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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에도 5베이 평면을...." 용인 고림지구 양우내안애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아파트는 평면설계가 돋보인다.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택지지구 H4블록에 1098가구, 전용면적별로는 ▲63㎡ 547가구 ▲74㎡A 195가구 ▲74㎡B 67가구 ▲84㎡A 102 ▲84㎡B 187가구다. 이 단지는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4-베이 구조다. 일부 가구(84㎡B)는 5-구조다. 또 다목적 알파룸(전용 74㎡ 이상)과 수납에 용이한 팬트리를 전 가구에 적용한다.여기에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단지 내 보안수준을 강화한다. 84㎡에서 종종 4베이 구조가 등장한다. 그러나 5베이는 극히 드물다.5베이 설계는 전면에 침실 4개와 거실을 배치한 판상형 구조로 공간 효율성이 높다. 그만큼 채광과 환기, 조망권이 우수하다. 84㎡에서 5베이를 적용하려면 확장 가능한 발코니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63㎡, 74㎡에서도 4베이로 침실 3실과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것도 특기할만하다. 양우건설은 혁신설계를 내세워 1차 737가구를 포함, 1835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만들 작정이다. 용인 고림 택지지구는 4500여 가구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고림지구는 첨단기업 입주로 7000여명의 고용인원이 예성되는 용인테크노밸리(2018년 완공 예정)의 배후도시로 주변에 애버랜드 확대, 용인물류터미널(2017년 예정) 개발 등이 이뤄진다. 인근 용인 IC를 통해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제2경부고속도로(2022년 개통 예정)를 통할 수 있고 제2외곽순환도로(2021년 예정), 영동고속도로,용인경전철 고진역을 이용할 수 있다. 풍부하게 갖춰진 생활 인프라도 눈여겨볼 만하다. 용인중앙시장,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의 편의시설과 용인시청, 용인서울병원, 용인종합운동장 등 기존 도심의 생활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16.6㎞의 자전거 전용도로와 트래킹 코스가 조성된 경안천 수변공원을 비롯해 단지 앞 근린공원, 봉두산 등 쾌적한 주변환경도 장점이다.

2016-08-09 10:20:5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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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수난시대'…기준금리 인하 공포

자본유출 우려 완화, 저물가 심화 등으로 금리 추가 인하 전망…이자생활자·대출자 '희비' 기준금리 1%대에 접어든지 2년째, 금리 수난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지 두 달 만에 또 다시 추가인하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 금융권 안팎에서는 가계대출 증가세 등으로 당분간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하반기 경기하방 우려에 따라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저금리 기조에 가계빚이 눈더미처럼 불어나고 예금금리는 바닥을 치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 공포가 매섭게 다가오는 분위기다. ◆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결정에 나선다. 한은은 지난 6월 기준금리를 1.5%에서 1.25%로 인하한 바 있어 이달 금리는 만장일치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한은의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올 6월 단행한 금리인하와 추가경정 효과를 확인한 후 정책적 대응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미국의 주요 지표가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는 데다 급증하는 가계부채 등을 고려했을 때 시기상 금리 인하는 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통위 내에서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지속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이 제기돼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하반기 경기침체 위험에 대한 우려에서다. 이승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4명의 금통위원이 올 하반기 이후 내년까지 경제성장과 관련한 다각적인 하방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며 "8월 이후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일부 금통위원이 하반기 소비와 건설투자 증가세 약화, 기업구조조정 본격화, 하반기 경기부진에 따른 마이너스 GDP갭의 일시 확대 가능성, 브렉시트·IS연쇄테러 등 세계 정치·경제적 갈등에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 이 밖에도 이 연구원은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의 원인으로 원화 강세와 자본유출 우려 완화, 저물가 심화 등을 꼽았다. 그는 "금융시장 불안이 안정됐으나 중기적으로는 브렉시트 관련 하방위험이 잠재돼 있다"며 "아울러 거시안정성이 높은 원화 자산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수요가 늘면서 원화강세가 두드러지고 자본유출 우려가 완화된 점에서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짠 이자, 재테크는 어쩌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은행들의 '짠 이자'도 문제다. 6월 기준금리 인하 후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은행들은 2~3차례씩 예·적금 금리를 내렸다. 추가 금리 혜택을 끌어 모아도 2% 초반에 그치는 상품이 대다수다. 투자 없이 예금만으로는 재테크를 할 방법이 없는 셈이다. 10년 전인 2006년 6월은 기준금리가 4.25%에 달했다. 이를 기준으로 당시 은행에 10억원의 돈을 맡기면 얻을 수 있는 이자소득은 이자소득세(15.4%)를 제외하고서도 3596만원이다. 월 소득으로 단순 계산하면 300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예금금리가 연 1%라고 하면 연 이자소득은 846만원으로, 월 소득 70만5000원에 불과하다. 은퇴 후 은행에 목돈을 넣고 이자로 살아가는 이자 생활자로서는 큰 타격이다. 대출금리는 예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천천히 떨어지고 있으나, 대출자에게는 희소식이다. 하지만 가계부채의 증가로 이어져 경기 하방의 우려가 있다. 실제로 국내 가계의 대출금과 카드 사용금액 등을 모두 합친 가계빚은 2014년 1분기 122조4462억원에서 올 1분기 1223조6706억원으로 201조2244억원이나 늘었다. 현재 금통위에서 적극적인 통화정책 대응을 주저하는 이유도 가계대출 증가세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향후 분양물량 감소, 당국의 리스크 관리 강화를 감안하면 집단대출 증가세는 점차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가계대출 우려가 완화되면 향후 추가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의견도 보다 적극적으로 개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16-08-09 08:30:44 채신화 기자
스타트업 돕는 팁스 운영사, 하반기 9곳 더 선정

정부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팁스·TIPS) 운영사를 하반기에 9곳을 추가로 선정해 총 3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 선정되는 운영사는 바이오에 특화된 3곳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팁스는 운영사인 엔젤투자사가 스타트업에 최소 1억원을 투자하면 중기청에서 연구개발(R&D)자금 등 최대 9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청은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6년도 팁스 운영사 선정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특히 선정과정에서 해외시장 투자경험을 갖고 있거나 바이오 등 전략업종에 특화된 투자실적과 보육역량을 갖고 있는 운영사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 뽑을 운영사 최대 9곳 가운데 일반형은 6곳, 바이오 특화형은 3곳이다. 신청은 엔젤투자주식회사, 또는 엔젤투자재단, 초기 전문 벤처캐피탈, 선도벤처 및 중견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다. 중기청 김형영 창업벤처국장은 "바이오 특화형 팁스 운영사는 이스라엘의 '바이오테크 전용 기술인큐베이터(TI)'나 미국의 '락헬스(Rock Health)'와 같이 의료·헬스케어 분야 창업생태계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신청기관들의 자격요건이 미달할 경우엔 최종 선정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게 중기청의 설명이다. 일정은 9월말까지 우편이나 현장 접수를 받은 뒤 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를 실시한 후 11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2016-08-08 15:40:59 김승호 기자
MMF 잔액 100조 넘어…중위험 상품에 몰리는 자금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 펀드 등에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중위험 상품이다. 8일 예금보험공사가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예금보험 및 부보금융회사 현황'에 따르면 MMF 잔액은 올 1분기 말 103조4000억원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 93조4000억원 대비 3개월새 10조원 증가한 수치다. MMF는 만기 1년 이내의 국공채나 기업어음 등 단기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으로,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지만 예금자 보호는 되지 않는 원금 비보장 상품이다. 지난 2013년 말 66조4000억원이었던 MMF 잔액은 2014년 말 82조4000억 원, 지난해 말 93조4000억원 등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채권형 투자펀드 잔액도 올 1분기 말 123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8조1000억원 증가했다. 이 역시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상품이다. 환매조건부채권(RP)과 주가연계증권(ELS) 등 투자성 비보호 금융상품 잔액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 1분기 말 RP 잔액은 108조7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8조8000억원 증가했고 같은 기간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행 잔액은 66조1000억 원으로, 2조6000억원 늘었다.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조금 더 높은 저축은행 예·적금 잔액(부보예금 기준)도 증가하고 있다. 올 1분기 저축은행 부보예금 잔액은 38조6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9%, 1조80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시중은행의 예·적금 잔액은 1080조2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 늘어났다. 보험 등 장기금융자산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생명보험 관련 부보예금은 올 1분기 말 498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5% 늘었다. 손해보험 관련 부보예금은 144조7000억원으로 5.2% 증가했다.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호 대상이 되는 전체 '부보예금' 액수는 지난 3월 말 현재 1789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7조1000억원(2.1%) 증가했다. 저금리 기조에 수익성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화되면서 부보예금 증가세가 전분기(2.9%)보다 다소 둔화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예금자보호를 받는 금융회사인 부보금융회사는 올 상반기 293곳으로, 지난해 말보다 8개 감소했다. 영업을 폐지한 회사는 BOS증권과 바클레이즈증권 서울지점 등 2곳이고, KIDB채권중개·KIDB자금중개·한국자금중개·서울외국환중개 등 6개사는 부보금융회사에서 제외됐다.

2016-08-08 14:13:15 이봉준 기자
KOTRA, '한-이란 교역·투자협력 지원센터' 개소

KOTRA는 '한-이란 교역·투자협력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지난 5월 개최한 한·이란 정상외교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양국간 교역 및 투자 확대를 위한 종합적 지원 시스템을 갖췄다. 센터는 KOTRA, 기업, 우리은행 등 이란과의 교역·투자 관련된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간 교역과 투자 등에 관한 궁금증,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상담,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이란과의 교역·투자 관련 정부의 지원제도, 이란의 법률·제도 등 각종 현지 정보를 제공해 우리기업의 이란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근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전화 상담 뿐만 아니라 직접 상담도 가능하다. 아울러 글로벌윈도우(www.globalwindow.org) 홈페이지 내에 게시판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그동안 양국 기업인들은 원하는 정보를 얻거나 애로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각국의 무역·투자 관련 기관에 일일이 연락하는 불편이 많았았지만 앞으로는 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인들은 원하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얻을 수 있고, 애로사항도 손쉽게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센터가 양국간 무역·투자 협력의 제도적 기반 기초해 설립된 만큼 체계적인 지원으로 양국 교역 투자 확대에 기여하고, 우리 기업의 이란 진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08-08 13:44: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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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 폭염 속 '흥행 열기'

8월은 비수기다. 여름 휴가와 무더위로 분양시장은 대체로 한산하다. 하지만 올해 사정이 다르다. 수도권 신도시에서 분양을 진행 중여서다. 바로 화성 동탄2신도시다.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는 지난 5일 분양에 돌입했다. 견본주택에는 폭염에도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개관한 5∼7일 2만5000명이 방문했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에서도 북동탄과 남동탄의 사이에 위치한다. 즉 북동탄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남동탄의 호수공원 등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옆으로 리베라CC, 화성상록GC가 위치하며 근린공원과 신리천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KTX(SRT)가 개통되면 수서역까지 10분대, 전국 2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2022년 개통예정인 GTX는 삼성역까지 20분대, 수도권 전역은 40분대 진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김포, 인천, 안산, 파주를 잇는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예정이다.동탄순환대로와 신리천로를 통해 동탄1ㆍ2신도시내 이동뿐 아니라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접근도 편리하다. 단지는 일조권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판상형 평면과 전면에 방 3개와 거실이 설계되는 4베이 구조를 도입했다. 또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차 없는 아파트로 구현했다. 지상 공간에는 녹지공간을 최대화해 공원형 아파트로 선보인다. 전용면적 74ㆍ84㎡의 중소형으 로 구성하고 내부에는 현관 다용도 수납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작은 도서관, 주민회의실, 휘트니스센터, GX룸, 맘스룸 등이 들어선다. 한편 '동탄2신도시 1차 동원로얄듀크'는 1순위 청약에서만 평균 72대 1, 상반기 수도권 내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16-08-08 13:35:1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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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송지 쌍용예가' 1147가구, 지역주택조합 모집

최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높은 아파트값, 전세가율이 70%를 웃도는 전세난에 수요자들이 다른 대안을 찾아 나선 때문이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이 직접 토지를 사들이고 건축비를 부담, 일반 분양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주택청약통장 소유 여부나 청약 경쟁 순위에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조합원 모집이 장점이다. 지역주택조합은 추진 속도가 빠르고 사업 승인 후에는 양도 및 양수 등 전매의 제한이 없다. 따라서 내집 마련은 물론 재테크 수단으로 여겨진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30일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모집중인 사천 송지 쌍용예가가 큰 관심거리다. 사천 송지 쌍용예가 지역주택조합은 주택홍보관 오픈 전 59B 타입은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가 높다. 사천 송지 쌍용예가는 1147가구로 59m²A, 59m²B, 74m² 등 중소형이다. 4베이 평면 설계로 주거공간의 확대, 분양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 등이 돋보인다. 단지 내에는 캠핑장, 암벽등반장, 텃밭, 맘스스테이션, 실내골프 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진다. 단지는 사천IC, 제2사천대교(예정), 남해고속도로, 대전통영고속도로, 사천공항 등이 인근에 있다. 항공특화단지와 항공국가산단, 종포산단, KAI항공 MRO 등 개발도 풍부하다. 현재 사천송지지역주택조합은 사업계획승 요건인 토지를 95% 이상 확보해 기존 지역주택조합의 가장 큰 문제점인 '토지 미 매입' 문제를 해결했다. 토지 계약서는 주택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대상지는 이미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돼 안정적이다.조합 추진과 관련한 비용을 KB부동산신탁을 통해 관리한다. 시공은 쌍용건설이 담당한다.

2016-08-08 13:34:4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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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올 하반기 16곳, 1만1603가구 공급...수도권 '선도'

올 하반기 동탄2신도시가 수도권 분양 열기를 이어간다. 하반기 동탄2신도시에서는 16곳, 1만1603가구가 공급된다. 동탄2신도시는 SRT(KTX), GTX 개통 등 교통 여건 개선, 저렴한 분양가로 더욱 관심이다. 분양 예정 단지들은 리베라CC 인근과 남동탄 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점도 주목할만하다. 동탄2신도시는 올 들어 분양한 단지마다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하는 등 인기가 많다. GS건설 '동탄파크자이'를 시작으로 5, 6월에만 7개단지 5499가구가 분양됐다. 먼저 '동탄2신도시 1차 동원로얄듀크'(434가구)가 4일, '힐스테이트동탄'(1049가구)과 '한신휴플러스'(930가구)는 5일, '동탄2신도시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0.0 1단지' 역시 일주일만에 계약을 완료했다. 올 상반기 동탄2신도시 분양시장에 뛰어든 청약자수는 10만2254명, 수도권 전체(32만6382명)의 31.3%에 이른다. 비수기인 7월 중순 A96블록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역시 평균 3.8대 1로 남동탄권역 최초로 1순위에서 마감했다. 하반기 분양단지를 살펴보면 동원개발은 이달 동탄2신도시 A43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북동탄과 남동탄의 중심인 중동탄권에 위치해 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ㆍ84㎡ 761가구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가 개교하고 중·고등학교도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동탄순환대로, 동탄신리천로가 개통되면 용인서울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해진다. 동탄호수공원 주변에도 분양이 이어진다. 이달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A-79 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 77~96㎡ 1515가구로, 지난 6월 성공 분양한 1단지 1241가구와 합해 2756가구의 대단지다. 단지 남측에 한원CC가 위치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내 조성되는 1.6km 둘레길이 6.1km의 호수공원 산책로와 연결돼 있다. 우미건설은 9월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동탄2신도시 린스트라우스2차'를 내놓는다. 아파트 전용면적 98~114㎡ 956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86실로 1142가구다.중흥건설은 10월 동탄2신도시 A35블록에서 436가구, A68블록에서 1194가구를 공급한다. A35블록은 일반 분양으로 진행하고, A68블록은 임대로 공급한다.부영주택도 동탄호수공원 인근에 올 하반기 A70~75 블록에 걸쳐 6개 단지, 부영 3~8차 4633가구를 공급한다. 8월 초에 A70~72블록 1867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올 연말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주상복합 아파트 945가구를 분양한다. [!{IMG::20160808000017.jpg::C::480::}!]

2016-08-08 09:20:4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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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메트로] '통영거북당꿀빵'

'통영거북당꿀빵'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다. 지난 7월31일에는 인천공항 이용객이 사상 처음 2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다. 사무실에는 일찌감치 휴가를 다녀온 사람이 있는가하면 한창 휴가 중인 사람도 있고, 무더위에는 사무실만큼 시원한 곳이 없다며 에어컨 빵빵한 사무실로 출근을 자청하는 사람도 있다. 휴가를 다녀왔건 다녀오지 못했건 더위로 지치고 입맛까지 떨어진 우리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어쩌면 열량 높은 보양식보다 빠른 에너지 회복을 위한 간식일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 '맛있는메트로'는 식사가 아닌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 봤다. 주인공은 경남 통영에 위치한 '거북당꿀빵'이다. 통영에는 유명한 먹거리가 많은데 그 중 '꿀빵'이야말로 빠뜨릴 수 없는 대표 메뉴 중 하나다. 꿀빵은 과거 수산업이나 조선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특별한 간식이다. 바다에서 작업을 하다가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빵을 집어 들었는데, 더운 날씨에 팥 앙금이 상해 먹을 수가 없는 일이 빈번했고 이를 개선하는 방법으로 빵을 튀기기 시작해 등장한 것이 바로 꿀빵이다. 여기에 꿀이나 물엿 등 시럽과 견과류를 잔뜩 묻혀 맛과 영양까지 더했다. 뱃사람들의 간식이 일반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면서 현재 통영에는 약 120여 개의 크고 작은 꿀빵전문점이 영업 중이다. 꿀빵을 먹고 싶은데 수많은 가게들 중에서 어떤 곳을 택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방법은 간단하다. 지역 주민들의 방문이 잦은 곳을 택하는 것이다. 1975년 제과점으로 개업, 지금껏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거북당꿀빵은 사실 관광객보다는 지역 주민들의 방문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곳이다. 꿀빵 가격은 하나 1000원으로 보통 6개가 한 세트(6000원)로 구성되는데 앙금에 따라 팥, 고구마, 유자, 완두 4종류로 나눠진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상품은 팥 4개, 고구마 3개, 유자 또는 완두 3개로 구성된 모듬꿀빵세트(1만원)다.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의 발걸음까지 이어지면서 이제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이곳이 여느 꿀빵과 다른 점은 오랜 운영 기간 외에 또 하나가 더 있다. 바로 반죽이다. 특별한 반죽 기술을 통해 일반적인 분식형 꿀빵과 다른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과점형 꿀빵을 만들어낸다. 분식형 꿀빵이 다소 딱딱한 식감이라면 거북당꿀빵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부산에 거주하며 어릴 적부터 자주 통영을 드나들고 있다는 지현우 씨(48)는 "통영에서 일을 보고 나면 꼭 꿀빵을 사서 돌아가는데 반드시 거북당에서 구매를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맛을 보면 대번 그 차이를 알 수 있는데 이에 달라붙지 않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다른 곳과는 전혀 다르다. 아이들도 통영 출장을 간다고 하면 꼭 거북당꿀빵을 사오라고 주문한다"며 바쁜 걸음을 재촉했다. 인터넷을 통해 꿀빵을 구매하고 있다는 서미소 씨(23)는 "지난해 일이 너무 바빠서 피곤하고 지쳐있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통영에 사는 친구가 힘내라고 거북당꿀빵을 보내줬다. 촉촉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맛에 없던 기운이 절로 솟아나더라.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이제는 주기적으로 꿀빵을 구매하고 주변에도 선물하고 있다"며 단골 고객임을 인증했다. 창업자 김충권 씨(71)와 꿀빵을 만들고 있는 아들 김윤호 씨(45)는 "저희는 꿀물을 직접 끓이기 때문에 코팅된 것처럼 빵에 딱딱하게 붙여있지 않고 부드럽게 아래로 흘러내린다"며 "때문에 구매 후에는 냉동보관이 가장 좋고, 드실 때는 전자레인지에 30초~1분 정도 해동하면 만들어서 내놨을 때와 가장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맛있게 먹는 팁을 전했다. 현지인이 즐겨찾는 거북당꿀빵은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택배주문도 가능하다(주말은 불가). *주소:경남 통영시 동호동 77-1(남망산 조각공원 입구) *전화:055-645-5950 *영업시간:(평일)오전 7시∼오후 8시, (주말)오전 7시∼오후9시 *홈페이지:www.geobuk.co.kr [!{IMG::20160807000033.jpg::C::480::모듬꿀빵세트(10개).}!]

2016-08-07 16:05:06 김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