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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한 기업' CJ ENM, 中企·소상공인 디지털 마케팅 지원

중기부, 23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대·중기협력재단과 협약 CJ오쇼핑, '전통시장·지역 특화상품 컨설팅 전담반' 신설 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콘텐츠 기업 CJ ENM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디지털 마케팅, 국내 판로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CJ ENM을 23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 ENM은 중소·소상공인 제품과 다이아 티브이(DIA TV) 파트너 크리에이터를 매칭하는 설명회를 연다. 연결된 제품에 대해선 콘텐츠 마케팅 비용의 최대 20%를 지원하는 '자상한 콘텐츠'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대·중기협력재단은 한류 연계사업 참여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유통센터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우수 제품을 추천하고 성공사례를 홍보하도록 협업한다. 또 미국, 일본 등 케이콘(KCON) 기존 개최지역 외에도 신북방지역 등 전략적 진출지역과 한류 신흥지역에 케이콘(KCON)을 추가 개최해 중소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지원한다. 현지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한 컨벤션 프로모션과 케이팝(K-POP) 아티스트 연계 리워드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CJ 오쇼핑은 '전통시장, 지역 특화상품 컨설팅 전담반'을 신설해 전통시장 및 지역 특화상품 전용 코너인 '1사 1촌 1명품'을 집중 홍보하는 등 전담 지원한다. 월 2회 지역 중소기업 특별전 홈쇼핑 편성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대상 '티커머스 5회+라이브 1회'를 6회 이상 보장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홈쇼핑·티커머스 방송 입점도 지원한다. CJ ENM 허민회 대표는 "CJ ENM은 글로벌 한류행사 KCON을 통해 600여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온 바 있다"며 "오쇼핑과 다이아 티브이(TV) 크리에이터가 연계한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의 마케팅을 더욱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대·중기협력재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수출감소에 대응해 한류를 활용한 중소기업 지원 협업을 한층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대·중기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은 "한류행사 및 홈쇼핑 등 CJ ENM의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외 판로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2-02 16:01: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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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중심경제' 위해 중기부 권한·총괄기능 강화해야

이성만 의원, 중소기업연구원·학계 등과 토론회 개최 "중소기업 예산 계획 등 수립은 기재부 대신 중기부로" 中企정책심의회, 총리 소속 격상 '중소기업위원회'로 코트라, 신보, 생기연 거버넌스 조정 필요 목소리도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정책 총괄·조정 강화 토론회'에서 (왼쪽부터)석용찬 메인비즈협회 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이규민 국회의원, 이성만 국회의원,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강훈식 국회의원, 이수진 국회의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기연구원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부처로 격상한 중소벤처기업부의 권한과 기능을 더욱 강화해 진정한 '중소기업 콘트롤타워'로 거듭나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기부가 체급은 '헤비급'으로 바뀌었지만 몸집은 아직 '경량급'이어서 현 정부가 표방한 '중소기업 중심경제'에 걸맞는 위상을 갖춰야한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중기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국무총리 소속의 '중소기업위원회'로 격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관련 예산 계획 수립 등은 나라 살림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대신 중기부에서 총괄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아울러 코트라(KOTRA), 신용보증기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타부처에 있는 기관도 중기부 산하로 이관하는 등 거버넌스를 조정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이같은 내용은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강훈식, 김경만, 이규민, 이동주, 이수진, 정태호 의원과 함께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중소기업 정책 총괄·조정 강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이성만 의원은 개회사에서 "중기부는 감염병으로 인한 경제난 극복은 물론,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의 성장과 활성화를 통한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갖고 있지만 여러 부처에서 유사사업을 진행하거나 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일으키지 못해 단순 지원에 그치는 등 효율적인 정책 집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기부는 과기부가 국가 R&D 예산을 총괄하는 것처럼 중기 관련 사업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정부 예산 결정과정에서 일자리 예산의 경우 고용노동부와 복지 관련 예산은 복지부와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돼 있지만 중소기업 관련 사업의 경우 중기부와의 사전협의는 단순 점검사항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조발제로 나선 중기연구원 노민선 미래전략연구단장은 중기부의 중소기업 정책 총괄·조정 기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정책 총괄·조정기구 국무총리 소속으로 격상 ▲중기부에 중소기업 지원사업 예산에 대한 배분·조정 기능 부여 ▲중소기업 지원사업 예산의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 ▲중기부 관장 사무에 '중소기업 정책의 총괄·조정' 내용 명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에만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754개 사업을 통해 26조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최근 3년간 사업수는 30.2%(407개) 늘었고, 관련 예산은 무려 57.7%(9조6000억원)나 증가했다. 노민선 단장은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정책심의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의 '중소기업위원회'로 격상해 장관급으로 위원을 구성하고, 현재 차관급이 참석하고 있는 심의위원회는 실무기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무총리 소속으로 돼 있는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중앙안전관리위원회 등을 예로 들면서다. *자료 : 중소기업연구원 노 단장은 또 "현재 각 부처별로 유사지원 정책이 많아 중소기업들이 매우 혼란스러워하는데 이는 관련 예산에 대한 배분, 조정 기능이 한 곳에 모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기재부가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부처별 지출한도를 설정한 뒤 중기부가 중소기업 지원사업 예산의 배분, 조정안을 작성하면 이를 중소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기재부가 예산 편성시 반영하는 구조로 바꿔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중기중앙회, 이노비즈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중소기업 관련 8개 협·단체도 함께 했다. 토론회는 전 중소기업청장 출신인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역임한 김세종 이노비즈정책연구원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출신인 임채운 서강대 교수, 이삼열 연세대 교수,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임채운 교수는 "중소기업은 시장에서도 '기울어진 운동장'을 경험하고 있는데 정부 정책에서도 똑같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정책금융, 수출, 인력 등에서도 오해가 많다. 중소기업 지원예산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이고 성과가 안난다고 생각하는게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교수는 "중소기업 정책은 우등생도 돕고, 열등생도 돕고, 경기도 부양하는 등 혼재가 돼 있어 목표를 정확히 세우는게 중요하다. 풀뿌리 경제를 중심으로 하면서 혁신성장도 필요하다"며 "중기부를 '기업혁신부'로 이름을 바꾸는 것도 고민해 볼 만하다. 아울러 지원기관에 대한 재조정 문제는 부처간 갈등을 야기하고, 몸집 불리기 논란도 있는 만큼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해결해보는 것도 좋다. 비슷한 사업들은 지주회사 체제로 묶고, 나머지는 사업회사 형태로 지원기관을 개편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제언했다. 김세종 원장은 "중소기업 정책 총괄·조정 강화 논의는 지원사업의 유사 중복을 막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고 정책 전달체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런 차원에서 중기부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 사전 평가를 통한 정책 효율화 ▲예산 사전 심의 평가 기능 강화 ▲중소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에 대한 사전 검토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토론회에 앞서 온라인으로 전한 인사말에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를 만들기 위해선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성과 분석을 기반으로 전체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중기부가 중앙부처 가운데 '열 손가락 안에 들었다'고 칭찬을 하셨는데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이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2020-12-02 12:21:09 김승호 기자
현대바이오 차세대 항암제 '폴리탁셀', 호주서 글로벌 임상 추진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췌장암 치료제 '폴리탁셀'의 글로벌 임상을 위해 호주의 대형 임상수탁기관(CRO)인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호주 CRO와 협력해 임상시험 준비를 끝마치는 대로 호주에서 폴리탁셀의 신약허가 취득을 위한 임상 1/2a에 곧바로 돌입할 계획이다. 현대바이오는 지난 11월 26일자로 씨앤팜과 췌장암 치료제 관련 지식재산권 양수도 약정을 체결, 향후 폴리탁셀을 기반으로 하는 췌장암 치료용 신약 생산 및 판매권 등 독점적 사업권을 확보해 췌장암 치료제 관련 사업을 주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상태다. 현대바이오가 폴리탁셀의 임상 1상 수행 국가를 호주로 택한 것은, 호주의 경우 임상 절차가 미국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속하게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호주는 임상 개시 허가를 불과 6∼8주만에 내줄 정도로 임상 관련 절차가 빨리 진행돼 국제사회에 초기 단계 임상 수행 선호국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현대바이오가 협약을 맺은 호주 CRO는 항암제 임상 수행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호주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에서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문 CRO로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바이오는 미국에서 후속 임상을 계획 중인데, 호주에서 임상 1상을 마치면 같은 영미권 국가인 미국에서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가교시험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폴리탁셀은 현대바이오의 대주주인 씨앤팜이 자사의 원천기술인 폴리포스파젠계 약물전달체 기술로 개발한 1호 신약이다. 이미 비임상에서 부작용을 나타내지 않는 최대무독성한도(NOAEL) 이내 투여량 만으로도 종양 성장을 99.8% 억제하는 등 기존 췌장암 치료제인 납-파클리탁셀보다 상대적으로 뛰어난 안전성과 효능을 보여 의약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01 14:36: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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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새로운 한식 역사 이어가는 서주원 '묘미' 대표

한식은 뻔하다는 고정관념이 완전히 깨졌다. 아뮤즈 부쉬로 '성게알 비빔밥'이라니. 튀긴 면 위에 성게알을 얹고 비빔밥 나물들은 퓨레 형태로 주변을 둘러쌌다. 정찬에 포함된 '간장게장'에는 게가 온데간데 없다. 되레 '크림스프'처럼 보이는 이 요리는 타락죽 아래 손수 만든 간장게장을 깔고, 그 위에 김으로 만든 퓨레와 들기름을 넣어 완성했다. 미묘한 재미와 흥취. '묘미'가 가진 사전적 의미를 이만큼이나 잘 풀어낸 곳이 또 있을까. '한식'의 범주에선 생경하고, 퓨전이라기엔 묵직한 무언가. 한식 파인다이닝 '묘미(myomi)'가 가진 묘한 매력이다. 묘미는 지난 달 19일 '2021년 미슐랭 가이드 서울'에서 2년 연속 원스타 레스토랑으로 지정됐다. 미쉐린(미슐랭)이 발표한 32개 스타 레스토랑 중 묘미가 유독 눈길을 끄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이 파인 다이닝은 문을 연지 11개월 만에 미슐랭 원스타를 획득했다. 전 세계를 통틀어 최단 기간이다. 스타 셰프가 된 김정묵 수석 셰프는 20대로 역대 최연소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국내 정상급 카레이서이자, TV 프로그램 '하트시그널'로 이름을 알린 스물일곱살 서주원 대표가 있다. 서 대표는 "한식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명맥이 끊어졌고, 더이상 발전할 수 없는 안타까운 역사를 가졌다"며 "한식의 틀을 깬 완전히 새로운 음식을 꾸준히 연구하며 한식 문화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식에 재미와 흥을 불어넣다 서 대표는 2015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챔피언, 2016년 슈퍼레이스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쌓은 카레이서다. 지난 해까지는 제일제당 소속 선수로 활동하다, 올해 소속팀을 인수해 구단주, 감독, 선수까지 겸직 중이다. 본업에 바쁜 와중에도 음식에 대한 열정은 쉬이 가라앉지 않았다. 그는 어릴 때부터 음식에 관심이 많았다. 미식가인 할아버지를 따라 여러나라를 돌며 맛있는 음식을 맛본 영향이 컸다. 서 대표는 "유럽 미슐랭 식당들을 다니면서 한식으로는 왜 이런 음식을 하기 어려울까 라는 생각을 했다"며 "한식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첫 시작이었다"고 했다. 묘미는 2018년 청담동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시작을 함께한 이는 카레이서 서주원의 오랜 팬이었던 장진모 셰프다. 그는 장 셰프와 함께 지난 2015년 부터 유럽권과 미국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탐구'했다. 한식에 재미와 젊음, 에너지 넘치는 열정을 가미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였다. 서 대표는 요리를 하진 않지만, 묘미의 재료 선정과 레시피 개발, 코스 구성에 모두 직접 참여한다. 그는 "셰프들이 보통 테크닉에 집중하는 반면, 우리는 혁신에 집중했다"며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요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올해 2년차를 맞은 묘미는 또 한번의 혁신을 거쳤다. 첫 둥지였던 청담동을 떠나 안국동 '아라리오' 건물로 자리를 옮겼고, 장 셰프의 수제자이자 부주방장이었던 김정묵 셰프가 수석 셰프로 올라섰다. 새로운 묘미는 창덕궁이 한 눈에 보이는 곳에 자리잡았지만, 음식은 한식의 틀을 완전히 벗어던졌다. 서 대표는 "한식이 더 이상 재미가 없어졌다"고 했다. 그는 "한식이 별로라는 의미가 아니라 한식의 뻔한 재료와 양념, 조리기법을 사용하는 것이 지루해졌다는 얘기"라며 "한국 고유의 재료와 조리법을 바탕으로 하지만, 한식의 틀은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요리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게가 없는 간장게장과 밥이 없는 성게알 비빔밥은 그렇게 탄생했다. ◆새로운 문화의 인큐베이팅 공간 묘미는 여전히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서 대표는 내년 4월 묘미의 연구개발(R&D) 센터 연다. 한식 문화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공간이다. 서 대표는 "주방에서만 연구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연구개발 공간을 따로 마련하기로 했다"며 "한식과 서양식의 접점을 찾아가며 한식 문화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묘미에서 벌어들인 수입은 대부분 음식 연구로 재투자된다. 서 대표는 자유로운 음식 개발을 위해 12월 식품 유통사업에도 뛰어들었다. 그는 "온라인을 통해 건강기능식품과 간편식, 밀키트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며 "식품 유통사업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오프라인 레스토랑에서는 음식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묘미는 인큐베이팅에도 집중하고 있다. 묘미가 입주한 아라리오 뮤지엄은 신예 작가들을 발굴해 키워내는 역할을 한다. 같은 공간에 들어간 묘미 역시 꾸준히 스타 셰프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서 대표는 "막내로 시작한 김정묵 셰프도 꾸준한 인큐베이팅을 통해 스타 셰프로 성장했다"며 "묘미는 처음 부터 스타 셰프를 뽑는 것이 아니라 재능있고 열정있는 신예를 발굴해 새로운 헤드셰프로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20대인 서 대표의 꿈은 끝이 없다. 그는 올해 한남동과 여의도에 솥밥 전문점 '미상'을 오픈했다. 내년에는 한우를 활용한 '비프 다이닝'으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개인적인 희망은 월화수목금토일 맛인거 먹으며 살 수 있도록 하는거예요(웃음). 그럼 우선 7개 브랜드를 만들어야하고, 점심, 저녁으로 나누면 14개 브랜드를 가져야한다는 거겠죠. 어떤 것들을 이뤄나갈진 아직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모든 브랜드는 한식 문화 발전을 위해 만들어질거란 겁니다."

2020-12-01 14:31: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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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판시딜, '대한민국소비자대상' 3년 연속 수상

11월 24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루이스 파블로 오시오 부스띠요스 주한 볼리비아 대리대사(왼쪽), 서호영 동국제약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약용효모 성분의 탈모 치료제인, 동국제약 판시딜이 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올해의 최고제품' 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12년부터 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기업 및 단체나 개인을 선정해 왔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소 인원만 참석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시상식에서 판시딜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은 물론, 질환 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알려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측면을 인정받아 '올해의 최고 제품' 부분에 선정됐다. 동국제약 서호영 상무는 "소비자들에게 판시딜을 통해 효과적인 탈모 예방 및 치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무엇보다 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에도 수상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탈모 질환과 연계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01 14:21:4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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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다케다제약 아태지역 프라이머리 케어 제품자산 인수 완료

셀트리온이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품군에 대한 권리 자산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짓고 글로벌 케미컬의약품 사업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다케다로부터 아태지역의 18개 '프라이머리 케어' 제품 자산을 총 2억7830만 달러(약 3074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싱가포르에 새로 설립한 자회사 '셀트리온 아시아태평양(APAC)'을 통해 이번 인수 작업을 진행했다. 셀트리온APAC은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18개 제품의 특허, 상표, 허가, 판매에 대한 권리를 직간접적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수에 포함된 18개 제품군에는 글로벌 개발 신약인 네시나, 액토스(이상 당뇨병 치료제), 이달비(고혈압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과 화이투벤(감기약) 등 소비자에게 잘 알려진 일반의약품도 포함돼 있다. 특히, 이 중 네시나와 이달비는 각각 2026년, 2027년경까지 물질 특허로 보호돼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시장 판매는 셀트리온제약이 주도적 역할을 맡을 예정이며 글로벌시장 판매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자체 보유중인 판매망을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다케다와 생산 및 공급 계약을 맺고 기존 다케다 제조소를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일부 제품은 셀트리온제약의 cGMP(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생산시설에서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셀트리온그룹은 기존 경쟁력을 유지해온 바이오의약품에 케미컬의약품을 강화해 글로벌 종합 제약바이오 회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그 동안 외국계 제약사에 의존하던 필수의약품 시장의 국산화를 통해 국민보건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은 자체적인 R&D 역량과 인수하는 물질 특허를 기반으로 서방성 제형, 복합제 등의 개량신약 및 인슐린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당뇨·고혈압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당 지역을 타겟으로 개량신약을 추가 개발하고 점유율을 확대할 중대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셀트리온은 아태지역 제약바이오 시장의 R&D, CDMO 사업에도 최선을 다해 글로벌 종합 제약바이오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12-01 14:16:0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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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호원 교수, 장비골건 최소 절개 자가건 채취법 개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이호원 교수(싸진)의 건 재생 관련 연구가 SCI급 학술지인 미국스포츠의학회지(AJSM) 8월호에 게재됐다. AJSM은 정형외과 관련 SCI급 학술지 중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이다. 해당 연구 제목은 '장비골건 부분 채취 후 건-재생: MRI 분석 및 동물실험'이다. 건·인대 재건술을 시행할 때는 타인에게 기증받은 동종건과 환자 본인의 몸에서 채취한 자가건을 사용한다. 환자 입장에서 동종건은 비용이 비싸고 다른 사람의 것이라는 거부감이 크다는 단점이 있어 자가건을 활용해 이식하는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절개 부위도 크고 합병증이 많아 동종건 이식보다 우수하지 못했다. 이호원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최소 절개로 하는 새로운 자가건 부분 채취 방법을 찾았다. 이 교수팀은 종아리 외측 부위의 장비골건에서 최소 절개로 건의 일부분을 채취했다. 장비골건은 정강이 바깥쪽 부분에 위치한 굵고 강한 힘줄로 피부 아래층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쉽다는 점을 주목했다. 장비골건 위아래 부위에 1.5cm의 작은 피부 절개 후, 주변 신경과 혈관이 손상되지 않도록 근막 아래에서 건을 채취했다. 이후 채취한 건을 손상 부위에 성공적으로 이식했고 채취한 장비골건 부위를 MRI 검사법을 통해 확인한 결과 장비골건이 다시 재생됨과 동시에 합병증의 최소화를 확인했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위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 자가건을 이용한 재건술은 합병증이 발생하고 회복도 더딘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연구에서 최소 절개로 자가건을 채취했고 건 재생의 우수함을 입증해내 기존의 문제점들이 크게 보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에서 외상(뼈·근육·인대), 수부·상지 질환 및 미세수술 분야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대한정형외과, 대한견주관절학회, 대한수부외과학회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와 활발한 학회 활동을 통해 국내 및 국제 학회지에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01 14:12: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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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3차 추가 생산 완료

GC녹십자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의료현장 추가 공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GC녹십자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세 번째 배치 생산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추출해 만드는 의약품으로, 이번 3차 추가 생산에 투입된 혈장은 지난 두 번째 생산과 같은 240리터이다. 회사 측은 이번 생산분 모두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 사용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은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쓸 수 있다. 실제로 GC녹십자는 지난 10월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GC5131A'의 첫번째 치료목적사용 승인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중 가장 많은 총 10건의 승인을 획득했다. 특히 코로나19 중증환자에 치료의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 속에 혈장치료제에 대한 의료현장의 높은 니즈는 중증환자 치료옵션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혈장치료제는 제제 특성상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확보한 만큼만 생산할 수 있다. 최근 단체 혈장 공여가 이어지는 등 혈장 수급 또한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혈장치료제의 추가 생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의료현장 사용을 위한 의료계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의 힘이 모여 만들어진 혈장치료제의 개발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1 14:09:1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