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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AI로 암 진단하는 루닛으로 국내시장 공략

루닛 인사이트 동국생명과학이 올해 핵심사업으로,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루닛'과의 협력을 통한 영상진단솔루션 강화를 들고, 영상의학 소프트웨어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제 및 영상진단장비 전문 기업인 동국생명과학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18년 의료 AI 전문 기업 루닛과 '루닛 인사이트'의 국내 유통 및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심포지엄 개최,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 루닛 인사이트의 국내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전세계적으로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은 루닛과 영상의학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동국생명과학의 협력으로 여러 의료기관에 루닛 인사이트가 보급되는 등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내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에서 집중하고 있는 루닛의 AI 제품은 흉부 X-ray 영상을 분석하는 '루닛 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영상에서 유방암 소견을 검출하는 '루닛 인사이트 MMG'이. 특히, 루닛 인사이트 MMG는 유방조직 밀도 정보 제공으로 판독 오류를 대폭 줄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엑스레이에 이어 3차원 CT도 AI로 병변을 검출하는 신제품이 올해 출시되면, 의료현장에 적용되는 AI의 범위가 대폭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영상의학에 차별화된 이동형 진단장비부터 AI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23 11:56: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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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상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8만원 싸다

소진공, 시장·마트 각각 37곳 대상 27개 제수용품 비교 결과 26만2645원 vs 34만1859원…27개 품목중 시장이 22개 싸 *자료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올해 설 차례상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약 8만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37곳과 가까이 있는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비교·조사한 결과에서다. 23일 소진공에 따르면 4인 가족 기준으로 올해 설 차례상 평균 비용은 전통시장이 26만2645원, 대형마트는 34만1859원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만9214원(23.2%) 저렴하다. 특히 전체 27개 조사 품목 가운데 전통시장이 22개나 싼 것으로 파악됐다. 채소(53.3%), 육류(27.5%), 수산물류(24.3%) 순으로 가격 차이가 큰 가운데 세부 품목 중에선 깐도라지(67.1%), 고사리(66.1%), 숙주(46.3%), 돼지고기 다짐육(39.2%) 등에서 가격 차이가 두드러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설 제수용품과 가격을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4.3%(25만1844원→26만2645원), 대형마트는 6.7%(32만265원→34만1859) 각각 올랐다. 소진공 분석 결과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수요가 급증해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닭고기와 계란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가격이 떨어지지 않았다. 반면 같은 기간 수산물은 정부비축물량 방출과 수입물량 증가로 가격이 다소 안정적인 모습이다. 과일류 중 사과와 배는 지난해의 기상 악화로 가격이 높아져 올해 생산·저장량이 늘면서 오히려 가격이 하락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설 명절기간 저렴하고 넉넉한 인심, 향상된 서비스로 맞이하는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장을 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올해 1월부터 한 달간 특별판매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가계의 부담을 줄이는데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1-23 11:12: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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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家등 배출 지수초에 짓는 'K-기업가정신센터' 3월 문연다

중진공, 기업가정신 인식 제고 위해 릴레이 콘서트 시작 삼성 이병철·LG 구인회·효성 조홍제 회장, 지수초 다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 '제1차 기업가정신 토크 콘서트'에서 (왼쪽부터)김학범 청년창업가협회장,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지효선 스타트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삼성그룹, LG그룹, 효성그룹 창업주를 나란히 배출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경남 진주 지수초등학교에 건립하고 있는 'K-기업가정신센터'가 오는 3월 문을 연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업가정신센터 개소에 앞서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표자 및 재직자,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업가정신 릴레이 토크 콘서트를 시작했다. 23일 중진공에 따르면 첫 시작으로 '제1차 토크 콘서트'를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었다. 토크 콘서트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대전, 광주, 부산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전국 순회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4월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임직원,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인원 제한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참가자들은 중진공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했다. 토크 콘서트는 한국경영학회 정대율 울산경남지회장(경상국립대학교 교수)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남민우 이사장, 중앙대 김상윤 교수의 특강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이 펼쳐졌다. 또 기업가정신 실천의지를 담아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생 등 청년 창업가 대표 2인이 '기업가정신 고취 및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김학도 이사장과 남민우 이사장에게 결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K-기업가정신센터가 들어설 경남 진주 지수초등학교의 옛 모습.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서 빠르게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바로 기업가정신"이라고 강조하면서 "중진공이 5월까지 전국을 돌며 개최할 예정인 토크 콘서트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확산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이 진주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K-기업가정신센터'가 들어서고 있는 지수초등학교는 1921년 개교했다.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 LG창업주 구인회 회장, 효성 창업주 조홍제 회장이 1회로 지수초를 다녔다. 구철회 LG부회장(3회), 허정구 삼양통상 회장(5회) 등도 이 학교 출신이다.

2022-01-23 10:33: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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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중소 사업자와 상생 확대 위해 국내 첫 MVNO 컨설팅 전문 매장 ‘알뜰폰+’오픈

LG유플러스가 중소 사업자와 상생을 확대하기 위해 알뜰폰(MVNO) 컨설팅 전문 매장인 '알뜰폰+(플러스)'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알뜰폰 사업자의 오프라인 매장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이동통신사업자(MNO)가 알뜰폰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알뜰폰+'가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이번 알뜰폰 전문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결정했다. 국내 알뜰폰 가입 회선은 1000만건에 이르렀으나,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으로만 판매되는 탓에 고객 유입에 한계가 있는 데다, 요금제·AS 상담 등에도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전문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소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국내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2019년부터 'U+알뜰폰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알뜰폰 고객도 LG유플러스의 찐팬으로 만들겠다는 전략 하에 'U+알뜰폰 파트너스 2.0'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알뜰폰+ 매장 오픈을 위해 홈플러스와 손을 잡았다. 전국 유통망을 보유한 홈플러스와 협업을 통해 알뜰폰+ 매장을 향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고객 접점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유통망이 부족한 MVNO 사업자와 전국에 매장을 보유한 유통 사업자 간 협업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미국 MVNO 사업자인 트랙폰(Tracfone)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전국 유통망을 보유한 월마트와 협업, 2020년 기준 현지 가입자 2100만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알뜰폰+' 1호점은 홈플러스 합정점에 오픈했다. 알뜰폰+에 참여하는 중소사업자는 LG유플러스의 망을 임대해 사용 중인 인스코비, 아이즈비전, 큰사람, 유니컴즈, 스마텔, 머천드, 세종텔레콤 등 7개다. 지난 21일 오후 진행된 알뜰폰+ 1호점 오픈 행사에는 LG유플러스 박준동 컨슈머서비스그룹장(상무)과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대표해 ㈜큰사람커넥트 김병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알뜰폰+ 매장에서는 ▲요금제 가입 ▲U+홈상품 가입 ▲부가 서비스 ▲요금 수납 ▲분실/파손 등의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알뜰폰+매장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전용 요금제'도 판매할 계획이다. 전용요금제는 중소사업자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요금제(18종)와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저가 요금제(17종), 선불요금제(7종) 등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매장 1호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매장을 방문한 고객 전원에게 그립톡·에코백·휴대용티슈 중 하나를 증정하고, 상담을 받은 고객에게는 기내 5종세트와 접이식 우산 중 하나를 제공한다. 요금제 개통 고객에게는 레디백·무선충전보조배터리·블루투스 셀카봉 중 하나를 선물한다. 가입 상담을 받은 선착순 300명에게는 홈플러스 3000원 할인권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전국에 위치한 홈플러스 중심으로 알뜰폰+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유호성 MVNO사업담당은 "이번 알뜰폰+ 매장을 통해 알뜰폰에 관심 있는 고객이 방문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을 구축하고, 중소사업자가 오프라인 시장에서 도약하는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알뜰폰+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1-23 09:49: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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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설 연휴 시작 전 수백억원 규모 대금 파트너사에 조기 지급한다

통신 3사가 설을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재정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연휴 시작 전 대금 조기 지급에 나섰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3사는 자사 계열사들과 함께 300억원~850억원 규모의 대금을 파트너사 및 중소 협력사들에게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와 함께 연휴 시작 전 약 850억원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SKT는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과 함께 1100여개 중소 협력사와 전국 270여개 대리점 등에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SKT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비스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해온 네트워크 시설 공사 및 유지 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고 이를 통해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SKT는 ▲동반성장 펀드 운용 ▲중소기업 '대금지급바로' 프로그램 운용 ▲산업 혁신 컨설팅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채용관 운영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SKT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선도와 실천에 대한 성과로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 동반성장 유공포상' 단체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진원 SK텔레콤 코퍼레이트 플래닝 담당은 "팬데믹 장기화로 힘든 사업 환경에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는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상생 협력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그룹도 설 명절을 앞두고 756억원 규모의 파트너사 납품 대금을 오는 28일까지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 기업 대금 조기 지급에는 KT스카이라이프, KT DS, KT 알파, KT 엔지니어링, 이니텍 등 5개 계열사도 동참한다. 이번 조기 지급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 기업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지속적으로 설과 추석 명절에 파트너 기업들을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추석에는 KT와 KT 계열사들이 총 1177억원 규모의 대금을 미리 지급한 바 있다. KT는 이와 함께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022년 설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파트너사 등 이해 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금지하는 이 캠페인은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시행되며, 이 기간 파트너 기업을 포함한 이해관계자가 KT 임직원에게 선물을 제공할 경우, 수취 거부 의사를 확실히 밝혀야 한다. 부득이하게 선물 등을 보내왔을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하거나 각 지역 아동센터나 봉사단체에 기부해야 한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 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조기대금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KT는 향후에도 ESG 경영 차원에서 상생협력펀드 등 파트너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지원하는 상생 노력을 지속해 코로나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2000여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30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2014년부터 추석·설 명절 전 납품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들과 상생을 도모해왔다. 지난 해 말까지 7년간 조기 집행된 납품대금 누적 액수는 3000억원에 이른다. 이번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된다.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및 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등에 조기 확보한 대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저리로 자금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펀드'와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 자금 등을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종합 지원하는 컨설팅 프로그램과 5G 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와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5G 이노베이션랩', 중소 협력사들이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품에 대해 일정 수준의 구매를 보장하는 '협력사 제안의 날' 등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김종섭 동반성장/구매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들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1-23 09:48: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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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출 유예 종료임박…은행 건전성 빨간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대출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조치가 은행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특히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있는 유동성 커버리지비율(LCR비율)과 예대율을 정상화할 경우 한계 차주들의 부실화가 촉발돼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대출만기 이자상환 유예조치를 종료해야 한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프로그램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지난 19일 "적극적 유동성지원으로 자금애로 해소에는 도움이 됐지만 자영업자가 상환해야 할 빚은 늘어났다"며 "상환여력이 낮아진 잠재부실 채권이 지속 누적되면 금융안정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코로나19 금융지원 정책의 정상화 시기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 자영업자 부채는 887조6000억원으로, 2019년 말과 비교해 29.6% 늘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증가율(15%)보다 증가속도가 빠르다. ◆대출만기 이자상환 유예조치 3월 종료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대출만기 이자상환·유예조치가 끝나는 3월부터 은행의 부실화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실제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대손충당금 규모는 1조6226억원으로 영업이익 대비 15.3% 수준이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 씨티은행, 웰스파고 등 미국의 4대 은행의 누적 대손충당금은 70조3379억원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114조6343억원)의 61.4%에 달한다. 김영도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금융지원 종료에 따라 부실위험이 급격히 증대되지 않도록 채권 정상화 과정에서 미칠 영향을 스트레스테스트(Stress test)하고, 대손충당금의 추가정립이 필요한 지 정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국제회계기준(IFRS)도 코로나사태에 직면해 종전에 적용하던 기대신용손실(ECL) 산정방법론을 기계적으로 고수해선 안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시중은행의 연체율은 0.25%로 전달보다 0.01%포인트(p)올랐지만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0.09% 낮았다. 정부의 금융지원이 차주의 채무불이행 위험을 낮게 평가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조기에 반영해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유동성·예대율 규제 정상화…은행 부실 늘어 특히 한시적으로 완화 적용하고 있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과 예대율 규제가 정상화되면 은행의 부실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시행하며, 은행·보험·저축은행·여전사·상호금융 분야의 유동성(LCR)과 예대율 비중을 완화했다. 은행의 경우 외화 LCR은 오는 3월말까지 80%에서 70%로 원화와 외화를 통합한 LCR은 100%에서 85%로 낮췄다. LCR은 위기상황에서도 은행들이 한달간 버틸 수 있는 자산비율을 의미하며, 순현금 유출액 대비 고유동성자산비율로 계산된다. 기준점을 넘지 못하면 은행은 은행채 발행 등을 통해 고유동성자산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은행 예대율도 규제비율(100%)을 5%p 이내 범위에서 위반하면 제재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예대율 개인사업자대출 가중치도 100%에서 85%로 낮췄다. 예대율은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잔액에 대해 은행이 빌려준 대출금 잔액의 비율을 말한다. 지난해 말까지 개인사업자 대출을 100%받았더라도 85% 밖에 적용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부담이 완화됐을 수 있지만 정상화시 개인사업자 부실이 늘어나면서 은행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대출을 축소하는 과정에서 한계차주들의 부실이 촉발될 경우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질 수 있다"며 "코로나19 대응조치의 질서 있는 정상화를 추진하되, 개별은행의 입장에서도 과도한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방안을 미리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01-23 09:46: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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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14조 추경 규모, 국회가 존중해달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2년 추가경정예산안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된 후 "국회가 최대한 존중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임시 국무회의 종료 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2년도 추경안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가능한 빨리 국회 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해주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가 연장되자 소상공인 2차 방역지원금, 손실보상 추가소요, 방역 선제 대응 등에 쓰일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 오는 24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정부가 추경 규모와 추경 내용을 결정함에 있어 어려운 소상공인 추가지원 소요, 더 들어올 초과세수 수준, 약 608조원의 금년 본예산 집행, 1월 연초 추경에 일단 적자국채로 조달해야 하는 여건, 추경에 따른 물가·국채시장 등 경제에 미치는 파급영향 등을 종합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추경안의 국회 협조를 당부한 것은 정부 추경안이 국회에서 증액될 가능성을 우려해서다. 현재 여당과 야당 모두 14조원의 추경 규모를 더 늘려야 한다고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추경 규모를 25조~30조원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방역지원금 수준을 최대 1000만원까지 상향해야한다는 입장이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들의 버팀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에서 그 무엇보다 재정이 어려운 민생의 버팀목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1월 연초에 긴급하게 편성했다"며 "정부는 설 연휴를 포함한 남은 기간 동안 추경 사업이 확정되는 대로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1-21 11:52:2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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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Green 생태계 선도할 환경DX 원팀 구성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KT가 AI·BigData·Cloud 등 ABC 기반의 환경DX 플랫폼으로 친환경 생활공간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주도할 환경DX 원팀을 구성한다고 21일 밝혔다. AI Green 생태계 환경DX 원팀 출범식은 KT 송파사옥에서 개최됐다. 환경DX 원팀은 환경분야 주요 기관들이 모여 공동 상품·브랜드 개발 및 유통, 친환경 인증협력 등을 추진한다. 각 기관들은 탄소중립정책에 부합한 맞춤형 공간 실내환경 서비스로 ESG 경영과 환경분야 DX 추진에 앞장서는 것이 목적이다. 환경DX 원팀에는 KT와 한샘, KOTITI(국가공인시험연구원), 한국실내환경협회, 한국리모델링협회, 순천향대학교를 비롯해 환경 분야의 제조사인 LG전자, 힘펠, 엔에프, 삼양인터내셔날, 위니케어, 소어택, 센트리와 환경컨설팅 업체인 EAN 테크놀로지 등 국내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환경DX 원팀에 참여하는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은 KT 송파사옥에 모여 AI Green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각도 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LG전자 등 주요 제조사 관계자들은 온라인 회의로 참석했다. 각 기관은 환경 관련 서비스 전 영역에서 각자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AI Green 생태계를 선도할 계획이다. KT는 인공지능과 실시간 환경 빅데이터 분석 등의 노하우를 활용해 친환경 서비스 가치를 확대한다. KT 송파사옥의 체험존과 업무공간이 대표적인 사례다. KT는 학습·업무·상업 등 공간별 특성에 맞는 이산화탄소, 산소, 라돈 등 공기질과 온습도 등을 분석해 쾌적한 실내 공기질 상태를 유지하고, 에너지 절감 등으로 탄소중립까지 실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KT는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에어맵 코리아를 활용해 기가지니와 올레 tv 등 KT의 주요 서비스는 물론 전국 주요 지방자치체, 네이버 등을 통해 실시간 공기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이러한 노하우를 환경DX 원팀의 각 기관들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환경DX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샘은 토탈 홈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한샘 리하우스'를 통해 고객에게 친환경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샘은 인테리어 공사를 원하는 고객에게 상담·설계 서비스 단계에서 KT의 환경DX플랫폼 서비스를 포함해 가구, 플랫폼, 단말 통합 친환경 서비스를 제안한다. 이와 함께 한샘은 친환경 생활공간을 위한 공동 상품개발에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KOTITI, 실내환경협회, 한국리모델링협회 등은 실내공간 관련 친환경 인증을 담당한다. 뿐만 아니라 제조사들은 KT의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19년 체결된 UNEP(유엔환경계획,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축적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공기질 관리를 위한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샘 리하우스사업본부장 안흥국 사장은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DX원팀 일원으로서 AI Green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한샘리하우스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14개 기관이 함께한 환경DX 원팀 출범은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 KT의 ABC 플랫폼을 활용한 환경분야 DX(디지털전환)의 큰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KT는 환경 관련 생활 밀착형 모델을 제시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한국형 탄소중립으로 친환경 대한민국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2-01-21 09:19: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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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CGV 극장에 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도입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CJ CGV와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영화관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신3사와 CJ CGV는 모바일 영화티켓과 신분증을 결합한 '스마트티켓'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문화생활 편의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도입되면, 영화관에서도 간편하게 신분증 확인 업무를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를 관람하거나 주류를 구매할 때 필요했던 실물 신분증을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대체해 극장 내 업무 편의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 3사는 "CJ CGV와 협력으로 영화관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의 문화생활의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이번 사례를 통해 다양한 문화생활 공간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도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J CGV는 "모바일 운전면허확인서비스를 극장에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동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IT를 기반으로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현재 370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PASS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는 전국 5만여개의 편의점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에 쓰이고 있다. 또한 무인 주류, 담배 자판기에서도 신분증이 없어도 신분확인 수단으로 활용된다. 특히 바코드와 QR코드 스캔 만으로 간편하게 운전면허증 진위 확인이 가능하고, 청소년 일탈 행위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통신 3사와 CGV는 'PASS 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을 기념해 이용 고객에게 영화 2000원 할인쿠폰(동반1인 가능, 최대 4000원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2-01-21 09:10:12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