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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제로페이, 하루 1건조차 이용 無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전국 2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하루 평균 이용량이 1건도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저조한 이용 실적에도 불구하고 제로페이 서비스를 적용하는 휴게소가 늘어날 예정이어서 세금 낭비가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0일 김상훈 의원실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 도입 후 5개월간 제로페이를 도입한 전체 휴게소 24곳의 월평균 결제 건수는 10건, 일평균 결제 건수는 0.35건이다. 제로페이 결제 전체 건수는 1245건으로 전체 결제 건수 1058만건의 0.011%다. 화성휴게소를 제외하고는 23곳 모두가 5개월간 하루 평균 1건도 제로페이가 사용되지 않았다. 충주휴게소의 경우 5개월 동안 단 한 명의 이용객도 없었다. 휴게소 제로페이 결제 건수는 도입 이후 매월 감소 추세다. 월별 현황을 살펴보면 도입 첫 달인 5월은 365건이었던 제로페이 결제 건수는 8월엔 199건을 기록해 첫 달의 55% 수준으로 떨어졌다. 결제액도 5월 203만7500원에서 9월 154만4070원으로 하락했다. 제로페이 결제액도 전체 휴게소 24곳에서 847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매출액 774억704만원의 0.01%다. 휴게소 당 월평균 제로페이 결제액도 35만3248원에 불과했다. 이는 휴게소 1곳당 월평균 결제금액 32억원의 0.011%다.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195개의 모든 휴게소로 제로페이 서비스 시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훈 의원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제로페이 서비스의 취지는 찬성한다. 그러나 수요분석 없이 오직 이용률 제고만을 위해 도입을 강제한다면 이번 고속도로 휴게소의 사례처럼 이용실적이 저조할 수밖에 없다"며 "제로페이의 도입 및 운용 과정에서 도로공사의 정교한 정책과 대안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2019-10-10 14:25:58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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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강남구, 중동 화장품·의료 수출 본격 시동

무역협회가 강남구와 손잡고 중동 화장품 및 의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무역협회는 강남구청과 공동으로 9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2019 강남 프리미엄 메디·뷰티 페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 화장품 기업 8개사가 UAE의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눈닷컴, 여성패션 전문 몰 브랜드 바자르, 아랍 최초의 TV홈쇼핑 씨트러스 등 55개 현지 바이어와 1대1 전시 상담회에 참가했다. 바이어들은 피부 전문병원에서 쓰는 치료용 화장품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을 생산하는 바이오비엠, 코떼랑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세럼 및 클렌저 수출기업 라이언컴퍼니는 상담회장에서 두바이의 대표 뷰티용품 유통망 알파메드와 4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하륜 라이언컴퍼니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알파메드와 중동 내 한국 화장품 브랜드 런칭을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주고받을 예정"이라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중동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우수한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남구 소재 피부·성형·정형외과 등 8개 의료기관은 중동의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틀간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400여명이 방문한 이 행사에는 UAE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을 위탁 운영 중인 서울대 병원에 많은 참관객이 몰려 중동에서 K-뷰티뿐 아니라 우수한 한국 의료에 많은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9일 두바이 합투르팰리스호텔에서 두바이수출청과 의료, 관광 등 서비스 무역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강남구청은 10일 알 바얀, 칼리즈타임스 등 현지 언론 5개사를 초청해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과 수출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미디어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무역협회 조학희 국제사업본부장은 "올해 강남구 소재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가 작년보다 32%나 증가했지만 중국과 일본인 환자가 대다수였다"면서 "중동 환자는 1인당 평균 진료비가 상당히 높아 고수익 창출이 가능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 수출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0 11:16: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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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위한 온누리상품권, 기업형 마트 배 불려

국회 산자중기위 소속 김성환 의원 소진공 자료 분석 1~8월 식자재마트 상품권 회수 13억3000만원 달해 롯데 계열 하모니마트서도…, 프랜차이즈 1530곳도 등록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만든 온누리상품권이 대기업 프랜차이즈와 기업형 식자재마트의 배까지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통시장내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들이 버젓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 상인들에게 돌아가야 할 온누리상품권을 빨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기업 프랜차이즈나 기업형 식자재마트 등은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없도록 제한업종으로 지정해야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성환 의원(서울 노원병)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온누리상품권 식자재마트 명단 및 하모니마트 상품권 회수현황을 받아 분석, 9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 식자재마트에서 13억3000만원 가량의 온누리상품권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식자재마트가 위치한 전통시장은 닭전길시장(광주), 봉천현대시장(서울), 조암시장(경기 화성), 부평깡시장(인천) 등 전국에 두루 걸쳐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롯데가 2012년 자회사로 편입한 CS유통의 하모니마트에서도 9000만원 정도의 온누리상품권이 회수됐다. 상품권이 쓰인 하모니마트는 일반 상가가 아닌 모두 전통시장에 있는 점포였다. 아울러 대기업 프랜차이즈 1530개 점포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통시장 인근의 식자재마트를 규제해달라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여론이 확산됨에 따라 지난해 2월 전통상업보전구역의 식자재마트를 규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 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에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제한업종이 명시돼 있지만 식자재마트는 등록제한대상이 아니다. 앞서 2015년 당시 대구시는 서민경제특별진흥지구 지정 및 운영조례를 마련해 식자재마트로부터 상권 보호가 필요한 곳을 특별진흥지구로 지정하고 있다. 경기 안산시, 충북 증평군 등도 지역상품권 사용제한 업종에 하모니마트와 진로마트 등 중형슈퍼마켓을 포함하고 있다. 김 의원은 "대기업 프랜차이즈 가맹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에 대한 사항은 2017년 국감 때 이미 지적됐고 중기부는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산하기관인 소진공 또한 식자재마트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현황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었다"며 "식자재마트 및 대기업 프랜차이즈로 인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피해가 크기 때문에 식자재마트 현황 및 온누리상품권 소비실태조사를 통해 시행령 개정 등 온누리상품권 등록 제한업종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9-10-09 11:29: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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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조업 위기, 디지털 오픈 혁신으로 돌파하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공동으로 8일 글로벌 4차 산업혁명 선도 민간 국제조직체인 IIC(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스테판 멜러 CTO를 비롯한 관련인사를 초청해 '한국 산업의 디지털 르네상스, IIC 오픈이노베이션 워크샵'을 열었다. 배상근 전경련 전무는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ICT 부품·소재 수출규제로 허약한 제조업의 실상이 드러났고, 지난 3년간 제조업에서 10만개 일자리가 사라지는 등 우리 제조업은 새로운 해법을 찾아야 하는 위기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배 전무는 "선·후진국 구분없이 자국 보호주의로 회귀하고 미중 패권전쟁 등 제조업분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기업·업종 간 디지털 혁신 노하우 공유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샵 패널로 참가한 스테판 멜러 IIC CTO는 "한국 기업들은 독일의 산·관·학·연 'Industrie 4.0'은 알지만 2014년 3월 설립된 글로벌 혁신플랫폼 IIC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 글로벌 오픈 혁신의 소외지역"이라며 "IIC 25개 글로벌 테스트베드 프로젝트 중에 스마트제조 분야는 약 16개이며, 이중 한국은 2개에 참여중인 반면 일본 및 중국 기업들은 5개, 6개 등으로 매년 적극적으로 참여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미·일·독·중국 등 세계 각국의 기업 및 단체가 수시로 모여 글로벌 오픈 혁신을 도모하는 시점에 한국도 우수한 제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9-10-08 12:02:25 정연우 기자
한국 경제사절단, 이집트 방문 …양국 경제협력 논의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끄는 한국의 경제사절단이 2박 3일간 일정으로 이집트를 방문한다. 사절단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면담하고, 한·이집트 경제협력위원회' 창립회의에 참석한다. 8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번 사절단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하여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곽도영 LG전자 상무, 권춘기 삼성전자 법인장, 조상훈 현대건설 상무, 김정훈 현대로템 상무, 이관석 코트라 중동지역본부장 등 25개사 40여명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8일 오후 카이로 나일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한·이집트 경제협력위원회 창립회의'에 참석한다. '한·이집트 경제협력위원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이집트기업인연합회가 만든 양국간 새로운 경제협력채널이다. 첫 한국측 위원장은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가 맡았다. 이날 회의에는 이집트 측에서는 아미르 나사르 상공부 장관, 모하메드 마이트 재무부 장관, 사하르 나스르 투자국제협력부 장관, 에히아 자키 수에즈경제특구청장 등 정부 고위인사와 함께 칼레드 노세르 이집트-한 경협위원장, 알리 에이사 이집트 경제인연합회장 등 기업인 6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이집트경제인연합회가 한-이집트 경협위 설립을 위한 경제협력의정서에 서명한다. 양 기관은 ▲양국 간 협력관계 구축과 기업 활동 지원 ▲양국 경제 및 무역정보 교환 ▲투자박람회·컨퍼런스 등 경제인행사 개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 1975년 설립돼 1000개 이상의 회원기업을 보유한 이집트경제인연합회는 대정부 정책건의, 글로벌 경제 및 통상정보 제공, 해외기업의 투자촉진 사업, 이집트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김영상 한-이집트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한-이집트 경제협력위원회는 한국과 이집트 간의 경제협력을 보다 굳건히 다지기 위해 설립했다"며 "앞으로 민간 차원의 경제교류 활성화 및 양국 기업간 활발한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사절단은 9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면담을 갖는다. 이어 10일에는 수에즈운하 경제특구를 방문한다. 강호민 대한상의 국제본부장은 "이집트는 1억 명이 넘는 인구와 석유, 가스 등 자원을 보유하고 지정학적으로도 아프리카, 중동, 유럽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유망한 시장이다"라면서 "이번 한-이집트 경협위 창립을 통해 민간 경제협력이 활성화되고 한-이집트 FTA를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0-08 11:01:0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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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NHN고도 '전자상거래 자격시험 활성화' 업무협약 진행

대한상의와 NHN고도가 전자상거래 자격시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대한상공회의소와 NHN고도는 8일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노금기 대한상의 자격평가사업단장과 이윤식 NHN고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자상거래 자격시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대한상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전자상거래 자격시험에서 사용할 실기프로그램으로 '고도몰5'를 추가로 채택, 수험생들이 선택·응시할 수 있는 실기프로그램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NHN고도가 개발한 '고도몰5'는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쇼핑몰 제작, 운영, 분석 등 전 과정을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몰 개발프로그램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그동안 전자상거래자격 실기시험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이 하나로 제한돼 현실성과 활용성 측면에서 아쉽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전자상거래에 종사하는 더 많은 인력들이 시험에 응시하고,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00년부터 전자상거래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인터넷 비즈니스와 관련된 경영·기술·마케팅 능력을 평가하고, 우수한 능력을 갖춘 자에 한해 등 국가기술자격(전자상거래관리사 1급·2급, 전자상거래운용사)을 부여해왔다. 전자상거래관리사 1급·2급 시험응시자는 2018년 기준으로 755명, 전자상거래운용사는 843명이다. 전자상거래 관련 자격시험 응시자수는 2014년 750여명에서 2018년 1600여명으로 2배가량 늘었다. NHN고도는 전국의 특성화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인터넷쇼핑몰 개발과 관리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용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전자상거래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자격 취득자에겐 실무중심의 취업·창업 교육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윤식 NHN고도 대표는 "전자상거래 분야 최고 관리자를 양성하기 위한 국가기술자격시험에 '고도몰5'가 수험 프로그램으로 채택된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며 "자사 보유 인프라를 동원하여 자격시험 활성화를 통해 e비즈니스 역량 강화 및 해당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한상의와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금기 대한상의 자격평가사업단장은 "모바일 쇼핑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분야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며 "대한상와 NHN고도는 e비즈니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 전자상거래 시장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일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10-08 10:24:5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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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C 비상장사 재산 60% 의무투자 1년 유예기간 부여

금융위원회가 비상장 기업 등 혁신기업에 모험자본이 투입될 수 있도록 기업성장투자기구(BDC)를 도입한다. 다만 BDC가 비상장 기업과 중소 벤처투자 조합지분에 전체 재산 60%를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했던 의무투자비율은 설립 후 1년간 유예된다. 설립과 동시에 투자대상에 대한 의무투자비율을 준수하는 것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을 통한 혁신기업의 자금조달 체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26일 보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간담회를 통해 가안을 발표하고 벤처기업인 증권사 등 관련전문가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금융위는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받아 비상장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BDC를 도입한다. 주된 투자대상은 비상장 기업 또는 코넥스상장기업 시가총액 2000억원 이하의 코스닥상장기업, 중소·벤처기업 관련 조합지분(구주)다. 다만 금융위는 비상장사 등 주요 투자대상에 전 재산의 60%이상을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비율은 설립후 1년내 준수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부여한다. BDC 상장 주관 부담도 덜어준다. 종전엔 BDC를 설립한 증권사 단독으로 BDC가 투자한 기업의 상장 주관업무를 할 수 있었는데, 설립 후 90일 안에 상장하는 경우 단독 상장주관 허용범위 확대한다. 사모투자와 소액공모에 대한 진입장벽도 낮춘다. 현행 10억원 미만의 소액공모 한도는 30억원 이하, 100억원 이하로 확대한다. 다만 일반공모 회피수단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상장법인, 모집·매출 실적이 있는 법인, 주주 수 500인 이상 외감법인 등은 이용이 금지된다. 특히 모집금액이 큰 100억원 이하의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2000만원, 그외 일반투자자는 1000만원 등 연간 투자한도를 제한한다. 또한 소액공모 한도가 증가한 데 따른 공시서식을 보안하되 중소·벤처기업의 역량과 부담을 고려해 적합한 수준의 공시방안 마련은 추후 검토한다. 금융위는 최종방안에 반영되지 않은 의견에 대해 입법 예고 등의 과정에서 검토할 계획이다. 또 이번 제도개선사항이 2020년 하반기 시행될 수 있도록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마련해 연내 국회에 제출하고, 시장의견을 청취해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2019-10-07 17:01: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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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혁신 벤처에 1600억 제2차 스케일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7일부터 혁신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2019년 제2차 스케일업 금융'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스케일업 금융지원사업은 성장잠재력이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를 유동화전문회사(SPC)가 인수한 후 이를 기초로 유동화증권(P-CBO)을 발행한다. 유동화증권 중 선순위와 중순위 증권은 민간에 매각하고 후순위 증권은 중진공이 매입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지난 9월 제1차 스케일업 금융지원사업으로 혁신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60개의 중소기업에 약 30억원씩 총 1940억원의 스케일업 금융을 지원했다. 이번 2차 지원에서는 전통 제조업 기업뿐만 아니라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본 수출규제 관련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기업과 스마트공장·핀테크 등 8대 선도산업 혁신성장 분야 중소기업에 집중 지원한다. 2차 스케일업 지원 선정 기업은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자금을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신용평가사 회사채 발행 신용등급 B+등급 이상인 중소기업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그간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체질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해 왔다"며 "스케일업 금융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및 성장 잠재력이 큰 우수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10-06 13:34:52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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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어르신위한 찾아가는 휴면재산 조회서비스

금융위원회가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휴면 재산 조회·지급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휴면재산 조회서비스 이용이 불편해 고령층의 휴면재산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령층을 위한 휴면예금 조회·지급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전체 휴면재산 1조4687억원 가운데 고령층 보유 휴면재산은 3085억원(21%)이다.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비중이 18.8%임을 고려했을때 적지 않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어르신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복지부의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연계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령층 휴면재산 조회·지급서비스'를 추진한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취약 독거노인 약 30만명에 대해 생활관리사가 정기적으로 직접방문하거나 유선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위해 금융위와 복지부는 휴면예금 조회신청서 등 관련서식을 마련해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수행기관에 배포한다. 생활관리사는 독거노인 방문시 서비스내용을 소개, 작성을 지원하고 신청서를 수령한다.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는 서비스 신청서를 취합해 서민금융진흥원과 금융권 협회에 제출한다. 서민금융진흥원과 금융권협회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 보로 휴면재산을 조사한 뒤 문자등을 통해 결과를 통지한다. 거동이 많이 불편한 경우에 한해 비대면 본인 확인후 지급, 제3자를 통한 지급 등 다양한 지급방법을 마련한다. 찾아가는 고령층 휴면재산 조회·지급 서비스는 오는 11일 실무준비를 마치고 12월 말 시행될 예정이다. 2020년에는 서비스 운영 실적을 점검해 관련 절차 등을 보완, 지원대상을 고령층과 장애인 전반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019-10-06 13:13:4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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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광교류 위축으로 양국 모두 부정적 영향, 日 피해 더 커

올해 여름휴가 기간인 7~8월 중 일본을 찾는 한국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일본경제에 상당한 악영향이 초래됐고, 한국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6일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2019년 여름 휴가철인 7~8월 중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숫자는 87만4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33만1494명) 감소했으며, 올해 같은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숫자는 60만448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5만8945명) 증가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양국간 방문 여행객 수 및 여행항목별 지출액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업연관 결과를 분석한 결과, 2019년 7~8월 중 방일 한국인 감소에 따른 일본의 생산유발 감소액은 3537억원, 부가가치유발 감소액은 1784억원, 취업유발 감소인원은 2589명에 달했다. 한국 역시 비록 방한 일본인이 증가했지만 방일 한국인이 급감하면서 국내 항공운송 관련 산업에 대한 부정적 영향으로 생산유발액이 399억원 감소했고, 부가가치유발액도 54억원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취업유발인원은 272명 증가했다. 유환익 한경연 혁신성장실장은 "올해 7~8월 중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수가 늘었음에도 생산유발액과 부가가치유발액이 감소한 것은 우리 항공산업의 피해 때문"이라며 "양국 관계 악화가 지속되어 방한 일본인 관광객마저 줄어든다면, 국내경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2019-10-06 11:06:46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