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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과 이익 나누는 중소·중견기업, R&D 우선권 준다.

정부가 직원과 이익을 나누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연구개발(R&D)과 정책 자금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근로계약서에 '성과급 이익공유제' 등을 명시하고 실제 매년 이익의 일정액을 임직원들에게 경영성과급으로 주는 기업이 대상이다. 또 나눠준 금액에 따라 기업이 정부사업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하는 '중소기업 성과공유 바우처'도 내년 상반기 중 도입할 계획이다. 재직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도 올해 2만2000명에서 2020년에는 20만명으로 크게 늘린다. 대기업에 비해 눈에 띄게 얇은 중소기업근로자들의 월급 봉투를 이를 통해 만회토록 하기 위해서다.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을 우대해 가점을 주는 대상도 기존 수출역량강화, 글로벌강소기업 등 9개 분야에서 R&D(9개), 성능인증, 명문장수기업 등 41개 전 분야로 대폭 확대한다. 중소기업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중소·중견기업 인력정책 패러다임 혁신전략'을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발표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대기업에서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화가 필수적으로 요청되고, 그 핵심이 바로 우수인재 유치를 통한 인적 경쟁력 강화"라면서 "미래성과공유제 등을 통해 근로보상을 혁신해 우루 인력이 기업으로 유입돼 수출·창업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이 형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근로보상 개선→우수인력 유입 및 고도화→기업 경쟁력 제고→좋은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기업이 성과를 임직원들과 나눌 수 있도록하는 일명 '미래성과공유제'다. 상장기업이나 상장을 앞둔 기업의 경우엔 임직원들에게 주는 스톡옵션을 통해 이익을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는 일부 기업에 국한돼 있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중소기업 등이 상장하기 전까지 종업원과 이익을 나눌 경우 해당 기업에게 정책이나 자금 지원시 인센티브를 줘 자연스럽게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 제도는 구체적인 평가기준, 절차 등 도입 방안에 대해 추가 연구를 해 내년 상반기에 가시화될 예정이다.

2016-10-25 11: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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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황록 신임 이사장, 25일 취임…"중소기업 지원 강화할 것"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 황록 신용보증기금 신임 이사장은 25일 대구 본사에서 21대 이사장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황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신보가 지난 40년간 우리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해 왔듯 100년의 역사를 써 나가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신용보증사업 외에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투자·보험·컨설팅 등 유기적으로 연계된 복합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린 자세와 창의적 사고를 통한 변화 주도,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조직 인사 혁신과 공정한 성과평가를 통한 조직의 새로운 활력 제고로 밝고 활기찬, 젊고 강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 신임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 후 첫 일정으로 대구시내 영업점을 방문하여 중소기업인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황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우리파이낸셜㈜ 대표이사, 가톨릭대학교 교수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한 민간출신 금융전문가로 평가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13일 황 신임 이사장을 임명 제청하며 "우리금융그룹 재직 당시 강한 리더십과 업무추진 능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나타냈고 합리적인 조직관리를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도 기여했다"며 "수십년간의 금융경력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등 신용보증기금의 핵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함으로써 실물경제 성장과 창조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IMG::20161025000241.jpg::C::480::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5일 취임식 후 첫 일정으로 대구 혁신지점을 방문하여 중소기업인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2016-10-25 10:24:1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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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파산금융사 미수령금 원스톱 지급 서비스 마련

예금보험공사는 26일 고객 미수령금(예금보험금, 파산배당금, 개산지급금 정산금 등)을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조회·신청할 수 있는 '미수령금 통합신청시스템'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예금자는 미수령금별 또는 파산금융회사별로 각각 별개의 절차를 거쳐 미수령금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미수령금 통합신청시스템이 오픈함에 따라 인터넷이나 지급대행점 방문을 통해 일괄 신청이 가능해졌다. 또한 방문신청의 경우 현재는 예금자가 해당 파산금융회사별로 지정된 일부 지급대행점만을 이용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지급대행점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해져 예금자 편의가 크게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융감독원의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통해 상속인에게 제공되고 있는 예보 미수령금의 경우 현재는 예금보험금에 국한되고 있다. 예보는 이번 미수령금 통합신청시스템 오픈으로 제공되는 미수령금 정보가 개산지급금 정산금과 파산배당금으로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예보 관계자는 "향후에도 예보는 예금자가 수령하지 않은 예금보험금, 개산지급금 정산금, 파산배당금 등을 쉽고 빠르게 확인해서 찾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6-10-25 10:05:3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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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한-이란 금융협력 세미나 참석 "양국 협력 기대"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금융기관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한-이란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하여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와 자본시장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금융위가 같은날 밝혔다. 한-이란 금융협력세미나는 지난 5월 한-이란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루어진 정 부위워장의 테헤란 방문 당시 논의됐던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의 연장선상에서 개최됐다.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일정으로 실시된다. 이날 정 부위원장은 세미나 일정 전에 샤푸어 모하마디 이란 증권거래위원회(SEO)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양국간 금융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우수한 자본시장 인프라와 금융인프라 구축 협력 방안을 소개하는 등 금융세일즈외교를 수행했다. 정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지식 공유 프로그램(KSP) 사업과 해외금융협력협의회의 초청연수, 금융협력 포럼 등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금융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경험을 공유하거나 민간기관 간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한국거래서(KRX)-이란 채권거래소(IFB) 간 협력사업과 한(KSD)-이란(CSDI) 예탁결제원 간 협력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자본인프라가 이란 자본시장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측 관계자는 정 부위원장의 발언에 "한국 금융당국의 환대와 관심에 감사를 표한다"며 "향후 양국간 금융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금융당국간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답했다. 한편 정 부위원장은 이후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이란 공무원들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면서 이번 방문이 양국간 금융협력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이란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증가한 금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양국 간의 금융협력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라며 "지난 5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루어진 테헤란 방문에 이어 이번 SEO 위원장의 방문은 양국 간 금융협력 강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MG::20161025000093.jpg::C::480::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이 25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이란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금융위}!]

2016-10-25 10:05:18 이봉준 기자
3분기 한국경제 0.7% 성장…0%대 저성장 기조 언제까지?

올 3분기 한국경제가 0.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1.2%) 이후 4분기 연속 0%대 저성장이다. 올 4분기에는 청탁금지법에 따른 소비위축 등이 본격 반영돼 한국경제의 저성장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올 3분기 GDP는 377조9524억원(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전 분기 대비 0.7% 성장했다. 전 분기 0.8%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2.7%로 전 분기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3.3% 대비 하락했다. GDP는 지난해 4분기 0.7%, 올 1분기 0.5%, 2분기 0.8%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3분기(1.2%)를 제외하곤 지난 2014년 2분기(0.6%)부터 0%대 저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3분기 성장률은 삼성 갤럭시노트7 사태와 현대기아차 파업 등이 반영된 결과다.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와 소비증가세 둔화까지 겹쳐 저성장을 기록했다. 정부소비 증가율은 1.4%로 전 분기 0.1% 대비 상승했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집행과 건강보험급여비 증가 영향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경기 호황에 따라 건설투자는 3.9% 성장하며 전 분기 3.1% 대비 상승했다. 다만 민간소비 증가율은 0.5%로 전 분기 1.0% 대비 하락했다. 개별소비세 종료 영향으로 풀이된다. 설비투자는 -0.1%로 전 분기 2.8% 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출은 반도체·화학제품 등이 늘면서 0.8% 증가했고 수입은 기계류·거주자 국외 소비 등을 중심으로 2.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0% 성장하며 전 분기 1.2% 대비 하락했다. 지난 2009년 1분기(-2.5%) 이후 7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삼성 갤럭시노트7 사태와 현대기아차 파업 등으로 전기 및 전자기기와 운송장비 부문 업종이 하락한 영향이 컸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6.9% 성장했다. 지난 1999년 4분기(7.9%) 이후 16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올 여름 폭염으로 전력판매량이 급증한 보인다. 건설업 역시 4.4% 성장하며 전 분기 1.0% 대비 상승했다.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이 늘면서 서비스업도 1.0% 성장했다. 경제활동별 성장기여도를 살피면 내수는 1.3%포인트였으나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의 성장기여도는 -0.6%포인트로 집계됐다. 최종소비지출에서 민간과 정부의 성장기여도는 각각 0.2%포인트였다.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3%로 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했다. 한은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 국민소득총괄팀 이관교 과장은 "국제유가 반등에 따른 일부 수입품 가격의 상대적 상승효과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016-10-25 09:04:37 이봉준 기자
수출 5개월만에 하락 왜? "갤럭시노트7·자동차파업 여파"

지난달 수출물량지수가 5개월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갤럭시노트7 사태와 자동차업계의 파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잠정치)는 135.9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줄었다. 수출물량지수는 지난 4월 -3.3%로 마이너스 성장율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올랐지만 지난달 5개월만에 하락했다. 정귀연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차장은 "화학제품·제1차금속제품 등이 증가했지만 수송장비·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감소해 전체 수출물량지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수송장비가 전년동기대비 13.0% 줄며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자동차업계 파업 여파로 인해 수출 물량이 크게 준 것으로 보인다. 삼성 갤럭시노트7 사태로 스마트폰 등 이동전화의 수출 물량도 줄었다. 전기 및 전자기기는 -4.1%로 마이너스 성장율을 기록했다. 이 외 석탄 및 석유제품(-8.8%), 일반기계(-6.8%)도 줄었다. 반면 화학제품(10.7%)과 정밀기기(6.9%)는 늘었다. 수출금액지수는 110.47로 전년 동월 대비 5.1% 줄었다. 수출금액지수는 지난 2014년 12월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물량지수는 120.23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 올랐다. 그러나 수입금액지수는 96.06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31.7% 늘었고 화학제품 21.8%, 정밀기기 20.2%로 증가 폭이 컸다. 반면 석탄 및 석유제품은 19.9% 줄었다. 한편 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달러 기준)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지난달 101.74로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다. 수출가격은 1년 전에 비해 2.5% 줄었지만 수입가격이 더 큰 폭(2.7%)으로 줄면서 지수가 소폭 올랐다. 상승률은 지난 2014년 8월 -0.9%를 기록한 이후 2년 1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정 차장은 "유가가 하락세가 멈추면서 교역조건지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전달 배럴당 43.64달러에서 지난달 43.33달러로 0.7% 하락했다.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38.26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하락했다.

2016-10-24 17:05:3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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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수원, 스마트금융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핀테크 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 금융회사들의 스마트금융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금융과 금융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연수체계를 마련하여 오는 2017년부터 개설, 운영한다." 금융연수원은 24일 최근 금융기관 간 스마트금융 플랫폼과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은 곧 금융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금융연수원은 이에 국내 금융회사들이 핀테크 관련 업무 담당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스마트금융과 금융빅데이터 부문으로 구분하여 초·중·고급의 수준별 신규 연수과정을 개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신설된 '스마트금융 전문인력' 양성 부문은 핀테크, 인터넷전문은행 등 스마트금융 관련 비즈니스, 국내 법률·규제, 디지털 마케팅, 금융 ICT와 플랫폼, UX/UI 등에 대한 전반적인 부문을 체계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스마트금융에 대한 서비스 기획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총 11개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융빅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부문은 통계지식을 바탕으로 내·외부의 금융데이터를 분석하여 스마트금융 서비스의 핵심 기술을 지원하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별도의 전문가 육성 로드맵으로 구성하여 총 3개 과정을 개발했다. 이들 교육과정은 금융 환경, 기술의 생명주기, 금융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등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새로운 교육내용을 시의적절하게 업데이트 하여 교육하고자 하며, 주로 단기(2~5일) 집합연수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금융 관련 전문적인 기술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기본 개념이나 응용현황, 국내외 실무 사례와 최신 트렌드 중심의 교육내용으로 구성되며, 업계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교육 효과 증대 및 현장감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한국금융연수원은 "스마트금융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관련 분야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금융기관과 공유해 가며 전문성 강화와 인재 양성을 위한 신규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연수 확대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우리나라 스마트금융 산업의 발전과 금융서비스의 국내외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10-24 16:19:32 이봉준 기자
메트로신문 10월 24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 우리나라와 중미 6개국간 FTA 제7차 협상이 24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 해양수산부는 불법 어획된 수입산 꽁치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꽁치 수입이 집중되는 이달 하순경부터 한 달간 수입산 꽁치를 적재한 선박에 대한 항만국 검색을 확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 故 백남기 씨의 시신 부검영장 집행 시도가 유족 측의 반대로 무산된 것에 대해 23일 여당은 '진상규명을 위한 절차 진행에 협조', 야당은 '정부의 우선적 위법행위 진상규명'과 '유가족의 의사에 반한 강제집행은 불법집행' 등의 입장을 밝히며 대립각을 세웠다. 국제 ▲ 힐러리 클린턴이 선거인단 326명을 확보, 이번 주에 대선이 치러진다면 승리 가능성이 95%에 달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 일본 도치기현 우쓰노미야시 한 공원 부근에서 2건의 폭발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산업 ▲ 지난 21일 국내시장에 출시된 애플 아이폰7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고객을 대상으로 내놓을 추가 보상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애플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출시된 이후 첫 주말부터 일부 스마트폰에 대한 불법 보조금 지원이 성행하는 등 시장과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 시장이 혼탁해지는 양상이다. ▲ 올해 3분기까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위를 수성한 LG전자가 10년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 삼성 퀀텀닷 SUHD TV가 영국 유력 IT 매체로부터 '2016년 올해의 TV'로 잇단 선정되며 세계 TV 시장 1위의 위상을 높였다. ▲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지난달 미국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판매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마켓 ▲ 갱신 시 매년 오르는 자동차보험료로 고민이 많은 운전자라면 자동차보험료 할인 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무사고·안전운전만으로 자동차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중금리 대출로 주목받고 있는 P2P대출 정부 가이드라인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 수수료 문제·법인투자자 허용 범위 등 관련 법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넷째 주 전국 21개 사업장에서 아파트 총 1만4002가구(임대·오피스텔 등 포함)가 분양된다. 유통&라이프 ▲ 서울역고가와 직접 연결돼 공덕오거리까지 이어지는 '만리재로' 1.5㎞가 '걷고싶은 거리'로 변한다. 기존 왕복 4차~6차선이 혼재하던 차로를 기본 차로 수가 4차선이 되도록 조정하고 줄어든 차선만큼 보도 폭을 넓힌다. ▲ 식품외식업계는 하나의 제품에 다양한 맛을 담아낸 '투인원(2-in-1)' 제품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투인원은 두 종류의 메뉴나 맛을 결합해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맛을 하나의 제품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 인기리에 종영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후속작으로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24일 첫방송된다. 9년만에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수애와 지상파 첫 주연에 캐스팅된 김영광의 족보 꼬인 로맨스가 펼쳐진다. 월·화 10시 방송된다. ▲시카고 컵스가 71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23일(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둔 컵스는 26일부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7전 4선승제의 2016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2016-10-23 20:43:11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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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메트로] 양재 오제섞어 2호점...2호선 역삼역

'양재 오제섞어 2호점' 2호선 역삼역 최근 일기예보에 자주 등장하는 멘트는 '일교차(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는 것이다. 일교차가 커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노출되기가 쉽다. 환절기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보양식을 챙겨먹으려니 높은 열량이 신경 쓰이고 가격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가을이 제철이며 영양이 풍부하고, 100g당 87㎉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가격까지 저렴한 식재료가 등장, 우리의 고민을 덜어주었으니 바로 '오징어'다. 100g당 18.2g 정도의 단백질을 함유한 양질의 고단백식품이며 오징어의 타우린은 다른 어패류의 2~3배, 소고기는 16배, 우유보다는 47배 많아 피로회복과 스태미나 증강에 좋다. 가을철 떨어진 기력을 회복해주는 저칼로리 보양식으로 제격인 셈이다. 이번 주 '맛있는메트로'가 찾아낸 값싸고 맛있는 오징어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인근에 위치한 '양재 오제섞어 2호점'이다. 베스트메뉴는 오징어와 제육이 함께 볶아져 무쇠 팬에 나오는 '오제볶음(8000원)'이다. 오징어와 돼지고기는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는데 오징어는 배에서 잡자마자 바로 얼린 '선동오징어'를 사용해 쫄깃하고 싱싱한 식감을, 돼지고기는 기름기가 적은 엉덩잇살을 사용해 담백한 맛과 칼로리 걱정도 덜었다. 역삼역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강나연 씨(30)는 "기존 제육볶음과 달리 오징어의 쫀득한 맛이 일품"이라며 "양념이 무조건 매운 것이 아니라 특유의 불 맛과 향까지 잘 어우러져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오징어제육볶음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함께 방문한 장은영 씨(32)는 "함께 나오는 콩나물에 오징어제육을 올려 먹으면 콩나물의 아삭함과 시원함까지 더해져 절로 엄지가 치켜세워진다"며 "본격적으로 콩나물과 함께 먹고 싶다면 큰 그릇을 받아 공기밥과 콩나물, 오징어제육을 같이 넣어 비벼먹으면 된다"고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줬다. '오제볶음'은 1인분 8000원이지만 2인분을 주문하면 각 1000원이 할인된 1만4000원에 맛볼 수 있다. 두 번째 인기메뉴는 '순콩탕(7000원)'이다. 국산콩 갈아낸 것에 순두부, 들깨가루, 버섯 등이 들어간 전주식 찌개인데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직장인 김환희 씨(34)는 "순콩탕은 날씨가 쌀쌀해지는 계절에 절로 생각나는 메뉴"라며 "3인이 방문하면 오제볶음 2인분과 순콩탕 1인분 구성이 기본이다. 매콤한 오제볶음과 구수한 순콩탕은 그야말로 최고의 조합"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 번째 인기메뉴는 낙지볶음(9000원)과 쭈꾸미볶음(8000원)으로 고른 판매비율을 보인다. 주인장 김화숙 씨(62)가 서초구 양재동에서 남편과 함께 오제섞어 본점을 운영하다가 2014년 9월에 문을 연 2호점이다. 김 씨는 "양재점 가까이에 대기업 사무실이 있었는데 이전이 결정, 매출이 떨어질게 불 보듯 빤해서 역삼동에 2호점을 냈는데 걱정과 달리 양재점 매출이 떨어지지 않더라"며 "같은 메뉴를 취급하고 있는데도 역삼점은 오피스상권 특성이 강해서 주말보다는 주중에 손님들이 집중되고 금요일에는 집으로 포장을 해가는 손님들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양재 오제섞어 2호점은 저녁에 식사는 물론 가볍게 술 한 잔 하는 손님들로 다시 북적인다. 저녁에는 점심에 먹기 힘든 계란말이(9000원)를 맘 편히 먹을 수 있고, 안주인 오제떡섞어(2만원)를 주문하면 계란찜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양재 오제섞어 2호점은 양승해 역삼역장(59)이 추천하는 맛집이다. 역삼역은 1일 승하차 인원 10만 명 정도로 직장인들의 이용이 많은 전형적인 오피스상권이다. 출근이 집중되는 오전 8시35분부터 9시20분 사이에는 하차인원이 2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직장인들로 붐빈다. 2014년 11월부터 이곳에서 근무 중인 양 역장은 "역삼역은 이용객의 90% 정도가 인근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라며 "여러 출구 중에서도 6번 출구가 특히 경사도가 높아 눈이나 비가 올 때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 수시로 점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삼역 점심 맛집 추천 이유는 "지하철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 신선한 오징어와 제육의 조화, 맛도 맛이지만 서울 시내에서 쉽게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불향이 식욕을 돋운다는 점, 무엇보다 샐러리맨들에게 부담 없는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 등을 꼽았다. *주소: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44-14 1층 (지하철 2호선 역삼역 4번 출구, 도보 3분) *영업시간:오전 10시 40분∼오후 10시(월∼금), 오전 10시 40분∼오후3시(토), 공휴일 휴무

2016-10-23 15:41:41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