3000원) 이상 인하해 판매하는 캠페인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특히 기존 윈도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한 VM웨어의 'DaaS 장착 버전'을 선택하면 최대 200달러(약 20만6000원)까지 저렴하다. 크롬북은 소프트웨어를 저장매체에 직접 설치할 필요가 없는 클라우드 기반 OS(운영체제)를 사용한다. 구글 앱스가 제공하는 기업용 웹기반 오피스, 메일, 포털, 통합커뮤니케이션(UC) 제품 등을 인터넷 상에서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 MS는 정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불유예 프로그램'을 올 상반기까지 진행한다. 이를 활용하면 윈도XP를 대체할 상위 버전의 OS를 바로 납품 받고 실제 지불은 연말 또는 내년 예산으로 집행할 수 있다.

2014-04-23 14:16:58 이국명 기자
미래부, '식수원 녹조·초미세먼지' 과학기술로 해결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을 통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 해결을 추진하기 위해 환경부 등과 협업 기반의 '2014년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과제는 '식수원 녹조, 미세먼지' 등 2개 분야로, 향후 3년간 약 17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협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이 이끌어가는 녹조 대응 사업단은 독소, 악취 물질을 발생시키는 조류의 유전자를 분석해 정수장 취수구 주변의 녹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독소 및 악취물이 발생했을 때 대응이 가능한 정수처리공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녹조 대응 사업단은 녹조 발생 시 기존의 정수처리공정과 양립할 수 있는 추가적인 정수처리공정을 개발, 적용함으로써 비용을 낮추고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홍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가 주도하는 초미세먼지 피해저감 사업단은 초미세먼지 집진효율이 높은 저가형 정화소재를 개발해 실내용 공기정화기, 자동차 필터, 마스크 등에 적용함으로써 국민 건강상의 위해를 저감시킬 방침이다. 또한 초미세먼지 발생원인, 확산 경로 및 구성성분 등에 따른 인체 위해성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미세먼지 예·경보 발령 시 국민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예보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예보 기법을 개선하고 이 과정에서 미세먼지 예보와 관리를 총괄 담당하고 있는 환경부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근재 미래부 연구개발정책관은 "사회문제해결형사업은 기존 연구개발(R&D)과 달리 수요자 참여하에 사회문제 분야를 선정하고, 기술개발부처 외에 정책 부처 등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사업"이라며 "환경부 등과 적극 업무 협력을 통해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4-23 13:07:57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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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태블릿만 있으면 사무실 없어도 된다

기업 대상 컨설팅을 하는 문정주(31)씨는 정해진 출근지가 없다. 시간과 상황에 따라 가장 편한 사무실로 출근하면 그만이다. 하루는 서울 강남역 인근으로 또 다른 날은 신논현역, 선릉역 부근으로 출근한다. 물론 지켜야 할 출퇴근 시간도 없다. 이른바 '노마드 오피스족'이다. 문 씨처럼 사무실을 자유롭게 갈아타는 근로자들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고속 무선인터넷, 와이파이 복합기 등 유목민처럼 떠돌며 일을 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이 잘 구축돼 있는 까닭이다. 특히 월 단위로 계약할 수 있는 빌트인 오피스 '비즈니스 센터'가 도심에 속속 들어서면서 노마드 오피스족을 대거 양산하는 중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1인 창업, 스타트업 오픈 등이 늘면서 비즈니스 센터 업계가 호황을 맞고 있다. 월 30만원부터 사무실을 임대할 수 있는 데다 초고속 인터넷, 냉·난방, 복사·팩스, 커피·홍차·정수기, 휴게실 등의 인프라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이들 비즈니스 센터의 영업점이 있다는 점을 활용한 '오피스 카페'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일정액을 내면 강남이나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해당 센터의 카페에서 일을 볼 수 있다. 비즈니스 센터를 대표하는 브랜드 '더좋은 비즈스퀘어'를 예로 들면 이 업체는 강남대로점(강남역), 선정릉점(선정역·선정릉역), 신논현점(논현역·신논현역), 역삼역점(역삼역) 총 4곳을 운영 중이다. 고객이 네 곳 중 한곳에 월 20만원을 내면 어떤 점포의 카페를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 노트북이나 태블릿PC만 있으면 문서 출력에서 개인우편물 발송·수취, 귀중품 보관까지 다양한 편의를 누릴 수 있다. 카페인 만큼 커피나 홍차 등의 차는 무료이며 탁 트인 곳에서 공짜로 제공되는 신문을 보며 편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역삼역점에서 만난 1인 PR기업 창업자는 "고정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데다 개인사업자 등록을 이곳 주소로 할 수 있어 편하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미팅을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그때그때 가까운 영업점의 카페에서 일을 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04-23 12:17:40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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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 '맵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종합서비스 브랜드로 특화

현대엠엔소프트는 내비게이션 지도 소프트웨어 브랜드 '맵피(mappy)'를 모바일 내비게이션과 종합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브랜드로 탈바꿈시켜 육성키로 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맵피'를 모바일 내비게이션과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정체성에 맞는 새로운 로고를 최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맵피의 새로운 로고는 생동감 넘치고 활발한 느낌의 디자인 원칙을 바탕으로 맵피 브랜드가 담고 있는 지도(map)와 행복(happy)이라는 메시지에 다채로운 서비스 가치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의 라인으로 연결된 형태의 새로운 맵피 브랜드의 심볼은 유기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의 맵피와 메인 서비스인 내비게이션을 상징하며 브랜드의 주 색상인 맵피 민트 컬러와 4가지의 보조 색상을 통해 감각적이고 버라이어티한 브랜드의 이미지와 역동적이고 생기 발랄한 모바일 서비스의 트렌드를 담았다. 이번 맵피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공식 명칭을 '맵피 위드 다음(mappy with Daum)'으로 명명하고 시험 버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해 12월 현대엠엔소프트와 다음 간 위치기반서비스(LBS) 전략적 사업제휴 협약을 맺은 첫 결실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맵피 서비스에 다음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연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맵피 서비스에는 목적지 도착 시 다음 지도의 '고해상도 로드뷰' 확인 기능이 구현돼 처음 가본 목적지를 효과적으로 확인 및 비교할 수 있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는 모바일 기반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서비스 '맵피 위드 다음'의 5월말 본격 서비스에 앞서 시험 버전을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다음달 27일까지 테스터 200명을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안수진 현대엠엔소프트 서비스전략실장은 "스마트폰 기반의 다양한 생활서비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맵피는 모바일 내비게이션뿐 아니라 자동차, 아웃도어 등 이동과 관계된 모든 삶에 관계된 종합 서비스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맵피 위드 다음 베타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의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소비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4-04-23 09:48:4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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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톡, "11번가 이용하고 1+1 할인쿠폰 받으세요"

모바일 직불결제 서비스 '페이톡(Paytok)'을 운영 중인 인터페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규 및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1+1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11번가 전용 페이톡 회원가입 창을 통해 신규 가입한 회원들은 5000원 할인쿠폰을 문자메시지(SMS)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회원가입 후 이벤트 창에 휴대전화번호를 입력하면 4000원 할인쿠폰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4000원 할인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59분 사이에 신청한 선착순 150명에게 증정된다. 신규 가입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들도 참여가 가능하며 1인당 최고 4번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는 쿠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5000원 쿠폰은 3만원 이상, 4000원 쿠폰은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사용할 수 있으며 쿠폰의 유효기간은 발행일 기준으로 5000원 쿠폰은 1달, 4000원 쿠폰은 1주일이다. 타 쿠폰과의 중복할인이 가능하지만 페이톡에서 증정한 쿠폰은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 페이톡은 휴대전화만 있으면 별도의 앱 설치 등 복잡한 과정 없이 한 번에 결제를 마칠 수 있게 한 모바일 직불 결제 서비스다. 직불결제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와 달리 통장 내 잔고에 대해서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페이톡을 이용해 결제하면 30%의 소득공제는 물론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씨티은행에 이어 최근에는 ▲국민은행까지 제휴하며 고객 서비스를 확대한 페이톡은 은행 외 온오프라인 가맹점도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11번가, AK몰, 불고기브라더스에 이어 SK플래닛의 스마트월렛과도 제휴계약을 체결한 페이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비롯, 대형 쇼핑몰과의 제휴를 통해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14-04-23 09:39:14 이재영 기자
우체국쇼핑, '5월엔 행운가득' 가정의 달 이벤트 실시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쇼핑이 2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한 달간'5월엔 행운가득' 가정의 달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 기간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에 선물하기 좋은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한다. 가정의 달 행사기간 동안 우리특산품, 제철식품, 생활마트, 꽃배달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어버이날 효도상품으로 한우사골, 한우꼬리보신세트, 자색고구마, 복분자주 등을 30~40%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조미구이김, 사과, 호박고구마 등 실속상품도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우체국쇼핑 상품을 구매하면 매일매일 경품도 증정한다. 구매고객 총 200명에게 돼지고기세트, 사과즙, 할인쿠폰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며, 응모와 동시에 당첨여부를 알 수 있다. 선물받을 사람의 주소를 모를 땐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기프티콘 선물하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휴대전화번호만으로도 선물배송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사과즙을 증정한다. 가정의 달 기념일에 맞춰 다양한 우체국 꽃배달 상품도 마련됐다.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기념일마다 꽃을 주문하면 전국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배달된다.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도 9시~24시까지 전화 주문이 가능하다. 이밖에 가격대별 고객맞춤형 특산물&제철식품 기획전, 꽃배달 기획전, 생활마트 기획전 등을 통해 부모님 건강식품, 스승님 맞춤상품, 우리 아이 자전거, 여행상품 등 다양한 기획전이 열려 실속쇼핑 기회가 제공된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할인행사가 가계 부담을 줄이고 물가안정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4-22 13:54:46 이재영 기자
미래부, '2014 해외주재관 협의회'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과천 미래부 청사 및 대덕연구단지 등에서 소속 해외주재관을 대상으로 '2014 해외주재관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해외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주요국가에 주재하는 미래부 파견 해외주재관 10명을 대상으로 미래부 주요정책 및 현안을 논의하고 창업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와의 토론 등 재교육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기존의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주요 전략국가별 현지거점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는 주재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그 역할을 강조하고 실질적 해외진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해외주재관 전원을 소집했다. 첫날인 23일에는 미래부 주요업무 및 창조경제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국제협력 종합계획과 벤처창업기업 해외진출지원 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오후에는 유관기관별 기술사업화 및 해외진출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고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24일에는 지난해 9월에 설립한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서울 상암 소재)로 글로벌 창업 및 기술애로 전문가 컨설팅 현장을 찾아간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대덕연구단지 내에서 중점적으로 기술사업화 추진을 하고 있는 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또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술력과 민간기업의 펀드가 합작해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중소기업(콜마 B&H)도 방문해 성공 요인과 해외진출 시사점을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간담회에서 세계 각지에서 우리나라 국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관들을 격려하고 미래부 출범 2년차를 맞아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가시적 성과 창출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지상황을 누구보다 정확히 간파하고 있으며 다양한 현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주재관은 해외진출 지원의 핵심 인력으로, 창조경제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역할과 임무가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2014-04-22 13:02:4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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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음식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받는다

똑똑한 앱 하나만 있으면 음식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테이크아웃할 수 있다. 배달앱 '부탁해!'가 업계 최초로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선보였다. '부탁해!'를 서비스 중인 메쉬코리아는 22일 '테이크아웃' 기능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버전 '앱 2.0'을 출시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음식을 직접 수령하는 방식의 주문이 가능하며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 지갑이 없어도 포장 주문할 수 있다. 전화로 주문하는 테이크아웃의 경우 일부 고객들이 정해진 시간에 방문하지 않아 적지 않은 음식을 버리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업주들은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영업상 테이크아웃 주문 예약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부탁해!'는 앱에서 선불 결제를 한 뒤 테이크아웃을 할 수 있도록 해 상점 측의 손실을 최소화했고 소비자는 기다릴 필요 없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즉시 포장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고객과 상점주, 배달기사 모두 서로 믿는 배달문화를 만들어 가는 목표로 '부탁해!' 초기부터 서비스를 기획했다. 고객과 상점주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의 온라인 상점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탁해!는 음식 주문에서부터 배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콜센터 중계가 아닌 전산으로 공유하며 배달기사의 정보,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2014-04-22 11:02:05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