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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처럼 접는 스마트폰시대 열린다

종이처럼 접는 스마트폰 시대가 가까운 미래 현실이 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박철민·이형석 연세대 교수가 지도하고 김한기·김해진 박사과정 연구원이 주도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소자의 유연성과 변형 저항을 극대화한 차세대 폴더블(foldable) 비휘발성 유기 메모리 소자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소자는 간단한 용액공정으로 제작가능하며 종이처럼 접을 수 있어 향후 웨어러블 컴퓨터 등 디스플레이, 통신 및 저장 장치 소자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고분자를 이용한 휘어지는 메모리는 그동안 여러 차례 개발됐지만 휘어지는 정도가 수 밀리미터(㎜) 수준이었으며, 조금 변형됐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탄성변형의 형태로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는 차세대 웨어러블 전자 소자에 응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연구팀은 강유전체 고분자 물질을 이용해 휘어질 뿐만 아니라 종이처럼 접은 상태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폴더블 비휘발성 유기 메모리 소자를 개발했다. 강유전체는 외부 전기장이 가해지지 않아도 전기양극이 생기는 '분극'을 유지하는 물질이다. 연구팀은 "이번 메모리 소자는 간단한 용액공정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구현된 소자는 1000회의 접힘에도 불구하고 메모리로서 안정적인 전기적 특성을 보였다"며 "소자의 유연성은 구성하는 물질들 사이의 적합성이 중요하며 물질 각각의 기계적 특성이 좌우한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전했다. 또 이 기술을 실용화하기까지는 약 5년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일본과 프랑스의 연구진이 함께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과 '신진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4월 8일자에 주목받는 논문으로 소개됐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4-21 15:03:39 이재영 기자
산업연, 자동차 보안 사고로 최대 24조 피해

#사례=30대 직장인 A씨는 퇴근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자동차의 시동을 걸었다. 그런데 A씨가 타기도 전에 주차 브레이크도 풀리며 자동차는 서서히 움직이길 시작했다. 좁은 골목길도 능숙히 빠져나간 자동차는 대로에 들어서자 시속 120km가 넘는 속도로 사라졌다. 해킹으로 인한 이같은 피해가 천문학적으로 커질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자동차는 물론이고 스마트TV, 냉장고, 세탁기 등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IoT)이 해커들의 새로운 먹잇감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1일 산업연구원은 '사물인터넷 시대의 안전망, 융합보안산업' 보고서를 통해 국내 융합보안 피해가 GDP의 1% 규모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융합보안 피해규모는 2015년 13조4000억원에서 2020년에는 17조7000억원, 2030년 26조7000억원으로 추산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국가 신용도 하락, 2차 피해 등을 고려하면 피해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연구원은 분석했다. 융합보안사고 산업별 피해액도 엄청날 전망이다. 스마트카의 경우 보안사고가 발생해 국산 자동차의 최종수요가 10% 감소하면 연간 24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하다. 스마트폰 피해액은 무선통신단말기 5조3000억원, 전기전자 5조1000억원, 부동산 서비스 2조1000억원 등을 합치면 약 16조원에 달한다. 황원식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금융기관에 대한 보안공격으로 인해 금융산업이 1%의 지장을 받으면 금융산업은 총 1조7000억원 이상의 피해가 예상되고 전산업에 미치는 간접 피해는 6000억원 이상"이라며 "국가 차원의 복합적인 보안 사고에 대비해 대응기관을 하나로 통합하고 IT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융압보안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4-21 11:41:17 이국명 기자
'과학의 날·정보통신의 날' 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수여

정부는 제47회 과학의 날·제59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진흥 유공자 95명에 대해 훈장 및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시상한다. 과학기술 부문에서는 훈장 29명, 포장 8명, 대통령 표창 18명, 국무총리 표창 24명 등 총 79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창조장(1등급)에 박상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정문술 전 미래산업 대표이사, 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혁신장(2등급)은 김상수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채옥 한양대 명예교수, 이신두 서울대 교수, 황준묵 한국과학기술원부설 고등과학원 교수, 김화용 서울대 교수 등 5명이 선정됐다. 웅비장(3등급)은 길영준 삼성종합기술원 부사장, 백점기 부산대 교수, 손진훈 충남대 교수, 이상기 순천향대 교수,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 이희웅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6명이, 도약장(4등급)은 김석종 대구과학대 총장,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대표이사, 채수원 고려대 교수, 우종수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김진숙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김홍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장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7명이 받게 됐다. 진보장(5등급)은 김종기 산청 대표이사, 이철태 단국대 교수, 김진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문애리 덕성여대 교수, 김경숙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 하영재 동방데이타테크놀러지 대표이사, 박노광 재료연구소 선임연구본부장, 김기석 희송지오텍 대표이사 등 8명에게 수여할 계획이다. 과학기술포장은 한석태 한국천문연구원 선임본부장, 이중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재석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강문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창조기술실용화본부장, 조전욱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이길수 티아이스퀘어 대표이사, 임계현 한국기계연구원 경영관리본부장, 윤동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안전측정센터장 등 8명에게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대통령표창은 노용영 동국대 교수, 강찬석 문경제일병원 시설부 부장, 신재석 삼양미디어 대표이사 등 18명에 수여되며, 국무총리표창은 우진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종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장, 정윤정 코아옵틱스 대표이사 등 24명이 각각 수상한다. 정보방송통신 부문에서는 훈장 2명,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등 총 16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황조근정훈장(2등급)에 이재홍 서울대 교수, 동탑산업훈장(3등급)에 류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장에게 수여될 방침이다. 또 근정포장은 남찬기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산업포장은 김이환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에게 수여될 예정이며, 대통령표창은 이봉규 연세대 교수, 최덕보 서울도봉우체국 우정서기, 고학수 서울대 교수, 노기영 한림대 교수 등 6명이 받는다. 국무총리표창은 김홍철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회장, 이승훈 서강대 교수, 심영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연구원 등 6명이 각각 수상한다. 정부 포상자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관련 기관·단체 및 추천위원회로부터 공모 및 추천을 받아 분야별 심사 및 추천위원회 심사(1단계), 미래부 종합심사(2단계), 미래부 공적심사(3단계)와 정부심의,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확정됐다. 심사에서는 연구개발, 기술혁신 업적 등 구체적인 공적 및 산학연 분포, 분야별 비율, 수공기간 및 범죄경력 등 포상 추천제한 사항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이와 별도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으로 우수과학어린이 5859명, 우수과학교사 245명 및 과학기술유공자 178명 등 총 6282명을 선정하고 과학의 날을 맞아 각 기관별로 수여토록 했다.

2014-04-20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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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도 반한 배달앱...전단지 대체한 비결은?

스마트폰에서 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는 '배달앱'이 인기다. 위치기반 기술을 활용한 이들 앱은 전단지나 인터넷 검색으로 업소를 찾던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정렬되는 근처 업소들을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음식 카테고리 별로 업소 리스트가 정렬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 한식, 중식과 같은 큰 영역에서부터 야식, 분식, 치킨, 족발, 피자 등 상세 카테고리까지, 그것도 자신의 동네에 있는 업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사용자들이 평가한 업소 리뷰를 참고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또 전화 주문뿐 아니라 현금이 없어도 몇 번의 터치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바로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업주 입장에서도 수많은 잠재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영업 플랫폼인만큼 반갑다. 리뷰 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리면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대표적인 앱이 최근 지상파 광고에서도 인기를 올리고 있는 '배달의 민족'이다. 배우 류승룡이 바닥에 누워 말을 타는 모습을 담은 CF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이 앱은 하루 10만건의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13만여개의 배달 업소가 등록돼 있고 매일 150여개의 업소가 추가되고 있다. 누적된 업소 리뷰 수는 220만개이며 매일 약 4000개의 리뷰가 새롭게 올라오고 있다. 이 외에 '요기요' '배달통' 등이 배달의 민족과 경쟁하는 중이다. 이 가운데 배달통은 최근 한자릿수 수수료를 천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배달앱이 돌파구를 마련한 것은 사실이지만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아 되레 골목상권을 죽이고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차에 나온 발빠른 행보다. 업계 관계자는 "위치기반 기술을 상업화해 성공한 케이스가 배달앱인데 사업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과 상생 논란에 빠졌다. 지역 상권과 공존할 수 있는 업체가 결국 기득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20 11:27:56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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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세월호 침몰사고 사칭 추가 스미싱 확인…주의 당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세월호 침몰사고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추가로 발송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미래부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사고 사칭 스미싱 문자는 현재까지 총 4건으로, 발견되는 즉시 차단하고 검경 등 수사기관에 실시간 통보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스미싱 문자에는 '세월호 침몰 그 진실은...http://ww.tl/news'라는 문구가 적혀있으며, 해당 메시지에는 인터넷주소(URL)를 포함하고 있다. 이 스미싱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다운로드 되고 설치된 악성앱을 통해 기기정보, 문자, 통화기록 등을 탈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스마트폰에 설치된 정상 뱅킹앱을 가짜 뱅킹앱으로 교체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추가 설치된 악성앱으로 사용자의 금융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래부는 현재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를 통해 발견된 악성앱의 유포지 및 정보유출지는 즉시 차단하고 백신개발사에 악성앱 샘플을 공유해 백신을 개발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스미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인터넷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시 삭제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앞으로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점을 노려 이런 스미싱 문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래부는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고, 확인된 스미싱은 검경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있다. 국민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만일 악성앱이 설치된 경우, 모바일 백신을 이용하거나 직접 삭제해 악성앱을 제거해야 한다.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수신했거나 악성앱을 삭제하기 어려운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118)으로 신고하면 2차 피해예방 및 백신앱 설치방법, 악성앱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2014-04-20 11:24:0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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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저커버그, 칭기즈칸 '속도경영'에서 배웠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칭기즈칸의 전략'을 새로운 신무기를 꺼내들었다. 친구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새로운 서비스 뿐만 아니라 기능별 독립 애플리케이션제도를 도입해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의 인수로 자칫 비대한 '공룡'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잠재우고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친구들 사이에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인 '니어바이 프렌즈'(Nearby Friends·가까운 곳에 있는 친구)를 수주일 안에 미국에서 먼저 개시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GPS(위치추적시스템) 정보를 기반으로 페이스북에서 친구를 맺은 사람들끼리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자동으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니어바이 프렌즈' 기능을 이용하면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가 몇 명이고 누구인지, 위치는 어디쯤인지 등을 알 수 있다. 다만 사생활 침해를 막기 위해 이용자들은 찾고 싶은 친구만 별도로 지정할 수 있다. 특히 친구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도 양쪽 모두가 이 기능을 켜야 한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영화관에서 '니어바이 프렌즈'로 친구를 발견하고 같이 영화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독립 앱' 전략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을 여러 개의 다른 기능을 가진 앱으로 쪼개고 이 가운데 상당수는 페이스북이라는 이름조차 달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는 스마트폰의 작은 스크린과 터치 상의 어려움 때문에 앱 하나가 다양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하면 기존 페이스북 앱보다 문자를 20%나 더 빠른 속도로 받을 수 있다. 저커버그도 "메신저, 뉴스 읽기 등 한가지 기능에만 집중하는 앱이 모바일상에서는 더 잘 통한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의 이같은 변화에 대해 IT업계는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 IT업계 한 관계자는 "몽골의 칭기즈칸이 규모보다는 속도의 경쟁을 통해 전 세계를 정복했던 것처럼 페이스북의 이번 변화는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14-04-20 09:44:13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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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 기증

SK C&C는 경기 성남시 내 모든 장애인 편의 시설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을 개발해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이란 이름의 이 앱은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시설 인프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높이자는 취지로 개발됐다. 이 앱을 활용하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휠체어 등을 타고도 불편 없이 이용가능한 식당, 화장실, 쇼핑시설, 공연시설, 병원, 공공기관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시설물을 클릭 몇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 자주가는 곳은 별도로 관리할 수 있다. SK C&C는 장소명 검색이나 지도 검색은 물론, 식당·병원·공원·쇼핑·공공기관 등 생활 테마별 검색, 화장실·출입구·주차장·승강기·휠체어 리프트 등 장애인 편의 시설별 검색 기능도 구현했다. 메뉴 구성을 단순화하는 등 정보 검색 및 확인 프로세스를 단축해 클릭 한두번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SK C&C는 비장애인들의 자발적인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 활용을 통한 장애인 편의시설 인식 개선을 위해 주변 식당, 커피숍, 공연장, 공공기관 등의 정보나 휴게실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SK C&C는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을 성남시 산하기관인 장애인권리증진센터에 기증해 앱이 지속적으로 관리·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앱 이용자들의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앱이 지속적으로 진화·발전 하도록 이용자 누구나 장애인 편의시설을 평가하고 신규 장애인 편의시설을 등록·공유 가능토록 했다. 조봉찬 SK C&C SKMS본부장은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은 장애인 모두가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시 장애인 편의시설 앱은 18일부터 구글 마켓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6월 중순부터 이용 가능하다.

2014-04-17 13:42:53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