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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대외 불안 증가…국내 은행 외화LCR규제 의무화한다

내년부터 국내 은행의 외화 비축을 의무화하는 규제안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브렉시트와 미국 금리 인상 등 대외 변수에 따른 달러 엑소더스를 대비한다. 25일 금융위원회는 내년 1월부터 바젤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모니터링 비율로 운영해 온 외화유동성커버리지(LCR)비율을 규제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LCR은 1개월 동안 현금화가 가능한 유동 자산을 같은 기간 순유출되는 현금으로 나눈 비율이다. 유동성 위기가 올 경우 금융기관 스스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체력을 가늠케 하는 건전성 규제 지표다. 예컨대 앞으로 1개월 동안 지불해야 하는 현금성 부채가 100억 달러이면 같은 기간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은 60억 달러를 보유해야 한다는 뜻이다. 금융위는 은행업감독규정을 개정해 향후 은행의 30일간 순현금유출액에 대해 80% 이상의 고유동성자산을 보유토록 했다. 시중은행은 내년부터 LCR을 6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금융위기 발생 시 한 달 안에 빠져나갈 수 있는 외화가 10억 달러라면 고유동성 외화 자산을 6억 달러 이상 보유해야 한다. 기업은행·농협은행·수협은행 등 특수은행은 내년 40%, 2018년 60%, 2019년 80%를 적용한다. 다만 외화부채 규모가 5억달러 미만이고 총부채에서 외화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100분의 5 미만인 은행은 제외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전북·제주·광주은행이 제외된다. 산업은행은 국내 기업의 외화 채권 발행을 주관하는 등 정책 금융 기관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20% 완화한 비율을 적용키로 했다. 개인 예수금을 받지 않는 수출입은행에 대해서는 외화 LCR규제를 면제했다.

2016-07-25 13:28:11 이봉준 기자
지난달 수출 물량지수 전년比 3.9%↑…2개월 연속 상승

기초화학제품의 증가세에 따라 국내 수출 물량지수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하락 영향으로 금액지수는 여전히 마이너스 행진이 이어졌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41.62로 전년 동기 대비 3.9% 상승했다. 수출물량지수는 지난 1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지만 2월 상승세로 전환하여 4월(-3.3%) 잠깐 주춤한 것을 제외하곤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왔다. 지난 5월에는 5.9%로 8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화장품의 수출 확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데다 석유화학 기초제품과 반도체 등도 수출 물량이 늘어난 게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화학제품이 전년 동기 대비 15.8% 상승했고, 반도체 등 전기·전자기기도 9.4% 올랐다. 정밀기기 수출도 5.8%, 제1차 금속제품도 3.9% 각각 증가했다. 다만 수출 금액지수는 112.70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해 1년 6개월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다. 수입 물량지수는 118.85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석탄·석유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고, 수송장비는 28.4% 늘었다. 반면 수입금액지수는 93.77로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했다. 계약 시점(수출입물가지수)과 통관 시점(수출입금액지수) 간의 차이를 반영한 시차 적용 수출입물가지수인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00.86으로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했다.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과 비교해 4.7%% 올라 142.84를 기록했다.

2016-07-25 13:27:56 이봉준 기자
신용보증기금, '서비스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 시행

신용보증기금은 서비스 산업 집중 육성을 통한 제조업과의 연계효과 촉진을 위해 '서비스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신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유형에 따라 맞춤형 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특화보증상품을 개발해 유관기관과 금융·비금융 지원을 망라한 공동지원시스템 구축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성장 유망한 서비스업을 문화·콘텐츠, 보건·의료, 교육, 소프트웨어, 물류, 관광, R&D·지식, 환경·사업서비스 등 8개 유형으로 구분하고, 유형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평가시스템을 적용해 제조업 수준의 보증지원이 가능토록 지원 제도를 대폭 개편했다. 이외에도 새로운 산업 영역인 핀테크 기업과 In-bound 수출(국내에서 외국기업과 외국인을 상대로 사업을 영위해 국외 직접 수출과 같은 효과를 보는 수출) 기업에 대해서도 제조업과 동일한 수준으로 보증을 우대해 지원한다. 특히 국외 수출 실적이 없는 In-bound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서비스업 지원 대상을 확대해 외국기업과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도소매업 영위기업까지도 이번 신설되는 서비스업 우대 보증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한편 신보는 미래 성장성과 고용 창출능력이 높은 서비스 선도기업을 선정해 3년간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하는 'BEST 서비스기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연간 200개 내외의 'BEST 서비스기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성장 유망한 서비스기업이 'BEST 서비스기업'으로 선정되면 우대된 보증한도와 보증료를 적용받아 기업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근우 이사장은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서비스 기업에 대한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통해 성장 유망한 서비스기업을 집중 지원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7-25 13:08:4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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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지난해 부보금융사 자율적 경영위험 감축나서"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부보금융회사별 경영위험을 차등평가한 결과 부보금융사들이 전반적으로 차등평가기준에 따라 자율적으로 경영위험을 감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평가대상 280개사 중 45개사(16.1%)의 등급이 변동하였으며 이 가운데 29개사(10.4%)의 등급이 상승했다. 예보는 부보금융사의 자율적인 경영위험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업권 내 상대적인 위치 등 '차등평가 결과 종합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에는 해당 부보금융사의 업권 내 상대적인 위치, 전년 대비 개선 필요사항 등 차등평가등급 개선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저금리 기조 장기화와 한계기업 구조조정 등에 따라 손실회복능력(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은행의 경우 업권 전체적으로 3개사 등급이 상승하고 3개사 등급이 하락했다. 예보는 "향후 저금리 기조 고착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해운·조선업종 등 구조조정 대상 기업여신의 대손충당금 적립 등에 대비하여 비용 절감 등 경영 효율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생명보험회사의 업권 내 개별회사 등급은 전년도와 동일했다. 예보는 "보험 관련 이익이 감소하고 있어 향후 채권매각이익 등이 감소할 경우를 대비해 수익성 제고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보험부채 시가평가 도입으로 인한 재무건전성 악화가능성에 대비해 자본을 확충해야 한다"고 전했다. 손해보험사는 업권 전체적으로 1개사 등급이 상승하고 2개사 등급이 하락했다. 예보는 "향후 채권매각이익 감소와 손해율 악화 등에 대비해 수익성 제고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보험부채 시가평가 도입으로 인한 재무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자본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금융투자는 업권 전체적으로 11개사 등급이 상승하고 5개사 등급이 하락했고, 저축은행은 12개사 등급이 상승하고 2개사 등급이 하락했다. 예보는 "금융투자의 경우 채무보증 등 우발부채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브렉시트 등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선제적으로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으며 "저축은행은 대형사를 중심으로 고금리 상품인 개인신용대출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자산건전성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며, 영업기반을 강화하여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 경쟁심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예보 관계자는 "부보금융사들이 비용 절감 등 경영 효율을 제고하고 금리 역마진위험 증가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금융감독 관리 지표(은행업권 바젤Ⅲ, 금융투자업권 순자본비율 도입 등)와 금융환경 변화 등을 반영하고 차등평가모형의 일부등급 쏠림현상을 개선할 수 있도록 조만간 제도를 보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6-07-25 13:07:0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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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펀드 결성액 1조6천억 훌쩍,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신생 벤처기업에 투자하겠다고 모은 돈이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벤처펀드 결성에서 기업 탐색, 투자 결정, 실제 투자까지 통상 2~3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이들 자금이 향후 창업기업(스타트업)에게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이 25일 발표한 '2016년 상반기 벤처펀드 투자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벤처펀드 결성액은 1조66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6181억원에 비해 169.9%나 증가한 액수다. 상반기 실적으론 역대 가장 많은 돈이다. 상반기 결성액은 2011년 4192억원, 2012년 3364억원, 2013년 2353억원, 2014년 1조3658억원 등을 각각 기록했다. 벤처펀드 결성액이란 스타트업 등에 투자하기 위해 실제 펀드에 들어온 돈을 의미한다. 이례적으로 결성액이 많았던 2014년 상반기보다도 올해가 월등하게 규모가 컸던 이유는 은행, 증권, 보험, 일반 법인 등 민간의 출자가 1조792억원으로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민간출자란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를 비롯해 은행권의 성장사다리펀드, 산업은행,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정책적으로 출자하는 돈을 제외한 나머지를 말한다. 다만 실제 벤처기업에 투자된 금액은 상반기에만 589개사, 9488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9939억원(532개사)보다 4.5%(기업수는 10.7%) 줄었다. 중기청 박용순 벤처투자과장은 "전체 투자금액은 감소했지만 창업한지 3년이 안된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금액은 이 기간 2683억원에서 3754억원으로 오히려 늘었고 비중도 27%에서 39.6%로 증가했다"면서 "앞서 정부가 벤처투자 규제 개선 및 민간 출자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개선책을 내놓았고, 이들 제도가 본격 시행될 경우 벤처투자는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정부는 올해 관련 대책에서 모태펀드 운용을 민간 우대 방식으로 변경했고, 일반 법인이 벤처펀드에 출자할 경우 세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벤처펀드를 통해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 투자도 허용키로 했다. 한편 상반기 새로 등록한 창업투자회사는 7곳이었다. 다만 이 기간 6곳이 말소되면서 순수하게는 1곳이 증가해 전체적으로 창투사는 116곳으로 집계됐다.

2016-07-25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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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공급 늘려라"...주택업체, 마케팅 변화 바람

주택업체들이 다시 중대형 공급을 늘려가고 있다. 그동안 하남 미사, 시흥 능곡 등 수도권 인기지역에서도 84㎡ 이하 공급이 많았다.이에 중대형아파트가 부족해지자 공급을 늘리는 전략으로 선회했다. 선호도가 높다는 이유로 중소형 위주로 공급하던 것과는 딴판이다. 아예 중대형만 공급하는 곳도 있다. 동일건설의 경우 김포한강도시의'김포한강 동일스위트 아파트' 1021가구 전체를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으로 공급한다.유승종합건설은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의 '유승한내들 골든뷰' 316가구를 전용면적 84~109㎡ 모두 중대형으로 공급중이다. 다산신도시의 경우 작년 분양 물량 7320가구 중 중대형 가구가 전체의 3.2%(204가구)에 불과하다. 지난해 10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서 분양한 '다산신도시 아아파크'의 전용면적 97㎡의 경우 190가구 모집에 2487명이 몰려 13.09대 1를 기록, 3개 주택형 중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같은 분위기가 중대형 공급을 늘리게 하는 배경이다. 이달 이후 부산 명지국제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서 중대형 물량이 대거 공급된다.대림산업은 오는 8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복합4블록에 전용 87, 98㎡, 377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명지국제신도시의 경우 1만3819가구(이하 재고아파트 기준/임대 제외) 중 전용면적 85㎡ 초과는 4159가구로 전체가구수의 30% 이하다. 김포한강신도시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금까지 입주한 아파트를 기준으로 2만3210가구 중 85㎡ 초과 가구수는 6737가구로 가구수의 29% 수준이다. 동탄신도시(1,2포함)도 4만5151가구 중 1만5089가구(전체의 33%)만이 85㎡ 초과 중대형아파트다. 이들 지역에서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중소형을 상회하는 일도 나타난다. 이에 우미건설은 오는 9월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린스트라우스 2차'를 중대형만으로 공급할 계획이다.전용 90~109㎡ 956가구로 전 가구가 중대형이다. 중대형 물량이 30% 미만인 동탄신도시 내에 분양돼 희소성이 있다. 중대형 확대가 나타나기는 하나 전면적인 양상이 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간 위기 관리 차원에서 중소형 공급이 많았던 탓이다. 현재 주택경기 활황이 이어질 경우 중대형 공급도 많아질 분위기다. [!{IMG::20160725000061.jpg::C::480::}!]

2016-07-25 11:34:15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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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8월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393가구 공급

호반건설은 오는 8월 경기 화성시 화성 동탄(2)택지(A97블록)에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를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는 393가구다. 타입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76㎡A 176가구 ▲76㎡B 42가구 ▲84㎡ 175가구다.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는 단지 남측으로 근린상업시설 용지와 상업시설 용지, 북측으로 체육공원, 인근에 학교용지도 있다. 특히 동탄 호수공원에서 둘레길이 마련돼 공원까지 가깝게 이동할 수 있다. 동탄 호수공원은 산척 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75만㎡ 규모로 문화, 상업시설 등이 어우러진 '수변친화형 문화상업 복합공간'이다. 동탄순환대로가 올해 개통하며 단지 인근의 장지IC(예정)와 동탄대로를 이용할 수 있다. 평택-수서간 고속철도인 SRT(2016년 하반기 개통)와 GTX(2021년 개통 예정) 복합 환승역인 동탄역을 이용하면 수서역과 삼성역까지 이동이 단축된다.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판상형 위주 4베이(BAY) 설계를 적용한다.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한 단지(근린생활시설, 유치원용 제외)다. 전용76㎡, 84㎡ 중소형에 드레스룸, 다목적실,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제공하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맞춤형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호반건설은 1차(A22블록) 1002가구, 2차(A30블록) 922가구 등 동탄2신도시에서만 4800여 가구의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하게 된다.

2016-07-25 11:33:29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