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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청약 열기 '후끈'...경쟁률 최고 980대1 등장

길 잃은 시중 유동자금이 아파트 단지내 상가 청약 열기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지난 21일 청약 접수한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의 상업시설인'마르쉐 도르 애비뉴' 견본주택에는 4일간 1만여명이 방문, 아파트 못지않은 분양열기를 보였다. '마르쉐 도르 애비뉴'는 4400여가구의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 내 최대 규모로 중심입지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이다. '마르쉐 도르 애비뉴'는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441-14번지 일대에 3차 단지(1236가구)의 지하 1~지상 2층, 195개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 200m의 테라스형 카페거리, 축구장 크기(폭 40m)의 중앙광장 등으로 시흥대로변에 위치한다. 입점은 2018년 10월 예정이다. '마르쉐 도르 애비뉴'는 195개 점포 모집에 8000여건이 접수해 '마르쉐 도르 애비뉴' 청약접수 결과 최고 980대 1의 경쟁률,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상 1층 높이에 조성되는 B21(부동산) 호실의 경우 980건이 접수, 지난해 공급된 2차 단지 상업시설 '마르쉐 도르'의 최고 경쟁률인 595대 1보다 높았다. 상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가장 큰 이유는 가계부채대책 등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길 잃은 시중 유동자금이 수익성 부동산으로 몰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들어 안정세를 보이던 상가 분양가는 올해 3분기 다시 급등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3분기 분양 상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558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3㎡당 2417만원)과 전분기(3.3㎡당 2101만원)보다 각각 5.8%, 21.7% 높은 수치다. 유형별로 테마형상가가 3.3㎡당 5205만원, 복합형상가 3.3㎡당 3082만원, 복합상가 3.3㎡당 3050만원, 근린상가는 3.3㎡당 2588만원, 아파트 단지내상가가 3.3㎡당 1782만원으로 모두 전분기보다 높다. 지난해 1분기(3.3㎡당 2679만원)를 기점으로 지속해서 하락하던 상가의 평균 분양가가 올 3분기 크게 뛰어오른 것은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 내 상가의 공급 비중이 늘어서다. 이에 상가 관계자들은 "상가 투자 수요자라면 조급하지말고 차분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한다.

2016-10-26 10:56:0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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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IADI 연례 컨퍼런스 개최…글로벌 금융위기 재발 가능성 진단

예금보험공사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 IADI의 제15차 연차총회 및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IADI는 지난 2002년 5월 스위스 바젤에서 창설된 국제기구로서 예금보험제도 관련 국제기준과 지침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을 개발·연구한다. 예보는 IADI 창립회원이며 곽범국 예보 사장은 IADI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예금보험기구 기관장과 국제기구 주요 인사를 비롯 총 67개국 84개 회원기구로부터 2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재발가능성을 진단하고 위기 시 선제적 대응기구로서 예금보험기구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개회식에선 곽범국 예보 사장의 환영사와 토마스 호닉 IADI 의장 개회사,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축사, 윤중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이어 금융회사의 자발적 건전경영 유도와 예금보험기구의 대내외 위기대응체계, 금융위기 대응 비상자금 조달체계 사전 구축 등을 주제로 각국 예보 대표들의 발표와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27일 컨퍼런스 2일차에는 윌리엄 화이트 OECD 경제개발검토위 의장과 입테카르 하산 미국 포드햄 대학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특히 화이트 의장은 '초양적완화 정책 진단 및 정부와 예보의 역할'을 주제로, 하산 교수는 '2008년도 글로벌 금융위기를 통해 바라본 바람직한 예금보험제도 설계'를 주제로 연설한다. 예금보험기구의 위기극복 경험을 주제로 저지 프루스키 전 IADI 의장, 쥬세페 보꾸치 이탈리아 예보 사장, 전선애 중앙대 국제대학원장 등의 발표와 논의도 진행된다. 한편 지난 23일부턴 IADI 내 연구소위원회, 상임위원회, 지역위원회 등이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P&A 연구소위원회는 예보가 의장국으로 되어 있는 위원회로, 이번 회의에선 P&A 사례 및 통계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설정했다. 지난 25일 열린 집행위원회에는 곽범국 예보 사장이 집행위원자격으로 참여해 IADI 지배구조 개선과 연수자문제도 개선 관련된 내용을 논의했다. 또 곽 사장은 2016년 올해의 예보기구상 수상 기구 심사위원으로 특별 위촉돼 심사에 참여했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연차총회에 참석한 각국 예보기구와 개별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예보 제도를 도입한 라오스와 예보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인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를 초청해 양국과 예보 제도 도입 관련 구체적 자문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그간 예보의 해외지식공유사업을 통해 예보제도 노하우를 활발하게 전수해 온 인도네시아·베트남·말레이시아 예보와 MOU를 갱신 체결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27일에는 카자흐스탄 예보의 요청으로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예보가 상호 정보공유, 임직원의 정기적 교류 등을 기반으로 향후 민간 금융회사의 상호진출 확대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6-10-26 09:35:5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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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범국 예보 사장 "예금자보호제도 금융위기 해결 만병통치약 아냐"

"예금자보호제도가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금융위기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예금자보호제도 도입 외에도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건전경영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선결과제가 필요하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 IADI의 제15차 연차총회 및 연례 컨퍼런스에서 '금융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주제로 논하며 이 같이 밝혔다. 곽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올해로 약 8년이 지났지만 세계경제가 금융위기 이전의 성장세를 회복하지 못한 채 장기 정체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융위기 이후 발생 원인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이뤄져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경기부양을 위한 각국의 양적완화 정책, 대형금융회사 감독 및 규제를 위한 국제공조 강화 등 다양한 해결책이 제시됐지만 안타깝게도 세계경제는 장기 정체가 고착화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곽 사장은 또 "최근 10년 사이 세계 각국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바젤Ⅲ 도입에 따른 은행 건전성 규제 강화,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회사(SIFIs)에 대한 정리절차 개선, 비상계획 마련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했다"며 "이 외 다수의 국가들이 예금보호한도를 확대하고 예금대지급 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예금보험기구의 부실금융회사 정리 기능 및 권한을 확대해 왔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변화는 예금자보호제도가 금융위기 극복 및 금융시장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는 각국의 정책적 판단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일 것"이라며 "지난 2008년 이후 무려 29개국이 예금자보호제도를 신규 도입했다는 통계만 보더라도 이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곽 사장은 다만 예금자보호제도가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만병통치약은 아니라고 단언하며 금융위기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예금자보호제도 도입 외에도 다양한 선결과제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위기를 예방하기 위해선 금융회사의 자발적 건전경영을 유도하고 대내외 기관과 유기적인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위기 해결에 적합한 예금자보호기금 비상조달 체계는 어떠한 형태인지에 대해 이번 컨퍼런스에서 참석자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예금보험기구 기관장과 국제기구 주요 인사를 비롯해 총 67개국 84개 회원기구 2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재발가능성을 진단하고 위기 시 선제적 대응기구로서 예금보험기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개회식에선 곽범국 예보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토마스 호닉 IADI 의장 개회사,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축사, 윤중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기조연설이 진행됐으며 27일에는 윌리엄 화이트 OECD 경제개발검토위 의장과 입테카르 하산 미국 포드햄 대학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특히 화이트 의장은 '초양적완화 정책 진단 및 정부와 예보의 역할'을 주제로, 하산 교수는 '2008년도 글로벌 금융위기를 통해 바라본 바람직한 예금보험제도 설계'를 주제로 연설한다. 예금보험기구의 위기극복 경험을 주제로 저지 프루스키 전 IADI 의장, 쥬세페 보꾸치 이탈리아 예보 사장, 전선애 중앙대 국제대학원장 등의 발표와 논의도 진행된다.

2016-10-26 09:35:3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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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종건, 제주 애월 '포세이돈 타운하우스' 분양

선재종건, 제주 애월 '포세이돈 타운하우스' 분양 제주 애월에서 '포세이돈 타운하우스'가 분양된다.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선재종합건설은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일원에 짓고 있는 '애월 포세이돈 타운하우스' 36가구 중 1차로 16가구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애월 포세이돈 타운하우스는 전세대 전용 85㎡이하로 주거형과 수익형을 접목한 고객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제주 천연 현무암과 편백나무로 마감을 처리했다. 1층 거실에서 2층까지 공간을 7m 전면통유리로 설계해 갤러리에 와 있는 느낌이 들게 했다. 고객 맞춤형으로 설계된 포세이돈은 1층에 주방과 거실을, 2층에 룸을 배치했다. 특히 고객의 취향에 따라 공간 활용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1층 거실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 고객이 원할 경우 별도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구성은 전세대 복층구조의 빌라형으로 개인 사생활이 보호되도록 설계됐다. 선재종건 관계자는 "제주 올레길 16코스인 애월해안도로 인근에 위치해 바다조망이 뛰어나다"면서 "빌트인으로 냉장고, TV, 시스템에어컨, 자동빨래건조대, 붙박이장, 광파오븐렌지 등이 설치되고, 단지내 휘트니스센터와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진다"고 설명했다. 오는 12월 준공예정이며 애월 고내리 사업지 현장에 A,B타입의 견본주택이 마련돼 있다. 고객이 직접 현장을 방문, 원하는 형을 선택할 수 있다. 분양마케팅사인 이룸디앤씨 오창환 대표는 "고객이 제주 타운하우스 분양을 검토할 땐 제주 건설현장의 특수성을 미리 알고 접근해야 한다"며 "건축자재 수급이 어려워 건축비도 수도권에 비해 20~30% 높고 기상변화가 심해 공사기간이 길어지다보면 영세업체들이 대부분인 타운하우스 공사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IMG::20161026000016.jpg::C::480::제주 '애월 포세이돈 타운하우스' 투시도.}!]

2016-10-26 09:27:12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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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신청 즉시 카드발급 '속도戰' 박차…부정사용 위험은?

카드업계의 속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카드사마다 고객이 원하면 신청 즉시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신속발급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다만 도난·분실이나 명의도용 등 카드 부정사용에 따른 대책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PC를 통해 신한 체크·신용카드를 대상으로 '365 신속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고객이 원하면 당일 최대 30분 내로 신한 FAN을 통해 모바일 앱카드를 지급해 준다. 실물 플레이트 카드는 3~4일의 제작 배송 기간을 고쳐 고객에게 전달한다. 서비스 이용시간 외 신청 시에는 다음날 심사자와 통화 뒤 바로 발급을 진행한다. 내달 중에는 모바일을 통한 신속발급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존에는 모바일 단독카드나 평일 근무시간에 국한돼 신속발급 서비스가 이뤄졌다"며 "이번 365 신속발급 서비스 오픈으로 국내 카드사 중 처음으로 전 카드를 대상으로 하는 신속발급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업계 1, 2위' 신한·삼성, 카드 신속발급 서비스 도입 삼성카드는 이보다 앞선 지난 4월 삼성 taptapS, 플러스모바일 등 모든 카드에 대해 발급을 원하는 고객에게 야간이나 주말에도 1시간 내 심사를 완료하고 임시카드정보를 제공하여 결제가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을 마련했다. 삼성카드의 경우 24시간 발급이 가능하다. 이처럼 업계 1, 2위 카드사들이 잇따라 카드 신속발급 서비스 마련에 나서면서 타사 역시 이에 동참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올 연말께 '24(시간)365(일)' 카드 발급 시스템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현재 평일 오후 6시까지 카드를 신청하면 당일에 발급 가능한 '다이렉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365' 시스템이 오픈하면 롯데카드 역시 고객이 원할 경우 24시간 365일 언제나 카드 발급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도 오후 5시까지 카드를 신청하면 당일 심사와 발급을 진행하는 '바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한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 온 KEB하나카드와 우리카드 역시 해당 시스템을 확대 또는 도입하기 위해 검토 단계에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 확보 차원의 영업 전쟁에 나서고 있다"며 "카드 신속발급 서비스는 그 일환"이라고 전했다. ◆도난·분실, 명의도용 등 부정사용 우려 다만 카드업계의 카드 신속발급 서비스 잇단 도입으로 부정사용에 따른 고객 피해가 증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카드사들이 고객 확보를 위한 속도에만 치중해 자격 심사를 소홀히 할 수 있어 명의도용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국내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률은 매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3자에 의해 부정사용되는 경우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지난 국정감사 당시 금융감독원이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카드사별 부정사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 6월 말까지 국내 카드사 고객들에 발생한 전체 부정사용 건수는 9만4637건으로 피해액만 449억원이다. 유형별로는 도난·분실이 9만1514건, 명의도용이 3123건으로 피해액만 각각 289억원, 160억원에 달한다. 부정사용 1건 당 고객 피해는 47만원가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윤경 의원은 "최근 카드수수료 인하로 수익성 악화가 예견된 카드사들이 공격적으로 회원 모집에 나서면서 모집인들의 명의도용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소비자 과실을 제외한 카드사의 명의도용 등 불법적인 영업행태는 금융당국이 나서 대책을 마련하고 카드사도 순이익의 일정부분을 보상에 쓰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카드업계는 신속한 카드발급이 부정사용을 초래할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 신속발급 서비스는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24시간 신용정보를 확인함으로써 가능한 사항"이라며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카드사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 신용도에 문제가 있는 고객의 경우 즉시 발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격 심사가 소홀해 부정사용이 발발할 것이란 주장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2016-10-25 18:00:00 이봉준 기자
10월25일-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서기관(4급) 승진 △제1차관실 조종영 △미주아시아협력담당관실 심혜영 △인터넷제도혁신과 김도환 △소프트웨어산업과 이호준 △정보보호기획과 임재덕 △통신정책기획과 김준모 △전파정책기획과 박인호 ◇기술서기관(4급)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실 김보현 △거대공공연구정책과 김정훈 △연구성과혁신기획과 한성일 △과학기술정책과 이제준 △연구예산총괄과 김정하 △창조경제기반과 안경화 △미래인재양성과 박병현 △정책총괄과 윤두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검사단장 하종태 △안전연구단장 이진호 △정책부장 정명조 △행정부장 이왕준 ◆전북 남원시 ◇서기관 승진△안전경제건설국장 박재기 ◇사무관 승진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직무대리 김회정 △현장지원과장 직무대리 문수옥 ◆전주MBC △경영기술국장 임홍진 △편성제작국장 겸 편성제작부장 황일묵 △광고사업국장 송인호 △경영기술국 경영심의부장 함대영 △경영기술국 기술부장 이동하 △보도국 취재부장 이창익 △보도국 영상제작부장 홍명현 △편성제작국 기획제작부장 장인석 △광고사업국 광고문화사업부장 김현찬 △광고사업국 전략사업부장 김태희 ◆LIG투자증권 ◇임원 선임 △전략기획본부장 이병걸 △헤지펀드사업본부장 박신규 △PI사업본부장 오경백 △WM사업본부장 박준식 ◇임원 전보 △리스크관리본부장 박용희 ◇부서장 선임 △법인금융팀장 남상각 △업무지원팀장 진동환 △PI팀장 나창규 ◇부서장 전보 △컴플라이언스팀장 박종인 △재경결제팀장 장영수 △재무회계팀장 박천규

2016-10-25 17:41:3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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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금융의 날 행사 개최…방송인 샘오취리 등 수상

금융위원회는 25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1회 금융의 날 행사가 열렸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수상자, 금융협회, 금융회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금융개혁 추진 유공', '저축 유공', '서민금융 유공' 분야 총 216명을 포상했다. 이번 금융의 날 행사는 기존 저축의 날을 확대, 개편하여 올해 처음 개최됐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관련 유공자들에게 시상하고 축사했다. 지난 1964년 도입된 저축의 날은 저축의식 고양을 통해 경제개발 자금 조성, 국민 재산형성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국민들의 재산형성방식이 저축뿐만 아니라 펀드투자 등으로 다양화되고 금융의 시대적 역할도 기술금융과 자본시장 육성, 서민금융 등으로 변화됐다. 이와 같은 금융환경과 역할의 변화에 따라 정부와 금융당국은 이를 반영하여 올해부터 기존 저축의 날을 금융의 날로 확대, 개편했다. 이날 행사에선 금융개혁 추진 유공을 새롭게 신설하여 기존 저축 유공, 서민금융 유공과 함께 포상했다. 금융개혁 추진 유공자로는 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11명, 금융위원장 표창 35명, 금융감독원장 표창 35명 등 총 90명을 수상했다. 저축 유공자로는 훈장 1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8명, 금융위원장 표창 55명 등 총 72명이 수상했다. 서민금융 유공자로는 대통령 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8명, 금융위원장 표창 38명 등 총 54명이 수상했다. 유명인으로는 가수 최순강(김상희)이 대통령 표창을,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이 국무총리표창을, 방송인 샘오취리와 프로야구선수 윤석민, 가수 김길남(김종환), 배우 김주혁 등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아프리카 가나국적의 방송인 샘오취리는 오랜 저축생활을 실천하는 등 주변의 귀감이 되었으며 다문화가정 정착지원과 월드비전 가나 희망학교 짓기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다수 진행했다고 금융위가 이날 밝혔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금융은 자본주의 경제의 심장"이라며 "금융이 국민 행복과 경제 활성화를 북돋우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정부와 금융인 모두의 역량을 모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10-25 15:57:3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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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과 성과 나누는 중소·중견기업, 정부 R&D 이용 쉽다.

이익을 임직원들과 성과로 나누는 중소·중견기업들은 정부로부터 연구개발(R&D)·마케팅 자금을 받는데 유리할 전망이다. 세제 혜택도 별도로 주어진다. 또 나눠준 금액에 따라 기업이 정부사업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하는 '중소기업 성과공유 바우처'도 내년 상반기 중 도입한다.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를 줄이고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목돈 마련을 돕는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를 올해 2만2000명 수준에서 2020년에는 20만명으로 크게 늘린다.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을 우대해 가점을 주는 대상도 기존 수출역량강화, 글로벌강소기업 등 9개 분야에서 R&D(9개), 성능인증, 명문장수기업 등 41개 전 분야로 대폭 확대해 많은 기업들이 참여토록했다. 중소기업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중소·중견기업 인력정책 패러다임 혁신전략'을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발표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사진)은 "기업이 거둔 성과를 임직원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미래성과공유제'는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 벤처·창업기업에 많은 청년 인재들이 모일 수 있도록하는 선언적 의미가 담겨있는 동시에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나가자는 정부의 제안"이라며 "이를 위해선 기업의 오너, 최고경영자(CEO)들의 약속과 사회적 합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과공유를 통해 근로보상조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면 우수인력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모이고, 이는 기업 경쟁력을 높여 결과적으로 좋은 일자리를 재창출하는 선순환 구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아이비리그에 다니는 우수 인재들이 글로벌 대기업보다는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으로 몰리는 것은 회사 성장에 따른 과실을 구성원들이 골고루 나눠갖는 문화가 오랫동안 정착돼 왔기 때문이다. 우리도 인재에 늘 목말라 있는 중소기업들의 구인에 따른 악순환 고리를 이참에 끊자는 것이다. 다만 정부는 미래성과공유제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평가기준, 절차 등 도입 방안에 대해선 추가 연구를 통해 내년 상반기중 구체적인 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쿠폰' 형태로 사용 가능한 성과공유 바우처는 기업규모, 인원 대비 성과 공유 금액 및 방식을 종합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이들 기업은 바우처 액수 내에서 중기청의 R&D, 마케팅, 자금 등 원하는 사업을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기업들의 내일채움공제 참여 확대를 위해 인재육성형 전용자금 규모도 올해 200억원에서 내년에는 500억원으로 크게 늘린다. 금리 혜택도 부여해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1인당 0.1%포인트(p)의 이자를 환급, 기업들이 최대 2%p 낮은 금리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별도로 고용노동부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력 양성책을 마련, 이날 발표했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핀테크, 스마트 팜 등을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에 포함해 인재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로봇, 신에너지, 바이오·생명공학 분야의 국가기술자격도 내년에 새로 생긴다. 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인력 사업도 190억원을 투자해 본격 추진한다.

2016-10-25 14:02:0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