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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눈·빛·색 특별하게 경험하는 '심연' 특별전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 '심연(深淵)' 포스터. /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이 본다는 것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눈과 마음의 관계, 심연(深淵)'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달 9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모두가 같은 눈을 지녔지만 서로 다른 시선으로 보기 때문에 생기는 심연(깊은 연못)을 모티브로, 관찰, 눈, 빛, 색, 인식으로 연결되는 5가지 주제 속 작품들을 통해서 관람객이 '본다는 것의 의미'를 사유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갈레노스(Galen)와 베살리우스(Vesalius)의 해부학, 인체의 순환을 밝힌 윌리엄 하비(Harvey William)와 말피기(Marcello Malpighi), 현미경으로 새로운 세상은 연 로버트 훅(Robert Hooke)과 레벤후크(Antonie van Leeuwenhoek) 등 과학사 속에 '관찰'의 좋은 예들을 대비한 아카이빙과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작품 속에 관람객을 끌어들인 공간이 눈에 띈다. 눈 구조를 그대로 재현한 '나의 눈', 빛을 분산해 7가지 색을 만드는 프리즘으로 이루어진 '빛의 세계'는 관람객을 환상에 빠져들게 한다. 이밖에도 빛과 색을 연구한 토마스 영(Thomas Young), 맥스웰(James Clerk Maxwell) 등의 과학자와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슈브뢸(Michel Eugene Chevreul), 조지 버나드(George Barnard) 등 예술가와 인문학자들의 연구내용을 비교해볼 수 있는 섹션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는 과학이 아닌 다른 분야에도 시선을 돌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인물들을 조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계속해서 질문하면서 세부주제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그 이야기들은 결국 우리가 본 것과 보지 못하는 것, 이해하는 것과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 사이에서 '인식'이라는 포괄적인 주제로 연결된다. 국립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를 경험하는 대중에게 이전의 일상으로의 복귀를 꿈꾸며, 당연하게 지나칠 법한 눈, 빛, 색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12-14 13:26:2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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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제2의 나라', 24일까지 게임대상 수상 기념 이벤트 진행

넷마블이 '제2의 나라: Cross Worlds' 게임대상 수상을 기념해 아이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넷마블은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제2의 나라: Cross Worlds'가 기술·창작상 사운드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원작의 세계관을 새롭게 구성,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해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를 지난 6월8일 대만·홍콩·마카오, 6월10일 한국·일본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으며, 출시한 모든 지역의 양대 마켓 매출 TOP 5에 올린 바 있다. 제2의 나라에서는 이번 수상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장비 소환 쿠폰 (10개)', '이마젠 소환 쿠폰 (10개)', '코스튬 소환 쿠폰 (10개)'을 모든 이용자들에게 증정한다. 이번 혜택은 오는 24일까지 계정당 1회 수령할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2013년 '몬스터 길들이기 for Kakao(최우수상)', '모두의마블 for Kakao(모바일게임 부문 인기상)', 2014년 '세븐나이츠 for Kakao(인기게임상 국내부문, 기술창작상 게임캐릭터부문)', 2015년 '레이븐 with NAVER(대상)', 2016년 '스톤에이지(최우수상)', 2017년 '리니지2 레볼루션(최우수상)'과 '펜타스톰 for kakao(인기게임상 해외부문)', 2018년 '나이츠크로니클(우수상)'과 '아이언쓰론(우수상)', 2019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우수상)',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우수상)', '쿵야 캐치마인드(우수상)', 'BTS월드(굿게임상)', 2020년 'A3: 스틸얼라이브(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21-11-18 10:09:52 강준혁 기자
[사고]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 제6회 뉴테크놀로지포럼-메타버스·AI 경계를 넘다

제6회 뉴테크놀로지포럼-메타버스·AI 경계를 넘다 메타버스는 글로벌 공룡 기업 뿐만 아니라 게임,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IT, 경제, 문화, 정치 등으로 확대되는 등 우리 생활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합니다.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는 앱을 설치하고 자신 만의 아바타를 만들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페토월드'에 입장하면 공항, 교실, 파티 룸 등 '맵'을 통해 다양한 세상과 만날 수 있고, 가상의 한강공원에서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고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버추얼 휴먼을 만들어 가상공간에서 활동하게 하는 AI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AI로 가상인간을 만들어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거나 AI 모델, AI 유튜버, 심지어는 AI 아이돌로 데뷔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AI 가상인간인 이마는 지난해 8월 이케아가 도쿄에 새롭게 매장을 내자, 3일간 이케아 가상공간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는 일상의 모습을 유튜브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메타버스와 AI는 서로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메트로경제는 '제6회 뉴테크놀로지포럼'에서 메타버스와 AI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는 지 살펴봅니다. ■주제 : 메타버스·AI 경계를 넘다 ■일시 : 2021년 11월 24일(수) 오후 2시~5시 ■장소 : 서울 중구 을지로5길 페럼타워 3층 페럼홀(온·오프라인 병행) ■주최 : 메트로경제, 메트로신문 ■후원 :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기조강연 : 박상용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교수 ■강사:박외진 아크릴 대표, 이정수 플라토 대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이승환 팀장 ■사전등록 : 메트로신문 홈페이지(www.metroseoul.co.kr) ■온라인 접속 :이메일 등록하면 신청자에게 해당 이메일로 접속 URL 공지 ■문의 : 제6회 뉴테크놀로지포럼 사무국(02)721-9826, forum@metroseoul.co.kr *상기 일정 및 후원, 강연 등의 내용은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1-10-31 11:42: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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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5G 요금제 강요 멈춰라”...과방위 국감 달군 ‘5G·넷플릭스’

20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5G가 도마에 올랐다. 5G의 낮은 품질과 소비자에게 비싼 5G 요금제를 강요하는 것에 대해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넷플릭스를 비롯한 해외 콘텐츠제공사업자(CP)들의 망 무임승차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與·野 가리지 않고 '부실한 5G 서비스' 비판 이번 국감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통신사들의 5G 서비스에 대한 비판이 계속됐다. 무소속 양정숙 위원은 "70개 기초단체에 설치된 5G 기지국은 2788개로 2821개인 강남구에 비해 적다. 구의 가치나 경제성에 대해 5G 구축에도 차이가 나는 건가"라며, "원하는 사람은 어디서든지 누구든지 5G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싼 5G 요금제를 강요하는 통신사들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이통 3사의 영업이익이 3분기 현재 3조원을 초과했고 4분기에는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5G 서비스는 제대로 되지 않는데 비싼 요금을 소비자에게 강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금제를 바꿔야 하지 않냐"고 질의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통신사들이 요금제를 다양화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답했다. 같은 당 김상희 의원은 "기업들이 연구지원을 받는 만큼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5G 연구개발에 이통 3사가 참가해 48.8% 수준의 예산을 사용했다"면서, "통신 특성상 공공재 특성이 있는 주요 서비스인 만큼 정부 예산을 투입해 사업자 부담을 감경해준 건데 28GHz 기지국 의무구축 이행률이 0.35%에 불과하다. 통신사가 과실만 따먹고 기여를 안 한다"고 질타했다. 이에 임 장관은 "기업이 연구 개발에 제대로 참여하지 않는 경우에 패널티를 부과해야 한다. 현재 패널티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무임승차 지적 계속 아울러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사가 망 이용료를 내지 않는, 이른바 망 무임승차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부 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잇따랐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은 "오징어게임 등 최근 K 콘텐츠를 활용해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넷플릭스 등이 망 이용료를 내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임 장관은 "국내 콘텐츠사와의 역차별 문제도 있다"며 "현재 지적하신 문제는 적절한 지적"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CP의 망 이용대가 지급 의무화를 추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통과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고, 임 장관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해당 개정안은 일정 규모 이상 부가통신사업자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터넷망을 이용하면서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지 않는 것을 금지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국내 콘텐츠 역량 강화에 대한 요구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국내 OTT 콘텐츠에 대한 지원 규모를 늘려야 한다"며, "글로벌에서 경쟁하려면 어느 정도 규모가 있어야 하는데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회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과방위 국감에서는 공공 클라우드 정책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정부의 공공 클라우드 전환 목표에 대해 지적했다. 윤 의원은 "민간 클라우드의 보안기술이 더 높은데 공공 클라우드를 목표로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공공 클라우드 센터의 개념을 보면 각 기관의 운영하던 걸 합치겠다는 통합의 의미 밖에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에 뒤쳐져 있는 정보혁신을 따라잡으려면 민간의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10-20 15:42:5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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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 시대' 개막...37년 만에 SKT·SK스퀘어로 분할

SK텔레콤이 37년 만에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하며 통신사와 투자전문 회사로 분할된다. SK텔레콤은 12일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SK텔레콤-SK스퀘어 분할안을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출석 주식 수 기준으로 인적분할 안건의 찬성률은 99.95%, 주식 액면분할 안건의 찬성률은 99.96%를 기록해 국민연금을 포함한 기관은 물론 개인 주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다음 달 1일(분할기일)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현 SK텔레콤은 주식 매매거래정지 기간(10월26일~11월26일)을 거쳐 11월29일에 SK텔레콤, SK스퀘어로 각각 변경상장, 재상장 된다. 박정호 CEO는 "회사 분할의 가장 큰 목적은 주주가치 극대화이며 분할 후 통신과 투자라는 명확한 아이덴티티로 빠른 성공 스토리를 써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잘 키워온 포트폴리오 가치를 시장에서 더 크게 인정받고 이를 주주분들께 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AI·디지털인프라 서비스 회사로 탈바꿈해 2020년 15조 원의 연간 매출을 2025년 22조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3대 핵심 사업인 유무선통신, AI 기반 서비스, 디지털인프라 서비스에 집중할 예정이다. 유무선통신 사업은 5G 1등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미디어 서비스의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AI 기반 서비스는 지난 8월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구독 서비스 'T우주'를 온오프라인 구독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와 연계한 메타버스 사업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디지털인프라 서비스 사업은 5G MEC(모바일에지컴퓨팅) 등을 활용해 성장성이 높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Industrial IoT 사업을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산하에는 유무선통신 사업 등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피에스앤마케팅, F&U신용정보, 서비스탑, 서비스에이스, SK오앤에스 등이 위치한다. SK스퀘어는 반도체·ICT 투자전문 회사로 출범한다. 지금까지 반도체, ICT 플랫폼 사업 투자를 통해 축적된 투자 성공 DNA를 바탕으로 현재 26조 원인 순자산가치를 2025년 약 3배에 달하는 75조원으로 키운다는 비전이다. '광장' 또는 '제곱'을 뜻하는 사명처럼 반도체,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주요 포트폴리오 자산을 기반으로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ICT 업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SK스퀘어는 상장회사로서 여느 비상장 투자회사(PE)와 달리 일반 주주들도 회사의 투자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K스퀘어 산하에는 16개 회사를 편제한다. 대상 회사는 SK하이닉스, ADT캡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원스토어, 콘텐츠웨이브, 드림어스컴퍼니, SK플래닛, FSK L&S, 인크로스, 나노엔텍, 스파크플러스, SK Telecom CST1, SK Telecom TMT Investment, ID Quantique, Techmaker다. 주주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은 올해 SK텔레콤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변함없는 지지를 보냈다. 이에 SK텔레콤의 현재 주가는 연초 대비 약 30% 상승했다. SK텔레콤은 올해 4월 인적분할 추진을 처음으로 공식화하며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아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밝혔다. 또 5월에는 자사주 869만주(발행주식 총수의 10.8% 규모)를 사실상 전량 소각하고, 6월 이사회에서 SK텔레콤-SK스퀘어의 약 6대4 인적분할과 5대1 주식 액면분할을 결의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갔다. 최근에는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 제출을 완료하고 신설회사 사명을 'SK스퀘어'로 확정했으며, 1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로부터 분할 승인을 받았다.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오는 11월1일 출범하고 11월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는 SK텔레콤(존속회사)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최규남 현 SK수펙스추구협의회 미래사업팀장)도 통과됐다.

2021-10-12 14:18:0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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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보조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 퓨처플레이 시드 투자 유치

착용형 작업보조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가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 발전에 속도를 낸다. 위로보틱스는 12일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는다고 밝혔다. 위로보틱스는 인간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가치와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혁신적인 목표를 가진 로보틱스 스타트업이다. 고성능 안전로봇의 설계 및 제어기술과 착용형 로봇기술을 바탕으로 입기 편하고 유연하면서도 큰 힘을 보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착용형 작업보조로봇을 개발한다. 가벼움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위로보틱스의 로봇은 착용한 상태에서 운전은 물론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앉거나 눕는 등의 휴식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로봇과 연계된 '스마트 작업 케어 서비스'는 로봇으로부터 입수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작업 유형, 동작 강도, 작업 편중을 분석하고 사용자에게 근골격 건강 관리 및 작업 환경 개선안까지 제안해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로봇이라고 할 수 있다. 위로보틱스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용재 교수와 삼성전자에서 로봇개발을 주도했던 핵심 인력인 삼성전자 로봇센터 출신 이연백 공동대표, 노창현 CTO, 최병준 COO가 올해 8월 설립했다. 김용재 대표는 네이버랩스와 함께 안전한 고성능 로봇 팔인 '앰비덱스'를 개발하고 생체 모사 로봇 손 '플렉스 핸드'를 개발해 2020년 국제 로봇 컨퍼런스 'IEEE ICRA'에서 최고논문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이연백 대표와 노창현 CTO, 최병준 COO는 인간과 밀접하게 작동하는 로봇 및 착용형 보행보조 장치인 'GEMS'를 개발해, 2020년 국제소비자가전 박람회 CES 2020에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위로보틱스 이연백 대표는 "최근 물류 및 배송사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열악한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착용형 작업보조로봇이 출시되고 있지만, 사용자를 진정으로 만족시키는 로봇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위로보틱스는 기존 로봇기술이 가진 한계와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그동안의 착용형 로봇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10-12 09:19:49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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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12일 부여 정림사지서 5G 미디어아트 공개

LG유플러스가 백제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한 5G 미디어아트를 공개한다. LG유플러스는 12일 부여 정림사지에서 개최되는 문화재 야행(夜行) '사비, 빛의 화원'에서 5G 28㎓ 기반 실감형 서비스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비, 빛의 화원'은 내달 13일까지 충남 부여군 정림사지에서 열리는 문화재 전시·공연·체험 행사다. 부여군·문화재청·충청남도 주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 하에 유네스코에 등재된 백제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유선 네트워크 설치가 쉽지 않은 유적지에 5G 28㎓ 무선 기술을 도입하는 역할을 도맡았다. 문화재 주변 공사나 작업 없이도 관람객들에게 Wi-Fi존을 제공하고, 유적지 내에서 대용량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여를 소개하는 고화질 콘텐츠를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 제작해 지역 활성화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12일 오후 개막식에 맞춰 선보이는 5G 28㎓ 기반의 미디어아트와 야외조명 기술이다. 문화재 야행이 열리는 한달간 프로젝트 맵핑, 레이저, 대형 LED, 메쉬스크린, 광섬유, 아크릴 조형 등을 통해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백제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관람객에게 다채롭게 전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17일 양일간은 정림사지 한편에 5G 28㎓ 체험 부스를 꾸려 세계 최초 5G AR글래스인 'U+리얼글래스'로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 감상도 돕는다. 관람객들은 증강현실(AR)을 통해 정림사지 5층 석탑 옆에서 펼쳐지는 아이돌 공연을 감상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MZ세대들을 위한 5G 28㎓ 기반의 콘텐츠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현장에 비치된 20여대의 5G 28㎓ 체험용 스마트폰 통해 'U+아이돌Live'에서 서비스하는 인기 아이돌그룹의 부여 투어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은 "21세기의 U+5G 및 XR 기술과 1,500년 전의 백제 유산이 만나 조화로운 볼거리·즐길거리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의 실감형 기술이 지역 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성각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실감클러스터 본부장은 "충남도가 보유한 다양한 스토리와 지역만의 특징, 그리고 기업들과의 연계를 금번 협력을 시작으로 확대하여 충남도 지역의 실감형 사업을 LG유플러스와 함께 지속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1-10-12 09:14:1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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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SM 아티스트 참여하는 언택트 'XR SHOW' 진행

LG유플러스가 XR(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언택트쇼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XR SHOW'를 'U+아이돌Live'에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기획한 이번 비대면 공연은 오는 12일 'NCT DREAM', 내달 9일 'NCT 127', 20일 '에스파' 순으로 진행한다. 모든 공연 실황은 'U+아이돌Live'에서 단독 중계되며, 티켓은 'U+아이돌Live' 앱·웹페이지와 'SMTOWN &STORE'에서 판매한다. 이번 온라인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무대에 초실감형 기술을 덧입힌 XR 공연이다. 관람객들은 'NCT' 및 '에스파'의 다양한 멤버들이 가상현실 속에서 펼치는 공연을 보다 실감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XR 무대를 포함한 언택트 공연은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생중계 입장객 수의 제한도 없다. 가장 먼저 개최되는 NCT DREAM의 언택트 공연 'DREAM CINEMA'는 12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총 5곡의 무대로 꾸려진다. 고객들은 스페셜 AR 티켓, 포토카드 세트, 포스트카드 북 등 다양한 기획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티켓으로는 1개의 기기에서만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지원 단말은 모바일, PC, TV 등이다. 모바일에선 안드로이드와 iOS 앱 마켓에서 U+아이돌Live 앱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PC에서는 U+아이돌Live 웹사이트에서, IPTV에서는 U+tv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은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XR 기술로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아티스트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실감형 무대를 준비했다"면서 "언택트 공연이 지금의 비대면 시대는 물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도 고객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11 10:08:1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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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솔루션 기업 '모레' 손잡고 AI 인프라 역량 강화

KT가 대용량 데이터 처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인프라 역량을 강화한다. KT는 국내 AI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모레'와 AI 인프라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레는 AI를 구현하고 실행하기 위한 AI컴파일러·라이브러리 및 대규모 AI 클러스터 운영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수준의 대규모 클러스터 자동화 솔루션 및 최적화 운영 역량을 보유했다. 대부분의 AI 인프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기업이나 개발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AI 연구 및 서비스를 위한 하이퍼스케일 컴퓨팅 인프라를 직접 갖추는 것보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빌려 쓰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AI 인프라 역량 강화는 클라우드 사업자가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KT는 모레와 협력해 하이퍼스케일 AI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올 연말 출시할 계획이다. KT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GPU 인프라 환경을 구성하고 GPU 클러스터 성능을 검증 중이다. 대규모 GPU 클러스터링이 주요한 특징이며, 동일 사양의 서비스 대비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KT 클라우드 DX 플랫폼에서 구현된다. 양 사는 효율적인 AI GPU 자원 운영을 위한 통합자원 관리 플랫폼도 개발할 예정이다. KT의 DX 플랫폼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AI, 빅데이터, IoT, 데브옵스(개발환경) 등 다양한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패키지 서비스다. KT는 ▲AI 스튜디오 ▲데이터레이크 ▲IoT메이커스 ▲컨테이너&데브옵스 스위트를 제공하며, 다양한 DX 서비스를 지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양사는 소프트웨어 협력을 시작으로 국산 하드웨어를 결합한 서비스까지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다. KT 이미희 Cloud/DX사업본부장은 "모레가 가진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우수한 역량과 KT의 클라우드 기술·노하우에 기반해 파급력 있는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KT 클라우드는 앞으로 DX 분야에서의 우수한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플랫폼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1 09:57:44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