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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승계 中企 4곳 중 1곳, 가업상속공제제도 "활용 않겠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대표·후계자 500명 대상 설문조사 고용유지조건 등 사전·사후요건 까다로워 제도개선 '절실' 가업승계 '중요하다' 66.8% 답해…5.2%만 '그렇지 않다' 가업승계를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 가운데 정부의 가업상속공제제도를 활용하겠다는 곳은 10곳 중 3곳에 불과했다. '활용하지 않겠다'는 답변도 4곳 중 1곳에 달했다. 가업상속공제제도가 까다로워 고용유지 등 사후요건 뿐만 아니라 피상속인 최대주주 지분율 등 사전요건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대표 및 가업승계 후계자 500명을 대상으로 '2019 가업승계 실태조사'를 실시, 28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가업상속공제제도를 활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30%에 그쳤다. 이용계획이 '없다'는 답변도 25.8%에 달했다. 없는 이유는 ▲사후요건 이행 까다로워 기업 유지성장 도움될 것 같지 않아서( 25.8%) ▲사전요건을 충족시키기 힘들어서(19.5%) ▲사전사후요건 충족 노력에 비해 제도 혜택 적어 효율성 떨어져서(13.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가업상속공제제도가 있는지 '알고 있다'는 답변은 31.8%, '잘 모른다'는 19.8%였다. 이에 따라 사전·사후 요건에 대한 제도 개선 목소리도 높았다. 먼저 사전요건 가운데 '피상속인의 최대주주 지분율'에 대해선 '완화'가 59%로 '현행유지'(40.2%)보다 많았다. '피상속인 대표자 재직기간'도 '단축'이 52.6%로 '현행유지'(44.6%)보다 높았다. '상속인의 상속개시 전 직접 가업 종사기간'은 '현행유지'해야한다는 의견이 77.6%로 '단축'(15.4%)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사후요건 중에선 '근로자 수 유지요건'을 완화해야한다는 의견이 75%로 '현행유지'(24.2%)보다 월등했다. '사후관리기간'도 단축(66%)해야한다는 의견이 현행유지(32.6%)에 비해 많았고, '가업용자산 유지 조건'도 '완화'가 71%로 '현행유지'(28.4%)에 비해 많았다. 이런 가운데 응답자들 중 66.8%가 기업의 영속성과 지속경영을 위해 가업승계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중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5.2%에 그쳤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특히, 업력이 높거나 가업승계를 경험한 2세대 이상의 대표자일수록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나 가업승계가 장수 중소기업을 향한 주요한 밑거름인 것을 짐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응답자들은 가업승계를 결심한 가장 큰 이유로 '창업주의 기업가정신 계승을 통한 기업의 지속발전 추구'(68.8%)를 꼽았다. 가업승계의 주된 어려움으로는 ▲막대한 조세 부담 우려(77.5%) ▲가업승계관련 정부정책 부족(49.0%)을 꼽아 가업승계에 대한 정부의 종합대책 필요성이 제기됐다. 중기중앙회 정욱조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 법인 CEO 4명 중 1명(27.5%) 이상이 60대 이상으로, 가업승계는 우리 경제의 당면문제"라면서 "20대 국회에 가업승계 중소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법안들이 많이 발의돼있는 만큼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세법개정에 꼭 반영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9-11-28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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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지식재산 보유 혁신기업에 5000억원 모험자본 공급"

"지식재산 보유 혁신기업에 50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겠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식재산 금융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지식재산 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신속한 핵심 지식재산 선점이 국가의 생존을 좌우하는 시점"이라며 "우리의 지식재산 창출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식재산 금융을 점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식재산 금융은 우수한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부동산 등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식재산 금융은 국책은행(기업·산업·수출입)은 물론 5대 민간은행이 지식재산 담보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지식재산 담보대출은 2017년 866억원에서 2018년 884억원, 2019년 10월 기준 2360억원으로 확대됐다. 다만 최근 5년간 지식재산 보증·담보·투자금액은 전체금액의 68%가 서울·경기지역에 공급돼 지식재산 금융이 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은 위원장은 지식재산이 구체적인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50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식재산 금융은 혁신적인 지식재산의 창출과 확산을 위한 원동력"이라며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5000억원 수준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지식재산과 기계 재고 자산 등에 대한 회수시장도 조성한다. 은 위원장은 "특허청은 지식재산 담보 대출 부실시 이를 원활히 회수할 수 있도록 회수지원 기구 설치를 추진하고, 금융위도 지식재산권 이외의 기계, 재고자산 등 동산담보의 회수지원기구를 2020년에 설치할 계획"이라며 "회수시장이 조성되면 동산금융은 크게 활성화돼 은행권의 새로운 여신관행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기업의 모든 자산과 기술력, 영업력을 연계하는 혁신금융을 추진한다. 그는 "기술과 아이디어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줄 때 새로운 혁신금융의 길이 열리게 된다"며 "일괄담보제도를 도입해 지식재산권과 기계·설비 등 동산자산이 포괄적으로 편리하게 담보로 활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일괄담보제도는 기업이 보유한 기계, 재고, 채권,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자산을 하나로 묶어 평가, 취득, 처분할 수 있는 제도다. 아울러 은 위원장은 기술평가와 신용평가를 하나로 합쳐 기업의 신용등급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기술평가와 신용평가를 일원화해 기업의 지식재산이 신용등급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며 "더 많은 자금을 더 낮은 금리로 조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실무자가 지식재산 대출과정서 최선을 다했다면 면책하는 제도도 시행한다. 그는 "동산금융 대출과정에서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에 있어서 제재로 책임을 묻지 않도록 적극적인 면책제도를 시행하겠다"며 "지식재산 창출과 확산을 위해 점검 보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융위·특허청·지방은행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은 위원장은 "지방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식재산 금융이 각 지역으로 확산되고, 지역의 중소 벤처기업들도 혁신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1-28 09:22: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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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소벤처기업 미래 스마트 인재 양성 HRD 컨퍼런스' 열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8일 서울 강남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 미래 스마트 인재 양성 HR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김철민 국회의원(경기 안산시상록구을), 중소벤처기업 대표, 교육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속한 변화의 트렌드를 읽고, 지혜와 통찰력으로 새로운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컨퍼런스는 'Challenge & Passion, SMART HRD' 주제로 4개의 특별강연으로 구성됐다. 박종훈 KBS 보도본부 경제부장이 기조 강연자로서 '밀레니얼 이코노미, 기술혁신과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유정은 한국내면검색연구소 대표의 '디지털 시대의 Mindfulness(마음챙김)', 이찬 서울대 교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HRD 전략', 홍순철 북칼럼니스트의 '미래를 위한 책읽기' 순으로 특강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중진공 사업별 홍보부스가 별도 마련돼 ▲뿌리기술·품질 연수 ▲스마트공장 연수 ▲온라인 연수 ▲내일채움공제 ▲기업인력애로센터 등에 대한 안내와 기업별 맞춤형 일대일 상담이 이뤄졌다. 중진공은 1982년 경기도 안산에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을 시작으로 호남연수원(광주광역시), 대구경북연수원(경산시), 부산경남연수원(창원시), 글로벌리더십연수원(태백시)을 순차적으로 개원해 지금까지 140만 여명의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연수생을 배출해 왔다. 2021년에는 충남 천안에 연수원을 추가로 개원할 계획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우수 인재양성은 중소벤처기업의 생존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중소벤처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28 09:16: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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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더함 컨소시엄과 140억 규모 사회주택사업 수주

유진그룹 계열사인 동양은 140억 원 규모의 민간참여 사회주택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모한 '고양삼송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사업' 신축공사에 '더함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LH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경기 고양시 고양삼송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 10블럭에 조성된다.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소가족을 우선공급 대상으로 3층 이하의 총 175세대 다가구 주택형태로 건설된다. 공사비는 약 140억 원 규모로 오는 2020년 7월 착공을 목표하고 있다. 인근에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스타필드 고양, 롯데아울렛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초·중·고등학교와 삼송도서관, 농협대가 위치해 있어 생활·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더함 컨소시엄에는 주관사인 더함과 설계사인 이엠에이건축사사무소, 위스테이지축사회적협동조합, 커뮤니티 기반 전문주택 임대관리회사 스페이스 잇다가 참여했다. 동양은 컨소시엄에서 건설사로 힘을 보탰다. 동양이 더함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동양은 지난 2016년에는 고양지축지구 B-7블럭에 들어서는 '위스테이 지축' 사업에 더함·대한토지신탁과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에 성공해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동양이 수주한 사회주택사업은 사회적 경제주체가 LH로부터 토지를 임차해 다가구주택을 건설한 뒤 주거지원 대상자에게 장기간 임대하는 사업이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가 지원대상이며, 임대기간은 15년간이다. 안정적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인근 시세보다 80% 이상 저렴하게 공급하기 때문에 취약계층의 주거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티 시설활용을 통해 주거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동양 관계자는 "연이은 사회주택사업 수주를 통해 지속적인 도약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기존 건설사업과 함께 사회주택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건설 수주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11-27 11:28: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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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업계 최저수수료로 中企 판로 역할 '톡톡'

과기정통부 발표, 중소기업 제품 수수료 7社중 가장 낮아 전체 평균 30.5%, 홈앤쇼핑 19.5%…'일사천리'등 지원도 홈앤쇼핑이 업계 최저수수료율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판로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중소기업 제품 정액방송 배제, 일사천리 등을 통해 직간접적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2018년도 홈쇼핑 판매수수료율' 결과 홈앤쇼핑의 중소기업 제품 판매수수료율은 19.5%로 업계 평균인 30.5%보다 11%포인트 낮은 등 7개 TV홈쇼핑 가운데 최저다. 중소기업 전용홈쇼핑인 공영쇼핑도 홈앤쇼핑보다 다소 높은 20.9%였다. 전체 상품을 기준으로 한 수수료율에서도 홈앤쇼핑은 21.3%로 7개 홈쇼핑사 가운데 6번째로 낮았다. 공영홈쇼핑은 20.9%로 수수료가 가장 낮았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업계 최저 판매수수료율 비결은 대규모 판촉비용을 홈앤쇼핑이 자체적으로 부담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법상 판촉비의 50%를 납품업체에게 부담하도록 할 수 있지만 홈앤쇼핑은 전체 판촉비용 중 98% 이상을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 정액방송을 하지 않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 역시 중소기업 협력사들의 부담과 판매수수료를 낮추는 효과가 된다. 정액방송이란 상품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것이 아닌 방송시간 단위로 일정금액을 수취하는 판매방식으로 보통 인지도가 낮은 회사나 제품에 대해 정액방송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소기업 판로지원 프로그램인 '일사천리'도 홈쇼핑 진입장벽을 낮추고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홈앤쇼핑이 2012년 개국과 함께 시작한 일사천리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8%의 저렴한 판매수수료로 방송 론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첫 해 31개 상품으로 시작한 일사천리는 매년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지난해에만 128개의 상품을 방송했다. 올해에는 총 166개의 지역 우수 상품을 매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찾아가는 MD상담회'도 빼놓을 수 없는 홈앤쇼핑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으로 꼽힌다. 매년 주요 광역시·도에서 개최하는'찾아가는 MD상담회'에서 홈쇼핑 유통에 대한 설명과 1대1 상담을 통해 홈쇼핑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입점 관련 컨설팅을 진행한다. 올해의 경우 70회를 목표로 16개 광역시·도를 돌며 설명회와 MD상담회를 열고 있다. 향후엔 더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홈쇼핑 입점 노하우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엔 연 80회까지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2019-11-27 09:36: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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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틴베스트 "국민연금 투자 기업 배당성향, 평균보다 55% 이상 높아"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상장기업의 배당성향은 평균보다 55% 이상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스튜어드십코드(기관투자자 의결권 행사지침) 도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책임투자 및 스튜어드십 전문 컨설팅 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26일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효과 연구' 보고서를 통해 "국민연금이 투자하고 있지 않은 상장기업들의 배당성향 평균보다 국민연금 지분율 5%이상 상장기업들의 배당성향 평균이 약 55%이상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러한 현상은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이후에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국민연금의 코드 도입 시점을 2018년 7월로 설정하고, 코드 도입 전후의 국민연금 투자대상 기업들의 배당성향 변화를 분석했다. 코드 도입 이전 시점인 2017년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 투자 기업과 제외 기업간 배당성향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코드 도입 직후 2018년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 투자 제외 상장사 평균 배당성향을 기준으로 지분율 5% 이상 상장사의 배당성향은 약 5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분율 5% 이하 상장사 역시 20% 가량 배당성향이 높았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국민연금이 수탁자책임 활동의 중점관리사안으로 기업의 배당정책 수립을 설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제적인 코드 도입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의 근본취지는 합리적 배당정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중장기적인 기업가치를 제고하여 기업과 투자자, 더 나아가 모든 이해관계자가 윈윈하자는 것이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측면에서 코드 도입 효과를 실증분석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까지 국민연금을 포함해 총 113개 국내 기관투자자가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했다. 지난 2016년 12월 한국형 스튜어드십코드가 도입된 이후 실제적인 기업의 배당정책 변화를 실증분석 한 국내 연구는 서스틴베스트가 처음이다.

2019-11-26 16:37:3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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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한-아세안, 매년 스타트업 주무장관 회의 개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 구축을 계기로 매년 한-아세안 스타트업 주무장관 회의가 열린다. 한국과 아세안 스타트업 교류 협력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한-아세안 11개국은 이를 통해 한-아세안 스타트업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화를 촉진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앞으로 연례적으로 한-아세안 스타트업 주무장관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회의는 오는 29일 캄보디아에서 아세안 중소기업위원회로 열린다. 박영선 장관은 "아세안 중소기업위원회는 스타트업이 앞으로 어떻게 연대를 구축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인가에 대한 것과 정책을 공유하는 정책 연대로서의 첫 회의"라고 설명했다. 박영선 장관은 "아세안 국가들이 앞으로 돌아가면서 스타트업 주무장관 회의를 열 것"이라고 했다. 박영선 장관은 "앞으로 스타트업이 생태계 연대를 통해서 한-아세안 스타트업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한-아세안에서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등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박영선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고젝은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신생벤처기업) 기업인데, 이들이 단순 자동차 공유하는 공유경제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해 전기배터리 자동차를 사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공유한다"며 "이는 우리 중소벤처기업부가 브랜드화하고 추진하는 '가치삽시다'의 의미가 녹아있고, 한-아세안이 함께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스타트업 연대를 지속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오는 28일 열리는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의 글로벌화를 모색한다. 중기부는 올해를 넘어 매년 ComeUp을 이어나가며, 한국과 아세안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생태계가 보다 활발한 국가 스타트업을 초대해 ComeUp을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중기부는 한-아세안 스타트업들이 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새 경제 구조를 이끌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2019-11-26 15:52:4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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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금융에 기술·신용 통합평가 도입…기술 좋으면 신용도↑

-금융위원장, 핀테크 업체서 동산금융 혁신 간담회 기업이 보유한 기계·재고 자산·지식재산권 등 동산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주는 동산 금융 잔액이 9개월 만에 두배로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기업 기술평가와 신용평가를 하나로 합쳐 기술력이 높으면 신용등급도 오를 수 있는 통합여신평가모형이 도입한다. 동산담보법 개정과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동산금융 시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6일 경기도 파주의 팝펀딩 물류창고를 방문하고 '동산금융 혁신사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혁신금융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팝펀딩은 소상공인에게 P2P(개인 간) 방식으로 재고자산·매출채권 담보 대출 등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업체다. 팝펀딩은 지난 3월부터 기업은행과 함께 '이커머스 동산담보 대출'을 출시하고 온라인쇼핑 판매자의 재고자산을 팝펀딩이 평가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기업은행이 중저금리 운영자금을 대출해 주고 있다. 이날 은 위원장은 팝펀딩과 기업은행간의 사례를 두고 기존의 부동산담보 중심의 여신관행에 변화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은행권의 동산담보대출 잔액은 작년말 7355억원에서 지난 9월말에는 1조2996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동산담보법 개정을 마무리해 개인사업자가 동산담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일괄담보제도를 도입한다. 동산담보 대출에서 부실이 발생하면 캠코가 직접 매입해 회수를 도와주는 회수지원기구도 설치, 동산금융에 적극적인 은행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기업의 여신시스템을 기술평가와 성장성평가 위주로 바꾸는 작업도 진행한다. 내년까지 기술-신용평가 통합여신모형을 마련해 대형은행이 먼저 도입하고, 기업간 상거래 신용을 지수화한 '기업 상거래 신용지수(Paydex)'도 마련할 계획이다. 은 위원장은 "앞으로 팝펀딩을 시작으로 또다른 동산금융 혁신사례가 은행권에서 탄생하여 보다 많은 혁신?중소기업이 혁신의 과실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해 동산담보법 개정,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 설치 등 인프라 구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9-11-26 15:42: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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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 Up 2019' 열린다

27일 사전행사, 28일 개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바이오헬스, 인공지능, 블록체인, 모빌리티등 세션도 전 세계 스타트업, 투자자, 미디어, 일반인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Come Up 2019'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7일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사흘간의 일정에 본격 들어간다. 개막식은 이튿날인 28일 예정돼 있다. 특히 총 8개 세션으로 구성된 메인행사는 푸드, 교육&라이프스타일, 바이오헬스, 뷰티패션,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핀테크 등의 주제를 총망라해 다양한 형식으로 펼쳐진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Come Up 행사는 '움트다, 떠오르다'라는 의미를 담아 국내 위주로 개최해온 벤처창업대전을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우선 사전행사로는 국내 유니콘 스타트업인 배달의민족, 야놀자를 방문해 기업 철학 및 성장스토리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 국내의 대표적인 창업지원기관인 팁스타운을 비롯해 마루 180 등을 방문해 교육, 네트워킹, 투자 등 창업 인프라 투어도 진행한다. 28일 개막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의 축사,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의 기조연설 순서로 진행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이기도 한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미래 고객과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또 8개 세션별로 국내외 유명 연사들과 스타트업계의 떠오르는 이슈에 대해 듣고 논의하는 강연 및 패널토크, 국내외 스타트업 총 80개가 참여하는 IR피칭도 예정돼 있다. 마지막날인 29일 오후 5시엔 8개 세션의 우승기업이 발표하는 왕중왕전도 개최한다.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특성에 맞게 미국, 영국, 핀란드, 스웨덴, 프랑스 등 20여개국의 다양한 해외 스타트업 관계자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구글, 오라클, BMW, 알리바바 클라우드, 현대차 등 글로벌 대기업과 스탠포드대학교, 알토대학교 등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세계 명문대 관계자들이 주요 연사로 나서거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투자유치에 도움을 주기 위해 500 Startups 및 요즈마 그룹, 카카오벤처스, 퓨처플레이, 매쉬업엔젤스 등 국내외 VC 200여 명과 유망 스타트업 간 매치메이킹을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투자 상담부터 자금유치 기회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창업생태계의 대표 기관 11개가 참여해 총 18개의 부대행사도 사흘간 연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한국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는 필수인만큼 이를 위해 ComeUp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1-26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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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양자 간 면담

오거돈 부산시장이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 중인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연 이틀째 만나며 부산-베트남 간 협력강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24일 저녁 박수관 재부산 베트남 명예총영사 주최로 열린 베트남 총리 환영만찬에 참석해 총리와 면담을 가진 데 이어, 25일 오전 10시 부산진구 롯데호텔에서 양자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문 대통령이 중시하는 한-베트남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중심도시가 부산"이라며 경제, 관광, 영화,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과 베트남 간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응우옌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인 부산에서 이번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부산시가 정상회의 준비를 잘 해줘서 많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오 시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9천여 개의 한국기업 가운데 1천여 개가 부산기업이라며 이들 기업이 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부산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부산에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오 시장은 이번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진행 중인 아세안푸드스트리트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전하며 이 행사를 매년 연례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오 시장은 또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후속사업으로 국제영화기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관심도 요청했다. 오 시장은 내년에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베트남을 방문, 총리를 다시 만날 계획이다. 오 시장은 25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27일 개최되는 한-메콩 정상회의를 계기로 부산을 정부 신남방정책의 교두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각국 정상들과 계속 접촉하며 전방위 도시외교 행보를 펼치고 있다.

2019-11-26 11:07:48 최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