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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고객만족 4.95 ‘타다 넥스트’ 출시...이용자 만족 가능 서비스 차별화 둘 것

이정행 타다 대표 [사진=타다]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7~9인승 승합차를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2년 만에 재개한다. '타다'는 14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형 택시 호출 서비스인 '타다 넥스트'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타다는 간담회에서 '타다 넥스트'는 최소 5년 이상 무사고 경력의 고급택시 면허를 보유한 기사가 운행하는 고품질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향하겠다고 강조했다. '타다 넥스트'는 7~9인승 승합차를 기반으로 최소 5년 이상 무사고 경력의 고급택시 면허 보유 드라이버가 운행하는 택시 호출 서비스다. 이정행 타다 대표는 높은 서비스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운행 차량을 연내 1500대, 2023년까지 3000대까지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어 '타다'의 서비스가 모든 모빌리티 경험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이용자와 드라이버 모두가 만족하는 'Quality Ride for All'을 강조했다. 이 정행 대표는 "타다 넥스트의 이용자 만족도가 5점 만점에 평균 4.95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라며 "편리하고 친절하며 트렌디한 모빌리티 서비스로 평가했다. 심리스한 고객 경험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타다는 '타다 넥스트'의 공식 출시를 위해 지난해 11월 말부터 베타서비스를 진행했다. '타다 넥스트'는 호출부터 탑승, 이동, 하차로 이어지는 이동 서비스가 막힘 없이 이뤄지고, 고객의 평가를 드라이버와 공유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다는 이를 위해 차량 내부에 각종 편의기기를 배치하고, 드라이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타다는 이용자뿐 아니라 서비스 공급자인 드라이버들의 만족도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현철 경영총괄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드라이버와의 파트너십"이라며 "내부적으로도 드라이버가 아닌 '파트너'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드라이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한 자회사 '편안한 이동'과 '타다 파트너 케어 센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타다 파트너 케어 센터'는 운행 매뉴얼 제공부터 차량 상품화까지 드라이버가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돕는 중앙 관리 거점이다. '타다 넥스트'는 이날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가 안착되면 점차 지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모빌리티 플랫폼은 대중화됐기에 이제부터는 서비스 경쟁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고 수준의 서비스로 비즈니스를 차별화하고, 서비스가 택시 비즈니스의 새로운 이동 기준이 되도록 만들것"이라고 밝혔다.

2022-04-14 15:18: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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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BP맞춤형 'ESG 종합 지원 프로그램'마련

SK C&C(대표이사: 박성하)는 13일 비즈니스 파트너(BP) 대상 'ESG 지원 체계 설명회'를 온라인(웨비나)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BP사 대상 ESG 사전 진단 결과에 기반해 개발한 'ESG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SK㈜ C&C는 작년 11월 박성하 대표와 BP사 대표들이 'ESG 공동 실천 선언'을 한 이후 ESG 경영협력을 위한 사업으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종합지원 프로그램은 각 BP사의 진단결과에 따라 ESG경영수준을 3가지 등급으로 분류하고, 등급 수준에 맞는 지원프로그램을 세분화해 'ESG 특화 교육' 과 'ESG 실행 세부 가이드' 등을 제공한다. 또한 ESG수준이 가장 낮은 등급으로 확인된 BP사들에 대해서는 회사별 맞춤형 컨설팅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맞춤형 컨설팅에서는 ESG 경영진단 종합 플랫폼 서비스 'Click ESG'를 활용한다. 'Click ESG(clickesg.co.kr)'에 접속해 ESG 진단 항목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동종 업계와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 분 안에 확인할 수 있다. ESG 전문 컨설팅 기업이 제공하는 ESG 진단 제3자 검토 의견서도 받아볼 수 있다. 신용운 SK㈜ C&C 구매담당은 "BP사 ESG 경영 실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진단, 개선방안 도출 및 실천,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BP사들 의견을 경청하면서 BP사 ESG 경영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혁신을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2-04-13 14:32: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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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IPTV 사무총장 뒤늦은 취업심사 논란...과기부·협회 '나몰라라'

대통령비서실 고위 공무원 출신 K씨 지난해 2월 퇴사 5월 IPTV 사무총장 취임 취임 후 7개월 뒤 12월 취업심사 신청...임의취업자 선정 K씨 "몰랐던 사실. 법원 벌금형 처분 기다리고 있어" 업계 관계자 "모를수 없어. IPTV와 과기부의 인사 관리 감독 소홀에 문제"지적 과기부 "우리 관할 아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리 감독하는 비영리법인 한국IPTV협회가 사무총장직 채용 과정에서 인사 절차를 무시한 정황이 포착됐다. 취업 전에 받아야할 취업심사를 취임 후 7개월이 지난 후에 받는 등 석연치 않은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현 IPTV협회 사무총장 K씨의 전 직장은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 홍보기획 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출신으로 고위공직자에 속한다. 공직자가 퇴직을 하고 재취업을 하는 과정에서 취업심사는 당연한 절차라는 지적에 과기부와 IPTV협회의 채용 과정 공정성 논란까지 함께 거론되고 있다. IPTV협회의 사무총장 선임의 경우는 현 회장이 지명하고 이사회에 보고한다. 이후 과기부는 IPTV협회의 인사를 보고받고 관리 및 감독한다. 이에대해 과기부는 '우리와는 상관없는 문제'라고 주장하지만 앞서 사실을 토대로 본다면 IPTV 협회 사무총장 관련해서 과기부의 개입은 분명히 있어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IPTV협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K씨가 역임한 지 7개월 뒤인 12월에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를 받았고 상반기 임의취업 대상자에 포함된 사실이 밝혀졌다. K씨는 2016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캠프 SNS본부 콘텐츠 팀장을 거쳐 2018년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 뉴미디어비서관실 선임행정관 2019년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 디지털소통센터 선임행정관, 2020년부터 2021년 2월까지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역임한 소위 고위공무원 출신이다. 오랜 국회와 공직자 경험이 있음에도 퇴직하고 재취업하는 과정에서 퇴직심사 절차를 '전혀 몰랐다'고 말하는 K사무총장의 답변에 의구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IPTV협회의 사무총장직은 협회 정관에 명시된 임원으로 16조 4항에 사무총장은 회장을 "보좌"하고 사무처 업무를 "통할"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 그 말 뜻은 IPTV협회의 전반적인 일 뿐만 아니라 회장의 업무에도 관여할 수 있다고 해석된다. 여기에 올해 2월 취임한 윤도한 IPTV협회장과 K사무총장의 전 직장(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이 같다는 것까지 착안해보면 현 IPTV의 분위기가 어느정도는 짐작이 된다. K사무총장은 현재 IPTV협회의 조직도에 표기된 것처럼 회장 직속으로 IPTV협회의 굵직한 회원사들(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을 관리하고 있다. 사무총장 선임 건도 현직 회장의 직권으로 바로 채용할 수 있다. 협회 정관 15조 3항에 따르면사무총장은 회장이 지명하고 이사회에 보고한다. (개정 2013.5.8)고 명시되어 있다. 실제 2021년 4월 당시 IPTV회장이었던 유정아 전 IPTV회장이 임원들에게 K씨의 취업 승인 관련 문자('IPTV협회 신임 사무총장 전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 근무 72년생. 5월 3일부터 근'무)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목에서 앞서 취업심사 논란이 발생했다. 업계관계자는 "대통령비서실에서 퇴사한지 3개월만에 IPTV협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고위공무원이 재취업하는 과정에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한다. 당시 해당 취업심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초고속으로 입사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심사는 재산등록의무자에서 퇴직한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은 퇴직 후 3년간 (2015년 3월 30일 이전 퇴직자는 2년) 취업심사 대상기관으로 취업을 하려는 경우 취업하기 전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받아야 한다. 심사를 거치지 않은, 즉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하고 취업제한 기관에 취업한 경우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의 제재를 받는다. 또한 취업제한 여부의 확인을 요청하지 않고 취업제한 기관에 취업한 경우에는 1천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앞서 퇴직공직자의 심사결과는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실시하고 윤리복무국 취업심사과에서 작성하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IPTV 사무총장직은 2021년 12월에 임의취업자 심사 내역에 표기되어 있었다. 여기에서 IPTV협회와 과기부가 7개월동안 이 상황을 인지 하지 못했다는 게 더 큰 논란을 야기시키는 상황이다. 업계관계자는 "만약 취업불승인이 됐다면 K씨는 7개월동안 '불법취업'이 되는 꼴"이라며 "과기부와 IPTV가 정말 몰랐을까. 몰랐다면 더 큰 문제다. 이렇게 허술한 인사 관련 문제는 이미 사회 곳곳에 불법과 비리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IPTV협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협회 상근 임원 취임 예정자에 대한 취업심사 대상 여부 확인 등 인사 검증 절차에 대한 관리 감독 소홀에 대한 문제점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K사무총장은 "(IPTV협회가)민간기업이기 때문에 퇴직심사를 받아야 하는지 전혀 몰랐다. 협회도 몰랐다. 지인이 알려줘서 뒤늦게 자료를 준비해서 취업승인을 받았다"며 "현재는 관할 법원의 벌금형(과태료)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IPTV협회 관계자는 "선례가 없어서 몰랐다. (취업심사 관련해서는)개인이(사무총장이) 직접 챙겨야 하는 사안"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과기부 관계자는 "당시 K씨는 자연인 아니었나. 우리쪽 관할이 아니다"고 짧게 말했다. 업계관계자는 "공무원 출신이 이를 몰랐다는 건 사실 좀 이상한 상황이다. 몰랐다고 해도 IPTV 협회, 과기부가 확인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간과할 수 없는 것"이라며 "회장의 직권으로 사무총장을 선임한다는 공정성 논란은 차치하고서라도 인사 관련 해서 관리에 대해 소홀했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IPTV협회는 회원사들의 회원비와 국민들의 가입비로 구성된다. 즉 협회장, 사무총장 등의 인건비는 사실상 기업과 국민이 주고 있는 것. 인사 문제에 있어서 소홀히 했다는 건 국민기만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9년 기준 IPTV협회장의 연봉은 2억 2600만원, 업무추진비는 6500만원 선으로 2021년 기준 국무총리 연봉(1억 8469억), 대통령 (2억 3823억)보다 높다. IPTV협회 사무총장의 연봉은 1억 3천만 원,업무 추진비는 3천만원, 개인집무실, 차량, 차량유지비가 제공된다.

2022-04-12 12:39: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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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서울테크노파크 MOU...서울 스마트공장 '중기' 지원키로

SK㈜ C&C 유해진 제조Digital부문장(사진 오른쪽)과 (재)서울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왼쪽)이 11일 서울 노원구 서울테크노파크 스마트하우스에서 서울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 C&C] SK C&C(대표이사 박성하)는 (재)서울테크노파크(이하 '서울TP')와 서울 노원구 서울테크노파크 스마트하우스에서 서울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SK㈜ C&C 유해진 제조Digital부문장, 조재관 제조Digital혁신그룹장, 서울테크노파크 김기홍 원장, 최승환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서울 지역은 노후된 시설이 많고 소규모 공장이 밀집돼 있는 등 애로점이 많은 상황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형 스마트공장 모델 개발·보급, 서울 지역 스마트공장 수요기업 발굴, 기업 지원 필요 각 기관별 인프라·정보 등을 공유하며 서울 지역 특성에 맞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TP는 중기부 스마트공장 보급 및 확산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지역 특성과 기업 애로사항을 반영한 스마트공장 모델을 개발하고,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해 보급 업무를 맡는다. SK㈜ C&C는 중소·중견기업 종합 제조 서비스 플랫폼 'I-FACTs(아이팩토리) Hub' 기반 SaaS 서비스를 서울형 스마트공장 모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김기홍 서울테크노파크 원장은 "서울 지역에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하며 느낀 기업 애로사항을 SK㈜ C&C와의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조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유해진 SK㈜ C&C 제조Digital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SK㈜ C&C가 보유한 제조 분야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국내 제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서울TP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4-12 11:57: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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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글로벌 다각화 속력...류긍선 "3분기에 가시화 할 것"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발표 모습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글로벌 진출 관련 구체적 계획을 3분기 안에 가시화 할 것"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7주년을 맞이해 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진출 의지와 함께 상생적 혁신을 지향점으로 내세웠다. 류 대표는 "5월부터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추진으로 국가 간 이동 수요의 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카오T플랫폼을 통해 국내로 입국하는 외국인 뿐만 아니라 출국하는 여행객의 수요를 모두 아우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상생적 혁신을 강조했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파괴적 혁신'을 통해 기존 시장을 뒤엎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나간 것과 달리,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택시업계를 비롯한 공급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적 혁신'을 추구해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9년 택시 4단체와 '사회적 대타협'을 이룬 바 있으며, 이후 플랫폼 택시라는 제도권 안에서 서비스와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류 대표는 "지난 4일 택시 배차 시스템의 원리를 전격 공개한 데 이어, 플랫폼에 대한 투명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는 공급자들의 소모적 광고비 경쟁을 유도하는 대신, 최상의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공급자들이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의 만족도 향상이 더 많은 수요 창출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공급자들에게 더 많은 수익의 기회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상생기금 500억원에 대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공급자와 업계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드는데 사용한다는게 골자다. 구체적으로 ▲플랫폼 내 공급자들의 수익 증진(370억) ▲플랫폼 공급자 처우 개선(80억)로 분할해 중소 사업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회 탐색에 나선다.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하늘길의 인바운드(국내 입국자)와 아웃바운드(외국 출국자) 수요 모두를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해외 여행객들이 전세계 120개 이상 국가에서 카카오 T 앱 하나로 현지 이동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해 주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솔루션도 모색 중에 있다. 또 한국인 관광객 방문율이 높은 해외 시장으로의 직접 진출을 위해 현지 모빌리티 기업과 협력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시장 투자도 적극적으로 단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글로벌 진출 관련 구체적인 계획을 올해 3분기 내로 가시화한다는 목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7년간 '상생형 혁신'을 통해 독보적인 모빌리티 성장 모델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 카카오 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상생기금을 조성해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글로벌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2022-04-07 13:45:5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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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X, 스포츠 DT중 첫 '보라 거버넌스' 참여

'보라' 기반의 스포츠 디지털 블록체인 서비스 기획 및 구축 진행 국내 골프 업계 최초로 '스크린골프 NFT 회원권' 발행 계획 '러너'를 위한 새로운 NFT 서비스 계획, 가상과 현실세계를 접목한 서비스로 확장 카카오VX CI [사진=카카오VX] 카카오VX가 보라2.0 거버넌스 카운슬에 국내 스포츠DT중 처음으로 참여한다. 카카오 VX(대표 문태식)는 7일 국내 스포츠 DT(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사 중 처음으로 보라네트워크의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BORA(보라) 2.0'의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보라의 거버넌스 카운슬은 플랫폼의 기술과 사업 등의 방향과 안건을 결정하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엑스엘게임즈, 등 약 20개의 파트너사들이 참여 중이다. 카카오 VX는 이번 합류를 통해 '보라' 기반 스포츠 디지털 서비스 기획 및 구축을 진행한다. '보라' 생태계를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사업 추진뿐 아니라 스포츠 디지털 사업 환경 조성을 위한 여러 제언을 하고,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국내 골프 업계 최초로 '스크린골프 NFT(대체불가토큰) 회원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그간 스크린골프 서비스를 전개하며 국내 골프 시장을 공략해왔던 카카오 VX는 명품 회원제 골프장의 스크린골프 회원권을 발행, 디지털 골프장에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디지털 자산 보유 및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또, 보라 생태계를 접목한 '스마트홈트' 외에도 '러너(Runner, 달리는 사람)'를 위한 새로운 NFT 프로젝트를 전개, 운동을 통해 NFT를 소유하고 가상과 현실세계를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다각적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다양한 유수 기업이 참여하는 보라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생태계 조성뿐 아니라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서비스 도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4-07 11:54: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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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클라우드 플레어와 협...안전한 서버 환경 위해 CDN 구축

신현석 SK C&C Cloud Transformation그룹장(왼쪽)과 한병용 클라우드플레어 한국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K C&C] SK C&C가 안전한 콘텐츠 사용을 위해 클라우드 플레어와 협력한다. SK C&C는 7일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서비스 기업 클라우드 플레어와 파트너십을 맺고, 디도스(DDoS) 공격과 웹 애플리케이션(앱) 보안, 엣지 생선 데이터 보안에 모두 대응하는 클라우드 시큐어 CDN(콘텐츠전송네트워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CDN은 웹 콘텐츠, 음악, 게임, 동영상부터 각종 소프트웨어와 API(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등 온라인과 앱을 통해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를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다. 예컨대 제조를 하고 전시를 하는 것이 클라우드라면 이용자가 있는 곳으로 안전하게 배달해주는 시스템이 CDN이다. SK C&C와 클라우드 플레어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SK C&C의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에 클라우드플레어의 보안 CDN 플랫폼을 적용한다. 기존 클라우드 제트 고객은 별도 투자나 보안 정책 변경 없이 디지털 서비스 특성에 맞는 시큐어 CDN 서비스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최근 빈번한 디도스 공격이나 악성 웹사이트 공격, 콘텐츠 무단 접속 등에 대한 계층적 방어를 관장하는 보안관제센터(SOC) 운영에도 협력한다. 이 보안관제센터는 클라우드플레어가 운영하는 전 세계 95개국 250여개 데이터센터와 각종 보안 및 침해사고 정보를 공유한다. 아울러 금융 핀테크, 게임, 커머스,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 디지털 신성장 산업 고객에게 필요한 시큐어 CDN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신현석 SK C&C 클라우드 트랜스포메이션 그룹장은 "클라우드 시큐어 CDN은 국내외 어느 지역에서든 최상의 전송 속도와 최신 위협 예방을 원하는 고객에게 완벽한 해답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빠르고 안전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해겠다"고 했다.

2022-04-07 11:27: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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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국내 대표 헬스케어 기업과 협력...'건강관리 플랫폼' 구축

SK(주) C&C 이기열 Digital플랫폼총괄(앞줄 왼쪽에서 첫번째),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유닛장 박종만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메디에이지 김강형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와 각사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K c&c] SK C&C가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및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기업들과 손잡고 '건강검진 데이터 기반 지능형건강관리 플랫폼'을 내놓는다. SK C&C(대표이사 박성하 )는 5일, 아모레퍼시픽, 종근당건강, 메디에이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웰니스 데이터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구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SK㈜ C&C 이기열 Digital플랫폼총괄, 이호열 플랫폼 BM개발그룹장,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유닛장 박종만 부사장, 종근당건강 김호곤 대표이사, 메디에이지 김강형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 상반기 오픈 예정인 이번 건강 플랫폼은 SK㈜ C&C가 운영 중인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디지털 통합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건강관리 서비스'다. AI·빅데이터·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해 사용자 건강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과 운동 콘텐츠 추천은 물론 피부 건강과정신 건강 관리까지 한 번에 제공한다. 지능형 건강관리 서비스 사용자가 앱에서 본인 인증을 하면 최대 10년치 사용자 건강검진 결과를 한 번에 가져와 분석한다. 사용자는 건강검진 분석 자료와 자신의 생체 나이를 비교해 건강 상태 변화를 한 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번 파트너 SK㈜ C&C는 향후 사용자가 지능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축적한 데이터와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연결시켜 주는 데이터 거래 중개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강형 메디에이지 대표이사는 "10년 이상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생체나이 및 헬스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보유한 만큼 이용자가 꾸준하게 건강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만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유닛장 부사장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에 구성멤버들이 각자 어벤져스의 느낌으로 하나의 팀이라는 시너지를 보여주리라 기대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뷰티·헬스케어 제품뿐만 아니라 브랜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삶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이사는 "기획단계부터 소비자 맞춤형으로 만들어 국민 유산균이 된 락토핏을 포함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열 SK㈜ C&C Digital플랫폼총괄은 " '스테이 투 킵(Stay to Keep)' 지능형 건강관리 플랫폼에 매일 머무르는 것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며"건강검진 사후 관리 기능을 강화해 건강 관련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며 ESG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서비스 이용 데이터 거래를 통한 경제적 이익까지 창출하는 일석 삼조 건강 관리 플랫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2-04-05 11:32:1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