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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업계, 구글 인앱결제 수수료정책..."권력이용 업계갈등 유발" 비판

음콘협, 인앱결제 수수료 정산 이슈 공개토론회 개최 음악업계, "인앱결제 수수료 이슈, 정부와 국회의 조속한 해결 촉구" 음악시장 상생을 위해 음악권리자, 사업자, 소비자 모여 음악, 음원 분야의 콘텐츠 및 플랫폼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구글의 '인앱수수료'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이들은 음원 시장의 원활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의 빠른 결정과 중재, 상생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11일 서울 광화문 퍼플온스튜디오에서 '인앱결제 수수료 정산 이슈 해결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권오현 지니뮤직 대외협력팀장, 김현준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산업과장, 김성록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전송 사용료팀장, 신지영 멜론 음악정책그룹장, 이승훈 한국음반산업협회 라이선스팀장, 정진근 강원대학교 교수, 최광호 한국음악콘텐츠 협회 사무총장, 한석현 서울 YMCA시민중계실장 및 이해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했다. 토론의 주 내용은 구글의 인앱결제 의무정책 시행에 따른 수수료 부담, 가격 인상, 이용자 감소 등이 주 골자다. 사업자와 이해관계자들은 권리자, 이용자, 소비자들의 앞서 이슈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범정부적으로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6월 1일 구글은 국내 콘텐츠 및 플랫폼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30% 수수료를 부과하는 의무 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지니뮤직, 멜론 등 국내 음원 업체들도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지니뮤직은 5%, 멜론 10%, 플로와 바이브는 각각 15% 이용권 금액을 인상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콘텐츠 사업자들이 인앱 수수료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하거나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구글인앱결제 의무정책 시행으로 이용자 가입률이 감소하고 있으며 업계간 갈등을 유발해 시장이 무너지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 사업·이해관계자..."범정부적으로 조속히 해결해달라" 한 목소리 우선 신지영 멜론 음악정책 그룹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계에서는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인앱결제 수수료 정산에 대한 합의점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지난 2월부터 권리자와 사업자가 모여 지속적으로 상생 방안을 논의하였으나 최근 한 권리자 단체의 거부로 협의가 결렬될 상태에 놓였다며 정부의 중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업자인 권오현 지니뮤직 대외협력팀장은 "6월 1일 구글측이 인앱결제 강제화 적용으로 아웃링크 결제 유도 시 앱을 삭제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해왔다. 지난 3월 방통위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이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규제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구글 독점거래 행태 조사를 위한 참고인 자료 제출 요청이 있어 성실히 답변한 상태다. 지니뮤직은 구글의 6월 시행, 한달 뒤인 7월에 본사의 부담으로 가격을 일부인상 했다.이런 부분이 지속되면 추가 가격 인상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 공정경쟁 저해와 차별화 가속화 방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의 조족한 대응이 필요한 때"라고 주문했다. 이어 구글의 독과점, 부조리한 활동을 꾸준히 비판해왔던 서울 YMCA도 토론회를 통해 지적하고 나섰다. 한석현 서울 YMCA 시민 중계실장은 "그간 불가피한 음원 가격 인상은 이용자들이 일정 부분 이해했지만 이번 구글 인앱결제에 따른 인상은 이해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 구글이 국내 앱마켓 70%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권리를 이용해 사업자들에게 수수료 인상을 강제한다면 이용자들은 끌려갈 수 밖에 없는 꼴"이라며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구글의 이런 갑질을 막기위해 법을 통과 시켰는데도 불구하고 편법 등 다양한 부조리한 방법을 통해 빠져나가고 있다. 여기에 국가의 대응이 너무 늦다. 음악 산업 전체가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구글은 편법을 이용해 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 범국가적으로 대응해야할 때다. 이용자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범 국가적으로 공정위, 문체부, 방통위 모두가 나서야 할 때"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광호 한국 음악콘텐츠 협회 사무총장은 인앱결제 수수료 문제를 '공정경쟁'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 사업자의 독점적 지위를 방치하여 음악시장 전체의 불균형을 야기한다면 음악산업은 축소될 수밖에 없고, 이는 곧 국내 사업자 뿐 아니라 창작자, 이용자 모두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며,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와 국회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음원업계 이해관계자들이 정부의 조속한 대응을 주문한 가운데 문체부의 답이 이어졌다. 김현준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산업과장은 "이해관계자들과 약 7차례 회의를 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개적으로 공론화 하는 첫 자리다. 음원과 영상이 결합된 콘텐츠와 광고기반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와는 규정적용에 차이가 있다. 이에 인앱수수료 부분은 국내에 더욱 민감한 것"이라며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계간 대화와 합의를 통해 원만하게 협의할 것이다. 협의가 되지 않는다면 적극적인 다른 수단도 검토하고 있다. 소비자 보호와 상생을 위해 큰 틀에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구글의 인앱결제 의무화 영향으로 인해 OTT, 웹툰 등 콘텐츠 이용 요금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는 상황에 국내음악서비스의 이용료 인상도 불가피해졌다. 음악업계의 권리자, 사용자,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와 징수 규 정을 승인하는 정부가 모여 인앱결제 수수료 정산에 대해 논의하고 상생의 방안을 논의한 만큼, 협의안 도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2-08-11 14:11: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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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맵'서 부산 지역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제공

이제 지도상에서 부산 시내 버스가 실시간 이동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카카오(각자대표 남궁훈, 홍은택)가 10일 지도 앱 서비스 카카오맵에서 부산 지역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주, 울산, 춘천, 목포에 이어 5번째 적용한 것으로, 카카오맵만의 특화 서비스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는 위성항법시스템(GNSS;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을 활용해 지도상에 실시간 버스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다. 10cm 단위의 버스 위치 정보를 초 단위로 갱신해 보여준다. 신호 대기 상태나 도로 상황에 따른 이동 속도까지 확인할 수 있어,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상단 검색창의 메뉴바 혹은 우측 레이어 버튼을 누르고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면 된다. 정류장 검색이나, 대중교통 길찾기에서 상세경로 선택 시에도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가 제공된다. 버스 아이콘마다 노선번호를 표기하고 버스 종류에 따라 색상을 구분해, 지도 위에서 원하는 버스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내비게이션 모드도 제공한다. 실제로 버스를 타고 주행하는 것처럼, 선택한 버스의 실제 위치에 맞춰 지도가 이동한다. 지도상에서 원하는 버스를 선택하면 내비게이션 모드가 실행된다. 이동 중인 정류장, 속도, 차량 번호까지 보여줘 버스 이동 경로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는 카카오맵에서만 제공되는 특화 기능으로 카카오맵 이용자 만족도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 업데이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0 09:31: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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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크래프트, ‘노벨피아’ 웹소설 불법 유통자 25명 형사고소 등 강경대응

주식회사 메타크래프트(대표 유정석)는 자사의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의 웹소설 콘텐츠의 불법 유포자 25명에 대한 대응 현황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그간 노벨피아는 작가들의 원활한 창작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작품의 저작권 보호에 다방면으로 힘써왔다. 먼저 자체 모니터링을 진행해 1800여 개 이상의 작품과 관련된 불법 유통 사례를 적발하고, 1300여개의 게시물 삭제를 조치했다. 또한 웹소설을 불법 복제해 유통한 웹하드 판매자를 상대로 형사고소를 진행했으며, 저작권 인식이 강화됨에 따라 수사 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판매자에게 형사처벌인 약식기소 벌금처분이 내려졌다. 이외에도 현재까지 총 25건에 대해서 형사고소가 진행 중이며 이 중 합의된 9건의 합의금 전액은 해당 작가에게 지급한 바 있다. 노벨피아는 앞으로도 저작권 보호를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며, 불법 유통 사이트와 불법 유포자에 대해 예외 없이 강경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희경 노벨피아 본부장은 "노벨피아는 작가분들의 창작물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는 플랫폼으로, 불법 콘텐츠 유통 근절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다"고 전했다.

2022-08-08 13:14: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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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NFT 기능 한국 포함 전 세계로 확대 도입

인스타그램이 자신이 발행하거나 소유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 작품을 게시할 수 있는 기능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확대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본 기능은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먼저 선보이며, 향후 모든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지난 5월 미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NFT 기능은 창작자들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메타버스 기술의 일상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인스타그램의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다. 오늘날 크리에이터들은 NFT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작품에 대한 주도권을 강화하고 팬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크리에이터들이 더욱 혁신적인 방식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더 많은 사람들이 NFT를 비롯한 웹3.0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인스타그램에 NFT 작품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지갑을 연결하면 된다. 인스타그램에 NFT 작품을 포스팅 시 모바일 앱으로 보았을 때, 일반 피드 게시물과 다르게 NFT 게시물에는 반짝임 효과가 적용되고 '디지털 자산'이라는 표식이 붙는다. 또한 해당 작품에 대한 소개 글을 공유할 수 있으며, 창작자 및 소유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자동으로 태그된다. 인스타그램에 NFT 작품을 전시할 때 별도의 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현재 인스타그램에 연결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은 메타마스크(MetaMask), 레인보우(Rainbow), 트러스트월렛(Trust Wallet), 코인베이스(Coinbase) 및 대퍼(Dapper)이며, 지원되는 블록체인은 이더리움, 폴리곤, 플로우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NFT 기술은 창작자들의 보다 창의적인 작품 활동과 그에 대한 경제적 보상을 가능케 한다."라며 "인스타그램은 언제나 크리에이터들의 자유로운 자기표현과 수익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웹 3.0 시대로의 변화에 발맞춰 크리에이터 지원책도 계속해서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08-08 09:40: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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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톡 안녕캠페인’으로 안전 중요성 알린다

카카오가 안전한 플랫폼을 만들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카카오(각자대표 남궁훈, 홍은택)는 8일부터 이용자들이 더 안전하게 카카오톡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카카오톡 안녕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녕'은 이용자가 평소처럼 문제없이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를 표현하는 카카오톡의 키워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의 일상을 항상 '안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안녕한 습관'을 제안하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연중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카카오톡 더보기 탭 내 카카오 나우 배너 및 '카톡 안녕가이드 [https://www.kakao.com/talksafety] '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 안녕캠페인'은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카카오톡을 사용하며 알고 있으면 좋은 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하며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질문 리스트로 만들어 '이용자가 묻고, 카카오톡이 답하는' 대화의 콘셉트로, 이용자가 더 쉽게 안전에 대한 행동을 인식하고 실행하는 '안녕'한 카카오톡 이용 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 대부분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카카오톡은 더 안전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이용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플랫폼 운영 철학과 안전을 위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카톡 안녕가이드'를 공개한 바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플랫폼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이용자들이 항상 안녕하게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카카오톡으로 국민들의 일상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22-08-08 09:15: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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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퇴근콜’ 기능 무료 도입...승객 5400 명 더 태웠다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타다 드라이버 앱에 '퇴근콜'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지난 3개월간 5400 건 이상의 콜을 추가 매칭시켰다고 8일 밝혔다. 한 콜당 한 명의 손님을 태웠다고 가정하면 5400 명의 탑승객을 더 태운 것이다. '퇴근콜' 기능은 타다 드라이버가 운행을 마치고 퇴근할 때 귀가하는 방향으로 콜을 매칭시켜주는 기능이다. 택시 대란 상황에서 차량의 운행 효율을 높이고, 심야 시간 유효 공급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타다가 개발해 지난 5월 초 최초로 무료 도입했다. 하루 한 번 퇴근 시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타다 드라이버라면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퇴근콜' 기능은 늦은 밤 택시 호출이 시급한 이용자에게 한 건이라도 더 배차할 수 있도록 돕고, 드라이버는 퇴근하는 순간까지 수익을 낼 수 있어 긍정적인 선순환 효과를 낼 수 있다. 실제로, 퇴근콜 기능을 통해 추가로 운행한 거리만 5만 9천km에 이른다. 승객을 태우고 건당 10km씩 더 달린 셈이다. 또한, 타다가 자체 서베이를 실시한 결과, 타다 드라이버의 71% 이상이 '퇴근콜 기능 도입에 만족한다'도 답했다. 장건호 타다 PO(프로덕트 오너)는 "드라이버가 집과 반대되는 방향의 콜이 배차되는 것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퇴근하기 30분~1시간 전부터 수익을 포기한 채 앱을 끄고 귀가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기능"이라며, "이용자와 드라이버 양측의 니즈를 동시에 반영함으로써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행 타다 대표는 "퇴근콜 기능은 드라이버가 현장에서 고질적으로 경험하던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시장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8-08 09:14: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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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맞이한 네이버밴드, 그간 앱 다운로드 1억 5천만 기록...커뮤니티 확장할 것

네이버의 커뮤니티 플랫폼 밴드(BAND)가 8일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2012년 8월 8일 처음 출시된 밴드는 최근 누적 앱 다운로드 수 1억 5600만을 돌파, 누적 밴드 수는 5300만개, 누적 게시글 수는 61억개에 달한다.그 동안 쌓인 채팅 메시지는 500억개, 댓글은 200억개를 넘는다. 밴드는 사람들이 모이는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끊임없이 서비스의 진화를 거듭하며 커뮤니티 사용성을 확장해왔다. 지인 간 모임을 위한 플랫폼으로 시작해, 2015년 공개형 밴드를 통해 관심사 기반의 모임으로 영역을 확장한 데 이어, 모임의 성격을 더욱 세분화해 2019년 말에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미션 밴드', 2021년 말에는 동네 기반으로 관심사를 공유하는 '소모임 밴드'를 선보였다. 특히, 코로나 기간에는 비대면 모임을 위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비디오콜'을 출시하는 등 비대면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퀴즈, 설문 등 원격 수업에 유용한 새로운 기능들을 확대했다. 그 결과 트렌드에 민감한 1020 이용자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현재 밴드 전체 사용자 중 1020 이용자의 비중은 26%에 달한다. 특히 미션 밴드가 '갓생'을 추구하는 MZ세대의 호응을 얻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미션 밴드에 참여하는 이용자 3명 중 1명은 1020 세대이고, 약 2천만 건의 누적 미션 인증글 중 1020 이용자가 남긴 게시글이 31%를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 '미션 밴드'와 '소모임 밴드'를 중심으로 밴드 내의 커뮤니티를 더욱 다양화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이달 밴드 서비스도 개편했다. 밴드 홈에 미션 탭, 소모임 탭을 추가해, 사용자들이 미션 밴드와 소모임 밴드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김주관 네이버 그룹& CIC 대표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흥망성쇠를 겪는 동안 밴드가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사용자들의 니즈와 트렌드를 민감하게 살피며, 이를 빠르게 서비스에 녹이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커뮤니티 서비스에 대한 네이버의 독보적인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밴드를 '세상의 모든 모임'을 담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08 09:06: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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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추석 시즌 공략 국내 스타트업위한 마케팅웨비나 개최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이 추석 연휴기간을 타깃으로 마케팅을 준비하는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형 규모 기업을 위한 웨비나 '추석 온 틱톡(Chuseok on TikTok)'을 오는 11일 오후 2시 줌(Zoom)을 통해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앱 체류 시간과 온라인 쇼핑이 크게 늘어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기업들이 틱톡을 활용해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으며, 추석 온 틱톡 웹페이지에서 관심 있는 마케터,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등 누구나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틱톡은 웨비나를 통해 #추석(1억 6,620만 조회수) #추석먹방(1,630만 조회수) 등 틱톡 내 추석 관련 인기 해시태그 트렌드와 추석 크리에이티브 제작 팁 등을 공개한다. 특히 최신 트렌드를 활용해 크리에이티브를 제작하여 실제로 높은 성과를 거둔 국내 브랜드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함으로써, 한국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틱톡 운영 팁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 마케팅 기업 아드리엘 관계자가 틱톡에서 진행했던 앱 다운로드 캠페인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세션도 진행된다. 송제승 틱톡코리아 SMB 광고사업 총괄은 "틱톡은 스타트업 및 중소형 규모 기업들이 손쉽게 캠페인을 진행하며 효과적으로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웨비나를 비롯해 보다 많은 국내 브랜드들이 틱톡에서 각자의 비즈니스 스토리를 잘 들려줄 수 있고, 소비자와 보다 적극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8-08 08:53: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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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세븐틴 엎고 '2Q'매출 5122억, 영업익 883억...사상 최대 '매직' 실적

하이브(HYBE, 대표이사 박지원)가 올 2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하이브 레이블즈 주요 아티스트들이 활동 스펙트럼을 대폭 넓힌 데 힘입은 결과다. 하이브는 2022년 2분기 5,122억원의 매출액에 883억원의 영업이익(K-IFRS 연결 기준, 외부 감사인의 검토 완료되기 이전 수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3.8%, 영업이익은 215.3%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3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59.3% 증가했다. 현금창출능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인 Adjusted EBITDA는 1,0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기반으로 한 Adjusted EBITDA 이익률은 21%로 현금창출능력 또한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에는 아티스트 직접 참여형 매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2분기 실적을 견인한 직접 참여형 매출액은 3,25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4%를 차지했다. 2분기 직접 참여형 매출은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앨범 발매와 공연이 연이어 이뤄지면서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직접 참여형 가운데서는 앨범 부문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앨범 부문 매출액은 2,1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6.2%, 전년 동기 대비 9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2분기 앨범 판매량은 853만장으로, 써클차트 전체 앨범 판매량의 42%를 점유했다.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 4사로 기준을 좁히면 점유율이 63%에 달한다. 이같은 호실적을 기록한데에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멀티 레이블 체제 아래 성장한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까지도 정상급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데 따른 결과다. 박지원 CEO는 이날 실적공시 직후 진행된 IR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이브는 멀티레이블 체제를 더욱 강화해 2023년에도 새로운 아티스트를 배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미국에서도 현지 제작 신규 아이돌을 데뷔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전략을 고도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8-03 11:35:25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