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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천안 불당 파크푸르지오' 아파트·오피스텔 분양

최근 주택시장에서 비(非)아파트의 진격이 눈에 띄고 있다. 그 중 주거용 오피스텔, 이른바 '아파텔'은 신혼부부 등 1~3인 가구에게 최적화된 주거 공간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파트와 같은 단지, 평면 설계를 통해 기존 전용 84㎡ 면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입주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대우건설이 충남 천안 불당지구에서 분양하고 있는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는 전용 84㎡형 주거용 오피스텔과 함께 전용 99~140㎡의 아파트를 함께 선보였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7층 아파트 6개동, 오피스텔 6개동 등 총 12개동으로 구성됐다. 이처럼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갖춰지는 복합단지는 주민 공동 시설이나 조경 등이 함께 갖춰져 주거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이 단지의 오피스텔은 인근 오피스텔에서 적용되지 않은 4베이 구성으로 채광 및 통풍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높은 개방감을 갖춰 같은 면적이라도 넓어보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천안 불당지구는 KTX천안아산역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산업단지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직주근접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삼성디스플레이가 천안아산지역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1조1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면서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증설 소식으로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 문의가 증가했다"며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투자처로 꼽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불당파크푸르지오 84㎡타입은 대형 드레스룸과 별도 김치냉장고 수납공간을 마련해 기존 주거용 오피스텔보다 훨씬 더 넓은 공간에서 생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아파트 분양면적 기준 3.3㎡당 평균 950만원대,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기준 3.3㎡당 510만원대이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로, 일부 타입에 한해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현재 개관 중인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810 (KTX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문 예약 접수는 전화로 가능하다. 입주예정은 오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김승호 기자 bada@

2016-05-24 17:23:50 김승호 기자
대기업 계열 외식 프랜차이즈, 3년간 추가 확장 '금지'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대기업 계열 프렌차이즈들은 외식시장에서 3년간 추가 확장을 할 수 없다. 외식업에 새로 진출하는 것도 3년간 금지된다. CJ푸드빌, 이랜드파크, 아워홈, 아모제푸드, 놀부NBG, 아웃백 등 28개 대기업·중견기업·외국계기업이 대상이다. 외식시장은 2014년 기준으로 약 50조900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중소기업을 제외한 이들 기업이 전체의 11.9%(6조1000억원)를 점유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4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40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이달 적합업종 권고 기간이 끝나는 한식·중식·일식 등 10개 품목의 적합업종 지정을 3년 연장하고 사료용 유지를 새로 적합업종에 포함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식·중식·일식·서양식·기타 외국식·분식 및 김밥 전문점·기타 음식점 등 7개 음식점업은 대기업의 신규 시장진입과 확장 자제를 권고한 기존 안이 유지된다. 다만, 역세권이나 복합쇼핑몰에 출점하는 경우에 대해선 기존처럼 예외가 인정된다. 세부적으로는 상호출자제한 기업 집단 소속 대기업의 경우 연면적 2만㎡ 이상, 중견기업은 1만㎡ 이상의 건물과 시설에 출점할 수 있으며 본사와 계열사 소유 건물에는 연면적에 관계없이 점포를 낼 수 있다. 수도권과 광역시는 교통시설 출구로부터 반경 100m 이내, 그 외 지역은 교통시설 출구로부터 반경 200m 이내의 역세권에서 출점이 가능하며 330만㎡ 이상의 신도시·신상권에도 점포를 개설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외식시장은 대기업 등 28개사 외에 39만여개 중소기업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함께 적합업종 지정이 연장된 기타식사용조리식품(이동급식)과 기타곡물가루(메밀가루) 분야는 대기업이 정부 조달시장이나 학교급식, 재래시장에서 철수하는 사업축소 권고를, 자동차전문수리업은 사업축소와 진입·확장자제 권고를 받게 된다. 새로 적합업종에 지정된 사료용 유지 분야는 2019년 5월까지 대기업이 생산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확장·진입자제 권고가 내려진다. 중소기업 영역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해온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 상생협약에선 인터파크 계열인 아이마켓코리아가 협약에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반위는 협약 참여를 공식 요청키로 했다. LG그룹 계열인 서브원은 논의 끝에 상생협약 참여를 결정했다.

2016-05-24 16:29: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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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부산 명지오션타운 공공분양 1201가구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내 B1블록에서 공공분양주택 1201가구(전용 74~84㎡)를 공급한다. '명지 LH 오션타운'은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전용 74㎡ 831가구, 84㎡ 370가구다. 명지 LH 오션타운은 특별공급 780가구, 일반공급 421가구 규모로 특별공급 미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 특별공급은 해당기관에서 LH로 추천해 준 무주택세대 구성원에게 공급되며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 특별공급은 부산, 울산, 경남에 거주하며 자산보유기준과 소득기준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일반공급의 경우, 부산, 울산, 경남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며 1순위는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에 가입해 6개월이 경과하고 월 납입금을 6회이상 납입한 분이며, 동일 순위내 경쟁이 있을 경우 부산시 거주자가 우선 선정된다. 분양가는 인근시세에 비해 낮은 800만원대(3.3㎡당)수준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지원으로 대금납부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30%, 입주시 잔금을 납부하면 되며 잔금에는 주택도시기금 융자금이 포함돼 있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핵심지역으로 비즈니스, 호텔, 컨벤션센터 등 복합시설과 외국 교육기관, 연구시설, 의료기관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부터 입주가 본격 시작돼 1,2단계 개발사업이 완성되면 630만㎡, 수용인구 8만6000명의 서부산권 최대 거점 신도시로 성장한다. 서부산 주요 산업인프라(신항, 공항, 녹산·화전·미음·과학산단 등) 10㎞ 이내이며 낙동남로, 국도58호선, 을숙도 대교, 거가대교, 남해고속도로 등 주변도로망과 향후 명지 국제신도시내를 통과할 사상-가덕선 경전철도가 개통 예정이다.청약신청은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30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명지 LH 오션타운의 문의사항은 LH 주택전시관에서 전화 및 방문상담이 가능하다.

2016-05-24 15:00:21 이규성 기자
30일부터 생애최초 주택구입 대출금리 1%대

오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대출금리가 1%대로 낮아진다. 또한 전세대출 금리도 0.2%포인트 낮춘다. 국토교통부는 4·28주거안정대책 후속조치로 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24일 밝혔다. 후속 내용에 따르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해서는 디딤돌 대출 금리를 0.5%포인트 낮춰 최저 1.6%로 대출한다. 이는 기존 금리의 0.2%포인트 인하에다 0.3%포인트 인하를 추가한 것으로 전세 수요의 주택구입 지원을 위한 조치다. 소득이 4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15년 만기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을 대출받는 경우 금리가 종전 연 2.2%에 1.9%로 낮아진다. 소득 2000만원 이하인 사람이 10년 만기 대출을 받는 경우에는 종전 금리 2%에서 1.6%로 대출받을 수 있다. 따라서 대출 1억원을 원리금균등상환하면 월 상환액이 53만원에서 50만원으로 줄어 20년 이용시엔 720만원의 주거비 부담이 경감된다. 전월세 가구에 대한 저리 기금대출도 확대한다. 이에 ▲근로자 ▲서민 ▲저소득 ▲버팀목 대출 등 모든 기금의 전세대출 금리가 0.2%포인트 내린다. 신혼부부는 우대금리 0.3%포인트 추가 제공돼 총 0.5%포인트 낮아진다. 이밖에 지난 2013년 4월 이후 동결됐던 수도권의 대출 금액 한도도 현행 1억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2000만원 상향했다. 신혼부부의 대출 한도도 수도권의 경우 1억4000만원, 지방은 1억원으로 현행보다 각각 2000만원, 1000만원 늘린다. 다자녀 가구의 버팀목 대출은 지방 대출 한도는 1억원으로 유지하고 수도권 대출 한도만 종전 1억2000만원에서 1억4000만원으로 2000만원 늘려준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금 전세대출 이용자 약 57만 가구에 연 343억원의 주거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5-24 15:00:00 이규성 기자
자살보험금 지급 논란…보험개발원 "100명 중 4명 자살 선택"

23일 금융감독원이 국내 생명보험사에 소멸시효 2년이 지난 건에 대해서도 자살보험금을 지급할 것을 권고하고 나선 가운데 실제 국내 생명보험 사망자의 100명 중 4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개발원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간 생명보험금을 받은 사망자들을 사인별·성별·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총 17만7706명의 사망자 중 자살은 7490명(4.2%)이었다. 년도별로 살피면 자살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2012년 2501명(4.4%), 2013년 2579명(4.5%), 2014년 2410명(3.8%) 등이었다. 다만 보험개발원이 조사한 해당 비율은 '질식에 의한 자해'와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자해' 등 두 가지 사안을 더한 것으로, 타 사인까지 포함하면 자살 사망자 비율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각 생보사는 지난 2010년 이전 판매한 재해특약 약관에 따라 자살보험금을 지급해야 된다. 지난 12일 대법원에서도 지급을 거부해 온 생보사에 대해 약관대로 지급할 것을 판결내렸다. 23일에는 금융당국도 나서 자살보험금을 지급할 것을 권고했다. 지금까지 각 사가 지급 않은 자살보험금은 지연이자를 포험, 2465억원에 이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재해특약 자살보험금을 지급한다고 해서 자살이 더 늘어난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이미 사망원인 중 자살의 비중이 큰 만큼 사회적으로 대책이 필요한 것만은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2016-05-24 10:35:0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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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오픈이노베이션 신사업 공모전' 실시

삼성카드는 외부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서비스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신사업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수 스타트업 참여를 장려하는 차원에서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 후원한다. 삼성카드는 기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이번에 처음으로 외부로 확대,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사업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제한이 없다. 개인·단체·법인 등 모두가 응모 가능하다. 특히 핀테크·O2O(Online to Offline), 이커머스,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등 프로세스 혁신, UI/UX 관련 혁신기술 보유업체를 우대한다. 공모전은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디지털 신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혁신'과 O2O·이커머스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삼성카드와 제휴 및 공동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개발에 필요한 멘토링 및 인프라를 3개월 간 지원한다. 또 최고 100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서류접수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된다. 서류심사와 본선을 거쳐 오는 7월 2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신청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공모전 지원양식 작성 후 사업계획서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신사업 공모전 사무국으로 이메일 접수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동반성장이 가능한 유망 기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6-05-24 10:34:26 이봉준 기자
여신금융협회, 25일 회추위 구성…차기 협회장 선출 박차

여신금융협회가 다음달 3일 임기 만료를 앞둔 김근수 회장 후임 선출을 위해 25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연다.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차기 회장이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여신협회는 오는 26일부터 공모를 진행, 후보자 지원을 받는다. 공모 마감 후에는 신한·KB국민·삼성·현대 등 국내 전업계 카드사 7곳의 CEO와 현대·아주·현대·효성·IBK캐피탈 등 7곳의 캐피탈사 CEO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단독후보를 선정, 이후 70여 개 협회 회원사 중 과반수 이상이 모인 총회에서 협회장 당선 여부가 결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신협회 정관에 따라 차기 회장 선출 전 김 회장의 임기가 만료될 경우에는 후임 선임시까지 이기연 협회 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을 맡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차기 협회장으론 민간 출신이 내정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그간 협회장은 경제부처나 금융당국 출신 인사가 선임되어 왔다. 다만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관피아'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면서 한동안 각 단체 협회장 자리에 민간 출신 인사들이 대거 추대됐다.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은행연합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협회장이 모두 민간 출신이다. 현재 차기 여신협회장 유력 후보로는 김덕수 전 KB국민카드 사장과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이 꼽히고 있다. 다른 인사도 자천타천으로 거론됐지만 최근 들어 이들 2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수 전 사장은 1959년생으로 대전고와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KB국민은행 입행 후 인사부장과 기획조정본부장을 거쳐 국민카드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민카드 사장을 지냈다. 황록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은 1956년생으로 경북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우리은행 부행장과 우리금융 미래전략본부장, 우리금융연구소장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1년 간 우리파이낸셜 사장을 역임했다.

2016-05-24 10:33:35 이봉준 기자
'좁은문' 상반기 금융권 취업…아직 기회는 있다

금융권 취업을 희망해 온 취업준비생들에게 올 상반기는 취업문이 유난히 좁다.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신입 공채를 진행해 오던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채용 계획을 대부분 하반기로 미룬 탓이다. 그나마 상반기 신입 공채를 시작한 곳은 신한은행(4월)이 유일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우리은행·IBK기업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모두 올해 단 한 번, 하반기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며 "하지만 시야를 조금만 넓히면 다음달까지 적잖은 금융권 입사 기회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은행권 대졸 공채는 사실상 마무리 수순이다. 다만 비(非)은행권 금융사에선 아직까지 서류를 접수받고 있다. 보험업권의 경우 현대해상이 이번에 처음으로 6급 직원(일반 대졸 공채 4급)을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뽑는다. 6급 직원들은 영업 현장에서 주로 설계사를 돕거나 보험계약 관리 업무를 맡는다. 인턴 수료 후 오는 8월 최종 임원 면접 합격자에 한해 정규직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다. IBK기업은행의 자회사인 IBK연금보험도 25일까지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부문은 재무, 회계, 경영지원 및 고객지원 등이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또는 8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및 인·적성 전형을 거쳐 1차 실무자면접, 2차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IBK연금보험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출범 후 신설사 특성상 경력직 위주의 직원채용을 주로 했지만 앞으로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신입직원 채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젊고 열정 가득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생명은 다음달 2일까지 전역장교만을 뽑는 특별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자산관리사(FB)로, 재무관리와 보장분석·금융컨설팅·영업관리 세미나 개최 등 직무를 수행한다. 고용 형태는 계약직이지만 일정 근무 경력을 거치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동부생명 인사담당자는 "전역장교의 경우 6개월 동안 매달 사회 정착비 100만원 지급, 숙소지원비 1년 지원 등 특전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SBI저축은행도 전역 장교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공채를 진행한다.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도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 신입 공채 원서 접수를 받는다. 일반직과 전산직을 나누어 뽑는다. 국내 9개 근무 지역 중 한 곳을 선택, 지원해야 한다.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커뮤니티 '더빅스터디'의 대표 정주헌 씨(34)는 "올 하반기 금융권 취업은 예년보다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이라며 "올 상반기 금융권 채용의 '막차'를 타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6-05-24 10:33:02 이봉준 기자