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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중진공, 글로벌 유통망 소싱페어 참여 中企 600곳 모집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달 30일, 31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16 글로벌유통망 소싱페어(Global Business Sourcing Fair 2016)'에 참여할 중소기업 600개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유통망 빅바이어를 초청해 진행하는 이번 소싱페어에는 전 세계 23개국, 50개사의 대형유통회사 바이어들이 참가해 우리 중소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중진공은 해외유통망 진출지원사업 및 온라인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해외 바이어들 가운데 제품 구매의사, 구매이력, 기업 신용도 등을 종합 평가해 50개사 초청바이어들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바이어가 수입을 희망하는 품목은 화장품, 유아용품, 식음료, 의료기기, 생활가전 등으로 다양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어들은 해외 현지 대형마트 등에 입점할 소비재 제품을 한국 중소기업에서 구매할 계획이다. 참여 중소기업은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 홈페이지에서 바이어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 희망 바이어를 최대 10개사까지 선택할 수 있다. 참가 바이어들은 상담 희망 중소기업의 품목을 사전에 검토해 관심 중소기업과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소싱페어에선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받는 O2O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포럼도 개최한다. 포럼에는 총 150여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파워블로거 초청 중기제품 현장 시연회 ▲드라마 간접광고(PPL)관 설치를 통한 중기제품 홍보 ▲중소기업 우수제품 쇼케이스 및 정책홍보관 운영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016-08-02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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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청년층 연대보증 피해 줄인다"

앞으로 20대 청년의 연대보증 피해가 줄어 들고, 대부계약 기간이 다양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1일 '제2차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과제 세부 추진계획을 내놓았다. 11번째 세부 추진계획인 '대부업자의 불합리한 업무관행 개선'에는 크게 세 가지 사항이 들어있다. ▲청년층 연대보증 취급시 보증위험 고지 및 소득확인 강화 ▲대부이용자에게 불리한 장기 대부계약 체결관행 개선 ▲불합리한 채권추심 관행 개선 등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앞으로 대부업체는 20대 청년에게 연대보증의 위험성과 법적 효력을 사전에 자세히 알려야 한다. 이를 위해 대부업자는 보증의사를 전화로 확인할 때 연대보증 고지내용을 녹취해야 한다. 현재 20대는 채무상환능력이 없어도 친구나 직장 동료의 부탁에 쉽게 연대보증에 동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금감원은 연대보증인에 대한 소득확인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득확인은 원칙적으로 근무지와 공공기관이 발급하는 재직증명서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의료보험료 납입증명서 또는 급여통장 사본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 번 돈을 빌리면 5년 동안 이자를 내야 하는 상황도 줄어든다. 금감원 점검 결과, 5년 이상 장기 대부계약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6월, 5년 이상 계약 금액 잔액이 전체의 41.4%를 차지했다. 지난 1~3월에는 66.1%였다. 일부 대부업자들이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대비해 수익 보전 수단으로 장기계약을 유도했다는 분석이다. 금감원은 앞으로 대부 이용자가 계약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원금만기상환방식 등에 일괄적용하던 5년 장기계약 관행을 개선한다. 대부업체는 1년~5년으로 계약 기간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대부 상담시 계약기간별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대부채권 매입 추심업자가 소멸시효 완성채권에 지급명령 신청하는 횟수도 줄어들 수 있다. 현재 금감원에 대부업 관련 소멸시효 민원상담 건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2014년 54건이었는데 반해 지난 1~5월 상담 횟수만 148건에 달했다. 현재 14개 대부업체가 100만원 미만의 소멸시효 완성채권에 대한 지급명령을 신청 한 건수가 전체의 80.2%를 차지한다. 전자소송제도의 편리성과 저렴한 비용 때문이라는 게 금감원의 분석이다. 금감원은 지급명령제도를 이용한 소멸시효 부활 중단을 업자들에 권고할 예정이다. 채무자가 대부계약서를 확인하기 어렵게 한 관행도 고친다. 일부 매입추심자는 채권을 매입할 때 채권관련 자료를 전산으로만 받고 실물서류를 이관받지 않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매입추심자가 실물서류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2016-08-02 10:53:2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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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 간소화' 기활법 시행령 국무회의 통과…13일 시행

기업의 신속한 사업재편을 위해 상법상 절차 간소화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규제 완화 등의 특례를 인정한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활법)이 오는 1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기활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 상정·의결됐다고 밝혔다. 기활법 시행령은 지난 2월 4일 국회를 통과한 기활법의 시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행령에 따르면 정부는 사업재편이 가능한 경우를 합병·분할, 영업 양도·양수·임대 등과 신제품 개발, 생산방식 효율화 등 사업혁신활동으로 규정했다. 이를 심의할 위원회 구성 요건도 마련됐다. 심의위원회는 국회 추천위원 4명, 정부위원 4명(산업부 차관, 기획재정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1급), 민간위원 1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한다. 위원장은 산업부 차관과 산업부 장관이 위촉한 민간위원이 공동으로 맡는다. 공동위원장은 회의 소집을 교대로 할 수 있으며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의결이 가능한 구조다. 정부는 신속한 산업재편을 위해 주무부처 검토와 위원회 심의기간을 각각 30일 내에 마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사업재편 목적이 경영권 승계, 특수관계인의 지배구조 강화, 계열사 부당 지원인 경우에는 승인을 거부하기로 하는 등 취소 기준도 마련했다.

2016-08-02 10:30:25 연미란 기자
'시행 2년' 기초연금…"노인차별 문제 개선해야"

"기초연금제도가 노인차별을 야기하고 있다. 현 20만원 수준의 기초연금을 30만원까지 끌어 올리는 등 개선안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달 25일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인 기초연금제도가 시행된 지 2년이 지났다. 정부는 기초연금제도 도입으로 한국 사회 노인빈곤율이 다소나마 하락했다며 그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현 기초연금제도에 문제점이 산재하다며 이를 수정·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오건호 공동운영위원장은 "지난 2014년 당시 임박한 지방선거를 의식해 기초연금제도 도입이 졸속으로 이루어진 면이 없지 않다"며 "기초연금 도입으로 대부분 노인의 현금소득은 늘었지만 기초생활수급 노인만은 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野, 기초연금 개정안 국회 제출 기초연금은 소득하위 70% 노인에게 지급되는 노후소득 보장 제도이다. 국민연금 가입기간 등과 연계해 연금이 차등지급된다. 소득과 재산을 고려해 계산하는 소득인정액은 독거노인의 경우 월 100만원, 부부 노인가구의 경우 월 160만원을 넘지 않으면 연금을 받는다. 오 위원장은 "기초생활수급 노인은 사실상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은 매달 25일 기초연금을 받지만 다음달 20일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에서 원래 받아야 할 금액의 20만원을 뺀 돈만 받는다"고 설명했다. 기초연금으로 받은 20만원이 소득인정액에 산정되기 때문이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과 정춘숙 의원은 이에 따라 지난 6월 국회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급 때 소득인정액에서 기초연금을 제외하는 기초연금법 개정안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을 각각 제출했다. 더민주당 관계자는 "기초연금을 현 2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올리고 국민연금 가입기간과 연계한 삭감을 없애는 방안도 포함됐다"며 "기초연금액 인상안은 국민연금이 아직 제구실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전했다. ◆ 기초연금 도입 이후 老빈곤율 4.4%p↓ 기초연금은 지난 2014년 제도 시행 당시 424만명의 노인에게 지급된 후, 수급자는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 2월 기준 454만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2월 기준 우리나라 노인의 66.5%가 기초연금을 받고 있다"며 "소득인정액 기준의 경계선에 있는 분들은 대상자에서 한 번 탈락하고 나면 다시 조건을 충족했더라도 잘 모르고 신청 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급 희망 노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적극 안내하는 이력관리 제도를 통해 제도 안착에 좀 더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기초연금제도에 대한 개선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잇따르면서 기초연금의 실제 효과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노후소득이 변변치 않은 노인들에게 현금소득을 늘려줌으로써 노인빈곤율은 확실히 어느 정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기초연금의 빈곤 감소효과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기초연금을 받았을 때와 받지 않았을 때를 가정해 분석한 노인 상대 빈곤율(중위소득 50% 미만)은 각각 47.6%와 52.0%로 나타났다. 기초연금 지급으로 빈곤율이 4.4%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기초연금 전에 지급돼 온 기초노령연금(최대 9만9000원 수령)만을 받던 지난 2013년의 경우 연금 지급에 따른 노인빈곤율 하락 효과는 1.6%포인트에 불과했다. 임완섭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초연금이 노인의 소득수준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그러나 노인복지 증진을 실현했다고 볼 수 있는 소비지출 증가로는 곧바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6-08-01 14:42:27 이봉준 기자
LH, 행복도시 복합용지 3필지 설계공모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29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정부세종청사 인근 주상복합용지 3필지에 대한 설계공모 공급공고를 내고 오는 12월 초까지 작품 공모와 심사 등을 거쳐 토지계약을 체결한다.설계공모 대상 토지는 정부세종청사 서남측에 위치한 1-5생활권 주상복합용지(H5,H6,H9블록) 3필지이고, 1742가구(60~85㎡ 957가구, 85㎡초과 785가구)다. 위치는 공주, 대전 등 방면에서 1-5생활권 중심행정타운으로 들어오는 진입부다. 이번 행복도시 주상복합용지 중 최초로 시행하는 설계공모는 기존 가격입찰만으로 부지 매수자를 선정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적정 수준의 가격과 함께 우수설계안을 제시한 업체에 용지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각 필지별 공모 설계지침에 따르면 H5블록은 중심행정타운의 관문으로서 상징성 확보를 위해 탑상형 주동의 수직적이며 인접 방축천변 특화상가와 연계해 상업시설 활성화를 유도한다. H6블록은 BRT도로, 학교 등 외부환경에 대응해 청사, 하천 등 개방된 주변 조망을 고려, 복층화 펜트하우스 등 특화 평면설계를 도입한다. H9블록은 공원, 제천 등 자연여건을 고려, 주거동 중층부에 테라스하우스 배치로 특화된 주거공간을 계획한다. LH는 9일 오전 10시 세종특별본부 대강당에서 응모 관심업체들을 대상으로 공모지침 설명회를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주거유형, 입면, 디자인 등 종합계획 실현을 위한 공모전문위원(MA)의 지침을 비롯해 가격평가 및 설계평가 등 공모 관련사항 전반에 대해 파악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2016-08-01 13:09:41 이규성 기자
6월 경상수지 사상 최대 '121.7억 달러' 흑자

지난 6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5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상품교역에서 수출과 수입이 함께 감소하는 가운데 수입이 더 많이 줄어 생긴 이른바 '불황형 흑자'라는 지적이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는 12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3월 이후 5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자 최장 흑자 기록이다. 월간 경상수지 흑자 역시 사상 최대 규모이다. 지난해 6월 118억7000만 달러로 종전 최대치였던 경상수지 흑자보다 3억 달러 많다. 그러나 지난 6월 수출은 452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88억8000만 달러 대비 7.4% 감소했다. 수입은 324억3000만 달러로 10.1% 줄었다. '불황형 흑자' 구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상품수지 흑자는 128억2000만 달러로 전달 107억4000만 달러 대비 20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전년 동월 128억 달러를 뛰어넘어 사상 최대 규모이다. 최정태 한은 국제수지 팀장은 "상품수지 흑자가 늘어난 것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흑자는 499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03억6000만 달러 대비 3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9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올 상반기 상품수지 흑자는 610억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579억 달러보다 31억 달러 늘었다. 서비스수지 적자는 지난 5월 11억4000만 달러에서 6월 13억8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여행수지 적자가 7억4000만 달러로 지난 5월 2억5000만 달러보다 늘었다. 건설수지는 7억4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운송수지는 2억8000만달러 적자가 났다. 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8억2000만 달러 증가했고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13억5000만 달러 늘었다. 주식·채권 등 증권투자의 순자산은 62억 달러 늘었다.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39억8000만 달러 증가했지만,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22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파생금융상품은 3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파생금융상품은 3억7000만달러 늘었다. 기타투자의 자산은 51억1000만달러, 부채는 27억8000만달러씩 각각 증가했다. 준비자산은 7억7000만달러 줄었다.

2016-08-01 13:01:1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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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남' 울트라건설 신임 대표이사, 1일 내정...정상화 돌입

호반건설은 '최승남' 부사장을 울트라건설 대표이사로 1일 내정했다. 호반건설의 울트라건설 인수가 지난 달 20일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최종 확정됨에 따라 신임 대표이사 선임 및 인수기획단 파견 등 본격적인 인수 작업이 진행된다. 최승남 울트라건설 대표이사 신임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우리은행 부행장과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쳐 2015년부터 호반건설 부사장을 역임해 왔다. 호반건설 내에서 금호산업, 동부건설 등 굵직한 M&A 업무를 주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남 대표이사 내정자는 "울트라건설은 옛 유원건설 시절부터 관급공사와 터널, 도로 공사 등 토목사업에 강점을 가진 관록 있는 기업으로 TBM 분야에서는 자체 장비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회사"라며 "호반건설의 건실한 재무구조와 결합해 단시간 내에 시너지를 창출하고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호반건설은 주택시장 호조에 힘입어 2016년 시공능력평가에서 13위, 울트라건설은 2014년 법정관리 신청 이후 하락세가 반영돼 77위를 기록했다. 울트라건설은 이번에 법원으로부터 인가된 변경회생계획안대로 채권 변제 및 주식발행절차가 마무리되면 8월말 법정관리가 최종 종결될 전망이다.

2016-08-01 12:58:2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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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3.3㎡당 평균 분양가 500만원대 아파트 등장

수도권에서 3.3㎡ 당 평균 분양가가 500만원 이하인 아파트가 등장해 화제다.오히려 분양가가 전세가 이하여서 더욱 눈길이 간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최상층을 제외하고 전평형 2억원 이하, 3.3㎡당 500만원대다. 일반분양아파트에서 500만원대 분양가는 사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수도권(경기·인천)의 전세가율이 80%를 육박한다. 신규로 공급하는 아파트 분양가도 매년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7월) 수도권의 평균 전세가는 3.3㎡당 745만원으로 2년전 599만원보다 24.37% 상승했다. 지역별로 같은 기간 경기는 23%(3.3㎡당 626만→770만원), 인천은 무려 32.08%(3.3㎡당 477만→630만원)나 올랐다. 수도권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967만원으로 2년전(3.3㎡당 886만원) 대비 9.14% 상승했으며, 경기와 인천은 각각 9%(3.3㎡당 911만→993만원), 10.12%(3.3㎡당 771만→849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7월) 수도권의 전세가율은 76.99%로 경기는 77.51%, 인천은 74.23%이다. 이런 판국에 경기 동두천에서 4년만에 수도권 전세가 이하의 아파트가 나온다. 일신건영이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 214번지 일대에서 공급하는 '동두천 지행역2차 휴먼빌'이다. 동두천 지행역2차 휴먼빌은 전용면적 84㎡, 492가구로 ▲전용면적 84A㎡ 195가구 ▲전용면적 84B㎡ 87가구 ▲전용면적 84C㎡ 210가구다. 동두천에서 3.3㎡당 아파트 분양가가 500만원대다. 동부천에서 아파트가 분양된 것은 2007년 4월 지행동 휴먼빌이 마지막이다. 인근 '지행역 동원베네스트'(2009년 8월 입주)의 전용면적 84㎡ 매매가는 2억1500만원~2억3500만원. 7년 전 입주 아파트와 비교해도 지행역 휴먼빌 전용면적 84㎡는 약 4000만원 가량 더 저렴하다. 분양가가 주변 지역의 전세가격와 엇비슷 지경이다. 주변지역 전세시세가 1억8000만원으로 분양가와 거의 차이가 없다. 더욱이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등을 감안하면 분양가는 더욱 낮아져 금융 부담이 적다. 동두천 지행역2차 휴먼빌은 동두천의 주거 중심지로 1호선 지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3번국도 우회도로로 기존 상습정체 구간이었던 3번국도를 대신해 의정부까지 1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일신건영 분양관계자는 "전국적으로도 3.3㎡당 500만원대의 일반분양 아파트를 보기란 어렵다"며 "착한 분양가인데는 미분양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2016-08-01 12:43:3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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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761가구 공급

동원개발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43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761가구로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전용 74㎡ 193가구, ▲전용 84㎡ 568가구다. '동탄2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는 동탄2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단지 옆으로 리베라CC, 화성상록GC가 위치하며 근린공원과 신리천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개교하고, 중·고등학교 역시 도보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들어선다. 상업지역 및 근린생활시설들도 가까이 조성된다. KTX(SRT)가 개통되면 수서역까지 10분대, 전국 2시간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22년 개통예정인 GTX는 삼성역까지 20분대, 수도권 전역은 40분대 진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김포, 인천, 안산, 파주를 잇는 제2외곽순환도로 개통 시 수도권 전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나아진다. 동탄순환대로와 신리천로를 통해 동탄1ㆍ2신도시내 이동도 편리해진다.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가구 4베이 특화설계를 적용해 주차장을 지하화, 지상에는 차 없는 아파트로 구현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작은 도서관, 주민회의실, 휘트니스센터, GX룸, 키즈&맘스룸 등이 들어선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2016-08-01 10:17:2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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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커뮤니티 경쟁...수영장, 캠핑장 갖춘 단지 선봬

올 여름 분양시장에서 건설사의 커뮤니티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휴양시설을 갖춘 커뮤니티 아파트를 선보이느라 분주하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호텔급 게스트하우스부터 실내 수영장, 워터파크, 클라이밍(암벽등반)시설, 캠핑장 등 다양하다. 지난 3월 강남구 개포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블레스티지'의 경우 호텔급 게스트하우스는 물론 약 8000㎡에 이르는 대형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같은 달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도 여의도 공원 3배가 넘는 대형 테마공원과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마련, 의정부시에서 이례적으로 7년만에 전타입 1순위 마감했다. GS건설이 평택 동삭2지구에서 분양중인 '자이더익스프레스 3차'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레저 테마공간이 들어선다.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입주민 전용 캠핑장인 '자이홈캠핑장'과 가족형 텃밭인 '자이팜'도 만들어진다. 이밖에 실내 수영장, 사우나, 야외 노천스파시설이 갖춰진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23㎡, 2324가구다. 평택 신촌지구에서 분양중인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2803가구)'도 캠핑장을 비롯해 텃밭, 대형 물놀이터, 아쿠아가든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대우건설이 이달 경북 경주시 현곡지구에서 분양하는 '경주 현곡2차 푸르지오'는 경주 최초로 단지내 수영장과 야외 물놀이장 등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단지 진입로와 연결되는 실내 수영장은 25m 레인 3개와 유아풀장, 야외에서는 어린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경주의 전통적 경관을 형상화한 '석가산'테마파크와 계절별 특색을 적용한 7가지 테마가든도 만들어진다.이 단지는 전용면적 70~115㎡, 1671가구다. 현대건설이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에 분양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호텔급 게스트하우스와 약 6594㎡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강남 최초로 8m 높이의 클라이밍시설(암벽등반), 비거리가 15m에 달하는 복층형 실내 골프연습장, 수영장, 탁구장, 당구장 등의 스포츠시설이 들어선다. 이밖에 서울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와 호텔 객실수준의 '게스트하우스' 3실이 제공된다. 반도건설이 이달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는 단지내 다양한 물놀이장이 마련된다. 입주민들을 위한 스파시설과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형 워터파크가 만들어진다. 이밖에 동탄호수공원과 연결되는 단지내 1.6km의 둘레길과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건설업계가 틀에 막힌 부대시설에서 벗어나 레저나 여가· 취미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춘 고급 커뮤니티 단지를 선보이고 있다" 며 "커뮤니티가 잘 조성되는 단지는 지역내 랜드마크 단지로 부상, 수요자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IMG::20160801000026.jpg::C::480::}!]

2016-08-01 10:03:27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