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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영국 재무장관 면담…경제·금융 협력 강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오후 한은 본관에서 필립 하먼드 영국 재무장관과 면담했다고 같은날 한은이 밝혔다. 하먼드 재무장관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준비과정에서 경제·투자부문 유대 강화를 위해 지난 7일부터 16일 중 주요 경제파트너인 남아공, 일본, 한국 등 3개국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 양국은 현 경제·금융 상황을 논의한 데 이어 블렉시트, 미 연준 금리인상,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 등 주요 글로벌 리스크 요인의 영향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재는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 증대로 우리 경제에 대해 일부 우려의 시각이 있으나 현재까지 국내 금융시장과 해외 한국지표들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경제의 견실한 기초여건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부의 정책여력이 충분하고 당국 간 긴밀한 협조체계가 구축되어 있어 앞으로도 금융시장과 실물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먼드 장관은 이에 대해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영국경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정책적 노력과 향후 추진일정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경제·금융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2-16 16:19:0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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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융상황 대응회의 개최…"성화요원, 작은 리스크부터 관리해야"

"성화요원(星火療原, 작은 불씨가 퍼지면 넓은 들을 태운다)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작은 리스크라도 처음부터 관리를 잘해야 한다. 현재 상황을 감안할 때 경제 전반의 견고한 펀더멘털에 안주해선 안되며 아무리 작은 위험요인도 나비효과가 발생하여 더 큰 리스크로 확대·재생산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관기관과 금융협회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비상금융상황 대응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상황과 각 기관의 대응계획 등을 종합점검하며 전 금융권 비상대응체계에 따라 첫 번째 비상금융상황 대응회의를 개최했다. 정 부위원장은 "15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년여 만에 0.25%포인트 올렸는데, 내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3회 이상)가 시장의 전망(2회 인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나타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내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금융시장과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지켜내기 위해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국은 대내외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우선 전 금융권 비상대응체계를 중심으로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필요할 경우에는 이미 마련되 비상대응계획에 다라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시장안정조치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금리상승에 따른 영향을 철저히 점검하여 최근 마무리한 금리상승에 따른 스트레스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금융업권별·차주별 영향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취약부문에 대해선 상황변화에 맞는 맞춤형 비상대응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채권시장안정펀드와 회사채 인수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장불안에 과감히 대응, 채권시장안정펀드 재가동을 위한 절차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시장이 불안해질 경우 즉시 가동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미매각 회사채에 대한 수요를 확충하기 위한 산업은행의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인수지원 프로그램'을 내년 2월로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 정 부위원장은 "재정·금융·통화당국의 시장안정조치들이 일관된 정책방향 하에서 균형 있고 유기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간 정책조율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12-15 18:43:3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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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대내외 불확실성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커…완화 기조 유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오전 한은 본관에서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기준금리를 6개월 연속 동결(연 1.25%)했다. 이 총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는 등 갖가지 현안을 고려해 이달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통화정책은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금융안정에 한층 유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내 금융시장에선 지속적으로 한은에 금리 인하를 요구해 왔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한국경제의 성장세와 물가 수준만 보면 금리 인하를 이야기할 수 있지만 금융안정 상황도 염두에 둬야 한다"며 "금융안정이 훼손되면 성장과 물가에 영향을 주는 만큼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의 가계부채 증가세와 미 금리 인상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 등 상황으로 한은이 당분간 기준금리를 인하할 뜻은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 "미약하나마 완만한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대내외 여건의 급속한 변화 양상 등을 고려하면 향후 성장경로에는 지난 10월 전망치보다 하방 리스크가 다소 증대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10월 이후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국제유가 상승 등의 긍정적 요인도 없지 않지만 미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는 것과 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우려,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등 하방 리스크가 더 커보인다"며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고 내년 1월 국내 경기 전망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현재 2.9%에서 더 낮출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이 총재는 또 대통령 탄핵 등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해 경제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며 "소비자심리가 많이 위축됐고 이것이 장기화되면 기업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해소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빨리 진정되면 제한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 총재는 이날 금융당국이 준비하는 채권시장안정화펀드의 재가동에 드는 재원이 결국 한은이 내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펀드의 재원은 기본적으로 금융기관 투자로 조성되는 것"이라며 "단지 필요한 경우 펀드 출자 금융기관의 유동성을 한은이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6-12-15 15:13:11 이봉준 기자
당국, 국민 세금 들이지 않는 금융사 회생·정리제도 도입한다

국민 세금이 투입되지 않는 대형금융회사 정리제도가 도입된다. 대형금융회사인 시스템적 중요 금융회사(SIFI)의 부실 발생에 대비해 매년 회생·정리계획을 작성·유지토록 하고 SIFI의 부실 발생 시 채권자가 손실을 분담할 수 있도록 채권을 상각 또는 출자전환하는 방안 등을 국내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15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은행 등과 공동으로 '금융회사 회생·정리제도 도입 관련 공청회'를 열고 이를 골자로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유관기관 간 협의를 거쳐 금융사 회생·정리제도 도입방안을 확정한 후 내년 초부터 입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AIG·리먼브라더스 등 SIFI의 부실이 전 세계 금융시장 혼란과 납세자 과도 부담 등을 야기함에 따라 G20 등 주요국은 지난 2010년 서울정상회의에서 SIFI 부실 발생 시 체계적 대응을 위한 회생·정리제도 마련에 합의한 바 있다. 이듬해 금융안정위원회(FSB)는 '금융회사의 효과적인 정리제도 핵심원칙'이란 제도 개선 권고안을 발표했다. 해당 권고안에 따라 FSB 회원국들은 회생·정리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며 우리나라도 올 1월부터 유관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회생·정리제도 도입방안을 검토해 왔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날 공청회는 TF에서 마련한 방안을 토대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공청회에선 FSB 권고안 중 국내 미도입사항인 회생·정리계획(RRP), 채권자 손실분담(베일인), 조기종결권 일시정지 등에 대한 국내 도입방안이 논의됐다. 먼저 대형금융회사인 SIFI의 부실 발생에 대비해 매년 회생·정리계획은 작성·유지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대형금융사는 위기 시 자체정상화 노력을 통해 건전성을 회복하기 위한 사전 계획인 회생계획을 작성해야 하고 예보는 대형금융사의 자체 회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금융위 등 정리권한 행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한 사전 계획인 정리계획을 작성해야 한다. 또한 대형금융사인 SIFI의 부실 발생 시 채권자가 손실을 분담할 수 있도록 채권을 상각 또는 출자전환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유럽연합(EU) 등 해외 주요국의 경우 법상 보호되는 보호한도 내 예금, 조세·임금·담보채권 등을 손실분담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으며 금융시장 영향 등을 고려하여 당국의 재량으로 추가 제외가 가능하다. 공청회에선 "국내 도입 시에도 보호한도 내 예금 등 법상 보호되는 채권은 손실분담 대상에서 제외된느 것이 타당하며 그 외 채권에 대해선 해외사례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 외 정리절차 개시를 이유로 파생상품거래 등의 계약상대방이 대규모로 조기종결권을 행사하는 경우 금융시장 불안을 초래할 수 있어 정리절차가 개시될 경우 금융계약의 조기종결권을 일시적(2영업일)으로 정지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 해외 주요국의 경우 일시정지 기간을 2영업일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이를 고려해 일시정지 기간을 결정한다.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EU 국가 중 베일인 제도 시행의 첫 시험대에 오른 이탈리아 은행 BMPS 등의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에게 FSB 권고안을 그대로 답습할 것이 아니라 그 제도가 가져올 효과를 신중하게 검토하여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단순히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는 아니며 제도를 통해 의도한 효과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12-15 15: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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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분양 막차] 한라,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 청약 돌입

한라는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택지개발지구 B8블록에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676가구로 지어진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타입 461가구 ▲84㎡B타입 120가구 ▲84㎡C타입 95가구다. 단지 안에는 다양한 교육 인프라와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먼저 별동의 스터디센터가 건설된다. 여기엔 오픈문고와 그룹스터디가 가능한 스터디룸, 1대 1 스터디가 가능한 별도의 룸들과 조용하게 공부에 전념할 수 이는 열람실이 별도로 마련된다. 각 동마다 설치되는 소규모 커뮤니티 공간인 '헬로 라운지'도 눈길이 간다. 헬로라운지는 한라 만의 독특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각 동 1층 출입구 근처에 위치해 입주민들의 소통을 위한 라운지, 소규모 스터디룸, 자유독서룸, 화장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한라만의 고유한 교육 특화 시설로 특허까지 완료된 고유의 디자인 상품이다. 각 가구에도 자녀 공부방을 옷장형, 책상형, 책장형 중 선택할 수 있고 조용한 학습환경을 위해 소음저감형 바닥재, 친환경 코르크 벽지 등 디테일한 부분에도 신경썼다. 또한 지역 유명 어학원 토플러스를 단지내 상가에 유치시켜 입주자 자녀 우선 수강, 할인 혜택과 현대백화점 울산점 문화센터 내 입주민 전용 문화강좌도 개설해 수강 혜택 등을 제공한다.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에는 대규모 외부활동 공간이 약 6750㎡ 규모로 조성된다. 여기엔 친수놀이터, 운동공간, 산림욕장 등이 지어지며 지역 최초로 단지 내 캠핑장도 들어선다. 입주민들의 취미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주민정원교실, 텃밭 등도 있다. 커뮤니티시설 역시 100m 육상트랙(4개 트랙)이 국내 아파트에서는 최초로 마련되고 야외 미니 축구장 및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골프연습장이 들어선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판상형·4-베이(Bay)로 설계한다. 견본주택은 남구 달동 1253-7번지(목화예식장 옆)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9년 2월이다.

2016-12-15 14:30:1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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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운 원장의 건강관리] 잇몸병 방치땐 심장질환 위험

[신태운 원장의 건강관리] 잇몸병 방치하면 심장질환 위험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건강했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급사하는 '돌연사'가 잇따르고 있다. 돌연사는 보통 원인증상이 나타난 후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으로 주로 40∼50대 남성에게 빈번하게 발생한다. 그중에서도 겨울철 돌연사의 90%는 심장혈관질환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 심장질환은 잇몸병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잇몸병은 치과적 전문용어로 치주염(풍치)이라고 하며 치주염은 잇몸 속 깊은 곳에 치석이 쌓여 세균이 자라면서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이때 치주염을 일으키는 세균이 심장혈관 내벽에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를 촉진시키고 심장병 발병 위험을 높이게 되는 것이다. 핀란드 헬싱키 대한 연구팀이 조사한 '치아 감염과 심장질환 사이의 상관관계'에 따르면 근치성 치주염을 앓는 환자들이 관상동맥질환이나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병 위험은 세균에 감염된 치아가 오랫동안 치료되지 않았거나 근관(root canal) 치료를 필요로 했던 환자에게서 2.7배가량 높았다. 이처럼 우리 입안에 서식하고 있는 세균들은 독성 물질을 내뿜어 염증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잇몸을 녹여 혈관 깊숙이 침투해 혈류를 따라 온몸 구석구석 퍼지게 된다. 그중에서도 잇몸 질환을 일으키는 주 원인균인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Prophyromonas Gingivalis)' 균은 치아와 잇몸 사이의 치주포켓에 서식하며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해 잇몸을 약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치태의 당과 단백질이 주요 먹잇감인 진지발리스균은 칫솔질을 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마다 혈류를 타고 증식되어 일시적인 균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혈관 벽으로 침투해 내피 세포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는데, 제때 치료받지 않고 방치했다가는 동맥경화나 뇌졸중, 심장마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런던 의대와 미국 Connectiuct 의대가 협동 연구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서도 진지발리스 균이 뇌졸중과 심장마비 등과 같은 질환을 일으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치주염을 방치하게 되면 심장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우선시 되어야 하며, 만일 치주염을 심하게 앓고 있다면 심장혈관 질환 검사도 함께 받아보는 것이 좋다.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구강검진(3∼6개월)은 필수이며, 양치질은 꼭 하루 세 번 하는 것보다 식사를 할 때마다 하는 것이 좋다. 주기적인 스케일링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스케일링은 칫솔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치석이나 치아에 부착된 이물질들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스케일링도 마찬가지로 자주 받는 것보다는 잇몸상태에 따라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흡연자라면 더욱 구강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치과전문의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2016-12-15 14:26:48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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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은행장 선임 자율성 보장"

"민영화된 우리은행의 자율경영에 대한 정부 약속을 반드시 이행할 것이며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잔여 지분(21.4%) 매각은 이번에 투자한 과점주주의 기대이익을 감안해 추진하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리은행 사외이사를 추천한 과점주주 5개사의 대표자들과 만나 은행 경영의 자율성 보장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전달했다. 이날 금융위원장과 우리은행 과점주주 대표들과의 간담회는 지난 14일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대금 납입 완료를 계기로 진행됐다. 이날 우리은행 총 매각지분 29.7% 중 27.7%의 매각대금이 납입됐으며 IMM PE의 나머지 2%는 비금융주력자 초과보유승인을 받은 이후 납입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이날 감담회에서 "우리은행과 예보 간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의결(16일)을 거쳐 즉시 해제하며 과점주주 중심의 자율경영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를 선임(30일 임시주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예보는 우리은행 경영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다만 예보의 비상임이사는 공적자금 관리 차원에서 최소한의 역할만 수행하고 예보 지분율이 하락할 경우(10% 미만·최대주주 지위 상실) 비상임이사도 선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어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임추위가 구성될 것"이라며 "예보는 임추위에 참여하지 않는 등 은행장 선임의 자율성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 위원장은 예보가 보유한 잔여지분(21.4%)의 매각에 대해 "매각 시기는 기업가치 상승의 이익을 획득할 수 있는 주가 수준에 도달한 이후가 될 것"이라며 "우리은행 주가가 오른다면 빠른 시일 내에 잔여지분까지 완전히 매각함으로써 주주와 정부가 함께 윈-윈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 과점주주가 우리은행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는 등 지배구조의 새로운 롤 모델을 구축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우리은행의 기업가치 제고와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임 위원장을 비롯 곽범국 예보 사장과 한국투자증권 유상호 사장, 키움증권 권용원 사장,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 동양생명 구한서 사장, IMM PE 송인준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과점주주 대표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우리은행의 성장잠재력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과점주주로서 미래 비전과 계획은 물론 예보 보유 지분 매각 시 과점주주들과의 사전 협의를 요청했다. [!{IMG::20161215000144.jpg::C::480::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리은행 과점주주 5곳의 대표자들을 만나 은행 경영의 자율성 보장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전달하고 과점 주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왼쪽부터)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 송인준 IMM PE 대표./금융위}!]

2016-12-15 14:02:12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